소고 (Philosophy)

 

 

l  釋迦 (Sakyamuni, BC 563 – BC 483 ?) - 네명의 아내 이야기

어떤 마을에 네 명의 아내를 거느린 사람이 있었다.

그는 첫째 부인을 가장 사랑했다. 그녀를 자나깨나 곁에 두고 잠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둘째 부인은 갖은 고생 끝에 힘들여 얻은 매혹적인 여자였다. 남편은 그녀를 몹시 아꼈지만, 첫째 부인만큼 사랑하지는 않았다.

셋째 부인은 때때로 만나는 사이였다. 마음으로 사랑하여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즐겁게 지냈다.

이에 반하여 넷째 부인은 남편이 거의 하녀와 다름없이 생각하는 존재였다. 남편에게 가장 헌신적인 아내였지만, 남편은 그녀의 지극 정성을 알아주지 않았다.

어느 날, 남편은 왕의 명령을 받아 먼 외국으로 떠나야 했다. 가기는 싫었지만, 가지 않을 수도 없었다.

남편은 첫째 부인에게 함께 떠나자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내저으며 냉정히 거절했다.

“저는 당신과 함께 떠날 수 없어요.”

아무리 설득해도 첫째 부인의 마음은 요지부동이었다.

“내 몸처럼 생각하여 아끼고 사랑하였던 당신이 이렇게 나를 배신할 줄은 몰랐소!”

남편은 첫째 부인을 원망하며 둘째 부인을 불렀다. 그녀 역시 차갑게 거절했다.

“나는 당신을 얻기 위해 갖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소. 그리하여 가까스로 당신을 얻어 변함없는 사랑을 쏟았는데, 나와 함께 가지 않겠다는 것이오?”

“그것은 당신이 마음대로 나를 얻은 것이지, 내가 부탁한 것은 아니오. 그리고 당신이 제일 사랑하는 첫째 부인도 안 가겠다는 마당에 내가 미쳤다고 고생 길을 따라가겠소?

이번에는 셋째 부인을 불러 의사를 물었다. 그녀는 몹시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당신의 은혜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러니 성밖까지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뭐라고? 고작 성 밖까지라고?”

“그렇습니다. 먼 외국까지 동행하기는 싫습니다.”

몹시 낙심한 남편은 마지막으로 넷째 부인을 불러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저는 당신을 섬기는 몸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당신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이리하여 남편은 늘 사랑했던 세 아내와는 동행을 못하고, 마음에도 없던 넷째 부인과 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 잡아함경 -

  

인간의 삶과 죽음을 비유한 우화이다.

어떤 마을은 살아 있는 세계를, 먼 외국은 죽음의 세계를 뜻한다.

남편은 인간의 영혼을, 첫째 부인은 인간의 육신을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이야기 속의 남편처럼 제 몸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긴다.

둘째 부인은 재산이고, 셋째 부인은 부모 형제를 비롯한 온갖 인간 관계이다. 인간은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껏 재물을 모으지만, 갈 때는 올 때 빈손으로 왔던 것처럼 빈손으로 간다.

문 밖이 곧 저승이란 말이 있듯,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고, 지옥의 초청장에 기꺼이 동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성 밖(무덤)에서 배웅하는 것이 고작이다.

넷째 부인은 업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업을 고스란히 가지고 저승으로 가는 것이다.

삶은 죽음을 전제로 했을 때 참된 가치를 지닌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죽기 위하여 산다. 죽음을 준비하여 버릴 것은 애써 버리고, 쌓을 것은 부단히 쌓는다.

탐욕을 버리고 선업을 쌓는 삶! 그것이 바로 이 세상에서도 행복하고, 저세상에서도 역시 행복할 수 있는 삶이다.

 

악업을 지은 자는 두 곳에서 괴로워한다.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그는 스스로 지은 업의 더러움을 보고 몹시 슬퍼하고 괴로워하리라.

선업을 지은 자는 두 곳에서 기뻐한다. 이 세상과 저 제상에서. 그는 스스로 지은 선행을 보고 몹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 법구경, 쌍서품 -

 

 

l  釋迦 六慾論: 불가에서 말하는 인간의 6개 욕이 있다.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란 생명체로서 갖고 있는 3가지의 기본적 욕이 있으며, 인간만의 고차원적인 3가지 욕이 있다.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란 생명체로서 갖고 있는 3가지 욕은 수면욕, 식욕, 성욕이며, 인간만의 고차원적인 3가지 욕은 명예욕, 재물욕, 권력욕이 있다. 인간이 생에 집착하는 이유와 서로 다투고 투쟁하는 이유는 이 6가지 욕에 기인한다. 명예에 집착하는 소학자가 있으며, 재물에 집착하는 소사업가(장사꾼)가 있으며, 권력에 집착하는 소정치가(정치꾼)가 있다. 반대로 집착의 단계가 아닌 큰 이상으로서 그 길을 추구하는 대학자, 대사업가, 대정치가도 있다. 석가는 이 6가지 욕에서 벗어난 인물로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석가는 말하기를 인간은 누구나 자기 수련을 통하면 5가지 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수련을 통하여서도 자기 조절이 힘든 욕은 성욕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따라서 6가지 욕에서 모두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자는 머리를 깎고 산으로 들어가 수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l  釋迦 批判(비판)論: 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말라. 만약 부득이 하게 남의 허물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해야 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로 해야 하고,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하며, 부드럽게 해야 하고, 인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l  佛家: 因果應報 (因緣), 善業 (空手來空手去) 

 

l  孟子 (BC 372 – BC 289 ?) / 第六  告子篇 / 告子章句 下 / 第十五 天將降大任於是人也章 (천장강대임어시인야장)

孟子曰,

舜은 發於 견묘之中하고, 溥說은 擧於版책之間하고, 膠력은 擧於魚鹽之中하고 管夷吾는 擧於士하고, 孫叔敖는 擧於海하고, 百里奚는 擧於市하니라. 故로 天將降大任於是人也인댄 必先苦其心志하며 勞其筋骨하며 餓其體膚하며 空乏其身하여 行拂亂其所爲하나니 所以動心忍性하여 曾益其所不能이니라.

人恒過然後에 能改하나니, 困於心하며 衡於慮而後에 作하며,  徵於色하며 發於聲而後에 喩니라. 入則無法家拂士하고, 出則無敵國外患者는 國恒亡이니라. 然後에 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니라.

 

맹자왈,

순임금은 밭 가운데서 등용되었고, 부열은 성벽 쌓는 사이에서 등용되었으며, 교력은 생선과 소금 파는 데서 등용되었고, 관중은 감옥에서 등용되었으며, 손숙오는 바닷가에서 등용되었고, 백리해는 시장거리에서 등용되었다.

그러므로 하늘이 장차 그들에게 대임을 내리시려면, 반드시 먼저 그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그들의 근육과 뼈를 수고스럽게 하며, 그들의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들의 몸을 아무것도 없게 하여, 그들의 행함이 할 바에 어긋나게 하거니와, 이는 바로 그 마음을 움직여서 성질을 참아 그 하지 못하는 바를 할 수 있게 더해 주기 위한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른 뒤에라야 능히 고칠 수 있는 법이니, 마음이 괴로와지고 계획이 어긋난 뒤에라야 분발하며, 표정으로 나타내고 말소리를 낸 뒤에라야 깨닫게 된다.

안으로는 법도 있는 세신과 도와주는 현사가 없고, 밖으로는 적국과 외환이 없는 자는 나라가 항상 망한다. 그런 뒤에라야 근심하고 걱정하는 속에서는 살고, 편안하고 즐거운 속에서는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l  韓非子 (BC 280 – BC 233) 第六 有度篇 (國無常强 無常弱 奉法者强卽國强 奉法者弱卽國弱): 항상 강한 나라도 없고 항상 약한 나라도 없는 것이다. 법을 받드는 자가 강하고 곧으면 강성하고, 법을 받드는 자가 약하면 나라는 약하여진다. 형의 장왕은 남의 나라를 병합한 것이 26이나 되었고 땅을 개척한 것이 3천 리나 되었으나, 장왕이 죽으니 장왕의 백성과 장왕의 사직은 그대로이건만 형나라는 곧 멸망하였다. 제의 환공은 남의 나라를 병합한 것이 30, 땅을 개척한 것이 3천 리나 되었으나, 환공이 죽으니 환공의 백성, 환공의 사직은 그대로건만 제나라는 곧 멸망하였다. 연의 소왕은 황하를 국경으로 하고 계를 국도로 하였으며 탁군의 방성으로  거듭 험고하게 하였으며, 제나라를 잔파하고, 중산을 평정하였고, 연과 우호관계가 있는 나라는 중시되고, 연과 우호 관계가 없는 나라는 경시되었다. 그러나 소왕이 죽으나 소왕의 백성, 소왕의 사직은 그대로건만 곧 연나라는 멸망하였다. 위나라의 안리왕은 조를 쳐서 연을 구원하고 땅을 하동에 읻고, 도위의 땅을 쳐서 다 탈취하였으며, 제나라를 쳐서는 평륙의 도성의 이를 독점하였고, 한을 쳐서는 관을 함락시키고, 기하에서 승리하였으며, 수양의 싸움에서는 경균이 피폐하여 달아났고, 채소릉의 싸움에서는 형군이 깨어졌다. 위나라의 군대는 사방으로 천하에 깔리고 위엄은 관대지국에 떨치었으나, 안리왕이 죽으니 안리왕의 백성, 안리왕의 사직은 그대로이건만 곧 위나라는 망하였다. 그러므로 형장왕, 제환공이 있으면 형과 제는 패자가 될 수 있었으며, 연소왕, 위안리왕이 있으면 연나라와 위나라가 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다 나라가 멸망한 것은 그 많은 신하와 관리들이 다 문란한 것을 힘쓰고 다스리는 것을 힘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나라는 어지럽고 약하였다. 또 다 국법을 버리고 법 밖의 사를 경영하였다. 그것은 곧 섶을 짊어지고 불을 끄려고 달려감과 같은 일이니, 어지럽고 약함이 심하였다. 그런 까닭에 지금 이때를 당하여 능히 사곡을 버리고 공법을 지키면 백성은 편안하고 나라는 다스려질 것이다. 능히 사사로운 행위를 버리고 공법을 행하면 군사는 강력하여지고 적은 약하여질 것이다. 그러므로 득실을 자세히 살필 줄 알고 법도의 절제가 있는 자를 군신의 윗자리에 둔다면 군주를 사위로써 속일 수 없을 것이며, 득실을 자세히 살피어 권형으로 저울질하듯이 경중을 알아내는 자로써 먼곳의 일을 듣게 한다면, 천하의 가볍고 무거운 것을 가지고 임금을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 만약 세상 사람이 칭찬하는 것을 듣고 현능한 사람으로 등용한다면, 신하는 위로 임금을 떠나서 아랫사람들과 비주할 것이다. (그리하여 서로 칭찬하여 등용되기를 꾀할 것이다.) 만약 당을 보고 관에 등용한다면 백성들은 무리를 사귀기만 힘쓰고 법에 따라 채용되기를 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관에 현능한 자를 잃으면 그 나라는 어지러워질 것이다. 남의 칭찬으로 상을 주고, 남을 헐뜯음으로 벌을 준다면 상을 좋아하고 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공도를 버리고 사사로운 술책을 사용하여 비주로써 서로 감살 것이다. 임금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들과 사귀어서 그들의 당여를 추천 등용하게 되면, 아랫사람이 위를 위하는 마음이 박하여질 것이다. 여러 사람들은 사귀고 당여가 많아서 안과 밖으로 붕당을 만들면 비록 큰 죄과가 있더라도 덮어 숨기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충신은 위태롭게 죄 아닌 죄에 죽게 되고, 간사한 신하는 공도 없으면서 이로움을 편안히 누릴 것이다. 충신이 죄 아닌 죄에 위태롭게 죽으면 충량한 신하는 숨어 버릴 것이고, 간사한 신하가 공도 없으면서 편안히 이를 누리게 되면 간신들이 꼬여들 것이다. 이것은 나라가 멸망할 근본이다.

 

l  韓非子五蠹篇(오두편): 학자, 논객, 협사, 측근, 상공인. 지금 바르고 성실한 인사는 열 사람도 못된다. 그런데 관내의 관원은 백을 헤아린다. 반드시 바르고 성실한 인사만을 임용하려고 한다면 사람이 부족할 것이다. 관에 사람이 부족하면 다스리는 사람은 적고 어지럽게 하는 자는 많게 될 것이다. ……. 나라 안에 병법을 말하는 사람은 많다. <손자>와 <오자>의 병서를 몸속에 간직하고 있는 자는 집집마다 있으면서도 군대는 더욱 취약해진다. 전쟁을 말하는 자는 많으나 몸소 갑옷을 입는 자는 적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명한 임금은 사람의 ‘능력’을 채용하지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그 공적에는 상을 내리고 쓸데없는 것을 기필코 금지한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사력을 다하여 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대체로 농사를 짓는 일은 힘들고 노고하지만, 백성들이 이를 하는 것은 부유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전쟁하는 일은 위험하지만 백성이 이를 하는 것은 귀히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이제 문학을 닦고 언변을 익히기만 하면 농사짓는 수고로움이 없어도 부를 얻는 실익이 있고, 전쟁하는 위험 없이도 귀한 지위를 얻는다. 그러니 누군들 그것을 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이리하여 백 사람은 학문이나 언변의 지혜 얻기를 일삼는데 한 사람만이 노고를 하게 된다. ……. 천하의 다른 나라가 (작은 나라의) 그 땅을 침략하여도 이익은 적고, 그 (작은) 나라를 치려면 희생이 클 것이니, 어떤 만승의 큰 나라일지라도 감히 스스로 군대를 견고한 성 아래에서 피로하게 만들어 강한 적군으로 하여금 그 피폐를 이용하여 요절을 내게 만들지는 못하게 했을 것이다. 이것이 곧 결코 망하지 않는 방법이다. 결코 망하지 않는 방법을 버리고 반드시 멸망할 일을 이행하다니 그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자의 허물이라 하겠다. 외교하는 일에 지혜를 몽땅 기울이고 안으로 정치가 어지러워지면 멸망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 대체 현명한 임금이 다스리는 정치는 상인 공장과 놀고먹는 백성의 수가 적고 또 그들의 신분을 비천한 것으로 만듦으로써 본무인 농업을 버리고 말업인 상공업으로 가는 자가 적도록 한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서는 근신을 통하여 청탁하면 벼슬과 작위를 살 수 있다. 벼슬과 작위를 살 수 있으니 상인이나 공장의 신분을 비천하다 할 수 없다. 간사하게 재화를 사고파는 상인이 공공연히 시장에서 행세하게 되니 상인이 적어질 리가 없다. 그들은 농부보다 배나 더 돈을 벌 수 있고 농부나 전사보다도 훨씬 높은 지위에 오를 수가 있다. 그래서 꿋꿋하고 지조 있는 인사는 적고 상인만 많아진다. 이리하여 혼란한 나라의 풍속은, 학자는 선왕의 도리고 일컬어 인의를 빙자하여, 외형과 복장을 성대하게 꾸며 가지고 변설을 교묘하게 하여 당세의 법을 위혹하게 만들고 임금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든다. 논객은 거짓말과 간사한 일컬음으로 외국의 힘을 빌어서 그 사사로운 이익을 성취하고 국가의 이익은 버린다. 협객은 칼을 차고 무리를 모아서 협사로운 일을 수행하여 그 이름을 드러내고, 그렇게 함으로써 5관의 금령을 범한다. 근신들은 온갖 뇌물을 다 받아 사재를 축적하고, 권력있는 사람의 청탁을 들어주면서도 싸움터에서 말에게 땀을 흘리게 하면서 수고한 전사의 공적은 물리친다. 상인과 공장들은 일그러지고 품질이 낮은 기물을 만들고, 좋지 않은 재화들을 사 모아 두었다가 때를 기다려 농부의 이익을 가로챈다. 이상의 다섯 가지는 나라를 좀먹는 해충이다. 임금 된 이가 이 다섯 가지의 좀벌레를 제거하지 않고 지조있는 선비를 양성하지 않는다면, 천하에 깨져 망하는 나라가 있고 국토가 깍이고 멸망하는 조정이 있을지라도 또한 이상할 것이 못 된다.

 

l  韓非子安危篇: 국가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1) 상과 법은 옳고 그른 것에 따라주어야 한다. (2) 화와 복은 산과 악에 따라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3) 죽이고 살리는 것은 법령에 따라서 시행해야 한다. (4) 사람을 평가할 때에는 그가 현명한 사람인가 불초한 사람인가를 살필뿐이고 사랑하고 미워함을 염두에 두지 말아야 한다. (5) 사람을 평가할 때에는 그가 어리석은 사람인지 슬기로운 사람인지 실증을 가지고 살필 뿐이고 남의 비방이나 칭찬에 끌리지 말아야 한다. (6) 일정한 법도가 있어야 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일을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 (7) 믿음성이 있고 속임수가 없어야 한다. 국가를 위태한 데로 몰아넣는 길은 (1) 법을 안으로 굽혀서 일을 처리하는 것, (2) 법을 법 밖으로 확대하여 처리하는 것, (3) 남의 해를 자신의 이로 삼는 것, (4) 남의 화난을 즐거워하는 것, (5) 남의 편안한 것을 위태하도록 만드는 것, (6) 사랑해야 할 자를 가까이하지 않고 미워해야할 자를 멀리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삶을 즐겁게 여기지 않으면 임금을 존중하지 않고, 죽는 것을 어렵게 여기지 않으면 임금의 명령은 시행되지 않을 것이다.

 

l  韓非子泰山江河論: 태산은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능히 그 높음을 이루었고, 강과 바다는 가느다란 흐름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능히 그 풍부함을 성취하였다.

 

l  마키아밸리戰爭論1: 강국과 약소국과의 대치상황에서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 경우는 <강국이 약소국과의 전쟁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약소국의 불리함을 위해서 전쟁을 지연시킬 뿐>이다. 시간, 정보. 힘.

 

l  마키아밸리전쟁論2: <필수 불가결한 전쟁>은 정당한 것이며 <무력 외에는 다른 희망이 없는 경우>에는 무력 또한 신성한 것이 되기 때문에 대인에게는 위대한 명분이 있다.

 

l  마키아밸리群衆心理論: ‘관대함’보다는 ‘인색함’이 바람직하며, 군중으로부터의 ‘사랑’보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라. 군중은 군주의 보이는 ‘외모’만을 볼 뿐이며, 군중은 군주를 ‘결과’로만 평가한다.

 

l  마키아밸리軍人民衆論: 지금은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군주에게는 군인보다 민중을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민중의 세력이 더 강력해졌기 때문이다.

 

l  마키아밸리君主姿勢論: (신생) 군주는 <용맹스러운 사자이면서 교활한 여우>가 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신생) 군주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이며, 건국에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에게서 배워야 한다(신생군주국). 반면 이미 안정되고 굳건한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세습 군주국) 스토아 철학자이자 ‘명상록’ 저술가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군주(황제)의 적절하고 훌륭한 점을 배워나가야만 한다.

 

l  마키아밸리君主國論: <신생 군주국>과 <세습 군주국> 이외에 <System 군주국>이 있다. 술탄의 국가는 선거권이 있는 이들에 의해 군주가 선출되며 그 아들들은 그저 귀족으로 남게 된다. 이것은 오랜 관심으로 이어져 왔다. 신생 군주국이라 불릴 수가 없는 것은 신생 군주국이 직면하게 되는 난제들이 없기 때문이다. 비록 군주는 새로운 인물이나 국가의 제도는 오래된 것이어서, 이는 새로운 군주가 마치 세습 군주인 것처럼 받아들이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l  마키아밸리동맹論: 필요성에 의해 강요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국가를 공격할 목적으로 자신보다 강력한 군주와 동맹을 맺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vs. 나당 연합군이란 신라의 바보짓)

 

l  마키아밸리신하論: 군주는 (1) 유능한 자를 인지할 수 있는 능력과 (2) 그들의 지속적인 충성을 유지시키는 법을 알아야 한다. 유의해야할 신하는 대신이 군주보다 대신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것과 은밀하게 매사에 대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로서 이들을 신뢰해서는 안된다. 대신은 국가의 막중한 책무가 그의 수중에 있으므로, 대신은 결코 자신의 일을 생각해서는 안되며, 항상 그의 군주의 일만 생각해야 하며 그의 군주가 관심을 두지 않는 문제들에는 어떤 주의도 기울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l  마키아밸리아첨論: 군주는 항상 조언에 귀를 귀울여야 하며 남이 원할 때가 아니라 자신이 원할 때 들어야 한다. 군주는 오히려 그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면 모든 이로 하여금 조언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군주는 끊임없이 묻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그가 물은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해야 한다. 훌륭한 조언은 군주의 현명함에서 나오는 것이지 현명한 조언자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l  마키아밸리운명論: 운명은 격류와 같다. 대비없는 자는 격류의 맹렬함에 다 날아가고 굴복되나 제방과 같은 둑을 쌓아서 대비책은 갖춘 자에게는 강물이 불어나도 물은 수로를 따라 흐르게 되며 격류의 거센 힘도 억제할 수 없거나 위험한 것이 아닌 것이 된다. 운명도 이와 마찬가지로 그에 대항할 힘이 없는 곳에서,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고 그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어떠한 대책도 세우지 않은 곳에서, 그 기세를 떨친다. 전적으로 운명에 의존하는 군주는 운명이 변하면 몰락하고 만다. 시대정신에 입각한 행동을 하는 군주는 번영할 것이고, 시류에 반하여 행동을 하는 군주는 실패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각기 설정한 목표, 즉 소위 부와 영광을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신중하게, 어떤 이는 성급하게, 어떤 이는 그와 반대의 방법으로 제각기 서로 다른 방법을 통해 목표에 도달한다. 인간은 타고난 기질이 이끄는 것에서 일탈하지 못하고, 항상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여 성공하게 되며 그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설득시킬 수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중한 사람이라도 과감해져야 할 시기에 대처할 바를 모른다면 결국에는 파멸하고 만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에 맞춰 그의 행동이 변화하게 되면 운명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타고난 기질이 이끄는 방식에서 벗어난 적이 없이 과감하게 행동하여 좋은 결과들을 가져온 군주에게 만약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그는 파멸할 것이다. 운명은 변화하고, 인간은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 둘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그는 번영할 것이고,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보다는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운명은 마치 여인 같아서, 복종하게 하려면 때리고 가혹하게 다룰 필요가 있으며, 아주 신중하게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거칠게 다루는 사람에게 굴복한다. 그러므로 운명은 언제나 여인처럼 젊은 남자를 사랑하는데, 그들은 덜 신중하고 더욱 격렬하며 더 대담한 행동으로 그녀를 장악하기 때문이다.

 

l  孟子 大丈夫(대장부)論:

富貴不能淫(부귀불능음) 富貴(부귀)도 그의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며,

貧賤不能移(빈천불능이) 貧賤(빈천)도 그의 志(지)을 변하게 하지 못하며,

壓武不能屈(압무불능굴) 壓力(압력)과 武力(무력)도 그의 뜻을 꺾지 못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大丈夫(대장부)라 말한다.

 

l  第 9 齊宣王問卿章 (제선왕문경장): 제나라 선왕이 경에 대하여 묻자,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왕께서는 어떤 경을 물으시는 것입니까?’ 왕이 말했다. ‘경에도 같지 않은 것이 있나이까?’ ‘같지 않은 것이 있나이다. 왕족의 경이 있고, 성이 다른 경이 있나이다.’ ‘청컨대 왕족의 경에 대한 말씀을 들었으면 하나이다.’ ‘임금이 큰 잘못이 있으면 간하고, 간하기를 되풀이해도 듣지 않는다면 왕위를 바꾸어 버립니다.’ 왕이 발끈하여 낯빛이 변하자,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왕께서는 이상히 여기지 마소서. 왕께서 저에게 물으셨기 때문에, 저도 감히 바로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왕이 낯빛이 가라앉은 뒤에, 다른 성의 경에 대하여 묻자,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임금이 잘못이 있으면 간하고, 되풀이하여 간해도 듣지 않는다면 떠나버리고 맙니다.’

 

l  孟子 名言: 盡人事而待天命

 

l  孟子 座右銘: 修身 治國 齊家 平天下

 

l  孔子(BC 551 9월 28일) - 子曰 (자왈), 不知命(부지명)이면, 無以爲君子也(무이위군자야)요, 不知禮(부지례)면, 無以立也(무이립야)요, 不知言(부지언)이면, 無以知人也(무이지인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알지 못하면, 세상에 설 수 없고,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l  子曰 (자왈) 鄕原德之賊也 (향원덕지적야)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향원은 덕을 해치는 존재이다. – 향원은 어느 마을 또는 집단에서 너도나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사람, 즉 적당히 처신하고 특별히 모나지 않게 행동하여 누구나 칭찬하는 사람을 말한다. 어느 집단이건 선한 사람이 있고 악한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너도나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회주의적이고 위선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며, 한편에서는 의리도 신의도 없는 자신만을 위하는 가장 지독한 이기적인 사람이다.

 

l  子張問善人之道 (자장문선인지도). 子曰 ｢不踐吳, 亦不入於室. (불천오, 역불입어실.)｣: 자장이 '착한 사람의 길'을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착한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상의 진리의 길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l  孔子 똥論: 공자가 제자들과 길을 가는데 한 사람이 대로변에 똥을 누고 있어서 공자는 나무라고 잘못을 시정했다. 그런데 또 길을 가는데 이번에는 대로 한가운데에 똥을 누고 있는 사람을 만났으나 공자는 그 사람을 나무라지 않고 피해 갔다. 언제나 잘못된 것을 보면 즉시 지적하고 시정한 공자가 이번에는 그 사람을 나무라지 않고 피해 가는 것에 제자가 그 까닭을 물으니, “저런 사람은 가르쳐도 모르느리라.”라 말하였다. <맹목적인 사람을 만나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며 따지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이며 오히려 피해만 당한다. 이런 맹목적인 사람에게는 공자의 가르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적합한 상대가 따로 존재한다. 그러나 맹목적인 사람이 조직 내에 있다면 피하면 안되고 자기 똥에 얼굴을 처박아 더욱 강력하게 대처해서 다시는 대로에 똥을 누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l  莊子 열어구편: 사람을 보는 아홉 가지 방법

-          먼 곳에 신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보며,

-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고

-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          재물을 맡겨 그 어짊을 보며

-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          술에 휘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본다.

 

l  韓非子 내저설상편: 군주가 사람을 다루는 일곱 가지 술책

-          여러 사람의 말들을 종합하여 비교 검토할 것

-          죄 지은 자는 반드시 벌을 주어서 군주의 위력을 명시할 것

-          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어서 그들이 능력을 다하게 할 것

-          신하의 말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듣고, 신하의 말에 대하여는 그 실적을 책임 지울 것

-          신하에게 의심스러운 명령을 내리고 궤계를 써서 부릴 것

-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고 신하에게 물을 것

-          말을 거꾸로 하고 일을 반대로 하여 신하를 시험할 것

 

l  韓非子 내저설하편: 군주가 경계해야 할 여섯 가지 모략

-          권세를 신하에게 빌려주는 일

-          임금과 이해가 상이한 신하가 외국의 세력을 빌어오는 일

-          비슷한 일에 의탁하여 간악을 성취하는 일

-          임금과 신하 상호의 이해가 상반하는 일

-          바른 것과 비슷한 것이 뒤섞여 내분을 일으키는 일

-          적국의 세력이 작용하여 본국의 관리를 임면하는 일

 

l  징기스칸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쫒겨났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백분의 일,

이백분의 일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제대로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고 또 지혜를 구했다.

너무 막막해 포기해야 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l  수부타이: 대장장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서 다른 몽골의 소년들처럼 어려서부터 말타는 법과 활 쏘는 법도 익히지 못했다. 그러나 징기스칸의 천막을 지키는 초라한 사병에서 출발해서 60년간의 몽골 군인으로 살면서 68세에 이르기 까지 오랜 전쟁을 치를 때까지 징기스칸의 오른팔로서 일생동안 32개의 나라를 정복하며 65번의 육상전에서 전승을 기록하여 몽골 역사의 가장 위대한 장수이자 역사상 육상전 최고의 장수로 기록되었다. 이후 조용히 73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수부타이에게는 ‘신의와 불변의 장수’와 ‘극도로 훈련된 인물’로 평가된다.

 

l  탈무드: 어리석은 자의 인생은 지옥이고, 현명한 자의 인생은 꿈이다. 그리고, 용감한 자의 인생은 Game이다.

 

l  MacCoby: 미국 정신분석학자 M. MacCoby의 Gamesman이라는 저서에서 나오는 신조어. 회사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간부를 네가지 type로 분류하여 gamesman만이 최후의 영광(반드시 부와 권력은 아님)을 쟁취하는 type라고 했다. 네가지 type는 (1) the crafts man (전문직에 헌신, 타인의 칭찬을 받음) (2) the Gung ho fighter (불도저형으로 오직 돌진만 함) (3) company man (극단적 개혁을 싫어하며 자기보존형으로 risk를 피함) (4) Games man.

 

l  Scenarioman: Gamesman은 단기적 목표 달성만을 추구하나 Scenarioman은 인생이란 항로의 큰 시간 축 상 그림을 그려 나간다. Scenarioman에게는 단기적 실패는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 꿈 달성이 목표다. Best way & 인내력. 형주 대촉 중원 한중 통일. 대사업가와 대정치가들은 인생의 시나리오를 갖고 움직인다.

 

l  孫子: 군주는 노여움으로써 군대를 일으키지 말아야 하고, 장수는 성냄으로써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 이득에 맞으면 움직이고, 이득에 맞지 않으면 그만 두어야 한다. 노여움은 써 다시 기쁨이 될 수 있고, 성냄은 써 다시 즐거움이 될 수 있지만, 망한 나라는 써 다시 존재 할 수 없고, 죽은 자는 써 다시 살아날 수 없다. <상대가 가진 단점보다 상대가 가진 장점이 현저히 클 경우 악수를 해야 한다. 단, 단점이 역할에 비추어 치명적일 경우는 아무리 큰 장점을 갖고 있을지라도 악수를 할 수 없다.>

 

l  사마천고난論: 자신이 궁형을 당한 이후 죽음을 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데 대해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주나라 문왕은 유리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주역을 풀이할 수 있었고, 공자는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춘추를 지었으며, 굴원은 쫓겨나는 신세가 되어 이소를 지었고, 좌구명은 눈이 멀어 국어를 남겼다. 손자는 다리를 잘림으로써 병법을 논하게 됐고, 여불위는 좌천되는 바람에 여씨춘추를 전했으며, 시 300편은 대체로 현인과 성인들이 고난 속에서 발분하여 지은 것이다.'

 

l  채근담(菜根譚): 음탕한 아낙이 극단에 이르면 여승이 되기도 하고, 일에 열중하던 사람도 격해지면 불도에 들어가니, 깨끗한 불문이 언제나 음사의 소굴이 됨이 이와 같도다.

 

l  채근담(菜根譚)고난論: 역경 속에 있으면 자기 주변이 모두 다 시금석이고 약이라서 모르는 사이에 절조에 행실을 닦게 되며, 순경 속에 있으면 눈앞이 모두 칼과 창이라서 기름을 녹이고 뼈를 깎아도 알지 못한다. <고통을 겪지 않은 사람은 윗사람이 되기 힘들다.>

 

l  진서: 天下不如意 還十居七八(천하불여의 환십거칠팔) - 천하의 일, 뜻대로 안되는 것이 항상 7~8할은 있다.

 

l  최영의(최배달):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요,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 ‘실전’이 아닌 것은 ‘인정’받지 못하며, 인정받지 못하면 ‘신용’을 얻을 수 없게 되며, 신용이 없어지면 ‘존경’ 받을 수 없다. 세상은 넓고 상수(上手)는 많다.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 내 선생이다.

 

l  힘법정의현실論: ‘힘’과 ‘법’과 ‘정의’와 ‘현실’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분명한 것은 내가 힘이 없고 상대가 힘이 있다고 오판(?)하면서 불의를 서슴지 않는 상대라면 전쟁이 발생한다. 일단 전쟁이 발생하면 끝장을 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바보 같은 경우는 상대가 불법적인 전쟁을 일으켰음에도 배상은 둘째치고 시인과 사과도 하지 않는 상대인데 스스로 그만두면서 용서를 했다라고 자위하는 경우다. 일반인들의 사고와 정의로운 사고를 갖고 있는 자는 ‘보복’의 정의를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리나, 정의롭지 못한 자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의롭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반한 행동을 한자에게 대응하는 것을 보복으로 인식하는 차이가 있다.

 

l  두견새論: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 (노부나가).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 (히데요시).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이데야스). 3가지 모두 맞는 말이다. 두견새가 울도록 일단 노력을 한다. 가능성이 있으면 우는 훈련을 시키고, 가능성이 없다면 내보내는 것이 맞다. 다른 두견새들이 같이 울지 않게 되며 심지어 우는 두견새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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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제국 진시황가의 CEO들, 진문덕, 원지명 옮김, 위즈덤하우스, 2001.

 

l  건숙패업論: “중요한 것은 힘과 덕이옵니다. 힘이 없으면 다른 나라가 진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고, 덕이 없다면 아무도 복종하려 들지 않을 것이옵니다. 두려워하지도, 복종하지도 않는다면 무슨 수로 패업을 이룰 수 있겠사옵니까?” 이에 목공이 재촉하여 되물었다. “그럼 힘과 덕만으로도 능히 우리 진나라가 천하의 패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요?” 건숙이 말했다. “어찌 그리 간단하겠사옵니까? 만약 주군께서 천하의 패자가 되시고자 한다면 다음의 세 가지 계율은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즉, 탐욕하지 말고, 화내지 말고, 재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릇 욕심이란 부리면 부릴수록 잃는 것 또한 많아지는 법이며, 화는 내면 낼수록 점점 더 일만 어렵게 할 따름입니다. 더욱이 일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재촉하기만 하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니 그야말로 일을 그르치는 지름길이 되옵니다. 일의 목적에 따라 미리 규칙을 정하고 따르게 한다면 탐욕을 부릴 필요 없으며, 일의 중량을 정하는 데 나와 남을 같게 한다면 화를 내거나 서두를 필요가 없사오니 무슨 어려움이 있겠사옵니까? 모든 것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시고 법에 따라 공정히 처리하십시오. 눈앞의 이익만을 보지 마시고 넓게 멀리 보시옵소서. 이 세 가지 규칙만 지키실 수 있다면 주군께서는 능히 천하를 손에 쥐실 수 있을 것이옵니다.”

 

l  여불의投資論: 사업차 한단에 잠시 머물게 된 여불위는 우연한 기회에 자초를 알게 되었다. 당시 자초의 형편은 그야말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버림받은 처량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상인의 예리한 판단력과 정보망을 갖춘 여불위의 눈에 자초는 여느 인질과는 다른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천하의 보물로 보였다. 자초의 가치를 직감한 여불위는 즉각 아버지에게 천하를 움켜쥘 만한 엄청난 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아버님, 농사를 지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마도 10배는 족히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값비싼 금은보화를 매점 매석했다가 되팔면 몇 배나 남겠습니까?” “적어도 100배는 남을 것이다.” “그럼 만약 한 나라의 군주를 이 손으로 옹립할 수 있다면, 그 이익은 얼마쯤 되리라 예상하십니까?” “천만 배…… 아니다. 그 이익은 실로 어마어마하여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듯하구나.” …… 소양왕 40년, 큰아들이던 태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왕의 둘째 아들 안국군이 태자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다. 소양왕은 자타가 인정하는 강력한 군주로 나라 안 구석구석 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으나 이때는 이미 노쇠하여 기력조차 희미한 상태였다. 자연히 진나라의 전권은 태자 안국군에게 기울었다. 안국군에게는 20여 명의 아들이 있었으나 모두 정실이 아닌 첩의 소생이었다. 때문에 첩의 자식 중 장자가 가장 강력한 후계자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안국군은 화양부인을 가장 총애하여 그녀에게 후사가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후계자 책봉을 차일피일 미루었다. 그러나 그녀에게서 아들을 얻지 못했다. 여불위가 자초에게 주목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다. 만약 아들이 없는 화양부인이 자초를 양자로 들이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진의 다음 왕위가 자초에게 계승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두 가지 과제가 있었다. 첫째, 멀리 조나라에 인질로 잡혀 있는 자초가 어떻게 화양부인의 환심을 사 양자가 되느냐 하는 것이었다. 다급해진 여불위는 직접 함양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둘째는 바로 조-진간의 앙숙관계였다. 두 나라 관계가 계속 악화된다면 언제 어떻게 자초에게 화가 미칠지 모르는 일이었으며, 자초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경우 만약의 사태에 조나라를 탈출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 또한 중요한 사안이었다. 여불위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재물이었다. 여불위는 함양으로 떠나기에 앞서 자초에게 500금을 주고 자신이 조나라를 떠나있는 사이 주변의 관원들을 매수하고 그들의 경계심을 늦추는 데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탈출 경로와 도와줄 사람도 확보해 두라고 일러두었다. 한편 함양으로 향하는 여불위의 수레에는 화양부인과 그 측근들에게 건낼 수백 금의 뇌물과 진귀한 보물로 가득했다. 천하를 얻고자 하는 희대의 도박사 여불위의 투자는 이제 막 그 출발을 내딛었다. “재물만 있으면 귀신도 매수할 수 있다”는 옛 말처럼 수백 금의 재물을 싸들고 함양을 찾은 여불위는 어렵지 않게 화양부인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찾았으니 바로 그녀의 친언니였다. 화양부인과 그 언니는 초나라 사람이었으나 모두 진으로 시집와 살고 있었다. 자연스레 타향살이하는 두 자매는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 여불위는 값비싼 보물로 그녀의 환심을 산 뒤 넌지시 그녀에게 화양부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짐짓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무릇 미색으로 사랑을 얻었던 사람은 늙고 병들면 자연 버림을 받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부인은 의지할 아들이 없으니 장치 나이 들어 그 적적함을 어찌 견디실지 실로 걱정이옵니다. 제 좁은 소견으로는 태자님의 아들 중 현명하고 효심 깊은 자를 골라 양자로 삼으시고 그를 태자께 천거하여 후계자로 삼으신다면 나이 들어 임금의 총애가 식는다 한들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그 아들이 태자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다면 부인께서는 자연 태후가 되실 것이니 누가 감히 부인의 지위를 가벼히 볼 수 있겠습니까?” 화양부인의 언니가 귀기울이는 듯하자 여불위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곧장 자초의 이름으로 화양부인에게 진귀한 보물을 보내 그의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그녀의 언니에게 자초가 평소 화양부인을 어머니와 같이 여기며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해 모성을 자극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자초는 일찍 어머니를 여위었기 때문에 오매불망 부인을 어머니로 그리워하며 멀리 조나라에서도 조석으로 함양을 향해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세상에 어느 아들이 그만큼 어머니께 효성을 다하겠습니까? 더욱이 지금 자초가 억류되어 있는 조나라는 진나라와 적대관계인지 오래인데다, 요즘 들어 더욱 악화되어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만약 어러한 때에 부인께서 자초를 양자로 맞이하시어 그를 사지에서 구하신다면 장차 그가 태자의 뒤를 이어 진나라의 왕위를 계승한다 할지라도 어찌 은혜를 잊겠사옵니까? 지금 태자께서 부인을 남달리 총애하시지만 내일 일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자초를 아들로 삼아 후일을 대비하신다면 설사 왕의 총애가 식는다 한들 무슨 걱정이 있겠사옵니까?” 여불위의 끈질긴 설득과 아들에 대한 화양부인의 집착은 결국 자초를 양자로 받아들에게 했다. 게다가 화양부인은 안국군을 설득해 자초를 후계자로 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여 여불위의 함양 방문은 목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사업가 기질을 타고난 여불위가 겨우 이만한 성과에 만족할리 없었다. 그는 또 하나의 과제인 자초의 안전 보장과 무사 귀환을 위해 화양부인과는 별도로 당시 소양왕후의 동생이자 진조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양천군에게 접근했다. 여불위는 원래 국가간 거대 무역을 주도해 온 사업가 출신이었으므로 전방위 로비 역시 그의 주특기 중 하나였다. 수백 금의 재물을 풀어 양천군과 친교를 맺는데 성공한 여불위는 그를 통해 소양왕의 왕후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왕후에게 소양왕을 움직여 조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하여 조나라에 인질로 잡혀 있는 자초의 안전을 보장하게 했다. 더불어 소양왕의 관심을 증폭시켜 그의 귀국을 유도하고자 했다. 그의 로비는 대성공을 거두어 얼마 전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왕자 자초의 거취가 양어머니 화양부인은 물론 소양왕과 왕후까지 커다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진 조정의 중대사로 떠올랐다. 결국 자초를 잘 보살펴 무사히 진으로 귀환시켜 달라는 진왕실의 간곡한 부탁과 함께 많은 황금을 싣고 득의양양 조나라로 귀환하는 여불위는 자신의 계획대로 천하를 움켜쥘 절호의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얻은 자초의 안녕도 잠시, 소양왕 50년 장군 왕흘이 이끄는 진나라 대군이 조나라를 공격하고 수도 한단을 포위했다. 조나라 조정에서는 연일 자초를 극형으로 다스려 진에 본때를 보여야 한다는 신하들의 주청이 끊이지 않았다. 다시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자초를 구하기 위해 여불위는 즉각 600금의 재물을 풀어 조왕 주변의 영향력있는 인사들을 포섭하고, 자초를 감시하던 관원들을 매수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직접 조왕과의 면대를 청한 여불위는 자초의 생명을 보존해 줄 경우 모종의 사례를 약속하면서 후일 자초가 진의 대권을 장악하게 되면 반드시 대왕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조나라에 대한 불가침을 천명할 것이라 말했다. 그렇게 되면 두 나라는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우호관계를 수립하게 될 테니 조나라의 안전도 보장받게 될 것이라 회유했다. 위기를 모면한 자초는 여불위의 계획에 따라 호위대의 보호를 받으며 무사히 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뒤늦게 자초의 탈출 소식을 접한 조왕은 대노했고 남은 자초의 가솔들에게 죄를 묻고자 했다. 여불위가 자초를 만난 그 해, 자초는 아름다운 미희를 아내로 맞이하고 소양왕 48년, 아들을 얻으니 그의 이름은 정(政)이요, 후일 대진제국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되는 ‘시황제(始皇帝)’이다. …… 여불위는 자초의 궁색한 생활을 돌보고, 전방위 로비를 통해 그의 국제적 입지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인물들과의 교류까지 다방면에 걸쳐 후원하여 자신이 투자한 상품 가치를 높여나갔다. 특히 그는 자초가 조나라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만약의 경우 힘이 될 만한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조나라 권문세족의 딸을 아내로 삼게 했을 것이다. 여불위는 비록 외국 출신의 상인이긴 했으나 오래 전부터 조나라 귀족들과 교류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미리 점찍어 둔 가문과 자초의 혼사를 성사시켰을 수 있다. 결국 자초의 혼인에 여불위가 어떤 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는 진시황 모자의 조나라 탈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아무리 능란한 여불위라 해도 잔뜩 화가 난 조왕의 감시를 뚫고 이들 모자를 탈출시킨다는 것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누군가 힘있는 세력, 즉 자초 처가의 도움이 컸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때문에 여불위가 모종의 계획에 따라 자신의 아이를 진나라 왕실의 후계자로 삼게 했다는 후대의 기록은 아무래도 설득력이 약할 수 밖에 없다. …… 한편, 조나라를 떠나 진나라에 무사히 귀환하게 된 자초는 입국 즉시 양자로 맞아준 화양부인을 만나기 위해 함양으로 달려갔다. 여기서 또 한 번 여불위의 재치가 돋보이는 일화가 있으나 바로 자초에게 초나라 의복을 입게 한 것이다. 초나라 옷을 입은 자초를 본 화양부인은 크게 놀라며 이유를 물었다. “너는 조나라에 인질로 가 있지 않았더냐, 그런데 어찌하여 초나라 옷을 입고 있느냐?” 이에 자초가 말했다. “소인 멀리 조나라에 머물면서도 언제나 어머님의 은혜를 잊은 적이 없사옵니다. 하여 의복으로나마 어머님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조석으로 초복을 차려입고 아버님과 어머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곤 했사옵니다.” 자초의 대답을 들은 화양부인은 크게 기뻐하여 그를 더욱 총애하여 자초란 이름을 하사했다. 이로써 자초는 이인이란 본래의 이름을 버리고 자초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 처음부터 여불위는 상인 특유의 직감으로 자초에게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함과 동시에 모종의 계약을 통해 미래를 보장받고자 했다. 만일 자초가 자신의 도움으로 진왕에 등극할 경우, 반드시 함께 권력을 향유하기로 미리 약조를 받아놓은 것이다. 왕위에 오른 자초는 제일 먼저 여불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를 승상에 임명했다. 그리고 낙양의 10만 호를 식읍으로 지급하고 문신후에 봉하여 그를 제후의 반열에 올렸다. …… 당시 진황 정은 이미 20세를 넘긴 혈기왕성한 청년왕으로, 용감하고 총명한데다 진 본토파에게 대단히 우호적이었다. 따라서 그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던 토착세력들의 지지는 절대적이었다. 더욱이 정은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으며 사리 분별이 분명하고 영특하여 타고난 제왕의 기질을 엿보였다. 여불위를 위시한 외부 영입파의 득세와 진 본토파간의 치열한 각축 속에서 정치의 실체를 몸소 체험하며 자란 정은 비록 어린 나이이긴 했으나 양자간의 세력 다툼을 적절히 이용하여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절묘한 정치 테크닉을 발휘하여 서서히 친정체제를 준비해 가고 있었다. 사실 정에게 여불위는 껄끄럽기 그지없는 존재였다. 커다란 야심을 품고 있는 군주일수록 자신의 권위를 능가하는 신하의 존재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불위는 다른 신하들과는 달리 자신은 물론 선왕에게도 유일무이한 대공신이기 때문에 섣불리 그를 처단하겠다고 덤볐다간 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었다. 오래 기다림 끝에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태후와 노애라는 가짜 환관의 추문이 터지면서 태후에게 노애를 천거한 자가 여불위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장양왕 서거 이후 태후와 연인 관계였던 여불위는 언제 이 사실이 들통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태후와의 관계를 끊기로 결심하고 대신 노애를 환관으로 위장하여 태후에게 추천했던 것이다. 그러나 애정 행각에 눈이 먼 태후와 그녀를 이용해 권력을 잡아보려던 노애의 빚나간 야심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던 진왕 정에게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고 말았다. 결국 정은 본토파 장군과 제후의 대대적 호응을 업고 여불위를 처단했다. 태후는 모든 신분적 특권을 박탈당한 채 별궁에 유폐되고, 노애와 그 가족은 3족을 멸하는 중형을 선고받고 모조리 참수당했다. 또한 태후와 노애 사이에 낳은 두 아들 역시 모두 참수라는 극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여불위는 그동안의 공을 감안하여 면직당한 뒤 자신의 식읍이던 낙양으로 유페되었으나 도중에 독을 마시고 자살하고 말았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숨겨진 보물 자초를 발굴하고 진이라는 거대한 제국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 대상 여불위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쓸쓸한 최후를 맞았다. 드디어 진왕 정, 즉 진시황은 주도 면밀한 계획으로 대공신 여불위를 밀어내고 친정체제 구축에 성공한 뒤 본격적인 통일 대업 완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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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 [도원결의,영웅봉기,천하난립,삼고초려,적벽대전,천하삼분,출사표,천하통일], 나관중 (박정수 편역), 청목, 1994.

 

l  유비영걸論: “부끄러운 일일세만은 사랑을 속삭일 때는 나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지. 여자를 속일 수 없거니와 나 자신도 속일 수 없기 때문일세. 그러나 둘 다 안심해 주게. 현덕에게는 그것이 전부가 아닐세. 사랑의 속삭임도 한순간 뿐이지. 곧 나 자신으로 돌아가네. 중산정왕의 후예 유비 현덕으로 말일세. 한촌(寒村) 농부에서 몸을 일으켜, 의군의 기치를 밝힌 지 이미 삼년, 싸운터의 시체가 되느냐, 낙양의 거리를 활보하느냐, 그러나 고향에는 아직도 아들인 나의 장래를 걱정하는 노모가 계시네. 어찌 대지(大志)를 저버릴 수 있겠나? 둘 다 안심해 주게, 이 현덕을 믿어 주게.”

 

l  유비母論: “네가 고향을 떠난 지 불과 이삼 년 밖에 더 되느냐. 초라한 무기와 훈련도 안된 향병을 모아서 이 넓은 천지의 소란 속으로 뛰어든 네가, 겨우 삼년 내외에 공을 세우고 입신양명(立身揚明)하여 돌아오리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 세상이란 그처럼 순탄하지 않느니라.” “싸움에서의 승리란 강한 호걸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때때로 자기 자신에게 덮쳐 오는 약한 마음도 극복하고 이겨내지 못한다면 필결 대사는 성공하지 못할 게 아니냐.” “너도 이제 서른이 가까운 남자니 그만한 것 쯤은 잘 알겠지.” “여기 저기 호걸들이 난세를 틈타서 일주(一州) 일군(一郡)을 차지하는 그 따위 작은 포부와 네가 일어선 것은 다르지 않느냐. 너는 한나라 종실의 후예, 중산 정왕의 현손인 너는 만백성을 위하여 칼을 들고 일어선 것이다.” “억조 창생의 행복만을 생각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어미가 다 뭐냐. 네 마음이, 이 어미 하나로 해서 약해진다면, 어미는 온 백성을 위해 목숨을 버려서라도 너를 격려하고 싶구나.” ‘얘야,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꾸짓는 거다. 지금 말한 것은 아버지의 꾸짖으심이다. 내일 아침, 이웃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떠나도록 해라.”

 

l  동탁재물論: “아니, 따라오는 건 가난뱅이들 뿐일세. 부자놈들은 재빨리 재물을 숨겨서 한지(한지)로 흩어져 버리지. 승상부나 조정에나 이미 금은이 아쉬울 텐데.”

 

l  조조추격論: “아무런 명령도 내리시지 않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장안으로 달아난 동탁을 추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초토를 빼앗아 무슨 자랑거리가 되겠소. 이러는 사이에 군사들의 사기만 해이해질 뿐이오. 재빨리 추격하도록 합시다.”

 

l  조조패전論: 악진, 조인 등은 주군의 모습을 보자 기뻐서 어찌할 바를 몰랏다. 실로 참담한 패배를 맛보았으나, 그 비경(悲境) 속에서도 그들은 함성을 지르고 있는 것이다. 조조는 부하들이 광희하는 모양을 보자 절실히 느꼈다. ‘아아, 내가 실수할 뻔 했구나. 모름지기 장수(將帥)된 자는 죽음을 가벼이 여길 것이 아니다. 만약 간밤에서 오늘 새벽에 걸쳐 자결을 하고 말았다면, 이 부하들은 얼마나 슬퍼했을 것인가? 교훈이다. 교훈을 받았다.” 그는 마음 속에서 되풀이했다. 패전으로 말미암아 얻은 교훈은 컸다. 그것은 얻기 힘든 체험이었다. ‘싸움에서 져 보기도 해야 한다. 패하고 나서야 비로서 깨닫는 바가 있다.’ 조조는 허세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일만의 군사 중에서 살아 남은 것은 불과 오백 기, 그러나 재기의 희망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었다.

 

l  조조언행論: “입으로 대의를 부르짖어도 마음 속으로 일치하는 것이 없으면 동지도 동지가 아니오. 공연히 백성을 괴롭히고 인명과 제보의 손실을 가져올 뿐이오. 나는 잠시 고향에 돌아가서 생각을 달리해 보겠소. 제공들도 깊이 생각해 보시오.”

 

l  파괴건설論: 파괴는 일시에 해치울 수 있어도, 문화의 건설은 일조 일석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파괴의 목표를 위해서는 봉화(烽火) 하나로 결속도 하고 용왕매진(勇往邁進)도 하지만, 막상 다음 단계인 건설을 착수하려 들면 반드시 사람의 마음에 분열이 생긴다.

 

l  자룡유비때論: “저는 아시는 바와 같이 원소 휘하에 있던 자입니다만, 낙양에 입성한 후, 원소가 하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까, 부덕(不德)한 행위가 많았으므로, 마음을 돌려 공손찬이야말로 백성의 편안을 도모할 영주(英主)겠거니 하여 몸을 의탁한 터였습니다. 그러나 공손찬 역시 장안의 동탁으로부터 중재의 사신이 오자, 금세 원소와 화해를 맺고 작은 공에 만족하는 꼴을 보니, 도저히 천하의 궁민(窮民)을 구할 영웅은 못될 것 같습니다. 다만 원소와 상대하기 알맞은 사람이지요.” 이렇게 한탄한 다음, 그는 현덕에게 자기의 본심을 호소했다. “유공, 부탁합니다. 저를 평원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귀공이야말로 장차 크게 될 인물이라 보았기에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제발 저를 가신(家臣)으로 삼아 끝까지 보살펴 주십시오.” 자룡은 무릎을 꿇고, 진지한 표정으로 애원했다. 현덕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었다. “저는 그만한 대재(大才)가 못됩니다. 하지만, 장차 다시 만날 기회가 있거든 그 때 다시 우의를 두텁게 하도록 합시다. 지금은 그 시기가 못됩니다. 제가 떠난 후에는 때가 올 때까지 부디 공손찬의 곁에 있어 주십시오. 이 현덕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자룡도 하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눌러 않았다.

 

l  손책경험論: 오의 병선은 국기(國旗)를 달고 본국으로 돌아 갔으며, 손책은 아버지의 유해를 눈물 속에 장사성으로 옮긴 다음 곡아(曲阿)의 들에서 장엄하게 올렸다. 나이 열일곱(17)의 첫 출전에서 이러한 경험을 겪은 손책은 아버지(손견)의 업을 계승하여 현재(賢才)를 초치(招致)하고 오로지 국력을 배양하여, 마음속 깊이 훗날을 기약했다.

 

l  이유包容論: “과연 버릇없는 여포의 짓입니다. 하지만 태사, 천하에 군림하시려는 대망을 위해서는 소인의 사소한 죄쯤 웃어넘길만한 아량을 가지셔야 합니다.”

 

l  여포論: 여포는 호한(好漢)이긴 하나 애석하게도 사려(思慮)가 모자랐고 또 도덕심도 없었다.

 

l  조조실리論: 조정에서는 조조에게 ‘황건적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조조는 최근 조정에서 제멋대로 병사 정권을 움직이고 있는 새로운 묘신(廟臣)들을 내심으로는 인정치 않았다. 그러나 조정의 명령에는 복종했다. 또 어떤 기회일지라도 자기의 병마를 움직이는 것은 한걸은의 전진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명령을 받들었다. 그의 정병은 순식간에 지방의 좀도둑을 소멸시켜 버렸다. 조정은 그의 공을 가상히 여기고 새로이 ‘진동장군(鎭東將軍)”을 제수했다. 그러나 그러한 봉작의 은전보다도 그가 얻은 실리는 훨씬 컸다. 토벌 백일 동안의 싸움에서 적국의 투항병 삼십 만과 주민 가운데서 따로 씩씩한 젊은이를 골라 총 세력 백 만에 가까운 군사를 새로 얻었다. 물론 제북, 제남 지방은 비옥하기 때문에 군사를 기를 양곡과 돈은 남아돌아갈 정도였다.

 

l  유비大義기회論: 때마침 황건의 잔당들이 집결하여 각처에서 소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북평의 공손찬 역시 국경 지대를 정벌하러 나갔었는데 그 휘하에 있던 유비 현덕은 뜻밖에도 서주의 병변을 듣자, 의를 위해 어진 군자라고 알려진 도겸을 지원하러 가겠다고 공손찬에게 말했다. 공손찬은 도리어 반대하면서 만류했다. “그만 두면 어떻겠는가? 자네 자신이 조조에게 원한을 품고 잇는 것도 아니고 도겸에게 은혜를 입은 적도 없으니 말야.” 그러나 현덕은 의가 땅에 떨어진 오늘날, 의를 보여줄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했다. 굳이 하직을 하고 또 막료인 조운(趙雲)을 빌어 억지로 5,000명을 이끌고 조조의 포위를 돌파하여 끝내 서주성 안으로 입성했다.

 

l  조조기지論: 연주는 병란의 도가니로 변했고, 허점을 찌르고 침입해 온 여포의 군사는 조조의 본거지를 점령한 다음, 더욱 기세를 올려 복양(濮陽: 지금의 河北省) 방면까지 병란을 넓혀 갔다. “아차!” 조조는 이를 악물었다. 스스로 어리석었다고 후회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그는 서주 공략의 진중에서 그 속보를 받자, 진퇴양난에 빠진 듯 한 때 망연자실 했다. 그러나 그의 두뇌는 원래부터 굉장히 명민했다. 또 배짱도 세었다. 한때의 미혹에서 깨어나자 곧 날카로운 기지가 작용하여, 평소의 안색을 회복했다. “얼마 전에 성내로부터 온 현덕의 사자는 아직 죽이진 않았으렸다. 죽여선 안된다. 곧 이곳으로 끌고오너라.” 그리고는 현덕의 사자에게 태도를 일변하여 말했다. “깊이 생각해 보니 귀서의 취지에는 일리가 있소. 말씀에 따라 조조는 깨끗이 철병을 단행키로 하겠소. 돌아가서 잘 전달해 주시오.” 조조는 재빨리 대군을 이끌고 본국으로 되돌아갔다. 그는 난국에 처하면 처할수록 장렬한 의기에 더욱 더 강인성을 더하는 성질이었다. “여포 따위가 다 뭐냐?”

 

l  현덕사양論: 우연이긴 했지만 현덕의 일문(一文)이 주효했으므로 성내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고 노태수 도겸은 재차 현덕에게 간청했다. “꼭 나를 대신해서 서주후의 봉을 받아 주길 바라오. 나에게도 자식은 있으나 유약한 까닭에 국가의 중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덕은 끝내 듣지 않았다. 그리고는 겨우 거기서 가까운 소패라는 한 마을 얻어 우선 성문을 나와 그 곳에서 병력을 기르면서 서주를 지키고 있었다.

 

l  진궁부호論: “그런 시시한 일은 아닙니다. 영내의 부호로부터 돈을 빼앗는다는 것은 자신의 저축을 재빨리 먹어 치우는 것과 같습니다. 대사만 이루어진다면 황금 보화는 그쪽에서 다투어 성문으로 운반해 올 것입니다.”

 

l  진궁風雲論: “일 자체는 가정의 사사로운 일이지만, 천하의 용장인 자는 항상 풍운을 살펴보고 매사를 결정지으셔야 합니다.”

 

l  조조배짱論: 가까이 가볼 것도 없이 적군임에 분명했다. 조조는 갑자기 되돌아 간다면 도리어 의심을 받는다는 생각에 배짱 좋게 그대로 스쳐 지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조조는 깜짝 놀랐다. 지금 군사들의 횃불에 둘러 싸여 걸어오는 장수는 다름아닌 적장 여포였던 것이다.

 

l  전위火門論: “되돌아 갈 길은 없습니다. 이 문만이 유명의 경계점입니다. 제가 앞서갈 테니 바싹 제뒤를 따라 나오십시오.” 문루는 전면 불길에 뒤덮여 있었다. 성벽 위에 산더미처럼 쌓아 둔 장작개비와 짚에 불길이 옮겨지고 있어 진정 지옥문 그대로였다. 그 밑으로 빠져 나가기란 구사(九死)에 일생(一生)을 거는 재주보다도 위험한 일임에 틀림없었다. 그러나 전위의 말대로 활로(活路)는 이곳 밖에 없었다.

 

l  조조역경기회論: “약간 경솔했어. 비록 과실이라 하더라도 필부인 여포 따위의 꼬임에 넘어갔다는 건 내 자신 창피스런 일이야. 그러나 나 또한 계략으로서 계약에 보답해 줄 작정일세. 두고 보게.” “하후연! 자네에게 자의 장의를 명령한다. 장의 지휘관의 임무를 맡게. 계책일세. 오늘 새벽, 조조는 끝내 죽었다고 부고를 띄우는 것이 좋아. 이 소문을 전해 듣고 여포는 이 때를 놓칠세라 성을 나와 공격해 올 것이 분명하네. 가매장을 한답시고 내 가짜 관을 마릉산에다 묻게. 마릉산의 동과 서쪽에 복병을 두었다가 적을 유인해서 원진 속에 몰아 넣고는 마음껏 섬멸해 버리는 거야. 알겠나?”

 

l  이論: 이(利)를 냄새 맡고 온 자는 또한 이를 냄새 맡고 적진으로 달아 난다. 소인(소인)을 이용해서 얻었던 공은 소인에게 배신을 당하고 일거에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l  패전Core論: 한 번 패전을 맛보고 표박의 신세로 전락하게 되면 제장과 막료들은 오히려 그렇게 되어 주는 편이 마음 가벼웠다. 몇십 만이란 대군을 먹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약탈을 하며 돌아다진다 해도, 한 마을에 천여명, 이천 명의 군사가 쏟아져 들아가면 순식간에 마을의 양식은 메뚜기가 지나간 뒤처럼 되고 만다.

 

l  서황인재論: “조장군의 영매함은 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단 하루라도 주군이라고 섬겼던 사람의 목을 잘라 항복할 마음은 없소.” 여포의 경우와 달리 서황은 진정한 下者다.

 

l  유비장비평가論: “자네 성격은, 진격하는 데는 좋으나 수비하는 데는 부적당해.”

 

l  유비기다림論: “몸을 굽히고 분수를 지키면서, 시운을 기다린다. 교룡(蛟龍)이 연못 속에 숨어 있는 것은 하늘로 오르기 위해서가 아닌가?”

 

l  손책대망論: “그러나, 소중한 옥새를 원술의 손에 넘겨줄 결심이십니까?” “제아무리 소중한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이 손책은 한 개의 조그만 상자 속에 큰 뜻을 담지 않네. 내 대망은 천하에 있소.” 손책의 기개를 보고 두 사람은 완전히 심복했다.

 

l  곽가대세論: “어림도 없는 말씀입니다. 그가 아직 이름도 없는 존재라면 몰라도, 벌써 오늘날에 있어서는 의기인애(義氣仁愛)의 인물이라 하여, 유현덕의 이름은 꽤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주군께서 그를 죽인다면 천하의 현재들은 주군에 대한 존경심을 잃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주군이 주창하는 대의와 인정(仁政)도 거짓으로 밖에 안들릴 것입니다. 한사람의 유비가 두려운 나머지 장래의 화근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해(四海)의 신말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못난 짓 중에서도 가장 못난 짓으로서 저는 절대로 찬성할 수 없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오히려 지금 역경에 처해 있는 그에게는 은혜를 베풀어야 할 테지.”

 

l  가허추격論: “이 정도는 병학의 초보 중의 초보올시다. 첫 번째 추격은 적도 추격 당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니까 묘책을 꾸며 강병을 남겨 후방에 대비하는 것이 상식적인 병법이고, 두 번째가 되면 이제는 추격병은 없으려니해서 강병은 앞에 서고 약병이 뒤에 남게 되어 자연히 긴장이 줄어지기 때문에 그 헛점을 찌르면 필승이 틀림없지요.”

 

l  조조극한論: “인간의 역경도 그 정도까지 절대절명 속으로 몰리고 보면, 죽음 속에서도 스스로 활로가 개척되는 법이거든. 그와 같은 이치로 나도 갑자기 이번만은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지.”

 

l  곽가비교論: “첫째, 원소는 대세를 모릅니다. 그 사람은 보수적이라기보다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상은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고 혁신의 기풍이 풍부합니다. 둘째, 원소는 겉치레를 좋아하며, 사대주의적이며 형식만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승상은 자연스럽고 민속하며, 대중과 잘 어울립니다. 셋째, 원소는 관대만을 인정(仁政)인 줄 생각하며 따라서 백성은 관용을 얕봅니다. 그러나, 승상은 준엄하고 상벌이 분명해 백성은 겁내지마는 동시에 커다란 환영심을 갖고 있습니다. 넷째, 원소는 대범하지만 일을 소심하고 사람을 곧잘 의심합니다. 또한 친척들을 너무 중용(重用)합니다. 그러나, 승상은 이에 구애받음이 없이 대인관계가 수월하고 명찰이 날카롭기 때문에 의심이 없습니다. 다섯째, 원소는 모사를 즐기나 결단이 없기 때문에 항상 중심을 못잡습니다. 그러나, 승상은 기회에 임하여 명민합니다. 여섯째, 원소는 자기가 명문이므로 명사나 허명(虛名)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승상은 참다운 인재를 사랑합니다.”

 

l  二首(이수)論: 수도 & 수장. 천도 & 현재의 제왕을 패하고 원하는 제왕을 앉히기.

 

l  현덕인내論: “이곳에서 죽는 것이 효도의 최선이냐? 아니면 초자에 대한 사랑이냐? 아니다, 그것은 분명 아니다. 여포일지라도 함부로 노모나 처자를 죽이지는 않을 테지. 지금돌아가서 공연히 그를 노하게 하기보다 오히려 여포에게 완전한 승리를 쥐어주고 그의 마음 속에 관대한 정이 솟아나게끔 비는 게 좋겠다.” 현덕은 이렇게 생각하고 맥없이 홀로 도망길에 나섰으며, 그것은 생각은 나중에 가서 보니 현명했었다.

 

l  진궁기각(掎角)의계(計)論: “장군께서는 정병을 이끌고 성 밖으로 가시고 저는 성 안에 남았다가 서로가 호흡을 맞추어 조조로 하여금 수단(首端)의 방비를 어지럽게 합니다. 장군께서 성 밖으로 나가시면 분명히 조조는 그 주력을 장군에게 향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곧 성안에서 그들의 끝 쪽을 두들깁니다. 또한 조조가 성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장군도 전신(轉身)하여 그의 후미를 위협하고 이와 같이 기각의 진형으로 적을 협공하여 그를 사로잡는 계략을 쓰는 것입니다.” – 기각의 계는 내부만으로의 모양새 뿐만이 아니라, 외부 힘의 협조 모양새가 가능하다면 best다.

 

l  현덕장비필부論: 장비는 그 후 무심히 지껄였다. “그런데 조조는 내가 학맹을 생포했다고 하는데도 아무런 은상이나 인사조차 없다. 다만 말로만 엄중하라 엄중하라 하는 것은 사실은 우스개소리로 그러는 게 아닌가?” 현덕은 이 말을 듣고 장비를 꾸짖었다. “수십 만의 대군을 거느리는 조승상이 함부로 군령을 희롱삼아 내릴리 있는가? 자네야말로 쓸데없는 억측을 경솔히 입 밖에 내니, 필부의 근성이라 할 수 있네, 지나친 자만심 때문에 천추에 한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

 

l  조조決斷論: “그러나 이와 같이 사면에 적을 둔 연환 속에 가만히 있기만 한다면 자신은 결국 승상이라는 이름만으로서 살아가야 할 운명이 되고 말 것이다. 나의 위치는 풍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천하의 전토를 완전히 정복해 버리기 전까지는 촌각이라도 생생약동의 전진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낡고 썪은 그 어떠한 것도 소홀히 남겨둘 수는 없는 일이다.”

 

l  순유士氣論: “물론 이와 같은 장기에 걸친 아군의 고생이야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중의 무리들의 불안과 고통 또한 이 이상의 것이라 짐작됩니다. 지금이야말로 농성하는 자와 공격하는 자의 끈기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성중의 군사들은 철수할려야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느니 만큼 그 각오한 바에 있어서는 공격군의 그것보다 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공격군의 뭇 지휘자들은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해서는 안되고 군사들에게도 그런 사상을 불러 넣어서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상 자신께서 낙심을 먼저 하고 계시니 어찌 제군의 사기가 오르겠습니까.”

 

l  진궁죽음대면論: “앉지를 못할까?” 포승끝을 잡은 무사로부터 떠밀려 진궁은 꺾이다시피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조조는 싸늘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며 말했다. “진궁이었구료. 그대와는 오래간만의 대면이오. 어디 그 동안 별고는 없었소?” “이렇게 잡혀왔는데도 별고 없느냐는 물음은 자기의 우월함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나를 조롱하는 말투로 여겨진다. 여전히 냉혹한 소인이군. 가소로운 일이다.” “소인이란 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지(理智)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서만 사람을 보아 왔기 때문에 나와 같은 큰 인물을 잘못 본 것이다. 그 때문에 드디어는 이와 같은 너의 운명을 걷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예가 아니냐?” “당찮은 말! 비록 오늘 이와 같은 모욕을 받지만 심사가 올바르지 못한 너한테 붙어 있기 보다는 훨씬 좋았다. 간웅 조조와 같은 자를 버렸다는 것은 나 자신의 선견지명을 자랑할만한 일로서 털끝만한 후회도 없다.” “나를 불의의 인물이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여포와 같은 폭역의 인물을 도와서 그의 녹을 먹었더냐? 너는 비교적 애교있는 소위 구두정의파(口頭正義派)의 선구자로 보인다. 혀끝만으로의 정의가로서 의식(衣食)의 길은 별도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편리한 주의다. 정말 웃음이 절로 나는 이야기로구나.” “입 닥쳐라.” 진궁은 가슴을 펴고 대답햇다. “네말대로 과연 여포는 우매하고 포악한 대장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에게는 너보다도 다분히 착한 면이 있다. 정직함이 있다. 모름지기 너와 같이 각박하고 거짓이 많고 자기의 재주만 믿고 드디어는 상감 조차도 범하려 덤비는 간웅은 절대 아니다.” “하하…… 말이야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법. 그러나 오늘의 이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포승줄에 얽매인 패군의 장이 토하는 감상이 듣고 싶은데.” “승패는 때의 운이다. 단지 저곳에 있는 저 사람이 내말을 안들었기 때문에 오늘 이꼴을 당했을 뿐이다.” 이와 같이 말하며 옆에서 고개를 떨어뜨리고 말없이 앉아 있는 여포의 모습을 가리키며 쏘아 붙였다. “만일 저자가 내말을 들었던들 설마 너 같은 자에게 패할 진궁이 아니다.” 조조는 고소를 금치 못하고 물었다. “그런데 그대는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할 작정인가?” “다만 죽음이 있을 뿐, 어서 목을 베라.” 그토록 도도하던 진궁도 그 순간만은 얼굴에 그림자를 그리며 말했다. “과연 그렇군. 신하로서 충성을 못다하고 자식으로서 효도를 못다한다면 죽음 이외의 딴 길은 없는 법. 그러나 그대에게는 노모가 계신 줄 안다. 노모는 어찌할 것인가?” 조조가 말하자 진궁은 얼굴을 떨어뜨린채, 눈물을 마구 쏟았다. 드디어 진궁은 얼굴을 들어 조조의 인정에 호소라도 하듯이 말했다. “사람의 도리란 어릴 때부터 나는 이렇게 들어왔다. 그대로 아마 배웠을 것이다.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남의 부모를 안 죽인다’고. 노모의 존망은 단지 그대의 흉중에 있는 일. 좋도록 처리하여라.” “노모 이외에 그대에게는 처자식도 있을 것이다. 죽은 다음에 처자들의 장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생각한들 덧없는 일, 아무 생각도 않으련다. 그러나 내가 알기에는 ‘천하에 인정을 베푸는 자는 남의 제사를 끊지 않는다’고 들었다.” 조조는 어떻게 해서든지 진궁을 살려주고 싶었다. 도저히 그를 죽일 수가 없는 기분이었다. 가슴에 맺힌 사사로운 옛정과 재판을 하려는 자의 법인적(法人的)인 의사가 지금 부단하게도 그의 마음 속에서 갈들을 일으키고 있었다. 진궁은 그의 안색을 살피고 말했다. “쓸데없는 질문은 중단하시오. 원컨대 속히 군법에 돌려 이 진궁에게 참수를 내리도록 하시오. 이 이상 더 산다는 것은 수치가 될 뿐이오.” 이렇게 말하고 그 자리에서 결연히 일어났다. 그리고 계하 한쪽 구석에 앉아 있는 여포에게 싸늘한 일별을 던지고는 스스로 걸어 내려와 단두대에 가서 앉았다. 진궁의 행동에 조조는 계상에서 일어서서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제신들도 다같이 일어나서 백문루 밑의 형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진궁은 죽음의 방석 위에 앉아 말없이 묵을 앞으로 내밀고 있다가 무심코 어둠침침한 구름 덮힌 하늘을 울며 지나가는 두서너 마리의 기러기의 그림자에 고개를 돌렸다. “준비가 되었는가?” 진궁은 오히려 형리를 재촉했다. 번쩍하고 형도(刑刀)는 내리쳐졌다.

 

l  조조시기論: “함부로 지껄이지 말아라. 조정에는 아직도 얕잡아 볼 수 없는 군신들이 많다. 때가 원숙치 않는데 함부로 일을 벌이면 스스로가 해를 입게 마련이다.”

 

l  현덕인내論2: 황제와 조조 일행과의 모욕적 사냥을 함께 한 후 관우의 지적에 “그러나 관우, 이것은 깊이 생각해 둘 문제다. 쥐를 잡는데 옆에 있는 귀한 기물을 던지려 한다면, 쥐의 가치와 비교할 때 기물이 아깝지 않은가? 우리들 의형제의 생명은 그와같이 값싼 것은 아니잖겠나. 그때 자네가 목적을 달성했던들 그에게는 십 만의 병력과 수많은 대장들이 따르고 있었다. 우리들도 다같이 허전의 흙으로 화해버리지 않으면 안되었을 일, 그리고 또 다시 난리통에 제 이의 조조가 나타나게 되면 문제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장비라면 또 몰라도 자네마저 그렇게 생각이 짧아서야 어짜하겠는가, 앞으로는 털끝만큼이라도 그와같이 생각을 해서는 안되네.”

 

l  조조인생論: “그렇게 앞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허무해지네. 나는 인생 70년, 혹은 80년의 수명의 광음을 가장 긴 것으로 생각하고 싶네. 불자(佛者)는 짧다고 공간(空間)의 일순(一瞬)이라 하지만.” “나는 불설과 군자의 설엔 무조건 찬성하지 않네. 천생의 반골인 모양이지, 허나 대장부 가는 길은, 자연 대장부가 아니고는 알기 어렵지.”

 

l  조조英雄論:

1.    큰 <뜻>을 품고   - 이상

2.    萬가지 <비책>을 간직하며   - 전략

3.    <행동>에 겁내지 않고   - 열정

4.    <시조(時潮)>에 뒤지지 않으며   - Trend

5.    <우주의 기우(氣宇)와 천지의 도리(道理)>를 체득해서   - 사명감

萬民의 지휘에 임할 자. – CEO / Owner

 

l  현덕인내論3: “그렇지 그래! 부전불화, 내 의중을 잘 알아 맞췄네. 먼저 장비가 달려 가려는 것을 중지시킨 것도, 장비의 조급한 성질로는 반드시 왕충을 죽이고 올 것을 겁냈기 때문이다. 왕충, 유대 따위를 죽여봐야, 나에겐 아무런 이익도 없고, 도리어 조조의 노염만 부채질 할 것이이요. 만일 살려 돌려 보내면 조조가 나에게 향한 감정도 약간 완화될 것이 아니겠는가?”

 

l  공융上下論: “본시 유대와 왕충의 도배는 현덕의 상대가 못 됩니다. 그것은 승상께서도 미리 짐작하고 계셨던 바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패전의 결과를 두 명에게만 돌리고 극형에 처해 버리면 도리어 여러 사람이 승상의 불명(不明)을 비평하는 소리를 일으켜서, 같은 주군에 봉사하는 자들은 내심으로 큰 불만을 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도리어 인심을 잃는 길이 됩니다.” 공융의 말이 끝날 무렵, 조조의 안색은 이미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그럴 거라고 돌려 생각한 조조는 두 명의 대장을 용서하는 대신, 그들의 벼슬을 박탈하고, 분부를 기다리라고 엄명했다.

 

l  조조염탐論: “나에게 작전의 이외에는 달리 허실이 없다. 그러므로 설사 무엇을 염탐해 간들 나의 실력의 진가를 알고 돌아갈 뿐이어서 도리어 환영할 첩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지금 형주에는 이형도 파견하고 있다.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그 이형을 유표가 죽여 주는 일이다. 그 이상 무슨 흥정을 논할 필요가 있는가?”

 

l  조조이형逆用論: “내 사명을 띠고 떠나는 대사를 위하여 일동이 동문 밖에 정렬하고 정중한 예로 전송하라.” 아까 이형이 명성 높은 학자에 대해서 예우하지 않는 다는 점을 들어 욕하고 있었으므로, 조조는 곧 그의 뜻을 받아들여 이 사자를 유효하게 이용하려 생각했던 것이다. ……. 이형의 죽음은 또 필연적으로, 조조와 유표와의 외교에도 절식을 고했다. 조조는 이형의 죽음을 들었을 때에, 이런 말을 하고 고소했다. “그런가, 마침내 그놈도 제 설검(舌劍)으로 저를 찔러 죽어버렸구나. 그뿐 아니다. 이 같은 경우는 학문에 오만해서 지자(智者) 냄새를 풍기는 인간에게는 종종 있는 예다. 그런 뜻에서 볼 때 그의 죽음도 까마귀가 타 죽은 정도의 의미는 있다.”

 

l  관우자리論: “허어, 오늘의 우장군은 평상시와는 아주 딴판으로 장담이 많지 않은가? 그전의 겸양하던 우장군과는 다르네.” “물론 그럴 법 하지 않습니까? 여기는 싸움터니까요.”

 

l  무장자격論: 무장의 중요한 자격의 하나는 풍부한 과단성이다. 그 과단성은 날카로운 직감력이 있어야 한다. 실로 원소의 단점이라면 그 직감이 둔한데 있었다.

 

l  관우根據論: “이 고성은 지금 집없는 우리 형제들을 위해서는 중요한 근거지가 아닐 수 없네. 자네는 아무말 말고 이곳을 지키도록 하게.”

 

<4권>

 

l  주유손권첫대면論: “무엇보다도 근원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잘 얻는 나라는 흥하고 사람을 잃는 나라는 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덕이 높고 재질이 많은 사람을 측근에 두는 것이 제일인 줄 압니다.”

 

l  제갈근손권국책論: 국책의 대방침으로서 먼저 하북의 원소와는 손을 끊기로 하였다. 이것은 제갈근의 헌책으로서 근은 오랫 동안 하북에 있었으므로 원소의 내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조조와 친하는 척하다가 때를 보아 조조를 친다. 이것이 방침의 근본이었다. 이렇게 결정되었기 때문에 하북에서 온 원소의 사자 진진이 오래도록 머물러 있으면서도 아무런 소득없이 쫒겨가고 말았다.

 

l  장기전論: 수송력에 비해서 대군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면 필연코 쌍방 다같이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은 군량 문제였다.

 

l  순욱적분산기공법論: “적의 세력을 삼분시켜 하나씩 하나씩 섬멸시키는 작전을 취함이 어떻습니까? 먼저 그렇게 유도하기 위해서 우리쪽 세력을 조금씩, 여양, 업도, 산조의 세 방면으로 분산시켜 그들의 판단을 그릇되게 하고 (우리는 나중에 일시적으로 세 방면으로 분산시킨 각 부대와 연락을 취하여 날짜와 시각을 맞춰서 한꺼번에) 원소의 본진으로 쳐들어가면 쉽사리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l  조조내통論: 전리품 속에는 원소가 애용한 것으로 보이는 금으로 만든 문갑 같은 것도 있엇다. 조조가 열어보니 몇 묶음이나 되는 편지가 나타났다. 생각지도 않았던 인물들의 이름도 보였다. 지금 현재 조조 옆에서 충성을 다하는 척하는 대장의 이름도 보였다. 그 외에도 최근까지 원소에게 내통하고 있었던자들의 편지가 모두 드러나고 말았다. “정말 기막힌 것이군. 이 편지를 증거로 이 기회에 이들 두 마음 가진 족속들을 모조조리 뒤져내서 군율에 비쳐서 단죄해야 할 것입니다.” 순유가 옆에서 말을 하자, 조조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그만둬. 원소의 세력이 융성했을 그 무렵에는 조조 조차도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당황했던 터야. 하물며 다른 사람이야 말할 나위 있겠나?” 그는 눈앞에서 편지 묶음을 불태워 버렸다.

 

l  전풍섬김論: “적어도 선비라는 자가 이 세상에 태어나 섬겨야 할 주인을 잘못 선택했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자신의 모자람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여 그 무슨 할 말이 있으랴.” 전풍은 칼을 받아 스스로 목을 찔러 쓰러지고 말았다.

 

l  사마휘主君論: “귀하는 원래부터 부하를 너무 사랑하는 주군이오. 그러기 때문에 가신에게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면 곧 지금과 같이 가신을 감싸는 버릇이 있소. 그것은 군신의 정으로서는 비길 데 없이 아름답게 보이나, 주군으로서는 그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오. 개개인의 문필이나 용기의 장점 같은 것을 사랑하지 말고, 자기 자신도 그 속에 포함시켜서 일개 단체로서의 자기를 보십시오. 아직도 어딘가 또는 무엇인가 부족되어 있는 힘은 없는가를. 관우, 장비, 조운들은 일기당천의 용사이기는 하지마는, 권변(權變)이 없소. 손건, 미축, 간옹들도 말하자면 백면의 서생으로 세상을 구할만한 경륜의 선비는 아니오. 이와 같은 인물들을 가지고 어찌 왕패(王覇)의 대업이 성취되리오.”

 

l  서서信念論: “전략의 묘, 용병의 재미는 이기기 힘든 것을 이기고, 이룩되지 않는 것을 성취시키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 생활의 고통, 역경, 불시의 난을 당하더라도 도리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반드시 극복하고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가지십시오. 무모한 책략을 써서 자멸을 서두르는 것과는 그 신념(信念)이 다른 것입니다.”

 

l  공명不義論: “그런 짓은 나로서는 할 수 없네. 생각을 좀 해 보게. 남으로 하여금 그 모친을 죽이게 만들고 그 아들을 내게 유리하게 하다니, 그게 군주된 자로서 할 짓인가? 비록 이 한 가지 일로 말미암아 망하는 날이 올지라도 나는 그러한 불의(不義)의 짓을 할 수 없네.”

 

l  서서공명초빙論: “저 따위가 부르러 간다 하여 나올 리 없습니다. 주군께서 몸소 그의 집을 찾아 불러내셔야 할 것입니다.”

 

l  2인자論: 후에 현덕은 와룡, 봉추 두 인재를 얻었으나 한 어항에 두 대어를 놓아서 봉추를 자명케 했다. 태양은 한명인 것처럼 아름다운 2인자도 한명이어야 한다.

 

l  공명苦難論: 그것은 유민의 아이들이면 다같이 겪고 지난 수련의 도장이었으나, 그것을 살릴만한 재질이 없으면 고난은 단순히 무의미한 고난에 그치고 만다. 다행히 제갈가의 아이들에게는 하늘이 준 고난을 후에 가서 살릴 재질이 있었다.

 

l  공명悠悠自適論: “이렇듯 짧은 인생을 아직 반도 채 못보내고 자네는 벌써 지루해 하는가. 양양은 너무나 평화롭다고 하지만, 대체 이러한 평화 상태가 몇백 년이라도 계속할 줄 아는가? 특히 자네 고향인 북부 지방이야말로 예부터 문벌이 많고, 관리 사대부의 후보자가 득실거리니 아무런 배경도 없는 신인을 받아들일 여지가 적네. 오히려 남쪽의 신천지에게 유유히 때를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l  공명氣槪論: 공명은 나이 스물 살이 채 도리까말까 하여 이미 학부를 떠났다. 학문을 위해서 학문을 하는 학도의 무능과, 논의를 위한 논의로 세월을 보내는 곡학아세의 무리로부터 도망쳐 간 것이다. 주경야독, 문자 그대로였다. …… 그의 뜻은 그런 데 있는 것이 아니었다. 관리, 학자, 영달의 문, 그러한 것은 모두 그의 뜻을 받아들이기에는 좁았다. …… 세상을 사랑하기 위하여 몸을 사랑했다. 세상을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를 격려했다. 입 밖에 내어서 말은 하지 않으나, 무릎을 껴안고 묵묵히 않아 있는 젊은 공명의 눈동자에는 그러한 기개가 어려 있었다. <17세 때 석도 밑에서 수학 -> 20세 학부 떠남 -> 27세 늦가을 유비의 삼고초려 (이 때 현덕 47세)>

 

l  유비초려論: “옛날 주(周)의 문왕이 위수에 가서 태공망을 찾았을 때, 태공망은 낚시를 드리운 채 돌아보지도 않았네. 문왕은 그 뒤에 선채 낚시질의 방해를 하지 않고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하네. 태공망도 그 의지에 감복하여, 마침내 문왕을 도울 마음이 내켰지. 그 공은 훗날 주나라 팔백 년의 기틀을 닦게 되었네. 고인이 현인을 공경하기란 모두 이러했어. 생각을 해 보게. 자네 자신의 천성과 학문을, 만약 거기 가서도 이 따위 무례한 소리를 지껄여 댄다면 내가 예의를 다한 것도 헛된 것이 되고 마네. 관우만을 데려갈 테니, 자네는 남아 있게.”

 

l  유비眞理論: “그가 말하는 것은 그들의 세계에서만이 통할 진리이지 만민의 진리(眞理)는 아닐세. 이 땅의 전부를 차지하는 것은 억조의 민중이며, 은사 고사 따위는 몇 사람 되지 않네. 그런 소수의 인간들이 진리로 여기는 것이라면 어떤 이상이라도 다 받아들일 수 있겠지.”

 

l  공명天下三分之大計論: “사람의 힘, 사상, 경영, 작전, 인망, 온갖 사람의 힘에 의하는 바도 큽니다. 그 조조는 지금 중원에 있어서 천자를 손아귀에 넣고, 제후에 호령하여 군(軍)과 정(政) 두 일이 다 완전하니, 세력은 솟아오르는 아침 해와 같아서 그와 겨루기란 실로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아니, 오늘날에 있어서는 그와 싸우기가 불가능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잠시 강남에서 강동 지방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은 손권의 땅으로 오나라의 군주는 삼대를 거쳤고, 지형이 험준하며 산해의 산물이 풍부하고, 백성은 열복하며 현명한 신하가 많아 지반이 확고히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나라의 힘은 외교적 수단에 의하여 자기 힘으로 만들 수는 있을지언정, 싸워서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바야흐로 천하는 조조와 손권에게 이분되어 남북 어느 편으로 발을 뻗칠 수 없을 것같이 여겨집니다. 그러나, 아직 그 두 세력 어느 편에도 속해 있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이 형주입니다. 또 익주가 있습니다. …… 이 형주에서 봉기하여 익주를 치고, 양주를 병합한 다음 천하에 임한다면, 비로소 조조와도 대립할 수 있겠지요. 오나라와도 화전(和戰) 두 갈래의 외교를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한실의 부흥이라는 희망도 이미 치인(痴人)의 백일몽이 아닙니다. 그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 오는 멀고 조는 가까우니, 결국 우리들이 지니는 천하삼분의 이상, 곧 삼국 정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어디까지나 먼 오로 하여금 가까운 조와 싸우게 해야 합니다. 양국을 서로 싸우게 하여 그 힘을 상쇄하고 우리 내분을 확중해야 합니다. 참다운 대책을 세우는 것은 그 후의 일일 것입니다.” 지금 북에 조조가 있고 남에 손권이 있다고 하나, 형주, 익주의 서촉 54주는 아직 주인이 정해져 있지 않다. 다소 때가 늦지만 일어서려면 이 지방 밖에 없다. 북방에 자리잡은 조조는 곧 천지를 얻은 셈이요. 남의 손권은 지리의 이를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 장군은 모름지기 인화로써 그들과 더불어 정족(鼎足)의 형상을 이루고 천하 삼분의 대기운을 일으켜야 한다고 공명은 설명하는 것이었다.

 

l  공명집안論: “허나, 집안 일은 남이 끼어들어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한 고난은 사람의 집이면 어디에나 있는 것, 그걸 극복함이 그 집 사람 된 도리가 아닐까요?”

 

l  공명근심論: “다만 차세의 근심은 외부 보다도 내부에 있습니다. 아마도 관우, 장비 두 사람은 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을 겁니다. 군령이 서지 않으면 패망할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l  공명인생論: “죽기는 쉬워도 살기는 어렵습니다. 원래 살아가는 길은 고생스런 싸움입니다. 수많은 백성들을 버리고 혼자 피하려 하십니까?”

 

l  유비영민論: “영민(領民)은 마치 자식이 어버이를 따르듯 나를 따르고 있는데, 어찌 버리고 갈 수 있겠소. 나라는 백성을 그 기본으로 삼는다 하오. 이제 현덕은 나라를 찾았지만, 그 근본은 아직도 나에게 있다 할 수 없소. 백성과 함게 죽어야 한다면 죽는 수 밖에 없지.” 그 말을 공명으로부터 전해 듣고 장졸을 비롯하여 백성들은 모두 흐느껴 울었다.

 

l  순유소한論: “망중(忙中) 소한(少閑)은 목숨보다 오히려 귀하다고 합니다. 이럴 때 차 한 잔은 생기를 돋구어 주지요.”

 

l  유비범아범부論: “생각컨대 조운과 같은 고굉지신은 이 세상에서 다시 구할 수 없다. 그러한 신하를 이 어린 것 하나로 해서 하마터면 전사 시킬 뻔했어. 아들은 또 낳을 수 있으되, 훌륭한 장수는 얻기 어려운 걸세. …… 그러고 또 이곳은 싸움터야. 범아(凡兒)의 울음소리는 더욱 범부(凡父)의 마음을 약하게 만드니 안될 일이지. 그래서 내던졌을 분일세. 모두들 마음을 괴이하게 먹지 말아주게.” 조운은 땅에 이마를 문질렀다. 격어온 백가지 고난도 다 잊고, 이 주군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는 맹세를 가슴에 새로이 했다. 삼국지 원서의 글귀를 빌리면, 이 용장이 눈물을 흘리며 ‘간뇌(肝腦) 땅에 짓밟히는 한이 있어도 이 은혜는 보답할 길 업습니다’ 하며, 재배하고 물러 갔다고 적혀 있다.

 

l  공명학문論: “말소를 논하고 지엽을 들추며, 장구에 얽매어 나날을 보내는 것은 세상의 썩어빠진 유자들이나 할 일. 어찌 나라를 일으키고 백성을 편안케 할 대책을 알겠소. 한의 천하를 일으킨 장량, 진평의 무리도 경전에 밝았다는 소리는 일찍이 듣지 못했소. 불초 공명 또한 필연으로써 백을 논하고 흑을 평하여, 한묵과 귀중한 날을 헛되이 보내는 것은 그 소임이 아니오.” “그건 그냥 넘길 수 없는 말이오. 그럼 문(文)은 천하를 다스리는데 필요치 않단 말이오?” “지레짐작은 마시오. 학문에도 소인의 농문(弄文)과 군자의 문업(文業)이 있소. 소유(小儒)는 자기만 있을 뿐, 나라는 없고, 춘추의 시부를 지상으로 알며, 지묵을 더렵혀 세상 아녀자의 마음을 혹익케 하고, 세상의 사조를 흐리게 함이 능사요, 사사구구 만언을 희롱해도 흉중에는 한 마디 정론이 없소. 대유의 업이란 먼저 뜻을 한 나라의 근본에 두고, 인륜의 길을 가르치며 문화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무미한 정치에 가락을 덧붙이며 괴로운 삶에 윤기를 보태어, 암흑 밑바닥에 희망을 자겨옵니다. 이를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이를 인도하는 정치의 선악에 있는 것으로서, 부문(腐文)이 성함은 악정의 반영이요, 문이 건조(健調)함은 곧 그 나라의 정도가 밝음을 뜻합니다. 아까부터 제공들의 말을 통하여 이 나라의 학문을 짐작컨대, 극히 저조함을 느끼겠소. 이러한 관찰에 불평이 있으신지 어떤지 알고 싶소.”

 

l  공명큰그림論: “지금 오나라와 우리 유예주가 진실로 일체가 되어 조조를 치면 대사는 꼭 성공할 것이오. 서로 상극이 되고 내쟁을 하며 서로 의심하게 된다면 반드시 조조에게 패할 것이오. 그리고 이번 출사에 있어서는 그 전단을 육지로 선택하는 것은 불리하오. 강상의 전선을 잘 배치하여 첫싸움에서 자웅을 결단하고 적군의 예기를 꺽어버린 뒤 서서히 육전의 기회를 붙잡는 것이 좋을 것이오.”

 

l  관우泥魚論: “옛날 한나라 고조는 항우와 천하를 겨루고 싸웠으나, 싸움마다 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구리산의 일전에서 이겼기 때문에 드디어 사백 년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불초 우리들도 황숙과 의형제를 맺고 군신의 기약을 더욱 굳히기를 이미 이십 년, 부침흥망 별의별 험한 길을 걸어 왔습니다마는, 결코 아직 큰 뜻을 꺾어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천하에 이상을 전개할 날이 있을 것을 생각하면 백만 군사인들 두렵겠습니까? 그렇게 마음 약한 말씀은 마십시오. 승패는 병가지 상사. 사람의 승패 또한 때가 있는 것입니다. 때가 오면 열리고 때를 얻지 못하면 제아무리 몸부림쳐도 소용 없습니다. 긴 인생을 걸어가려면 좋을 때라도 좋아하지 말고 절망의 밑바닥에 빠졌더라도 실망을 품지 않고 빠지거나 움직이지 말고 유유자약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기 강가의 수렁속에 파묻힌 버러지 같은 것이 무수히 보이지 않습니까? 저것은 버러지도 풀도 아닙니다. 이어(泥魚)라고 하는 고기올시다. 이 고기는 자연에 잘 적응하여 가뭄이 들어 강물이 말라도 저와같이 머리에서 꼬리까지 진흙 속에 파묻어 며칠이 되어도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모이를 찾는 물새에게도 먹히지 않고 물이 마른 강바닥에서 몸부림도 안칩니다. 그리하여 자연히 몸가까이에 물이 찾아들기 시작하면 갑자기 진흙을 박차버리고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것입니다. 한번 헤엄쳐 나가면 그들 앞에는 넓은 대하가 있고 빗물이 있으며 자유자재로 다니며 궁하다 함음 모르고 살아 나가는 것입니다. 실로 재미있는 고기가 아닙니까? 이어와 인생, 사람에게도 몇 차례나 이어의 그 인내를 배워야할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권>

 

l  공명領土論: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영토가 확장될수록 인물은 더욱 필요하지요.”

 

l  장사장굉손권실패교훈論: “이런 실패는 좋은 교훈입니다. 주군의 춘추 아직 어리시어 자칫하면 혈기에 끌려 일을 그르칠까 오의 제군이 심중으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바라옵건대 필부의 만용을 누르시고 대군(大君)의 패업(覇業)에 뜻을 두시기를 바랍니다.”

 

l  장요희우論: “이긴 것은 어제의 일이고 오늘은 아직 승리하지 않았도다. 내일도 또 어찌될 지 모르는 것, 전면적 승패를 가리는 것은 앞날의 일이라 알 수 없지 않은가? 장수란 자가 일승 일폐에 대하여 가볍게 희우(喜憂)를 보이는 것이 아니로다.”

 

l  공명&현덕거시論: 오의 혼담 계략에 대하여 위태롭다고 하는 의논도 나왔으나,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애써 얻은 형주 땅의 지반을, 다음 약진에 들어갈 단계까지, 아무 일이 없이 지탱하기 위해 아무래도 오나라와의 충돌을 피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l  공명그림論1: 위는 뒤의 마초로 견제하고, 오와는 촉으로 들어가지 전까지 정략 결혼도 역으로 활용하여 충돌을 피하며, 촉을 얻은 후 촉은 방통으로 지키며, 근거지인 형주는 공명 본인이 지킨다. 이 후 위촉오 삼국을 이룬 후에는 오와 동맹으로 위를 제거한다.

 

l  방덕풍수論: 장은은 지금 폐부(廢府)로 되어 있었으나, 옛날 한나라 황제가 성업을 정했던 왕성의 땅으로 과연 요해(要害)의 땅이었다. “이곳이 오래 번창하지 못한 원인은 두 가지가 이씁니다. 이곳의 토질은 거칠고 물이 짜서 마실 수가 없소이다. 또 한가지는 산야에 수목이 드물어서 항상 땔감이 부족한 때문이오. 그러므로 이러한 계략을 꾸미면 쉽사리 함락될 것이 틀림 없소이다.”

 

l  조조백련論: 그러자, 역시 조조는 백련의 총수다운 점이 있어 예상하고 있었다. “오늘 밤 다시 올 것이다.” 마초의 성격과, 첫번의 적의 손실이 적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렇게 미리 짐작하고 있었던 터라, 마초의 재차 습격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l  조조큰지혜論: “싸움 전에 승상께서는 서량의 군사가 시시각각으로 늘어나고 그 중에는 팔기의 장수를, 그리고 맹장들이 많다는 말을 들으셨을 때에 손뻑을 치면서 기뻐하셨는데 그것은 어떠한 생각에서였습니까?” “서량이라는 고장은 멀고 땅이 험하며 중앙에서 떨어진 벽지이지 않느냐, 그러므로 왕명이 미치지 못하는 사나운 군사가 한꺼번에 모여 온다면 이것은 수고나 부름이 없이 사냥터에 끌어낸 사슴이나 산돼지와 조금도 다름이 없지 않은가?” “하하, 과연 그렇군요.” “만일에, 그들이 서량을 나서지 않고 왕위에도 복종치 않으면 다만 변방에서 위풍을 떨치고 있는 것을 원정하려면 막대한 군비와 병력과 세월이 필요하다. 생각컨대, 일 년이나 이 년쯤 가지고서는 이번과 같은 전과는 얻을 수가 없다. …… 그런데 뜻하지 않게, 서량군이 대거 밀려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쁜 나머지 그래도 약간 불안을 갖게 한 것은 그들도 이제는 병사를 말할 수 있는 눈이 조금씩 트여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앞으로도 실전의 경우에는 평소의 잔꾀에 빠지지 말고 큰 지혜를 연마함이 좋을 것이다.”

 

l  대면論: 사람과 사람의 응대란, 요컨대 거울과도 같았다. 교만은 교만을 비추고 겸손은 겸손을 반사하는 것이었다. 남의 무례함을 노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노하는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l  방통兵家論: “화제가 난 곳에서 일상의 예법을 찾아서는 한 발도 움직이지 못 할 것입니다. 주군의 말씀은 천리인륜에 맞기는 하나, 세상은 지금 전란시대입니다. 불의를 치고 약한 것은 아우르며 어지러움을 진정시키고 거역함을 바로 잡아서 순조롭게 만듦이 병가의 임무이며 또한 백성을 안온하게 하는 길입니다. 촉의 형편은 지금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늘을 대신하여 일을 정하고 그 후에 보답하기를 의리로 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군주가 촉으로 들어가는 것을 꺼린다면 내일은 타인이 이를 탈취할 지 모를 일입니다……. 촉제의 인연을 매우 크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나, 유장에 대해서는 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른 방책으로 인애(仁愛)를 베푸시면, 이 어찌 신의에 배반된다 하리까? 도리어 그러한 소의에 얽매이는 것이 병가의 비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리를 따져가며 설득했다. 사리를 밝힌다는 것은 큰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요긴한 일임에 틀림없었다.

 

l  공명그림論2: 입촉군의 중군은 현덕, 방통을 중군의 고만으로 삼고 관평, 유봉도 중군에 머무르게 한 연후에 황충과 위연을 하나는 선봉으로 또 하나는 후비로 세워 원정군의 총소는 정예부대가 모두 오만이라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형주를 수비하는 일이었다. 만일에 이 원장군이 패했을 때라든가, 혹은 남방의 손권이 움직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북방의 조조가 형주의 빈 틈을 타서 엿본다든지, 하는 예측하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는 날에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했다. 또 원정을 떠나는 현덕이라도 그러한 것에 안심이 없이는 촉나라로 향할 수가 없었다. 이에 형주에는 공명이 남기로 했다. 그 배치로는 이러했다. 양양의 경계에는 관우. 강릉성에는 조운 자룡. 강변 사군에는 장비. 이렇게 이름 높은 명장들을 요소에 앉히고, 공명이 그 중앙인 형주에 머물러 주위를 철통같이 방비했다.

 

l  유장好人論: “그렇게 일일이 사람을 의심하면 이 세상에서는 살 수 없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이 호인이었다. 만일에 그가 일반 서민으로 태어났더라면 적어도 가산을 탕진하고 사람들에게 속임을 받고 있을 것이나 그 대신 사랑을 받으리라. 그러나 촉의 주권자로서 또 만민 위에 군림하는 태수로는 거의 자격이 없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6권>

 

l  방통逆論: “오히려 이 기회에 그 소문을 이용해서 촉의 유장에게 한 장의 서신을 보내십시오. 지금 조조의 군사가 남침했으므로, 오의 손권이 형주로 구원을 청해 왔다. 오와 형주는 순치의 관계에 있고 인척의 의리도 있다. 따라서 곧 달려가야 하겠지만 위의 조군에 대해서는 병력이나 병량이 부족하다. 정병 삼사만에 병량 십만석을 도와주기 바란다. …… 이렇게 전해 보십시오.”

 

l  순욱德論: “공이 높을수록 겸손한 태도를 보이심이 덕입니다. 만일 그렇게 하시면 삼십여 년 동안, 한실에 대한 충성을 내걸고 입으로 만민의 안태를 부르짖은 것이 결국 자신의 욕망을 위한 것이었다는 결과가 되고 말 것입니다. 약관, 생사의 미망을 버리고 백전고투 오늘을 쌓아 올리시면서 그 정신과 절조를 대문의 장식이나, 왕래의 허세와 바꾸신다는 것은 실로 인생이 빠지기 쉬운 약점의 하나이옵니다.”

 

l  조조讀書論: 먼 길을 오느라고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은 위의 군사는 불의의 습격을 받고 오군에게 쫒기어 수많은 사자(死者)를 버리고 총군이 오십리 가량 진을 물리고 말았다. “이게 무슨 추세인고?” 조조는 심중이 우울해 자기를 책했다. 며칠 동안은 진중 깊숙이 숨어 군서(軍書)만 읽고 있었다. 어떤 천래(天來)의 묘계를 그것에서 찾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l  공사論: “우리가 서로 사사로이 교제할 때엔 인정에 좌우되나 시대의 기세와 공적인 입장에서 이제까지, 성도를 치고 오늘 당신의 항복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절대로 개인끼리의 정의와 공인적(公人的) 대의를 혼동해서 이 현덕을 원망하지 말아주오.” 현덕의 눈에는 뜨거운 눈물까지 보였으므로 유장은 도리어 항복한 때가 늦은 것을 자신의 죄라고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l  태양論: 공명은 현덕에게 권했다. “지금이 적당한 시기입니다. 유장을 형주로 보내십시오.” “촉의 실권은 이미 유장 손에는 없으므로 억지로 멀리 보낼 필요도 없지 않을까?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 “한 나라의 두 임금은 없습니다. 그런 아녀자 같은 인(仁)에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l  조운安樂論: “자기가 나라를 가지는 바에야 그들 장군들에게도 전택을 나누어 그 처자들에게까지 안주를 시키고…….” 어느 때, 현덕이 이렇게 의중을 털어놓자, 조운은 그에 반대했다. “안됩니다. 옛날 진의 양신은 흉노가 멸망하기 전에는 집을 짓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촉에서 일보만 나가면 아직 흉란을 꿈꾸는 도배, 제주에 꽉 차있는 이 때입니다. 어찌 우리들 무문의 자그마한 공에 안심을 하고 지금 전책을 바라겠습니까. 천하의 일이 빠짐없이 정해진 뒤 비로소 향토에 한 집을 지니고 농부들과 같이 밭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즐거움, 그리고 그것이 소원이어야 할 것입니다.”

 

l  공명嚴父論: 공명은 정당에 들어앉아, 새로운 촉의 헌법, 민법, 형법을 기초하고 있었다. 그 조문은 극히 엄했으므로, 어느 사람이 조심스레 충고를 했다. “비로소 촉의 백성은 지금 인정을 즐기고 있는 중이므로 한중의 황조와 같이 법은 삼장으로 요약을 해서 관대하게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공명은 웃으며 가르쳤다. “한왕은 그 전 시대의 진의 상앙이 가정 폭법을 펴서 백성들을 괴롭힌 뒤였으므로 소위 삼장의 관대한 법으로써, 우선 민심을 길들였다. 전촉의 유장은 암약(暗弱), 문정(紊政), 위(威)라곤 거의 없고, 법도 없고 도도 없고, 도리어 양민 사이에 국가에 엄한 법률과 위엄이 없는 것이 허전하기도 했다. 백성들이 준엄을 바랄 때, 위정자가 감언을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정치는 없다. 그것을 인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공명은 계속해서 말했다. “백성들에게 은(恩)을 알리는 것은, 정치의 요체이기는 하지만, 악에 길들어 버릴 때는 민심이 오만해진다. 백성에게 만심방종의 버릇이 붙었을 때, 이것을 고치려고 별안간 법령을 만들면 탄압을 느끼고 가혹하게 생각하고, 상의하의(上意下意)가 서로 헝클어져서 그침이 없고, 즉 서로 상극해서 나라는 어지러워진다. 지금 전란 뒤, 촉의 백성은 생기를 되찾고, 업에 종사하기 시작했을 뿐으로, 그 갱생의 초입에 준엄한 법률을 세우는 것은 인자의 정사가 아닌 것같이 보이나 사실은 그 반대다. 지금 같으면 백성의 마음은 어떤 규율에 복종을 해도 안심하고 생업을 즐길 수만 있으면 고맙겠다는 자각을 가지고 있다. 전의 유장 시대와는 달라 상벌의 제도가 명확하게 된 것을 알면서 국가에 위엄이 과해졌다 생각하고 도리어 안태감을 크게 느낄 것이다. 이것이 백성이 은(恩)을 안다는 것이다. 집에 자모가 있어도 엄부가 없어 집안이 쇠퇴되는 것을 보는 자식은 슬퍼한다. 집에 엄부가 있고 자모는 그늘에 숨어 고집이나 방종은 할 수 없어도 가훈이 잘 지켜지고 집안이 번창한 때는 그 자식들은 즐거워 한다. 한 나라의 정치도 한 집안의 가훈도 이와 비슷한 것이 아닐까.”

 

l  공명膨脹論: “위가 팽창(膨脹)을 탐내는 것은 이를 테면 자라나는 생물의 의욕과 같은 것이므로 그 의욕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게 해서, 다른 곳으로 신전을 시키고 다른 곳으로 그 정기를 쏟게하면, 곧 당분간은 촉이 무사히 지낼 수가 있습니다. 그 동안에 국방의 충실을 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에는 이제 능변한 사자를 오에 사신으로 보내 먼저 약속한 형주 삼군을 확실히 오에게 돌려보내는 동시에 시국의 험악과 이해를 따져 손권으로 하여금 합비의 성을 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위로서는 중요한 지점이므로, 전부터 조조가 장요를 보내서 지키게 한 곳인만큼 위는 곧 그리로 신경을 쏟아 필연코 쵹보다는 먼저 남쪽으로 뻗어가려는 데 틀림 없을 것입니다.”

 

l  육손퇴각論: “이대로 총 퇴각한다면 조조는 오에 대해서 더욱 필승의 신념을 갖게 될 것이고, 또 아군의 사기도 위국은 강하다고 그를 두려워하여 승리의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설사 퇴각하더라도 오나라엔 아직 방비의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l  後方論: 형주성은 정말 쉽게 함락되었다. 관우는 너무나 후방을 소홀히 하였다. 전장에만 충혈시키고, 내정과 방어의 점에서는 중대한 과오를 한 협의가 있다. 봉화대를 너무나 믿고 의지한 것도 그 하나이지만, 각별히 잘못한 것은 국내를 지키는 인물 선정이 서툴렀다는 점이다. 유수의 대장 반준도 범상한 장군이었고, 공안을 맡은 부사인도 경박한 재인에 불과했다.

 

l  부사인경력論: “여보게, 정신 차리게. 자기의 생사의 갈림길 아닌가. 아무리 미방이라도 부처는 아닐테지. 아니, 그의 일족은 원래 호북의 호상으로서 큰 부자였는데, 그 지루한 재산가가, 가끔 현덕이라는 풍운아의 사업에 흥미를 가지고, 그 이면에서 군자금을 대어준 것이 동기가 되어, 어느 사이에 미축, 미방의 형제들도 현덕의 휘하에 가담하고 말았지. 이런 것이 그의 경력이 아닌가. 그것으로써 살펴 보면, 미방의 가슴은, 지금에 와서도 반드시 숫자계산은 하고 있을 줄로 알고 있네. 명성도 생명도 필요 없다는 인간이라면 할 수 없지만, 이해에 명확한 인물 일수록 더 설득하기 쉬운 것일세. 그저 신념을 가지고 한번 이렇게 나가 보게.”

 

l  凡人論: “아, 실수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더면, 형주의 시민들로부터 부탁받은 편지와 위문품과, 또 전언 같은 것도 일체 군사들에게 전하지 말 것을.” 사자로 갔다 온 장수는 남몰래 후회했지만 이젠 쓸데없는 일이었다. 남아 있는 군사의 얼굴에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미련의 그늘이 짙고, 전의는 완전히 오르지 못하였다.

 

l  大局論: 과연, 촉의 대불행은 그때에 그 형주에서 일어났다. 관우의 죽음과, 형주의 상실에서였다. 후세의 역사가는 의견이 분분하여 이것을 현덕의 순조로움과 호운이 불현듯 불러 일으킨 큰 방심이라고 하고, 또 왕의 보좌를 맡은 공명의 일대 실책이라고도 논하여 현덕과 공명 둘을 비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국적인 견지에서 보면, 촉에 있어서 중원의 대사는 형주보다도 오히려 한중에 있었다. 그리고 그 한중에는 위의 조조가 자신의 대군을 거느리고 탈취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때, 당연히 촉의 관심은 조조에게 쏠렸다. 그 조조와 오의 손권과는, 적벽 이래의 숙적이다. 설마 하룻밤 사이에 그 여러 해 쌓인 장벽이 외교 공작에 의하여 제거되고, 위와 오가 우호를 맺어, 오나라의 대함선이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 형주를 제압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할 전변이있음에 틀림없다. 다시 생각컨대, 유비나 공명도, 어느 정도 관우의 용략을 과신하고 잇었다. 충렬용지, 실로 관우는 당대의 명장에 틀림없었다. 그러나 거기에도 한도가 있다. 한번 그 형주의 발판을 잃고는, 내노라 하는 관우도, 그 말로의 비참함, 늘그막의 싸움에 의한 피로 등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바가 있었다.

 

<7권>

 

l  중달화論: “이것은 오나라가 화를 우리에게 전가시켜, 촉나라의 원한을 우리 위나라에 돌리려는 무서운 계략입니다. 관우의 목으로써 위촉의 상극을 조성하고 두 나라가 싸워지쳐버리기를 기다리는 오나라의 간교한 지혜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오나라에 돌려보내면 대왕의 도량이 좁아집니다. 우선 받아 두고 모른체하고 사자를 돌려보낸 뒤에 또 다른 생각을 베푸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얼마 안있어 오의 사자가 돌아가니, 조조는 상을 발표하여 백일 동안 낙양에 음악을 중지시켰다. 그리고 심향 나무로써 관우의 몸뚱아리를 조각케 하고 머리와 같이 이것을 낙양 남문 밖의 한 언덕에 장사지내었다. 그 장례식은 왕후의 예로 집행되고, 장의 위원장에는 사마중달 자신이 하였다. 대소 백관이 모두 나섰고 의장 기병 수백, 조화와 방조, 제사에 바치는 양과 소 등, 장장 낙양의 거리를 메웠다. 그리고 또 이 성대한 국장의 식장에는 특히 위왕 조조가 주청한 칙사가 서서, 지하에 묻히는 관우에게 ‘형왕의 벼슬을 내리신다.”라고 까지 하였다. 오나라는 화를 위나라에 옮기고 위나라는 화를 바꾸어 촉나라에 은혜로 팔았다.

 

l  공명시기論: “시기(Timing)를 기다려야 합니다. 관우가 아직 살아있다면 희생도 싫은 것이 없습니다만, 이젠 마음을 태워야 소용없습니다. 이렇게 된 바에는 잠시 군사를 거두어 정비하고 가만히 때가 옴을 기다리다 오와 위나라 사이에 어떤 불화를 일으켜 양자가 싸우기 시작했을 때, 촉은 비로소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분함도 가슴에 간직하고 계셔야 합니다.”

 

l  조조한가論: 진터에 있을 때에는 나이도 모르던 조조도 개선하여 좀 한가로워지자, 영화와 사치를 마음대로 누리니, 어디가 아프다, 여기가 나쁘다, 하며 몸의 건강에 대한 것만 호소하는 날이 많았다.

 

l  공명반란論: 이때 요화가 나와서 말했다. “관우를 적에게 죽게 한 것은 우군의 유봉과 맹달이었습니다. 오나라에 보복하기에 앞서서 그들을 먼저 처분하시지 않으면 복수전의 의미가 약화될 것입니다.” 현덕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 그것은 자기도 언제나 잊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곧 유봉과 맹달에게 소환장을 보내서 처단하겠다 맹세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공명이 간했다. “아니올시다. 지금 별안간 소환장을 발부하면 반드시 이변이 생길 것입니다. 우선 두 명을 일군의 태수로 전봉하였다가 서서히 처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란의 동기는 항상 그런 기회에 일어난다. 과연 그렇다고 사람들은 공명의 현명한 생각에 감탄했다.

 

l  공명반골論: 팽의는 크게 후회하고 옥중에서 회오의 편지를 공명에게 보내서 구원해 달라고 애원했다. 현덕도 그의 진정을 보고, 마음이 동요한 모양이었다. “군사의 생각은 어떻소?” 그러나 공명은 냉정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이런 죽는 소리는 미친 놈의 말로 묵살해야 합니다. 반골자는 살려 준 은혜를 한때는 느끼지만, 때가 지나면 또 반드시 배반하니까요.” 공명은 도리어 급속한 단을 내려서 그날 밤에 팽의를 베어 버렸다.

 

l  공명이이제이論: 아직도 곡절을 모르는 유봉은 오직 맹달의 심정을 의심하고 있었으나 이윽고 성도의 급사는 한중왕의 명령을 전해 왔다. “맹달의 반심은 역력한데 왜 수수방관하고 있느냐? 즉시 상용면죽 방면의 군사를 동원해서 그의 불의를 규탄하고 그의 목을 베어라.” 이것은 공명의 심모였다. 현덕으로선 성도의 촉군을 퍄견해서 유봉도 함께 토벌할 생각이었으나 공명은 다른 생각으로 그런 명령을 유봉에게 내렸던 것이다. 맹달 토벌을 유봉에게 명하면 그의 군사가 이기거나 져도 유봉은 성도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므로, 그때에 유봉도 처단하는 것이 대외책으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l  공명냉정論: 그러나 그 앞에 수명의 장사가 이미 베인 유봉의 목을 들고 왔다. “뭐, 벌써 참형해 버렸느냐. 내가 경솔하게도 분노에 치우쳐서 마침내 한 명의 고굉을 죽게 해버렸구나. 아아 슬프도다.” 현덕은 그것을 보고, 광인같이 중얼거리고 쓰러질 듯이 탄식했다. 그때 공명이 와서 비탄해 마지 않는 현덕을 안고 한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조용한 말로 위로했다. “상심하심을 잘 알겠습니다. 이 공명도 목석은 아니옵니다. 그러나 국가의 평원 대계를 생각하면 하나의 수자 같은 것은 아낄 바 못됩니다. 이 정도의 슬픔으로 곧 범부의 심정이 된다면 어찌 대업의 기초를 세우시겠습니까. 주군은 한중왕이십니다.” 현덕은 수긍했다. 그러나 노령 육십의 그에겐 이 일도 그 후의 병의 원인으로 되었다.  <너무 냉정하지 않았나 싶다… 죽인다는 것보다는 멀리 유배나 좌천이…>

 

l  조운사분論: 그때 조운 자룡이, 혼자 반대하고 거리낌없이 간했다. “오나라는 지금 칠 것이 아닙니다. 위나라를 치면 오나라는 자연 멸망할 것입니다. 만일 위나라를 뒤로 돌리고 오나라를 먼저 치면 반드시 위오동맹을 이루게 해서 우리 촉은 고경을 면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운 그게 무슨 소리인가?” 현덕은 그 길게 찢어진 눈 끝으로 그를 흘겨 보면서 꾸짖듯이 말했다. “오는 불공대천의 원수다. 짐의 의제 관우를 죽였을 뿐 아니라 짐의 휘하를 이탈한 부사인, 미방, 반장, 마충 따위의 무리가 모두 몰려가 있는 나라가 아니냐? 그 놈들의 고기를 씹고 구족을 멸망시켜서 악역자의 말로를 세상에 보이지 않으면 짐이 대촉황제가 된 의미는 없다.” “아니올시다. 골육의 원한도 불충한 신하의 응징도 요컨대 그것은 폐하의 사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촉제국의 운명은 그보다도 더욱 중요합니다.” “관우는 국가의 중진, 마충, 부사인의 무리는 모두 국적, 그 정사를 밝히고 원한을 푸는 것은 당연히 국가의 의사가 아니냐? 왜 사사로운 분노라고 하느냐. 백성은 모두 극도로 분노할 정도의 적개심과 전쟁의 명분이 명확해져야 비로소 전쟁에 이기는 법이다. 네말은 이론으론 그럴 듯하지만 존중할 것 못된다.” 촉제의 결의는 굳었다.

 

l  황권사신論: “폐하께서 만나시지 않고 그냥 쫒아 버리면 도리어 적에게 도량이 좁다고 보일 것입니다. 그보다는 도리어 그를 통해서 이쪽의 의도를 명백히 일러 보내시면 전쟁의 명분도 분명해지고 또 위엄도 떨칠 것입니다.”

 

l  조자君主論: “오국의 대재(大才) 노숙을 범인 속에서 발탁한 건 그의 총(聰)입니다. 여몽을 병졸 가운데서 발탁한 것은 그의 명(明)입니다. 우금을 잡아서 죽이지 않은 것은 그의 지(智)입니다. 삼강에 거하여 천하를 호시함은 그의 웅(雄)입니다. 몸을 굽혀서 위에 따르는 것은 그의 약(略)입니다. 이 어찌 총명, 지인, 용략의 군주(君主)가 아니겠습니까?”

 

l  난국論: 그러나 이때에 남의 힘을 믿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가를 손권은 곧 깨달았다. 도와주겠다던 위는 출병하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나중에 오히려 위는 기회를 보아 오를 침공했다.

 

l  후퇴論: 병력의 후퇴는 진격보다 어렵다.

 

l  육손제장論: “필부(匹夫)의 용기에 들뜨는 것은 제장(諸將)의 임무가 아니다.”

 

l  조비시기論: 군신들은 반신반의로 촉의 세력을 두려워 하면서 촉과의 국경경비 긴요를 말하자, “촉은 이미 두려울 것이 없다. 오가 촉을 이기면 그 기세로 오가 촉을 휩쓸고 들어갈 것이다. 그때야말로 우리 군사가 텅빈 오를 점령할 시기다.”

 

l  공명수류論: “수류를 따라서 공격해 내려가기는 쉽고 수류를 거슬러서 후퇴하긴 어렵다.”

 

l  유비마속論: 공명에게, “병중에 자세히 본 즉, 말이 실천에 앞서고, 담량이 재주만 못하고 하니 장치 어려울 것 같소. 조심해서 쓰도록 허오.”

 

l  공명오도論: “오직 재상이라는 책임감, 무위무책으로 조의에 임하면 각원 제군에게 패를 끼칠 뿐이라, 잠시 홀로 대책을 심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이 못가에 서서 물고기이 생태를 보면서 파문의 허와 어유의 실을 이 세태와 비교해서 생각하던 끝에, 오늘 문득 일안을 생각했습니다. …… 폐하, 이젠 걱정하지 마십시오.” 공명은 황제를 일당으로 청해 모시고, 주위의 사람을 물리친 뒤에 다음의 대책을 비밀로 아뢰었다. “우리 장군 마초는 본래 서량 출신으로서 호이의 사이에선 신위 대장군이라고 일컬으며 지금 한창 성망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보내서 서평관을 지키게 하고 임기응변으로 호이의 세력을 잘 조종시키면 이 제 일로의 수비는 결코 우려할 것이 못됩니다.” 또 제 이로의 방어에 대해서 말했다. “본래 남만의 장졸은 용맹하다 하지만 진취의 기상이 박약하고 의심이 많으며 휜소를 좋아하므로 지략에 빠지기 쉬운 약점이 있습니다. 신은 이미 격문을 보내서 위연에게 의병계를 지시해서 익주 남방 요소 요소에 배치시켰으니 이것 또한 걱정하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또 상용의 맹달이 한중으로 진공해 오는 형세이오나, 그는 본래가 우리 촉장으로서 시서에 밝고 의에 있어서는 아군 이엄과 심교가 매우 두터운 인물입니다. 의를 알고 시서를 읽을 정도의 인간에게 양심이 없을 리 없습니다. 따라서 생사의 교분이 있는 이엄으로 하여금 그 방면을 막게 하고, 제가 지은 글을 이엄이 편지로 써서 맹달에게 보내겠습니다. 그러면 맹달의 양심상의 가책은 전진도 후퇴도 하기 어려워서 결국엔 가병으로 시일을 허송해 버릴 것입니다. 다음에는 위의 중군인 조진의 공격로인 양평관의 수비이온데, 그곳은 지세가 굴강한 요해인 데다가 조운 자룡이 지키고 있으니 격파될 염려는 없습니다. 이렇게 대관해 보면 이상의 사로는 우선 안심됩니다. 적국의 이 오로 동시 작전은 과연 대규모이긴 하지만, 우리로서는 적의 허장성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정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신중을 가하기 위해서 신은 이미 밀령을 내려서 관흥과 장포 두 젊은 용장에게 각각 병력 이 만씩을 주어서 유군(遊軍)으로서 각 방면의 적의 공격로에 만일의 경우엔 달려가서 구원하도록 지시하였으니 안심하십시오.” 공명은 비로서 그의 작전계획을 황제 유선에게 알리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오직 오국의 움직임 여하일 것입니다.” 공명은 여기 이르러서 정색을 하고 어조를 새롭게 했다. 요컨대 전반 대책의 주안은 오로지 오에 있다는 흉중의 확신을 그 표정에 나타내면서 말했다. “신이 생각컨대, 오는 위가 전쟁협력을 재촉하더라도 종래의 감정과 국교의 조격 등으로도 경솔히 위의 유혹이나 위협에 응하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예상되는 위협은 촉경 사방의 전황이 위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어서 촉의 패전이 명백히 보여질 경우 뿐입니다. 역력히 촉의 형세가 불리해지면 그때는 오도 위에 뇌동해서 조수처럼 협구로부터 공격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촉의 수비가 불괴 철벽이라 보일 동안은 오는 결코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는 결코 위의 밑에 서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지금 신이 생각 중에 있는 것은 이때의 중대한 사명을 띠고 그 오국에 사신 갈 인물의 물색입니다. 누가 적당할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 그러나…….”

 

l  등지기량論: “나는 적어도 촉제국의 칙사요. 또 촉국에서 선발된 제 일의 사신이며 선비요. 그런 나를 접대하기를 창검의 형로로 하고 향응하기를 끓는 기름가마로 하는 것이 무슨 비례(非禮)요? 오왕을 비롯한 건업 성중의 신하에겐 이 한명의 사신도 관용할 기량(器量)이 없단 말이요? 실로 의외의 일이 아닐 수 없소…….”

 

l  공명종결論: “대사를 하다가 시종을 완결하지 못하는 것보다 큰 죄는 없다. 원정의 손실이 얼마나 컸느냐. 기만의 전사 영혼에게 무엇으로 사과하랴? 더구나 이 야만세계에 왕도를 펴다가 이 한 귀퉁이에, 암흑을 남기고 귀환하고 전공도 모두 무의미하다.”

 

l  조운사명論: 공명은 다음날 그 반사곡에 서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길이 탄식했다. “촉제국의 사직을 위해서는 다소간 공은 있을지라도 이렇게까지 큰 살육을 했으니까 나는 반드시 수명을 제촉할 것이다.” 그 공명의 탄식을 듣는 자는 모두 울었다. 다만 조운 혼자만은 그렇지 않다고 도리어 공명의 소승관이라고 비난했다. “생생유상(生生流相) 명명전상(命命轉相). 형상을 이루었다가 멸망하고, 멸망했다가는 다시 형상을 맺는 법. 모두가 수만년 변하지 않는 대생명의 진상은 아닙니다. 황하수 한번 범람하면 몇만 명의 인명은 사라지지만 창락하게 백곡의 이삭은 여물어서 인종은 또다시 증식하는 법. 승상의 대업에는 왕화의 사명이 있지 않습니까? 만민 백 만을 멸망시켜도 이 만토에 천재의 덕을 남겨 둔다면 이 정도의 살업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l  공명조공論: “자네 죄는 전부 이 공명이 지겠네. 그리고 나의 공은 전부 자네에게 양보하겠네. 그러므로 자네는 종전과 같이 남만국왕으로서 만토의 백성을 사랑해 주게. 그리고 이 공명을 대신해서 왕화에 힘써 주게.” 이 말을 들은 맹획은 두 손으로 얼굴을 싸고 한동안 참괴의 눈물을 흘렸다. 그의 가족들의 감루와 희약은 말할 것도 없다. 원정만리. 귀환의 날은 왔다. 돌이켜 보면 백난백전, 아직도 생명 있는 몸이 기적 같았다. 막료의 장리 비위는 그 원정군 총 철수에 즈음해서 공명에게 간했다. “이렇게 머리 만토에 들어와서 남방을 정벌하고도, 이곳에 촉국의 관리를 주둔시켜 두시지 않는 것은 모처럼 풀을 베어 놓고 비를 기다리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 그러면 뿌리가 또 자라서 무성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공명은 머리를 흔들었다. “자네 말에도 일리는 있네. 그대신 세 가지 불리도 있어. 소리(小吏)가 왕화를 그르칠 것이 그 하나, 이무(吏務)가 왕도(王都)를 멀리 떨어져서 태만한 나머지 사위를 함부로 할 것이 그 둘, 만민에서 서로 살생의 은죄가 있으면 전후에 서로 의심을 품고 사투할 우려가 그 셋. 더구나 왕리로서 시정하는 것보다는 본연의 만왕만민이 상친케 하는 것이 더 좋다. 그러면서 조공의 예만 지키게 하면 성도는 의로(意勞)하지 않고, 비용을 쓰지 않고도 능히 국가의 외벽과 부산의 땅으로 삼을 수가 있지 않은가?” “승상의 말씀이 지당한 남만경책입니다.” 모든 막료가 감복했다.

 

l  공명맹획論: “적어도 맹획이 생존하는 동안에는 남만국이 다시는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l  공명功論: 그러나 공명은 자기의 공을 잊고 있었다. 관리를 명해서 종군의 전사자 병몰자의 가족을 찾아서 빠짐없이 위문케 했다. 그리고 틈을 타서는 오랫 동안 보지 모산 농촌을 순시하면서 그해 농사를 묻고, 또 고로와 독학자를 예방하고, 효자를 표창하고, 탐관오리를 징계해서 세금의 과소를 규명하는 등등 모든 정치를 밝혔다. 그래서 촉국은 도시와 농촌에 낙토안민의 태평세월이 지상에 실현되었다고 칭송하지 않은 자가 없었다.

 

l  출사표유선論: 후제 유선은 즉위 이래 이미 사 년, 21 세의 성년이 되어 있었으나 반드시 명군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부제 현덕과 같은 천재는 없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큰 약점은 아무런 고생도 모르고 자란 성격이다.

 

l  공명근심論: “폐하, 염려 마십시오. 비록 공명이 오 년, 십 년, 전지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폐하 측근에는 충성된 사람들이 모두 풍부한 재량으로 내외사를 잘 보필해 올릴 것입니다.” 공명은 그런 말을 아뢰면서 옥좌 좌우에 눈을 옮겼다. 실로 그의 단 한 가지 걱정은 자신이 향하는 원정 길의 앞이 아니라, 뒤에 남기고 가는 유선의 보필과 내치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요 열흘 동안에 일대 영단으로 인사 이동을 단행했었다.

 

l  공명강유論: 공명은 그 자신을 모멸이나 하듯이 입술을 깨물고 중얼거렸다. “그러고 보니 약관의 강유 따위에 이기지 못하는 사람으로 어찌 위국을 격파할 수가 있으랴?” 자탄과 더불어 깊은 사색 속에 빠져있던 공명은 갑자기 안정 태생의 사람을 불러 물었다. “강유는 매우 효자라고 들었는데, 그 어미는 지금 어디 살고 있는가?” “지금은 기성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가, 그리고 천수군의 금은, 병량을 저장해 둔 곳은 어딘가?” “아마 상규성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러자 공명은 곧 수레에서 내려 강유의 손을 잡고 그의 어머니 곁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모자를 앞에 두고 말했다. “내가 융중의 초가 삼간을 떠나 온 뒤로 항상 천하의 현재를 찾고 있었다. 어느 정도 터득한 나의 병법의 전부를 누구엔가 전해 두어야겠다는 희망에서 그랬던 것이다. 그러던 차, 지금 그대를 만나게 되어서 내가 항상 품고 있던 소원이 이룩된 것같이 생각된다. 앞으로는 내 곁에서 촉나라를 위해 그 충성을 바칠 생각은 업는가? 그렇게 되면 이 공명도 또한 지닌 바 모든 것을 그대에게 남겨 줄 생각이다.”

 

l  공명진격論: “왜 하후무군을 추격하지 않습니까?” 장수들이 묻자 공명은 대답했다. “부마 (하후무) 따위는 한 마리의 기러기에 지나지 않으나, 강유를 얻은 것은 봉황을 얻은 것과도 같다. 천병(千兵)을 얻기 쉽고 일장(一將)은 얻기 어렵다. 이제 한 마리의 기러기를 쫒을 여가는 없다.”

 

l  공명왕랑논박대중論: 결론적으로 한조의 대를 계승하려고 일어난 촉과 위 어느 쪽이 올바르냐에 달려있겠으나 요컨대 그 정통론에 있어서 만은 위에는 위로서의 주장이 있었고 촉은 촉으로서의 논거가 있었으므로 이 점은 결국 피장파장에 그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공명은 전적으로 이념의 투쟁은 피하고 대중의 심정을 찌른 논진을 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가 말을 맺자 촉군은 일대 함성을 올려서 그의 변론을 지지했고 또한 각자의 감정으로 그의 논설을 공명했다. 이에 반하여 위의 진중은 벙어리같이 침묵해 버렸다.

 

l  공명포로論: “촉황자야말로 대한의 정통이시다. 나는 그 칙명을 받들어 위국을 치긴 하지만 유국에 대해서는 하등의 야심도 없다. 그대들은 위국의 꼬임에 속았을 뿐이다. 이길로 되돌아 가거든 유국왕에게 사실을 알려라.” 이렇게 하여 그 포로병들도 모두 용서해서 본국으로 돌려 보냈다.

 

<8권>

 

l  공명폐배論: “대저, 지모만으로 싸움을 이기지 못한다. 앞서의 패전에 있어서는 촉군은 위군보다는 병력이 많았다. 그러나 지고 말았다. 생각컨대 지(智)도 아니고 수(數)도 아니다. 대병은 필요치 않다. 오히려 장졸의 수를 적게하고 훈련에 치중해야 한다. 또한 군기가 제일이다. 만일 나에게 과실이 있을 때는 제군은 가차없이 말해 주기를 바란다. 그것이 충성이다. …… 이상의 일을 철심일체로 간직하면 언젠가는 오늘의 치욕을 씻을 날이 있을 것이다.” 당시의 촉의 국정과 사기는 실로 대단했다. 진실한 패배는 그 나라가 내부로부터 패배 했을 때이다. 비록 한번 패했어도 이에 개의치 않고 강하게 결속한 촉국에는 아직도 싱싱한 생명이 있었다.

 

l  강유離論: “소인의 생각으로는 이럴 때에는 오히려 ‘이(離)’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집착에서 떠나야 합니다. 이 같은 대군을 이끌고 공연히 진창성에만 구애되어 마음마저 사로잡히게 된다면, 그야말로 적이 바라는 함정 속에 빠져 있는 셈이 아니겠습니까.” “그런가. 오오 ‘이’야말로…… ‘이’야말로 중요했구나.” 강유의 한 마디에 공명도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다. 심기 일전, 그는 방침을 변경했다. 즉 진창의 산골짜기에는 위연의 일 개군만을 남겨서 대처의 진을 굳게 하고, 또 근처 가정 방면의 요로는 왕평과 이회에게 명하여 공고히 지키게 했으며, 공명 자신은 밤중에 은밀히 진창을 탈출해서 마대, 관흥, 장포 등 대군을 이끌고 멀리 산중 간도로 야곡을 넘어 기산으로 진출했던 것이다.

 

l  공명機略論: “이 계교는 소인의 고안이오나 어딘가 잘못된 점이 있습니다. 잡고 싶었던 조진을 놓치고 만 것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공명은 그것을 평하여 말했다. “글쎄, 아깝게도 대계를 과용했다. 기략은 작게 써서 큰 전과를 거두는 것이 묘미인데…….”

 

l  공명insight론: “군량을 수송하는데 그토록 소중한 중군을 등용할 리 만무하다. 생각컨대 차량의 포장 밑에는 화약이 적재되어 있을 것이다. 가소롭다, 내 위장 속에 화약을 먹여 보려는 꼴이…….” 그는 이것을 전적으로 무시했으나, 단순히 무시만 하지는 않았다. 갑자기 사령부로 막료들을 집합시키고 적의 계교를 역이용할 기회를 포착하는 작전에 착수했다.

 

l  공명철수論: 양의 “이처럼 우리는 대승을 거두었고, 더구나 만산의 눈은 녹아 내려서 군사의 사기가 왕성해 지려는 때가 아닙니까?” “그렇게 때문에 지금이 철수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위가 단순히 지키기만 하고 싸우지 않는 것은 우리의 결함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결함이란 다름 아닌 군량의 부족이다. 어쩔 수 없는 우리의 큰 병통인데 다행히 적은 다만 우리의 병량 고갈을 기다리며 적극적으로 우리 통로를 끊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은 우리의 여명(餘命)이 있다. 만일 이때에 철수하지 않으면 이 대군으로 하여금 돌이킬 수 없는 중태에 빠지게 하고 말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저희들도 부단히 부심한 바 있습니다만 앞서 싸움에서 적지 않은 전리품도 노획했기 때문에 자연 활로를 개척하면 적산(敵産)을 이용해서 장안 침공 때까지 식량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상이지 현실이 아니다. 풀잎은 뜯어 먹을 수 있으나 적의 송장은 양식이 안된다. 이제 적정을 살펴보건대 대패의 소식은 이미 낙양에 들어갔으므로 적은 필연코 대군을 이끌고 원조하러 나올 것이다. 그들은 또한 후방에 얼마든지 운수의 길을 갖고 있는 대군, 그런데 어찌 우리의 승리를 장담하랴. 패배하고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이기도 개선하는 것이다. 철수를 한다는 것은 전쟁 중의 행동을 말하는 것이며, 떠난다는 것은 작전에 의한 행동이다. 그렇게 분해할 건 없다.” 양의의 입을 통해서 다른 장수들의 불만을 무마할 양으로 공명의 설명은 극히 자상했다. “그러나 위연에게 보낸 사자에게도 한가지 계교를 지시했으니 철수한다고 해도 그냥 후퇴하진 않는다. 두고 보라, 멀지않아서 위장 왕쌍의 목은 위연의 훌륭한 선물이 될 터이니.” 공명은 그런 말도 했다. 관흥, 장포 등의 젊은 축들은 예상한데로 이 철군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했으나, 그것도 양의에게 무마되어서 착착 철수 준비에 들어갔다.

 

l  삼국Game論: “금번 우리 오국에 있어서는 전왕 손권이 등극하여 황제에 오르셨습니다.” 특사의 사명은 발표를 전해서 국제적으로 이를 승인시키는 데 저의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그 특사는 성도와 한중에 있는 공명에게도 같은 태도로 임했다. 공명은 심중이 매우 못마땅했을 것이다. 그의 하늘에 두 해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은 천하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거론할 시기가 아니었다. 만일 오국이 한번 이탈하면 반드시 위국과 손잡을 것이 뻔했다. 그렇게 되면 영원히 촉국의 흥륭은 없다. 촉국이 망하면 공명의 이상도 행할 수 없다. “그것은 실로 경축해 마지 않소. 이제야말로 오, 촉 양제국의 공영을 확양하는 바요.” 공명은 즉시 예물을 산더미같이 실어 오국에 특사를 보내서 경축의 뜻을 표했다. “지금 귀국의 강병으로 위국을 공격하면 반드시 붕괴되고 말 것이오. 우리 촉군이 끊임없이 그들을 공격해서 피폐 속에 몰아 넣은 것은 물론입니다.” 공명은 오에 청을 넣고, 조야에 대해서도 좋은 기회라고 선전케 했다. 육손은 갑지기 건업으로 소환당했다. 그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오제는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촉국의 요청을 어찌하면 좋을까?” “동맹의 조약이 있는 한 받아 들이는 도리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된 일은 촉에게 맡기고, 우리는 위국의 틈을 엿보다가 최후 시기에 낙양 입성은 공명보다 우리가 먼저 하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나도 그러기를 바란다.” 손권은 유쾌한 듯이 웃었다. …… “그런 일로 깊이 염려하실 것은 없습니다.” 중달은 황제앞에서 그의 견해를 슬슬 풀어 놓기 시작했다. “공명이 오국을 충동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국이 이에 응한다는 것도 동맹을 맺은 이상 행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국은 육손이라는 걸물이 군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가 솔선해서 출군하지 않는다고 해도 조약에 위배된다고 단정할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를 공격한다고 하고 군비확장에 신경을 쓰며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촉군의 공격력과 위의 방어력을 저울질하고 오직 기회만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오의 태세는 일종의 허(虛)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실(實)에 전력을 경주한 뒤에 그 허를 찌르면 될 것입니다.” “음, 과연 그렇다!” 알고 보면 이토록 간단한 문제에 무엇 때문에 골치를 썩였는가 하고 위제는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l  중달인수論: “경은 그야말로 대장군의 재량이오. 경 이외엔 공명을 감당할 자 없소.” 감동이 지나친 위제는 그 자리에서 그를 대도독으로 봉하고, 아울러 총병지인도 회수해서 주겠다고 약속했다. 중달은 매우 난처한 얼굴을 했다. 위의 총병지인은 전군 총사령관인 조진이 갖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칙명이 거역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다. “칙명으로 그것을 회수하신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며, 그렇게 되면 본인의 체면도 없겠으니, 제가 가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중달은 장안으로 떠났다. 그리고 부중에서 와병중인 조진을 문병하고 세간의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은 뒤에 말했다. “그런데 오국의 육손, 촉의 공명이 긴밀하게 손을 잡고 우리 국경지대를 침범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옛, 벌서 그런 사태인가요?” 조진은 깜짝 놀라며 비통한 눈물을 삼켰다. “좌우간 몸을 이렇게 앓고 있으므로 누구 하나 사실을 알려 주지 않는구료.” “흥분은 뭄에 해롭습니다.” 중달은 위로하고 말했다. “소인이 도울 테니 전황에 대해서는 그다지 심려마십시오.” “아니오, 이 같은 몸으로서는 국가의 위급을 구할 힘은 도저히 낼 수 없소. 부디 당신이 이를 양도 받아서 이 난국을 수습해 주기 바라오.” 조진은 총병지인을 꺼내서 억지로 사마의에게 맡겼다. 사마의는 재삼 사양했으나 조진은 고집을 꺾지 않는다. “조정에는 내가 나중에 상주하겠소. 결코 경에게 패가 안되도록 약속하리다.” 중달도 마지못한 듯이 그럼 일단 맡아 두겠다는 형식으로 총병지인을 받았다.

 

l  공명추격論: 공명은 촉군의 주력을 적파라는 곳까지 진출시키고 쾌청한 가을 날씨에 흐뭇한 보고를 받고 있었다. “병들고 피로에 지쳐버린 위의 전병력이 속속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를 쫒다간 반드시 중달의 계교에 빠지고 말 것이다. 이런 천재지변에서 당한 손실을 촉에게 보복해서 면목을 세우고 돌아가려는 필승의 신념에 불타 있는 자들을 우리가 추격하는 것이 어리석다. 갈 테면 가라고 내버려두어라.” 공명은 이렇게 말하고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다.

 

l  중달言語道斷論: “내기를 하기 위해서 병력을 동원시켰다고 자네는 곡해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것은 나의 상관인 조진을 격려하기 위한 한 가지의 방법이요 또 위국의 원수인 촉을 막으려는 희망 이외에 아무런 사심도 없다. 만일 적에게 이기기만 하면 너희들의 무공도 황제께 상주하여 위의 극복을 다같이 누리려는 일념에서다. 그럼에도 함부로 상장의 언행을 비판하고, 더구나 원망을 부하들 앞에서 뇌까려서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중달은 곧 그를 참수하라고 명했다. 부장의 목이 진문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그와 같은 불만의 뜻을 다소 품고 있던 자들도 간담이 서늘해져 더욱 긴장해 복병의 고통을 참고 공명군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l  공명의연반골제거인내論: 등지는 여러 번 충고를 했으나 위연의 옹고집을 막을 도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빨리 되돌아가서 공명에게 복명했다. “과연 그럴 거야.” 공명은 무엇인가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그다지 개의치 않고 이렇게 말했다. “위연은 근일에 와서 나를 가벼이 보려는 경향이 엿보인다. 위군과 몇 차례 싸워서 실패했으므로 이 공명에게 실망한 모양이니…… 하는 수 없다.” 그는 자신의 부독함을 개탄하고 다시 이렇게 말했다. “옛날 선제께서도 말씀하신 일이 있다. 위연은 용맹하지만 반골(反骨)의 인사라고, 나도 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어느덧 그의 용맹을 아끼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그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 공명은 예정대로 기산에 포진을 완료했다. 제장 제병을 위로하고 상벌을 분명히 해서 전군은 이로써 이번 싸움의 일단락을 지은 듯 했는데 위연과 진식의 일은 역시 불문에 붙이지 않았다. 진식과 위연이 호출 당했다. “등지로 하여금 적의 복병에 대해서 조심하라고 굳게 주의를 환기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내 명령을 경솔히 여기고 대병의 손실을 당했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공명은 엄숙한 목소리로 그들의 죄를 따졌다. 진식은 위연에게 죄를 전가시키고 위연 또한 진식에게 씌우려 했다. “진식, 아직 목숨을 보존하고 약간의 병력이라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은 위연이 제 이진에서 지원을 했기 때문이 아니냐! 이 비겁자!” 공명은 쌍방의 변명을 듣고 나서, 면박하고 그 자리에서 진식의 목을 자르고 말았다. 그러나 위연에 대해서는 문책하지 않았다. 뱃심 센 사내라고 생각하면서도 살려 둔 것은 국운의 중대성을 참작하여 그의 용맹을 활용할 날이 필연코 올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랬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충을 참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위에 비해서 촉에는 사실상 좋은 장수들이 적었던 것이다.

 

l  공명병論: 위는 위수를 앞에 두고, 촉은 기산을 뒤에 두고 대진한 채 가을에 접어들었다. “조진의 병세는 중태인 모양이다…….” 어느 날 공명은 적군 쪽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야곡의 패전 후 위의 대도독 조진이 병들어 누웠다는 풍설은 듣고 있었으나 어찌하여 중태인지 아닌지를 아십니까?” 측근자들이 묻자 공명은 대답했다. “병이 가볍다면 장안으로 갔을 것이다. 아직껏 위수의 진중에 머물러 있는 것은 그 병이 매우 무거워 사기에 영향이 미칠 것이 두려워서 쌍방에 다같이 숨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생각이 적중한다면 적어도 그는 십 일 안으로 죽을 것이다. 좌우간 한번 더 보기로 하자.”

 

l  공명피로사기論: 오랜 전쟁 때문에 군사들로 피로해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전군을 절반으로 나누어 반은 한중에 남겨두고 나머지 반으로써 기간을 행해서 출발했다. 그리고 싸움터에서 종군하는 기간을 약 삼 개월로 정하고 백일교대제를 실시했다. 요컨대 백일마다 군사를 교대하며 새로운 사기를 얻어가지고 위의 대군과 부딪치려 했던 것이다.

 

l  공명신의論: 전 촉군은 이 소식을 듣고 공포에 떨고 있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양의는 창황하게도 공명에게 말했다. “이렇게 된 이상은 교대가 문제가 아닙니다. 휴가문제는 당분간 연기하고 적의 강습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아니, 그렇지 않소.” 공명은 고개를 힘차게 가로저으면서 말했다. “내가 싸움터에 나와서 많은 대장을 명령하고 수만의 병력을 움직인다는 것은 모두 신의를 본분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신의를 저버린다면 촉군의 광채는 퇴색되고 큰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그들의 부모처자들도 이미 백일 교대의 규약을 알고 있으므로 모두 손꼽아 기다려 하루 속히 나의 남편, 나의 아들, 나의 아버지가 귀향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가령 지금 어떠한 난관이 닥쳐오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이 신의를 버릴 수는 없다.” 양의는 곧 공명의 말을 그대로 촉병들에게 알렸다. 그때까지도 여러가지의 억측에 얽매어 다소의 동요를 보이고 있었던 군사들도 공명의 본심을 알게 되자 모두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승상께서는 그토록 우리들을 아껴 주셨던가!” “이와 같은 은혜를 입고 승상의 위급을 뻔히 알면서 어찌 이곳을 떠난단 말인가!” 그들은 일치단결하여 양의를 통해서 공명에게 청원을 했다. “원컨대 목숨을 다하여 승상의 높은 은덕에 보답하려 합니다.” 공명은 그래도 귀환을 하라고 권유했으나 그들은 결속하여 머물러 있기로 일치했다. 그리하여 힘에 겨운 위의 대군에게 반격을 가하고 드디어는 서로가 앞다투어 성외로 뛰쳐나가 옹량군의 새로운 군사도 분쇄하고, 며칠 안되어 이와 같은 대군을 멀리 격퇴시킬 수 있었다.

 

l  신비슬픔論: “무조문황 이대를 거쳐 금상제에 이르러 떠오르는 용과 같이 일어난 우리 위국은 강대함이 천하에 비할 데 없고, 문무의 좋은 신하들 또한 비와 같이 많다. 어찌 일개 장합의 죽음을 그토록 슬퍼해야 하는가? 집안 사람의 죽음은 한 집안의 정으로서 한탄함도 좋고 슬퍼함도 마방하나, 국민의 죽음은 국가의 명분으로써 이를 유구하게 숭상하고 이를 크게 장사지내며, 또한 이를 칭송케하여 전국민으로 하여금 사기를 일으켜야 할 때가 아닙니까?”

 

l  공명이엄論: “원칙으로는 목을 베어도 부족할 큰 죄를 범했지만 이엄도 또한 선제가 유자(遺子)를 부탁했던 중신의 한 사람이다. 관직을 박탈하고 목숨만은 건져 준다. 즉시 서인(庶人)으로 내려서 자동군에 유배를 보내라.” 공명은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으나, 이엄의 아들 이풍은 남게하여 장사 유염 등과 더불어 병량증산 등의 임무를 맡도록 하였다. ……. 추후 공명이 죽은 후에 자동군에 유배되었던 전 군수상(軍需相) 이엄은 탄식했다. “공명이 살아 있는 한 언젠가는 나도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그가 죽었으니 나 자신 여명을 유지해야 할 하등의 의미가 없다.” 이엄은 이같이 말하고 난 뒤 얼마 안되어 병들어 죽었다고 한다.

 

l  공명뒷정리論: 그러나 어찌하랴. 공명이 먼 곳에 출정만 하면 군신들이 책동을 한다. 이와 같은 군신들의 책동이 일면 일수록 그도 그 속에 젖어든다. 촉의 조정에는 이와 같이 언제나 먼곳에서 공명의 뒷덜미를 잡아당기는 그 무엇이 있었다. “삼 년 동안은 내정의 안정에 힘을 쏟겠다.” 공명은 삼 년 동안 싸움터를 멀리하고 병력을 연마시키며 병량 보급품 등을 축적시키고, 권토중래로써 선제의 남기신 뜻에 이바지하려 했던 것이다.

 

l  촉인재論: 요화가 크게 자랑을 하자, 강유, 장의, 왕평 등도 각각 그날 밤의 공을 내세워 저마다 자랑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수고들 많았소.” 공명은 각자들에게 찬사와 위로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가슴 속에는 씻을 수 없는 한가닥 쓸쓸함이 있었다. 지금 여기에 관우와 같은 인물이 있었다면 이와 같은 작은 전과를 가지고 자랑삼기는커녕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승상으로부터 이와 같은 신모를 받고서도 사마의를 놓치고 말았다는 것은 정말 원통한 일입니다. 뵈올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고개숙여 그 죄를 사해달라고 할 것이 분명했다. ‘아아 관우가 가고 장비도 가고, 그리고 수많은 옛날의 막료들도 어느덧 줄어들어서 드디어는 촉중에는 인물이 결핍되고 말았구나.’ 말로써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공명의 가슴 속에 새겨진 한 점의 적막함이란 바로 이것이었다. 그에게는 과학적인 창조력도, 그칠 줄 모르는 작전 구상도 있었다. 그것으로써 필승의 신념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러나 촉군진영 속의 인재의 결핍 만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l  쌍방고통論: 자기 나라가 고통스러울 때는 적국도 또한 자기 나라와 같을 정도로, 혹은 그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국면에 처해 있을 것이라는 관찰은 대개의 경우 틀리지 않는다.

 

l  조예돼지論: “부자집 돼지는 기름지고 보기에는 힘깨나 쓸 듯이 보이지만 자연과 산야의 야성미가 결핍되어 자연히 둔해지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역전의 난고와 단련을 받은 날샌 군사들만이 잇다. 뭐가 두려우랴?”

 

l  공명지휘관論: “아닐세, 귀공의 관찰은 잘못이야, 지휘관이란 경우에 따라서는 군명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때가 있는 법일세. 적어도 중달이 우리를 제압할 자신이 있다면 어찌 조정과 왕래하며 한가롭게 명령을 기다리고 있겠는가. 가소로운 일이야. 실은 중달 자신은 전의가 없으면서도 일부러 허세를 부려 대중을 속여보자는 거짓 행동에 불과하다.”

 

l  양교대소&휴식論: 중달은 계속 사자를 대접하고 밤에는 몸소 사자의 거실을 방문했다. “공명은 밤에 잠을 자오?” 자기가 섬기는 공명에게 이야기가 미치자 사자는 술잔을 내리고 자세를 고쳐 대답했다. “예, 우리 제갈승상께서는 새벽에 기침하시고 늦은 밤에 주무시며 군무에 조금도 피로의 기색조차 없습니다.” “상벌은?” “매우 엄격하십니다. 태형 이십 대 이상의 벌은 몸소 재판하십니다.” “아침 저녁으로 식사는?” “식사는 극히 소량이시고 하루종일 몇 홉도 안자십니다.” “허, …… 그래가지고도 여전히 신신(身神)이 계속되는 모양이군.” 그 자리에서는 매우 탄복하는 태도였으나 사자가 돌아가자 사마의는 좌우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공명의 목숨도 그 여명이 얼마 안 남았다. 그와 같은 격무와 심로에 시달리면서도 극소량의 음식 밖에 섭취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어느 정도 체력이 약해져 있는지도 모르지.” 위의 진지로부터 돌아온 사자를 향해서 공명은 적국의 상황과 사마의의 반응을 물었다. “중달은 화를 내던가?” “아니요, 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보내준 거라고 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그대에게 무엇을 물어 오던가?” “승상의 기거를 자꾸만 묻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식사의 양을 묻더니, 그는 좌우 시신들에게 그렇게 미량을 섭취하고서도 신신이 어찌 그리 유지되는가 하고 말했습니다.” 이말을 듣고 공명은 크게 탄식했다. “나를 잘 알기로는 적인 중달을 따를 자 없다. 그는 나의 수명까지 재고 있구나.” 이때 양교(楊喬)라는 주부가 앞으로 나와서 공명에게 의견을 말했다. “저는 직무상 항상 승상의 부서(簿書:日記)를 읽을 적마다 생각합니다. 모름지기 인간의 정력에도 한도가 있고 집안을 다스리는 데도 상하가 해야할 바와 분수가 있습니다. 만일 저의 지나친 이야기를 책망치 않으시고 들어 주신다면 우견을 말씀 드릴까 하비다.” “나를 위해 하는 좋은 말이라면 공명도 동자와 같은 마음으로 듣겠네.” “감사합니다. 가령 일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있어서도 노비가 있다면 남자 종은 밖에 나가 밭을 갈고, 여종은 집안에서 밥을 짓습니다. 장닭은 새벽을 알리고 개는 도둑을 지키며, 소는 무거운 짐을 운반하고, 말은 먼 곳을 갑니다. 이와 같이 모두 그들의 직분이 갈라져 있습니다. 또한 집주인은 그들을 감독하여 가업을 돌보며 조세(租稅)에 소홀하지 않고 자녀를 가르치며, 아내는 이를 내조하여 집안의 청소, 일가의 화목을 도모하며 집안에 우환이 없도록 보살펴 남편으로 하여금 뒷일을 걱정하지 않게 합니다. 이리하여 비로소 그 가정은 원활하게 꾸려져 나가는 것인데, 가령 그 집의 가장되는 자가 남자종도 되고 여자종도 되어 혼자서 매사를 다 처리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육체는 피곤해지고 심신은 약화되며 멀지않아 집안이 망하는 요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 “주인되는 자는 때로는 배개를 높이 하여 마음을 크게 가지며, 육신을 튼튼히 하고 내외 정세를 바라보면 되는 것입니다. 결코 이는 노비계견보다 못해서가 아니고 주인된 분수로 여기며 가볍게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않아서 길을 논하는 자 이를 삼공(三公)이라 하고, 일어나서 이를 행하는 자를 사태부(士太夫)라 한다’고 옛사람이 말한 것도 바로 이 이치에서 나온 말이 아니겠습니까?” “…….” 공명은 눈을 감은 채 듣고만 있었다. “그럼에도 승상의 일상 생활을 보건대, 대수롭지 않은 지시 사항에 있어서도 딴 사람에게 맡겨 두면 될 것을 대소를 안가리고 몸소 하시며, 온종일 땀을 흘리시고 그야말로 심신의 피로를 풀어야 할 짬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서는 아무리 강인한 육신이라도 한계가 있는 법으로 도저히 신기(神氣)가 계속될 리 만무합니다. 하물며 이제 여름철로 접어들어, 심한 더위 속에서 어찌 몸이 견디어 나겠습니까? 아무쪼록 한가로이, 때로는 만사를 잊으시고 쉬어 주시면 저희로서는 더 한층 좋아할 뿐이며, 추호도 승상의 게으름이라고는 생각지 않을 것입니다.” “…… 좋은 말을 들려 주었네.” 공명은 눈물을 흘리며 부하의 온정에 감사하고 대답했다. “나도 그 점에 대해서 깨닫지 못한 바는 아니나, 다만 선제의 큰 은혜를 생각하고 축중에 계시는 고군의 장래를 생각하면 잠자리에 들어도 잠들 수 없는 심정일세, 항차 인간에게도 정해진 천명이라는 것이 있으니, 내 목숨 살아있는 동안에 유구한 시간의 흐름을 잊고 인명이 짧은 것에만 초초해져서 남의 손을 비는 것보다는 내 손으로 행하게 되고, 앞으로 두고 해야할 일도 이제 곧 해야겠다 하고 서두르게 되네. 그러나 그대들에게 걱정을 끼쳐서는 안될 테니까 앞으로는 이 공명도 때때로 한가로움을 즐기며 몸을 보살피는 데 노력하기로 하겠네. 막료들은 이 말을 듣고 모두 고개숙여 눈물을 머금었다. 그러나 이미 그때 몸에 병마가 스며들고 있다는 예감은 공명 자신이 누구보다도 느끼고 있었음에 틀림 없었다. 그로부터 얼마 안가서 그의 건강은 범상치 않아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병은 분명히 과로였다. 그러니 만큼 갑자기 쓰러져 누울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아프면 아플수록 옆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군무에 정력을 다 쏟는 그였다. [54세 오장원 전장에서 눈을 감다. 그리고 한중의 정군산(定軍山)에 묻혔다.] <세상사 살다보면 질문을 받더라도 내부 사정을 억지로라도 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가 많다.>

 

l  공명죽음論: “오늘 저녁 무심코 천문을 보고 나는 내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죽음이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므로, 그다지 기이한 것은 아니지마는, (강유) 너에게는 전해 두고 싶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급히 불렀다. 슬픔 때문에 온전한 정신이 흐려지지 않도록 하라.”

 

l  유성論: 점서(占書)에서 말하기를 양군 대치했을 때 유성이 있어 군위를 흐르다가 군중에 떨어지게 되면 그 군은 패망할 징조다.

 

l  공명유언論: “후주 유선군도 이미 성인은 되었으나 유감스럽게도 선제와 같은 고생 맛은 못 보셨소. 때문에 세상 물정에 어둡고 민심에 대해서도 자상치 못한 것이 염려되오. 그러니 보좌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세심히 노력하여 군덕을 높이고 사직을 굳게 지키며, 따러서 선제의 유덕을 항상 거울삼아 정치를 한다면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하오. 재기날완(才氣날腕)의 신하들을 기용하여 경솔히 구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베푼다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원인이 될 것이오. 내가 신임해 둔 사람들을 좋게 활용해야 하며 다소의 단점과 결점이 있다고 해서 함부로 버리거나 해서는 안될 것으로 아오. 그 중에서도 마대 같은 인물은 그 충의심이 범인을 초월하기 때문에 군가의 명마를 맡겨도 충분한 인물, 보다 더 중히 대함이 좋을 것이오. 제반 정치부문에 있어서는 경이 이를 통할 총람(統轄總攬)하시오. 또한 나의 병법의 기밀은 모두 강유에게 물려 두엇으니 전시 국방의 관할은 아직 어리다고는 하지만 그를 믿고 그 중책을 맡긴다고 하더라도 결코 염려될 바 없을 것으로 생각하오.”

 

l  공명사후퇴군퇴진법대비論: “내가 죽더라도 장사를 지내지 말라. 사마의는 반드시 이때다 하여 총력을 기울여 공격해 올 것이 분명히다. 이와 같은 경우를 예상해서 나는 얼마 전부터 두 사람의 공장에게 명령하여 나 자신의 목상을 만들어 두었다. 그것은 내 몸과 비슷한 크기로 만든 좌상이니까 수레에 실어서 그 바깥 쪽을 청사로 둘러 누구라도 곁에 근접치 못하도록 하고, 공명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아군의 장졸들에게도 인식시키도록 하라. 그런 다음에 때를 봐서 위군의 선봉을 쫒아 버리고 퇴로를 열라. 그리고 나서 비로소 나의 상여를 메고 가게 되면 십중팔구 대과없이 전군이 귀국하게 될 것이다.”

 

l  해몽論: 위연의 뿔이 돋았다는 기몽(奇夢)에 대한 조직의 해몽 (not 위연 but 비위에게, 위연에게는 적당히 얼버무림) “각(角)이라는 글자는 ‘도(刀)’를 ‘용(用)’한다고 되어 있지. 머리에 칼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 목이 떨어진다는 게 아니겠나?”

 

l  마대감시論: 공명의 생전에 마대는 공명으로부터 비책을 받고 있었다. “이 마대는 승상의 명에 따라 위연에게 붙어 있었습니다. 승상은 늘 위연의 배반을 걱정하셨고 저에게 그가 위나라에 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위연의 배반이 확실해지면 그 목을 치라 명하셨습니다.”

 

l  공명유해論: 공명의 유해는 한중의 정군산에 묻혔다. 궁중의 장의나 백성들의 애도는 굉장한 것이었으나 정군산의 무덤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서 극히 좁은 묘역에 한정되었고 석관 속에는 시복 한 벌만 넣었을 뿐 당시의 관례로서는 간소하기 그지 없는 것이었다. 정군산은 지난날 법정과 황충이 위의 하후연으로부터 빼앗은 요충지였다. ‘북쪽을 노려보게 세워 달라.’ 그것은 공명이 현덕의 유지를 자기의 힘으로 다하지 못하고 죽은 원통함의 표현이었다. 촉의 조종은 시호를 내려 충무후(忠武侯)라 하였다. 묘에는 후세까지 일금(一琴) 하나가 전해져 내려 왔다. 군중에서 언제나 애탄하던 고인의 유물이었다. 그것은 한번 튕기면 금운청월(琴韻淸越)하고 다년간 간과검극(干戈劍戟) 속에서도 역시 소박한 세심(洗心)과 아회(雅懷)를 지니고 있던 승상의 면모를 되새길 수 있다.

 

l  비위취중論: ‘아무리 취중이라고 하지만 위험한 생각이다. 지금 위와 내응하는 자가 나오면 촉은 멸망한다. 술취한 사람의 말이라 하나 그냥 흘려버릴 문제가 아니다. 폐하께 보고해야겠다.’

 

l  긴장論: 공명의 죽음은 위나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위왕 조예는 공명의 죽음으로 안심했는지 호화로운 궁전을 짓는데 힘을 쏟기 시작했다.

 

l  사마의직언論: 조예의 폭정 및 반대하는 신하를 가마솥에 넣어 죽이는 일들……. “그래, 촉나라에 공명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러지 않던 폐하였는데, 공명이 죽자 천하가 이미 통일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촉에는 아직도 장완, 비위, 강유 등의 장수가 남아 있다. 지금은 국력 회복에 힘을 쓰고 있지만 언제 다시 위나라로 쳐들어 올지 모른다. 그대들처럼 나라를 위하는 자가 있음으로써 나라는 번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폐하께 직언하여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라. 알겠는가?” “그럼 이대로 구경만 합니까?” “나라를 위하여 그대들이 차례대로 죽어가면 나라는 바로 서 있을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촉과 오가 기뻐할 따름이다. 위나라는 아직도 천하통일을 못하고 있으니 목숨을 소중히 하라.”

 

l  사마의조심論: ‘아무 힘도 없는 명예직을 폐하가 그 어린 나이로 생각했을 리가 없다. 누군가가 나를 두려워하여 병마지휘권을 빼앗은 것이다. 앞으로 조심해야겠구나.’ 집으로 돌아온 사마의는 곧 두 아들을 불렀다. “누구인지 대충 짐작은 간다만, 아무튼 너희들도 조심을 하지 않으면 위험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나는 오늘부터 병을 핑계삼아 집에 있을 테니 너희들도 사직하는 것이 좋겠다.”

 

l  하후패포위論: “제 생각에 위군 오 만이 출동했다면 장안성은 텅텅 빈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때 곧장 우두산으로 진격한다면 옹주의 배후로 나가게 됩니다. 거기서 장안성을 공격하면 곽회는 놀라서 회군할 것입니다. 그러면 두 성은 자연히 포위가 풀리고, 장군은 옹주까지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l  중달유언論: “사야, 소야. 내 수명도 이제 다한 것 같구나.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 진짜 수명이 다한 모양이다. 너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유언이라고 생각하고 들어라. 나는 이제 최고의 지위를 얻었다. 그러나 여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사람들은 나에게 반역할 뜻이 있다고 의심을 했기에 나는 각별히 조심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아마 공명과의 싸움에서도 필요 이상으로 조심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이 결과적으로 공명의 도발을 꺾고 그의 침략을 막은 셈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에게 일러두고 싶은 말이 있다. 권력을 손에 쥐면 시기하는 자가 꼭 나오기 마련이다. 부디 신중하기 바란다.”

 

l  위촉사기論: 면죽은 제갈공명의 아들 제갈 첨이 지키고 있었다. 그는 과연 공명의 아들답게 쉽게 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기서도 양군의 사기는 크게 차이가 났다. 위군은 적국에 들어와 싸워 패하면 전멸한다는 각오로 싸웠다. 그에 비해 술과 여자로 밤을 새우는 유선 황제 아래의 촉군은 전투를 몹시 꺼려했다. 그 차이는 접전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이 전투에서 제갈공명의 아들과 그 손자는 전사하고 면죽도 등애의 손에 떨어지고 말았다.

 

l  유선論: 유선은 낙양으로 올라가 안락공(安樂公)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나라를 망하게 한 장본인 황호는 목이 날아갔다. 유선은 안락공이라는 칭호로 위나라에서 내준 조그만 땅을 받고 아무 야심도 없이 예순 다섯 살까지 태평하게 살았다. 그러나 지금도 그는 삼국지의 영웅을 기리는 제사에는 모셔지지 않고 있다.

 

l  진(晋)15年論: 진(晋)은 천하를 통일하여 겨우 15년간 평화를 유지하다가 학원탁, 제만년 등 호족의 반란을 겪게 되어 다시 흔들리게 되었다. 그후 23년째 되는 해에는 중국 대륙에 다시 진(晋)만이 아닌 다른 나라, 즉 성(成)과 한(漢)의 대두를 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제가 천하를 통일한 데 만심하여 대폭군사력을 감축시켜 소위 평화 체제를 너무 빨리 채택했다는 점. 둘째로, 무제 다음으로 즉위한 혜제(惠帝)가 암군(暗君)이어서 제친왕(諸親王)들의 골육상쟁의 난을 빚어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l  후삼국論: 진(晉), 한(漢), 성(成)의 세나라를 지칭한다. 중국 대륙에서 이 세나라 만이 존재한 때는 불과 10년 밖에 되지 않는다. 즉, 서기 302년부터 312년까지 10년 동안이다.

 

l  진論: 진(晉)은 무제 사마염이 위주 조환으로부터 강제로 수선한 서기 265년에서 시작하여 4대 512년 만에 망했다. 마지막으로 오를 평정하여 천하를 통일한 서기 280년부터 계산하면 불과 317년 만에 망한 것이다.

 

l  민심論: 일찍이 촉한의 유현덕은 ‘한조 부흥’이란 기치를 세우고 백성들의 마음을 끌려 했었다. 그러나 결국은 그 표방이 백성들에게 먹혀 주지를 않았다. 왕망(王莽)의 찬탈에서 다시 한조를 구한 후한의 광무제 때는 그래도 아직까지 민심이 ‘한’에 대하여 동경과 애착을 가졌었으나,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유비 때에는 이미 민심이 한을 떠나서 새로운 패자(覇者)의 눈치 만을 살피고 있었다. 그래서 유현덕이 그토록 인의(仁義)를 존중하는 인망가였는데도 끝내 중원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다만 제갈공명의 힘으로 광대한 중국의 한쪽 구석에서 촉한의 명맥을 유지했던 것이다. <민심은 왕도정치도 패도정도도 아닌 눈앞의 안락을 최우선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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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공명남만정벌論: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1. 위 진출 전에 후환 근절, 2. 위 진출 전에 군사 연습, 3. 촉 Self 내치 독립 경험 기회. 한마디로 큰 일(위 공격 출사표)을 도모하기 전의 뒷정리다. 물론 남만정벌출전 전에 촉오수교를 이루어 놓았다.

 

l  위촉오big3論: 공명은 오와 손잡고 위를 치려는 기본 방책에 집중한 이유는 자명하다. Big 3 순위로 위 1 vs. 오 2 vs. 촉 3 이었다. 오를 쳐서 이겨 ‘Half 촉 (촉 + 오)’ 라할지라도 단지 천하 이분에 해당하며 또 다시 위와 결전을 벌어야 하는 시나리오다. 반면 위를 쳐서 이기면 ‘Big 촉 (위 + 촉)’가 성립되면 실질적으로 천하통일을 이룬 것과 같다. 당시 천하 십이주(十二州) 가운데 촉국이 완전히 영유하고 있는 땅은 형주(荊州)를 제외한 익주(益州) 밖에 없으므로 면적상으로는 위와도 또 오와도 비교가 되지 못했다. 안타까운 것은 형주를 오에 빼았긴 상태에서 출사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란 점이다. 복귀하면, 출사표를 하기 전에 형주를 오로부터 돌려받아야 하는데 오도 바보가 아닌 이상 돌려줄 이유가 없었다.

 

l  출사표인물論: 이렇게 훌륭한 출사표를 써서 심금을 울려도 人 스스로 절차탁마하려는 의지(self-spirit passion)가 없어 유선은 나라를 망쳤다. 천하의 언쟁사인 공명도 이러할진대 그리고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도 이러할진대 아닌 인물을 주장을 펴서 만드려 하지 말고 견실한 인물을 선정해야 하며 인연에 연연하면 안된다.

 

l  위연&여포論: 한마디로 이기적인 인물이며, 능력은 출중하나 신의가 없는 자들은 장기적으로 엄청난 해악을 가져오며 결국은 자신의 조직에 배신을 하거나 Cout d’Etat를 일으키게 마련이다. 생각이 단순하고 폭발형 인물에 많으며, 적 조직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평소 적당한 탈출구를 대비해 두어야 한다. 장비 또한 생각이 단순하고 폭발형 인물이나 위연이나 여포와는 달리 신의가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l  智德體論: 관우, 장비, 조운은 공명보다 體는 뛰어났으나 智에 밀려서 下가 되었고, 공명은 유비보다 智가 뛰어났으나 德의 크기에 있어서 유비보다 밀려서 下가 되었다.

 

l  공명장군論: 공명은 장군이였으나 칼을 휘두르지 않았고 사륜거만 타고 다녔다. 그래도 이를 보는 적군들은 모두 혼비 백산했다. 그의 상징적 의미가 이리도 큰 것이었다. 대장된 者는 이리하여야 한다.

 

l  이인자論: 제갈공명 -> 강유 vs. 사마의 -> [사마사 -> 사마소] -> 사마염 진(晉) 建國 (진무제) -> 진혜제) vs. 육손.

 

l  위論: 조조 -> 조비 -> 조예 -> 조방 -> 조환 265년 진무제(사마염)에게 강제로 넘김.

 

l  오論: 손견 -> 손책 -> 손권.

 

l  촉(蜀漢)論: 유비 ->유선. 촉나라 43년.

 

l  중국삼국배경論: 위는 ‘천시(天時, 왕)’ vs. 촉은 형주를 기반으로한 ‘인재(人材)’ vs. 오는 ‘지리(地利, 재정력)’의 삼파전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인재와 아무리 좋은 재정력을 갖추어도 흐름(천시, 방향, 비전)을 놓치면 안 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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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三國志, 곽우가 (김민호 옮김), 예문, 2001.

 

l  중용論: 손권은 신임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중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임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중책을 맡겼다. 조조가 병사를 일으켜 남정하자, 장소는 조조 군의 기세가 대단하여 상대하기 어렵다고 거듭 이야기하며 조조에게 항복해야만 편안할 수 있다고 했다. 손권은 장소의 의견에 답하지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반감을 가졌다. 그는 아버지와 형에게서 물려받은 자리를 남에게 쉽게 넘겨 줄 생각이 없었다. 때문에 노숙이 싸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매우 칭찬했다. 손권은, 장소가 투항하고자 말하는 동기와, 노숙이 전쟁을 하자고 말하는 동기를 비교해 보았다. 손권은 장소를 처자와 자신의 사사로운 편안함만 추구하고, 개인의 안전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여겼다. 이에 반해 노숙은 공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고, 전쟁을 하자는 것은 강동을 지키는 훌륭한 정책이며 손권 자신의 생각과 같다고 여겼다. 적벽대전에서 승리한 후 손권은 노숙을 매우 존중했고, 주유가 병으로 죽자 노숙을 오나라의 주장으로 선발했다. 그러나 장소는 두 번 다시 중용하지 않았다.

 

l  핵심인물論: 어떤 정권이든 기반을 단단히 하려면 핵심 인물은 반드시 그 정권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l  유비사양論: 사실 유비는 부하 장수들을 떠나 보낼 마음이 전혀 없었다. 유비는, 싸움에 패했을 때 부하 장수들에게 제발 머물러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 그들에게서 머무를 마음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 따라서 자신은 책망하고 부하 장수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면, 장수들은 유비가 자신을 아낀다는 것을 알고 감격하여 절대로 떠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 당시 유비는 어려운 처지였는데, 왜 그가 서주를 마다했을까? 그가 두세 번이나 서주를 사양한 것은, 의를 표방함으로써 서주의 인심을 결집시키기 위해서였다. 결국 유비 생각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서주 백성들은 울며 유비가 자신들을 다스리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다.

 

l  유비후계論: 후계자를 확실하게 보호하라. …… 유비는 자신의 아들인 유선이 순리대로 왕위를 계승하기를 바랐다. 유비의 양아들인 유봉은 용맹하고 싸움을 잘 했으며 유선보다 백 배 뛰어났다. 유비는 유선의 능력이 유봉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죽은 뒤 혹시라도 유봉이 반란을 일으킬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유비는 구실을 붙여 유봉을 죽여, 자신의 사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후환을 아예 없앴다. 유비는 제갈공명뿐만 아니라 이엄에게도 유선을 부탁했다. 이엄은 원래 유장 부대에 있던 사람으로, 이 때 상사령이었다. 그는 제갈공명 바로 다음가는 지위를 가졌는데, 촉한에서 어느 정도 세력을 형성한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유비가 이엄에게도 유선을 부탁한 것은, 모든 권력이 제갈공명에게 집중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유비는 천하를 유씨 이외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았다. 그는 공명조차도 완전히 신임하지 않았다. 유비는 공명의 재주가 조비보다 열 배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유선을 보좌하게 한 것이었다. 그러나 유비가 가장 걱정한 것은, 바로 제갈공명이 왕이 되는 것이었다. 유비는 아들 아두가 명석하지 못하므로, 필시 제갈공명이 권력을 쥐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비는 먼저 ‘승상이 대신 왕이 되어 달라’고 말하여 공명에게 경고한 것이었다. 이에 공명은 온 몸에 땀이 흘렀고 손발을 덜덜 떨 지경이 되었으며, 유선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였다. 이처럼 유비가 사람을 다루는 방법은 기묘하고도 특출났다. 그는 역시 한 시대의 영웅이었다.

 

l  당태종論: 당 태종은 신하의 간언을 잘 새겨 들어 많은 잘못을 고쳤고, 이것은 성당(成唐)의 번영으로 이어졌다. 당 태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쪽 말만 들으면 어두어지고, 양쪽 말을 다 들으면 명확해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역대 통치자들은 대부분 남의 의견을 듣지 않았고, 혹 듣는다 해도 한쪽 말만 듣고 믿어 버리는 오류를 범했다. 그 결과 나라를 망치고, 심지어는 자신까지 파멸에 이르렀다.

 

l  주부진림論: 원소의 강경한 주장을 들은 하진은 ‘그 계책이 참으로 묘하다’며 찬동했다. 그러나 주부 진림은 반대했다. “그건 옳지 않습니다. 환관들을 죽이는 일은 화로에 머리털 하나 태우는 것보다도 쉬운 일입니다. 속히 군사를 일으켜서 권력으로 처단하면, 하늘도 백성도 순종할 텐데, 도리어 지방에 있는 신하들을 불러올려 대궐을 치게 하라니 말이 됩니까? 또 여러 지방에서 인물들이 모여들면 영웅들은 각기 딴 생각을 품기 마련입니다. 그야말로 창을 거꾸로 잡고 창자루를 남에게 주는 격이니, 성공 여부는 고사하고 반드시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빈다.” 진림의 견해는 정확했다. 그러나 하진은 ‘겁 많은 선비의 소견’이라며 비웃었다. 하진은 마침내 외병을 끌어들이는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 천하에는 대란이 일어났고 동한 왕조는 더 빨리 멸망의 길로 치달았다. 적을 없앨 때는 비밀리에 계획하고 빨리 행동해야 하는데, 하진은 공개적으로 계획을 알렸고, 천천히 행동했기 때문에 적들에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만들어 주었다.

 

l  간웅영웅論: 군웅이 천하를 놓고 다투던 삼국시대 영웅 중에 간악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또 간악하지 않으면 영웅이 되기도 힘들었다. 유표는 간악하지 않아 영웅이 될 수 없었다. 유장은 비교적 착실하고 마음씨도 인자했지만 그 또한 영웅이 될 수 없었다. 동탁은 한나라의 대권을 빼앗을 때 악한 짓이란 악한 짓은 다 저질렀는데 그를 과연 간웅이라 부를 수 있을까? 동탁은 강도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간웅이란 칭호는 어울리지 않았다. 간웅은 때에 따라 인의를 행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동탁은 살인과 방화만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조조와 유비 정도는 되어야 비로서 영웅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영웅과 간웅은 다른점이 있으며, 유비는 간웅 같아 보이지만 진정한 간웅이라 할 수 없다.

 

l  유표결단論: 유표는 높은 관직에서 이름을 드높이고 있었다. 그는 사리를 잘 판단했고, 선한 사람을 좋아했으며, 악한 사람을 싫어했다. 하지만 유약하고 결단력이 없어, 어떤 문제를 처리할 때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사람을 쓸 때도 재능 있는 사람을 좋아하긴 했으나 제대로 기용하지 못했고, 나쁜 짓을 한 사람을 싫어하긴 했으나 내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유표는 현상태에만 머물뿐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l  마속언행論: 유비가 임종이 가까워지자 제갈공명은 궁궐에 들어와 유비의 몸 상태를 살폈다. 유비가 곁눈질로 바라보니 마량의 동생 마속이 옆에 있었다. 유비는 그를 물러가게 하고 제갈공명에게 물었다. “승상께서는 마속이란 인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마속은 지금 세상에서 보기 드문 영재입니다.” “아니오. 짐이 마속을 보니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자요. 중책을 맡겨서는 안 되오. 제갈승상께서는 깊이 생각해야 하오.”  …… 마속의 재능을 보통 사람을 뛰어 넘었고, 군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제갈공명은 그가 뛰어난 인재라는 것을 알고 자식처럼 여겼으며, 마속 역시 그를 아버지처럼 따랐다. 유비는 그러한 제갈공명이 장차 마속을 크게 기용할까 걱정되어 제갈공명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유비가 마속을 크게 기용하지 말라고 한 것은, 마속이 실제 행동보다 말을 앞세웠기 때문이었다. 마속은 병서를 많이 읽었지만 실전 경험이 부족해서, 전쟁 이야기를 늘 자랑스럽게 떠들어댔지만 실제로는 현실에 맞지 않았다. 유비는 몸소 전쟁을 겪은 백전 노장이었기 때문에 전쟁이 변화 무쌍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병서에 나오는 몇 마디 말에만 빠지면, 병사를 경솔하게 다루어 과오를 범하기 쉽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유비는, 조사의 아들인 조괄이 군대를 다루는 것에 대해 탁자 위해서만 논하다가 결국 큰 화를 입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 사실 제갈공명도 맹목적으로 마속을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마속은 이미 제갈공명에게 많은 계략을 말해 준 적이 있었다. 특히 그가 남만을 정벌하러 갔을 때, 마속은 ‘적의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는 등 많은 간언을 했다. 제갈공명이 남만의 맹획을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번 풀어주어, 남만 사람들이 마음에서 우러나 복종한 것도 모두 마속의 계략이었다. 그러나 마속은 실전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참모의 역할을 맡길 수는 있었지만 혼자서 실전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다. 하지만 제갈공명은 마속에게 가정을 지키라는 임무를 주었고, 결과적으로 제갈공명이 사람을 잘못 기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마속의 실수는 현실보다 이론을 더 중시한 데서 비롯되었다. 마속과 그의 부장 왕평은 가정을 방어할 방법을 놓고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마속은 병서에 나온 방법에 근거해 실전이 아닌 이론적인 것만 주장했고, 왕평은 실전 경험으로 자신의 주장을 폈다. 왕평이 주장했다. “우선 이 다섯 방면으로 갈리는 길목에다 영채를 세우고, 군사들을 시켜 나무를 베어 목책도 세워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마속이 말했다. “길목에 어찌 영채를 세워 둘 수 있겠소. 저 산은 사방이 모두 다른 산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수목이 무성하니, 하늘이 주신 요충지라 할 수 있소. 산 위에다 군사를 주둔시키는 것이 좋겠소.” 왕평이 말했다. “참군께서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만약 길 위에 병사를 주둔시키고 벽을 쌓아 올리면, 적군이 비록 10만 명이라도 능히 통과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곳을 버려 두고 산 위에 주둔했다가, 만약 위나라 군대가 몰려와 산을 사방으로 포위하면 어찌하려고 그러십니까?” 마속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그대는 참으로 아녀자의 소견을 지녔소이다. 병법에 말하기를 ‘높은 곳에 올라 밑을 굽어보면, 그 형세가 마치 대를 쪼개는 것과 같다’고 했으니, 만일 위나라 군대가 오늘 날에는 한 놈도 살려 보내지 않을 것이오.” 왕평이 말했다. “이 산은 홀로 떨어진 외딴 곳입니다. 만일 위나라 군대가 와서 우리가 길어 먹는 물길을 끊으면, 우리 군사들은 싸워 보지도 못하고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마속이 말했다. “더 이상 여러 말 마시오. 손자가 병법에 이르길 ‘죽을 땅에 들어서야 살 수 있다’ 고 했으니, 만일 위나라 군대가 와서 우리의 물길을 끊는다면 우리 군사들도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 것이오. 그러면 한 명이 능히 백 명을 당해 낼 수 있소. 나는 평소에 병서를 많이 읽어 제갈승상께서도 나에게 물으시는 터인데 그대가 뭘 안다고 나서는 게요!” 마속이 ‘높은 곳오 올라 밑을 굽어 보면, 그 형세가 마치 대를 쪼개는 것과 같다’ ‘죽을 땅에 들어서야만 살아날 수 있다’고 한 것은 가정의 지형과 상대 장수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략이었다. 각 상황에 따라 임기 응변하지 못하고 병서에 나온 대로만 하려고 했으니 패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이었다. 이와 반대로 왕평은 실전 경험이 풍부했기 때문에 지형에 따라 방어할 줄 알았다. 그가 길목을 버려 두고 산 위에 주둔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 것은 ‘위나라 군대가 몰려와 사방을 에워싼 뒤’ ‘물길까지 차단하여 우리 군사들이 싸워 보지도 못하고 혼란에 빠질 것’을 미리 예견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마속과 왕평 두 사람이 한 논쟁을 통해, 마속이 실전이 아닌 이론적인 지식만 갖고 전투에 임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것이 바로 그가 패배한 원인이었다. 마속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가정을 잃어 촉나라는 매우 위태로웠다. 만약 사마의의 10만 병력이 밀려왔을 때, 제갈공명이 성문을 열고 성루에 올라가 거문고를 뜯으며, 사마의를 속였던 ‘공성계(空城計)’를 쓰지 않았다면 사마의에게 촉나라를 내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가정에서 실패한 후 제갈공명은 마속을 기용한 것을 후회했고, 사람을 보는 유비의 안목을 더욱 존경하였다.

 

l  진심論: 예로부터 어려울 때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고 했다. 유비가 말한 것처럼 ‘조자룡은 어려울 때 유비를 따랐던’ 사람으로, 유비는 조자룡이 자신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믿었고, 실제로 그랬다.

 

l  제갈인재論:

1.    옳고 그름을 물어보아 인물의 뜻을 살펴본다.

2.      말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그 사람이 변절할 인물인지 살펴본다.

3.      계책으로 시험하여 인물의 지식을 살펴본다.

4.      난리 같은 어려운 상황을 알려서 인물의 용맹스러움을 살펴본다.

5.      술로 취하게 하여 인물의 성격을 살펴본다.

6.      이익으로 유혹하여 인물의 청렴도를 살펴본다.

7.      어떤 일을 기간을 두고 지켜보아 인물의 믿음성을 살펴본다.

 

l  인재추천論: 훌륭한 인재를 잘 대접해야만 그가 다른 인재를 추천한다. 역으로 인재를 추천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후에 유비가 제갈공명을 청하기 위해 삼고 초려한 것은, 수경 선생이 제갈공명을 유비에게 정중하게 추천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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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l  정복통치論: 정복을 잘하는 것과 통치를 잘하는 것은 별개다. 몽골과 만주족은 정복은 잘하였으나 통치에는 한계가 있었다. 정복을 잘하는 자(몽골 & 만주족[거란, 여진])는 한때의 영광은 누릴 수 있으나 영원할 수 없으며 통치를 잘하는 자는 (중국) 한때에는 굴복될 수 있으나 때를 맞아 다시 부활할 수 있다.

 

l  수렵농경論: 수렵을 통하여 생존해야 하는 몽골과 만주족들은 안주하지 않고 고생에 훈련되어 있으나, 농경으로 살아갈 수 있는 중국은 지키는 것을 목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였다. 수렵은 한시라도 멈추면 굵어 죽게 되나 농경은 매년 새로운 양식을 매년 주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경영 관점에서 보자면 판매를 통한 매출 수익과 고정 수입 매출로서 판매 매출 수익에 의존하는 기업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반면에 고정 수입 기업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것과 같다. 따라서 몽골과 만주족은 역사적으로 중국 땅을 호시탐탐 노리는 것은 당연하였다. 무엇보다 민족적 관점에서 보자면 북방계 민족과 한족은 완전히 다른 민족이다. 고구려는 특이한 나라인데, 고구려 땅을 기준으로 북쪽은 수렵이며 남쪽은 농경이 어느 정도 가능한 지역으로서 양쪽의 문화를 모두 갖고 있는 국가였다. 또한, 몽골족과 만주족과 같은 민족의 뿌리를 갖고 있었다. 특히 고구려는 문화적 우월성으로 인하여 만주지역의 부모로서 인정을 받은 국가였다. 따라서 몽골이나 만주족처럼 어느 정도 정복의 본질과 함께 남쪽의 농경지 문화처럼 지키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상존하는 특이한 국가였다. 따라서 중국은 방어를 위한 만리장성에 만족한 반면 고구려 연개소문은 방어를 위한 천리장성에 만족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확보한 땅은 고구려 입장에서 볼 때 (한 곳만 빼고) 가장 적당한 크기로 확대한 것이다. 인구수나 민족이나 경작지 등을 고려할 때 그 이상은 한마디로 확대할 필요가 전혀 없다. 굳이 중국 땅을 뺏을 필요도 없거니와 더 이상 북이나 서나 동으로 진출할 만큼 진출한 것이다. 여기서 광개토대왕의 위대함이 드러난다. 유일하게 확대 필요성이 있는 땅은 바로 백제와 신라이며 그 역할은 장수왕에게 임무를 넘겼다고 보면 된다. 고구려 입장에서 보자면 어느정도 팽창 후에는 관심있는 땅은 농경이 가능한 비옥한 남쪽 지역이며 따라서 백제와 신라를 향해 내려가는 것은 필연이었으며 이에 따라 평양천도 또한 당연한 판단이었다. 신라 입장에서는 백제와 연합한다면 늘 그렇듯 고구려 백제 신라 3국 체제란 불안정한 유지만 가능할 뿐이므로 적인 당을 끌어들여 삼국이 아예 하나로 합치려는 생각을 갖은 것은 당연할 수 있으나 전쟁 후 당나라의 입장을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과오가 있었다. 무엇보다 당과 연합하면서 전쟁 후 평양 이북을 당에 주고 평양 이남을 신라가 갖는 조건의 어리석은 전행 명분이었다. 물론 그 조건도 전쟁 후 당의 배신으로 헌신짝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당의 이이제이 전략에 이용당했을 뿐이다. 중국입장에서는 수세기 동안 난공불락의 고구려가 신라로 인하여 패망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며, 당시 고구려가 백제와 연합하여 나당에 대응하였다면 역으로 한국 역사는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이다. 한국 역사에서 가장 어리석은 판단 두가지는 <나당연합군 결성>과 <위화도 회군>이었다. 자신의 소이익을 위하여 조직의 큰 이익을 해친 것을 넘어서 조직에 위해를 가한 판단과 같다. 두가지 사건 모두가 현실 안주 만을 목적으로 한 것인데 이는 결국 그 조직의 안주 분위기 고착화란 악순환만 가져오게 된다. 신라만 보더라도 얼라 못가서 도로 삼국지(후고구려, 후백제, 신라)로 되돌아 갔으며, 이성계 이후 조선왕조 500년 역사 중 세종대왕 빼고는 모조리 안주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내세울 수 있는 왕이 없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으며 (다만, 세종대왕의 업적은 특히나 한글창제는 워낙에나 어마어마하게 세계적인 업적이어서 조선시대 다른 왕들이 내세울 것이 없는 것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만함.), 한국 역사상 나라를 통째로 빼앗긴 적은 조선시대가 유일하며(고려는 몽골에 빼았겼다기 보다는 몽골의 영향하의 자치국이며, 그 당시 몽골은 세계 최강대국으로서 중국 뿐 아니라 몽골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패망과 더불어 쑥대밭이 되었음을 보자면 선방한 것임.), 그 또한 중국이나 몽골이 아닌 거의 2,000년의 세월을 우리보다 열세로 살았던 일본에게 나라를 통째로 빼안긴 수모로 민중만 고달프게 하였다.

 

l  지역정신論: 신라는 고구려와는 달리 중국처럼 좋은 농경지역이자 해양지역에 위치하여 안주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였다. 역사적으로 보수적인 것과 일맥상통하다. 백제는 고구려의 후처의 아들들이 고향을 떠나 남하하여 세운 국가로서 역사적으로 반발심과 민주정신이 발달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한편에서는 백제는 기원이 고구려와 피를 나눈 국가로서 역사적으로 전라도 지역과 북한 지역은 서로 친숙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고구려는 스스로 일어나서 동북아 최강국을 설립한 기상이 있는 국가로서 북한에서 (좁은 의미가 아닌 넓은 의미의) 주체 정신을 강조하는 현실과 일맥상통하다. 조선은 스스로 위화도 회군을 통한 건국으로 숭명사상이 시초인 국가다. 조선왕조 500년 대대로 권력층은 오로지 중국에만 굽실거리면서 안위 보존에만 급급하였던 (세종대왕을 제외한) 등신 국가와 같았다. 이런 조선 왕조 시대에는 중국만 바라보고 국제적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과오로 인하여 민초를 외세의 침입 고통에 시달리게 하였을 뿐 아니라 결국에는 나라도 빼았기는 수모를 가져올 뿐이다. 위화도 회군으로 인하여 명분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대주의 정신이 팽배하게 되어서 500년의 긴 시간 동안 만주를 방치하고 당시의 위정자와 집권자와 기득권 세력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양반 타령이나 하고 무(武)와 공상(工商)을 엎신 여기는 분위기로 만들고 당파싸움에나 매몰되어 역으로 민초를 괴롭히면서 벼슬 자리 보존에만 만족하였다. 얼마나 많은 비리덩어리 벼슬아치들이 많은지 암행어사 박문수가 오히려 유명인이 될 정도였다. 그 영향의 분위기는 지금도 남아 있다. 결국은 최후의 종말은 위정자와 집권자를 믿지 못하고 나라는 임진왜란처럼 민초가 중심이 되어 지켜나가고 민초의 행복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인하여 민국(民國)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북한에는 인민국(人民國)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남한이나 북한이나 무늬만 민국 또는 인민국이지 조선시대 분위기를 못벗어났다.

 

l  등신論: 대한민국 역사에 등신 같은 짓이 두번 있었다. 하나는 ‘나당연합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위화도 회군’이었다. 고구려는 수나 당이나 중국과 1대1로는 절대 지지 않는 세력이었다. 나당연합이 결성되지 않고 고구려 주도의 요동과 만주와 한반도의 통일이 되었더라면 현재의 일본과 중국을 앞서는 요동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최강 근대 국가로 굳어져 있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징기스칸과 누르하치는 역사 속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거란 침입, 몽골 침입, 여진(청) 침입과 같은 민초의 수난 또한 존재하지 않는 역사가 되었을 것이다. 고구려 입장에서 백제와 신라는 왜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이었다면, 신라와 백제 입장에서는 고구려는 더 큰 세력인 몽골, 여진, 중국본토 세력을 막아주는 강력한 방파제 역할임을 망각하였다. 광개토대왕의 위대함은 실질적인 땅크기가 아니라 적절한 최대 땅크기에 있다. 고구려는 몽골이나 거란이나 여진처럼 중국 본토까지 영토 욕심을 내는 띨빡한 사고가 아니었으며, 요동반도와 만주와 한반도까지 딱 적절한 영토 욕심이 있는 현명한 국가였다. 몽골이나 거란이나 여진은 중국 본토까지 영토 욕심을 낸 띨빡한 사고로 망하였으며, 역으로 수나라와 당나라도 고구려 영토 욕심을 낸 띨빡한 사고로 망한 것이었다. 더 나아가 중국본토 입장에서 보자면 고구려는 몽골, 거란, 여진 세력의 균형추 내지는 방파제 역할임을 망각하여 이후 중국 본토가 몽골과 거란과 여진세력으로부터 유린되는 일이 벌어졌다. 동북아 큰 역사적 관점에서 보자면 나당연합전쟁은 모든 면에서 띨박한 짓이었다. 이후 요동반도로 나아갈 한번의 기회가 더 있었는데 위화도 회군으로 500면간 공자왈맹자왈만 떠들면서 모든 면에서 안주하는 역사로 결국에는 세상의 흐름을 놓치고 일제시대가 펼쳐져서 심각한 민초의 고난이 펼쳐졌다. 일본을 비판하기에 앞서 양반타령이나 해대고 민초도 돌보지 못하고 사대주의에 매몰되고 공인과 상인을 천시하며 세상의 흐름에 뒤쳐진 우리 자신을 먼저 뒤돌아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국역사는 (왜곡된 것이 아닌) 산해관까지의 만리장성이 바람직하다. 한국 주변의 4강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세력 중 유일하게 영토 욕심과 무관한 곳은 미국이다. 좋은 관계를 영구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연해주를 러시아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할양받고, 요동과 만주를 계속 고민하면서 후세에 영구적 숙제로 남겨주어야 한다. 요동과 만주와는 달리 연해주는 우선적으로 가능성이 높다. 동방세력과는 달리 서방세력은 일부 땅을 주거니 받거니에 어느정도 익숙하다. 더 나아가 러시아가 중국으로부터 몽골의 독립 지원 이면에는 동골의 방파제 역할 가능성도 있다. 몽골 땅을 중국이 점령한다면 러시아와 중국은 많은 국경을 맞닿게 되는데 친러시아 몽골을 통하여 방파제 역할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l  맞대응論: 북한이 보유한 핵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근본적 제거는 힘들다. 북한이 보유한 핵 제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1) 대륙간 탄도 미사일, (2) 잠수함 핵, (3) 제 3 세계로의 핵폭탄 유출의 3가지 문제에 고민하는 것이 맞으며 급선무다. 이 3가지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 북한이 보유한 핵은 무용지물이며 북한의 주장대로 자위적 수단으로 전락하며 자위적 수단인지 아닌지의 북한 주장의 진위 여부도 이 3가지로 따질 수 있다. 이후 문제는 핵동결에 따른 핵보유국 인정 문제가 떠오른다. 이것은 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국 모두 핵에 나서게 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1), (2), (3) 3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북한의 핵보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북한의 핵보유에 따른 핵도미노 현상이다. 사실 북한은 미국에 북한 정권 유지를 확약받고 싶어하는데 이상한 주장인 것이다. 그것은 미국이나 주변국이나 다른 나라가 할 수 없는 약속이며,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주권국 각국(북한)의 문제다. 골치아픈 국제사회 문제가 발생시 바람직한 협의는 ‘맞대응 전략’이다. 총을 남한에서도 (미국의)핵우산을 없애겠으니 북한도 없애는 것을 제안하고, (한국에서 1998년 IMF때 외환 차입시 IMF 조건 수락처럼) 북한이 경제지원을 원한다면 공짜가 아니라 작으나마 상응하는 뭔가를 받으며, 일본이 독도를 탐낸다면 동해 바다 영해를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맞대응할 수 있는 가치있는 섬(쓰시마?)과 맞교환을 고민(!)할 수 있다고 하는 식이다. 핵보유를 다른 나라(미국)과 북한 정권유지와 맞대응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이 상황은 옆집에서 불법 총을 소지하고 있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가 해당 불법 총을 국가에 반납하겠으니 집안 사람들이 단결하도록 해주길 바라면서 동시에 경제적으로 문제없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불법 총 반납의 경우에는 주변 집들도 위협되는 옆집의 불법 총도 없애는 맞대응이 맞으며, 집안 사람들의 단결 여부는 해당 집안 사람들의 문제인 것이며, 경제적 문제 협조는 충분히 가능하나 경제적 협조에 따른 상응하는 뭔가를 받으면 되는 문제다.

 

l  歷史正統論: 고대 만주 지역의 유일한 제대로된 문화 왕조 국가는 고구려와 발해 뿐이 없었다. 다른 시점에서는 무주지와 같은 방치된 지역이었고, 일제 시대 잠시 만주국이란 괴뢰 국가가 있었을 뿐이다. 만주 지역 역사는 역사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정통성으로나 모든면에서 중국 역사보다는 한국 역사에 훨씬 가깝다. 남한과 북한 모두 한국사에 만주 지역 역사를 적극적으로 한국의 역사로 끌어들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도를 넘어서 한국만주 그리고 한국만주몽골이란 큰 비전을 설정하여 후세에 남길 수 있다. 발해 또한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로서 만주 지역의 정통성 역사국은 고구려로 수렴된다. 고구려의 역사 정통성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대표적으로 발해를 무너뜨린 요나라(거란족) 소손녕은 고려 서희와의 담판에서 고구려 전통성 계승 설전을 벌였다. 결국 고구려 계승 논리에서 밀린 거란은 무혈로 스스로 강동육주 땅을 고려에 넘겨주는 일까지 발생한다. 역사 정통성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은 고구려 역사의 정통성을 절대 중국과 타협하면 안된다. 다행인 것은 한국의 영어명이 코리아(Korea)란 점이다. 고려가 고구려 계승국이란 역사적 정통성으로 내세운 것 중 하나가 국가 이름인데, 현재의 남북한은 코리아(Korea)란 영어명으로 고구려 계승국임을 내세울 수 있는 강력한 논리가 형성된다. 따라서 통일 한국명은 대한민국(Ropublic of Korea, ROK)이나 조선인민민주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이란 용어를 버리고 <고구려 민주 공화국 (Democratic Republic of Korea, DRK)>이란 용어가 바람직하다. 남한이든 북한이든 지금부터 국호를 고구려 민주 공화국으로 변경한다면 중국의 반발이 예상되나 통일국가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고구려 민주 공화국으로 한다면 중국의 반발을 빗겨갈 수 있다. 고구려 민주 공화국이란 국호는 (현재의 영국(United Kingdom)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것처럼) 이후 현재의 만주지역 뿐 아니라 몽골과도 연합체 국가 형성에 몽골이 친숙함을 느낄 것이다. 고구려와 몽골은 대등한 시대의 국가가 아니었으며 시기적으로 보자면 고구려가 거의 1,000년 앞선 국가이기 때문에 국가적 출발 정통성 측면에서 보자면 고구려에 대한 반감은 몽골은 없다. 또한 1,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구수 300만명에 불과하고 바다도 접하지 못한 몽골 입장에서는 고구려 민주 공화국으로의 합병이 중국의 내몽골 자치구 위치보다는 비교할 수없을 만큼 비전인 입장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만주 지역 역사 정통성 관점에서 현재의 잘못된 역사 교육으로 통일신라시대란 용어를 폐기해야 하고 <남북시대 - 발해 vs. 신라>란 용어로 바꾸는 것에서 인식 변화가 시작된다. 고구려 민주 공화국이란 국호에는 현재의 내몽골 자치구나 지린성 입장에서도 친숙함을 느끼게 될 것이며 한국-만주-몽골 이렇게 연대 분위기에도 좋은 효과를 낳을 것이다. 참고로, 고려 시대에는 원나라로 20만명의 처녀가 끌려가서 현재의 몽골인들은 한국을 ‘어머니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다. 당시 중국 전체 인구가 5,000만명이었고 몽골 인구가 300만명이었다는 점을 보자면 20만명은 어마어마한 숫자다 (물론 지금의 몽골도 인구가 300만명 정도에 불과하며 고대국가인 고구려 또한 인구수는 300만명으로 추정됨). 국력이 쇄하면 이런 황당한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소 국력의 중요성에 등골이 오싹할 만하다. 다행히 21세기 한국은 <자체적으로 군함, 전차, 항공기 모두를 제작할 수 있는 전세계적으로 몇 개 안되는 나라>로 성장하여 하늘과 바다와 땅을 아우를 수 있는 나라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제공권이 중요하다. 항공기와 미사일 기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미사일 기술이 발달하였으나 한국은 제한이 있으므로 항공기에 강력한 차별화를 하는 것이 제공권에 큰 힘을 밝휘할 것이다. 그리고 통일 국기도 변경할 필요가 대두된다. 북한의 인공기나 남한의 태극기 모두 패기하고 통일 국가 사상을 내포한 간결한 국기로 다시 선정해야 한다. 두 국기를 짬뽕하는 것이 하나의 안이다. 솔직히 전세계 모든 국기 중 가장 어려운 국기 중 하나가 바로 태극기다. 태극기의 사괘를 제대로 외우고 그릴 수 있는 국민이 몇%나 될 지 의문이다. 애국가도 4절씩이나 부르고 있으나 과연 4절 모두 외우는 국민은 몇 명이나 될지도 의문이다. 애국가의 1절은 정말 내용이 아주 좋다. 동해와 백두산으로 시작하는 애국가의 1절은 바다와 육지 수호 의지를 세계에 천명하고 있다. 통일 고구려 민주 공화국 애국가로 남한의 애국가 1절만으로 타협을 하는 대신 통일 국기로는 (가운데에는 태극 음양을 그대로 하고 모서리에는 북한의 붉은 별을 합성한 것으로 하는 등 – 태극성(太極星)기) 파격적이게 양보할 필요가 있다. 최소한 현재의 4괘는 너무나 복잡하다.

 

l  歷史책임論: 한국 역사의 잘못된 역사 교육 중 한가지는 외적의 침입에 따른 피해에 대한 책임을 외부로 돌린다는 점이다. 물론 일제 시대 일본의 잔학한 행위와 수탈 역사에 대하여 일본은 책임을 물어야 함은 당연하다. 심지어 일본에 의하여 한국이 근대화 되었다고 엉뚱한 주장을 하는 사학자도 있으며 이 또한 괘변이다. 핵심은 조선시대의 병자호란과 임진왜란과 1,900년대 일제시대의 경우 당시 세계관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외부의 침략으로 민중이 고달픈 시간을 갖게한 당시의 위정자들과 기득권층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 당시 그들은 세계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였으며 내부 현실에만 안주한 결과로서 당시의 기득권측과 위정자들은 당시의 피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의 역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교육은 엉뚱하게도 이차적 책임자들인 외부의 것들만 나열하고 있다.

 

l  민족論: 역사적으로 한 민족(유태인)만 제외하고 국가 형태로 보호가 없는 민족은 모두가 사라졌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코만치족, 아파치족, 샤이인족, 체로키족, 세미놀족 등 수많은 족들이 있었으나 국가적 형태로 승화를 못하여 결국 자신들의 땅을 외부인에게 넘기게 된 것이다. 국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으며, 유태인들은 국가의 보호 없이 거의 2,000년을 전세계적으로 흩어져서 살았음에도 민족성을 잃지 않고 유지하였다는 것도 놀라운데, 거의 1,000년 이상을 타인이 이미 점유하고 있는 땅에 수천년전에 유대 조상이 살았었다는 황당한 논리로 이스라엘이란 국가를 만들었다. 유태 민족은 심도 있는 연구 분석 대상임이 틀림없다. 또한 대부분의 민족은 부계 혈통으로 판단되나, 유대인들은 모계를 기반으로 유대인인지 아닌지 판단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l  건국이념사상論: 건국 이념이나 사상을 보면 그 나라와 그 민족의 미래도 알 수 있다. 미국은 청교도와 유대교에 배경을 둔 ‘합리적 자본주의’이며, 중국은 ‘중화민족사상’으로서 쉽게 말하여 ‘세계를 중국화’한다는 것인데 말 자체가 말도 안되는 모순이다. 물론 원나라 청나라 등 외세의 침략에는 인해전술과 한자 문화권과 만만디 문화로 장기적으로 중국화시킬 수 있으나, (다른 나라나 민족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므로) 다른 나라나 타민족을 중국화 한다는 것은 정신나간 발상이다. 구 소련은 모든 국민의 평등이란 공산주의(사회주의)를 건국이념으로 내세웠으나 사람이 로봇이 아닌 이상 이 또한 말도 안되는 코메디 같은 건국이념으로서 결국은 패망의 미래가 점쳐졌다. 고조선은 홍익인간으로서 ‘넓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라는 뜻인데 참으로 애매 모호하다고 평할 수 있다. 조선의 건국이념은 사대유린정책인데, 이 건국 이념은 조선의 패망과 더불어 세계의 흐름에 동조 못하여 자국민을 괴롭히는 괴로운 역사를 맞이할 운명이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평화란 단어를 참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평화는 동전의 양면처럼 국력이 뒷받침되어야 성립하는 것으로서 새롭게 건국이념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l  지방(변방)정권論: 중국은 만주족(여진, 거란, …)과 한반도의 역사를 자신의 지방 정권이라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나, 여진, 거란 등 만주족들은 전통적으로 한반도 고대 국가부터 조선시대까지 지방정권에 가까웠고, 중국 입장에서 보자면 만리장성 밖의 오랑캐로 치부되었다. 또한 고구려부터 한국의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까지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지방 정권일 수가 없는 것이 그 지방 정권인 고구려로 인하여 수나라가 망하게 되었으며, 고구려와 백제를 공격하기 위하여 신라와 연합하여야만 가능하였단 점만 보더라도 명확하다. 오히려 “중국은 한국의 지방정권인 여진과 거란에 휘둘린 군사적으로 약한 약소국”이었으며, “만주족(여진, 거란,…)의 성지인 만주의 종주국이 고구려”였다. 또한 고구려와 몽고는 고대 시절부터 괘를 같이하고 있으며 그 당시 역시 종주국은 고구려였다. 지방 또는 변방이란 단어 또한 내포한 것의 의미는 자신의 영역이란 잘못된 사고를 함의하고 있다. 이런 논라라면 당시의 중국은 고구려나 몽골의 입장에서 보자면 지방(변방)정권이다. 객관적 입장의 역사학에서 보자면 정통 중국 역사란 역사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 정통 중국 역사는 중국에서 암암리에 인정하는 것처럼 한족(漢族)만의 역사로 국한하는 것이 맞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일제 또한 중국을 점령하면서 별도의 만주국을 설립하게된 기저에도 만주땅은 중국과는 별개라는 것이란 것이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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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

 

l  큰사내論: 큰 사내는 마음을 쉽게 주지 않는 법이다. 남은 마음을 얻는 방법은 단 하나, 큰 사내가 되는 것 뿐이다. 주군이 신하에게 질투를 느끼면 남는 것은 광기뿐이며, 큰 사내란 상대를 밟고 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다.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

 

l  오다 노부나가: “주인을 위해 울지 않는 새는 죽어야 한다.” 관우를 살려준 조조의 어리석음을 빗댄 말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는 자는 죽여 후환을 없애라는 뜻.

 

l  손님論: 찾아온 손님은 누구이던지 성의 없이 대접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l  장수論: 장수를 죽이는 건 적군의 창이 아니라 수하의 단도이기가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수는 자신의 등을 아군에게 노출시키는 우를 범한다. <아끼는 수하의 경우 보이지 않게 아껴주어야 하며, 보이게 아껴주면 위험해 질 수 있다.>

 

l  逆論: 소인배 일수록 삐뚤어진 자일수록 더욱 이용하여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이런 자는 일단 믿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l  오만論: 오만은 보스가 끝까지 지켜야 할 분별력을 흐리게 한다.

 

l  배論: 배가 부르면 경계심과 직관력이 떨어진다.

 

l  복수論: 복수란 인격수양이 덜된 자들이나 즐기는 하급 감정 놀음이야. 특히 검을 다루는 자는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기 보다는 명예쪽에 의미를 두고 살아야 하네…

 

l  용서論: 3부류의 용서 불가. 첫째로 신의를 배신하는 놈, 둘째로 가족을 돌보지 않는 놈, 셋째가 여자를 강제로 취하는 놈.

 

l  유산論: 내 속의 위대함을 찾아라.

 

l  물고기論: 물고기는 몰면 흩어진다. 물고기를 진짜 잡고 싶으면…, 고기들이 떠나가지 못하게끔… 최적의 먹이들을 근처에 뿌려 줘야 한다. 먹이가 있는 한… 주변에는 언제나 고기들이 들끓게 마련이다.

 

l  산論: 산을 정복한 자는 산을 정복했다고 해서 산을 보자기에 싸서 가져갈 순 없다. 그저 산을 정복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프로다.

 

l  적論: 최대한 적을 안심시켜라… 그래야 적은 경계를 풀고 방심한다. 결정적 시기는 그 뒤다.

 

l  인간論: 육지와 격리된 사법권마저 미치지 않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배 한 척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제도적 장치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인간애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l  방어論: 겹겹이 둘러싸봐야 한번에 덤빌 수 있는 놈은 4명에 불과하다. 벽에 붙으면 그 수는 3명으로 준다. <외나무 다리에서는 적을 1명으로 만들 수 있다.>

 

l  태산論: 앞산도 올라가 보지 못한 친구에게 태산을 맡기는 건 위험 천만의 일이다. 그러나 태산을 맞기는 것은 기회이며, 태산은 많다. 하나의 태산도 못넘으면서 수장에는 오르지 못한다.

 

l  보물論: 자신보다 뛰어난 놈은 절대 적이 아니라 보물이다. 수많은 영웅들 속에서 조조가 천하를 차지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l  목표論: 보이는 목표만 아는 바보 같은 녀석. 네가 주먹을 뻗으면 상대도 공격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라. 급한 공격은 늘 빈틈을 수반하게 되고… 빈틈이 많은 자는 아무것도 이길 수 없다.

 

l  마음論: 솔직히 말하는 건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다. 진짜 승부사라면 다른 사람이 제 마음의 30%도 읽지 못하게 해야 한다. 속마음을 함부로 드러내는 버릇을 못 고치면 거목은커녕 고무나무 가지에 기생하는 버섯도 될까 말까다.

 

l  돈論: 돈을 진짜 돈으로 보는 자는 큰 돈을 다루지 못한다. 거금을 다루는 자는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시시한 쓰레기 정도로 생각해야 하고 동시에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목숨처럼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 그래서 T는 F에게 두번의 Game을 시도한 것이다!

 

l  소리論: 쥐가 짖어도 고양이에게는 우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 법이지, 물론 고양이가 울부 짖어도 사자에겐 우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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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유태인論: 감동 교육, 결혼 전 portable 재산, 집과 포도나무

 

l  밑져도 플러스: 과거 격언에 ‘밑져도 본전’이란 말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경험 측면에서 밑져도 플러스가 적용된다.

 

l  실패論: 실패를 사회는 용서해서는 안된다. 단, 노력을 다하였거나, 본의 아니게 실패하여 추후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실패만 용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는 실패를 용납하면 많은 피해자만 지속적으로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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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卑屈論: 상대에게는 겸손함과 도의를 잊지 않고 대하나, 내가 약자고 상대가 강자라고 하여 상대가 안하무인격이나 치사하게 나오는 상황에서는 굽신거리지 않고 당당히 주장을 펴고 설득시키는 자세가 정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끝없이 비굴해진다.

 

l  세일즈論: 내성적이고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물건을 제일 잘 팔고, 이런 사람에게는 이기기 거의 어렵다. 물건을 가장 못파는 사람은 외향적이며 사람 만나기 꺼려 하는 사람이다.

 

l  給與論: 자신의 급여의 50%는 실적, 10%는 자신의 품위 유지비, 20%는 선배 품위 유지비, 20%는 후배 품위 유지비.

 

l  Record論: 영업은 Record로 말한다.

 

l  믿음홀림論: 오랜 시간 죽 거래하여 믿는 힘을 밝휘 하는 자가 있으며, 처음 만난 사람과 거래하게 하는 순식간에 홀리게 하는 자가 있다. 거래뿐 아니라 이성간에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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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문제論: 문제를 ‘덮어도’ 안되며, 최악의 경우라도 감정적 대응으로 문제를 ‘확대’시키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냉정함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l  목소리論: 극한 상황일지라도 리더는 목소리 톤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목소리가 올라가면 졌다는 의미다.

 

l  대안論: 조직에서 부족한 부분의 조직이 원하는 능력을 갖고 있고 대안이 없다면 조직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가급적 밀어주어야 한다. 다만 제어(control)해야 한다. 조직력을 갖춘 후에는 재교육을 시켜야 한다.

 

l  리더論: 리더는 처음에는 부하의 단점을 보게 되고, 나중에는 부하의 장점을 보게 되는 리더가 되고, 최종적으로 부하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생각하는 리더인 3단계로 변하게 된다.

 

l  기울기(slope)論: 내가 그리는 성장 기울기보다 성장 속도가 낮은 기울기를 갖고 있는 상대는 경쟁 상대가 아니다. 나의 성장 기울기에 영향을 미쳐서 나의 기울기를 낮추려는 존재가 나에게 의협적인 존재다. 이런 세력에 대비해야 하며 대처해야 하며, 이 시점에 리더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l  승진論: 중간을 거치지 않고 쉽게 높은 직책을 갖게 되면 승진의 어려움을 모르게 된다.

 

l  문화論: 보상 (인센티브) 없는 문화는 위험하고, 자유 없는 문화는 위험하고, 협의 없는 문화는 위험하다.

 

l  이직論: 현조직에 있을 때 자신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 다른 조직으로 이직시 가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 주어야 한다.

 

l  Core論: Core vs. in bouncing vs. out bouncing – out bouncing이 커질수록 Core도 커져야 한다.

 

l  Brand論: 시장 brand가 굳어진 상황에서 margin을 높이려 new brand 정책은 무의미하다. #1,2,3까지 80% 시장을 갖고 있고, other가 20%를 갖고 있다. 이런 판세에는 #1,2,3에는 ODM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l  반성문論: 반성문은 선생과 제자 사이에나 있는 것이다.

 

l  정내미論: 논리적(logic)이고 너무 똑똑한 사람은 상대로 하여금 정내미가 떨어지게 한다.

 

l  폭발대응論: 폭발형의 인물과는 충돌시 보이지 않게 나의 길을 가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현명한 부인은 보이지 않게 자신의 길로 가정을 이끌어 간다. 충돌하지 않는 다른 부분은 cheer up 시켜야 폭발형 인물은 힘을 더욱 낸다. 묵묵히 들어 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며, 실수를 해도 일단 기회는 한번 이상 주며, 또다시 실수시의 경우에 대한 답변을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l  무게질책論: 逆으로 농담투로 띄워라.

 

l  급여Timing論: 경기가 힘들 때 역으로 연봉을 올려주면 회사에 대한 loyalty의 효과가 배가 된다.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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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Loyalty論: 회사에 일을 잘하는 것과 회사의 충성도(Loyalty)는 다르다. 회사에 문제를 일으키는 자는 일을 잘하는 자면서 자신만 생각하고 회사의 충성도가 약한 자다. 일을 잘한다는 관점은 일반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좀 못해도 개선될 여지도 높다. 따라서, 일을 잘하는 사람과 충성도(Loyalty)가 높은 사람 중 선택하라고 하면 충성도(Loyalty)가 높은 사람을 선택이 바람직하다. 2012-11-10.

 

l  공공성論: 리더는 평소 말표현을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 지는 조직과 자신이 관리하는 팀을 내세워야 한다. 상대가 기만행위를 하여 징계를 할 경우, “감히 나를 기만하였다.”고 분노하면 안되며, “당신은 회사를 기만하였고 같이 근무한 동료들을 기만하여 묵과할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은 모습이다. 이럴 경우 대표성으로서 원칙을 같고 리더가 행동한다는 모습을 조직원이 느끼면 리더를 지지한다. 반면 전자와 같은 표현은 지극히 개인적 권위로만 받아들여진다. 또한, 직접 대화할 필요도 없이 관리부등을 통하여 대리 전달 모양새가 좋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인간적인 것과 문제되는 것은 구분하는 표현이 좋다. “인간적으로는 Good but 문제된 부분에 관하여서는 앞으로 회사 입장에서 치명적이라 묵과할 수 없으며 응분의 대가를 치려야 할 수 밖에 없다.” 2012-11-10.

 

l  뒷통수대비論: 뒷통수 칠 것을 알고 뒷통수 맞으면 괜찮으나, 뒷통수 맞을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뒷통수를 맞으면 잘못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

 

l  終言論: 너 왜 그랬냐? 그럴 수 밖에 없었냐? 꼭 그래야만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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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正道論: 내부의 조직적 배신에도 owner는 ‘의연’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Owner가 흔들리면 아래가 다 흔들린다. 조직적인 내부의 배신에도 내가 떳떳하고, 비록 내일 쓰러질지라도 당당히 흔들리지 않고 초연히 걸어가는 뚝심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Owner에게 필요하다. 의연하고, 당당하고, 초연히 걸어가라!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잡것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잡것들이 상대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 오히려 상대가 잡것들을 걸려주어서 잡것들을 가져가 준 것에 고마워해야 한다! 인간이 살아 있다고 영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잡것들은 오히려 dirty 상대보다 더 나쁜 놈들이며, 아무런 영혼이 없는 인간으로 보면 된다. 즐기는 자세(enjoy)와 역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결국, 보는 시각에 따라 금이냐 똥이냐로 달라진다. 낙산공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난한 자에게는 찬바람이 쌩쌩부는 살곳이 못되는 곳으로 보이나 있는 자에게는 노후를 즐길 수 있는 beautiful view의 최고의 투자처로 보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홍보와 funding 평가 등에 미래의 최고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l  눈앞적論: 눈앞의 것에 휘둘려서 대응하면 안된다. 다음 다음 다음의 전개 시나리오를 보고 대응해야 한다. 비록 핍박이란 눈앞의 것을 보고 우리쪽(美)과 상대쪽(中) 양쪽을 모두 적으로 만들면 당장은 감정이 시원하나, 중장기적으로 내가 약자의 경우에는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약자의 경우에는 버티느냐 버티지 못하느냐로 game을 풀어야 한다. 비록 자신을 모함하고 찌른 놈이 누군지 모르나, 버티고 더 잘 성장한다면, 찌른 놈은 괜히 찔렀다고 더 후회하게 되어 있다. 결국 약자의 game은 양쪽 강자를 최소한 적으로 만들지 말아야 하며, 버티는 것이 생존 전략이다.

 

l  종자論: 밣으면 밣을수록 더 커지는 종자가 있고, 밣으면 밣을수록 쓰러지는 종자가 있다.

 

l  천성論: 타고난 천성이 주인인 자와 노예인 자가 있다.

 

l  약자論: 약자의 생존 법칙은 인내다.

 

l  힘論: 힘에는 德과 體가 있다. 그런데 나이들어서 최후의 방어막이자 자산은 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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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쫑論: 쫑났다 판단되면, 할말은 하고, 집고 넘어가야 한다. 극한 경우는 모욕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강력히 지적하여, 스스로 unfair한 현상태에 못 견디게 만들어서, unfair한 모습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최종 핵심을 개인적과 공적으로 나 자신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l  문제論: 내외적 어려운 일에 봉착시 마음 편하게 그리고 원칙에 입각해서 진행하면 된다. 가벼운 마음을 갖기는 힘들지나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해관계자로 남아 있는 한 원칙에 입각하여 이해관계자 대우의 기본적 입장으로서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하면 되고, 특별히 더 신경을 쓰게 된다면 특별히 전화를 줄 수는 있으나 대화로 일 진행이 바뀌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양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통고’ 형식이 되어야 한다.

 

l  본질論: 문제의 본질적 핵심을 생각해야 한다. 이해 관계 문제보다 상위의 더 중요한 본질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상대가 비인간적 모습으로 나올 시 최악의 경우는 출혈을 각오하고 상대의 목을 물어야 하며, 그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넘기면 안되고 목을 물지 말고 손등 정도를 물어 주어야 한다.

 

l  우려論: 해결책을 제시 못하는 공격적 우려만큼 해악은 없다. 어려움이 발생시 협력적 우려는 현명한 해결책을 함께 도출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현재 당장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가 높은 문제들과 일들이 있는데 원칙적으로 큰 문제가 안되는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우려에 매달리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 이 경우 정답은 그런 상황이 발생시 그때 가서 고민하는 것이다.

 

l  부시골프論: 그 지역에 가서 묵묵히 골프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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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대화論: 대통령과도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청소부와도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l  Mail論: 전자우편을 길게 쓰면 일단 독자는 짜증이 난다.

 

l  술상무論: 술 대신 마시는 상무가 있어야 한다.

 

l  전장&침몰論: 전장에서는 말을 갈아 타면 안되지만, 배가 침몰 시에는 수장을 바꾸어야 한다.

 

l  조직문화&생각論: 나의 조직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아라. 그러면 신입 면접자의 미래 태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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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기득권論: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뚫거나 비켜가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타협과 흥정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지지 기반만 약화된다. <Prof. Park>

 

l  아빠論: 독수리 아빠 vs. 기러기 아빠 vs. 펭권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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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수출論: 차별화되지 못한 수출은 위험하다. <btc>

 

l  한중북대만論: “우리는 새로운 친구를 위해 옛 친구를 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이 하는 일은 중국이 자주적으로 하고, 조선의 일은 조선이 자주적으로 해 나가겠다.” 핵개발 예상 및 대비를 했었어야. 중국&북한 지렛대 관계가 깨지지 않은 것처럼 (동북아 정치), 한국&대만 지렛대 관계를 복원하는 시나리오를 준비했었어야 (민간 외교 배 이상 더욱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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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변화論: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

 

l  결단論: 결단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정작 비난해야 할 대상은 결단을 내린 뒤에도 실행에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모든 위대한 일은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 <시오노 나나미 – 로마인 이야기>

 

l  프로기사論: 프로 바둑 기사는 형국이 않좋고, 패색이 짙어져도, 끝까지 집중한다. 그래야 다음 대국에서 상대가 긴장하게 된다.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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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연금투자論1: 모든 연금투자 상품은 거의 합법적 사기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장기투자는 부동산에 하는 게 훨씬 낳다. <par3four>

 

l  연금투자論2: 금융 지식이 없는 중산충에게 바람직하며, 이 때도 가용 저축 자산의 20% 내외로 해야 한다. 상위층 및 금융 지식이 있는 중산층에게는 필요가 없으며, 하위층에는 연금투자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사회적 무상 지원이 필요하다.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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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왕도 정치 사상: 맹자 사상의 핵심은 왕도 (王道) 정치 사상이며 반대 개념은 패도 (覇道) 정치 사상이다. 왕도 정치 사상은 한마디로 ‘백성과 함께’이다. 민주주의 사상은 링컨이 멋지게 표현한 것으로서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며, 왕도 정치 사상은 ‘with the people’로 표현될 수 있다.

 

l  人生이란? 이런 형이상학적 질문에는 정답은 없다. 석가는 속세에 살면서 이런 질문의 정답을 깨우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정답을 얻으려거든 속세를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혹시 정답을 알았다 해도 속세에 살면서는 전혀 무용하다고 했으며, 따라서 속세에 살면 현실 세계에 충실하라고 역으로 말하고 있다. 정답은 힘들지나 모범 답안은 하나 생각해 볼 수 있겠다. ‘人生이란 배움의 연속이며, 진리는 먼 곳이 아닌 내 주변에 있다. 다만 깨닫지 못하고 실천을 안 할 따름이다.’

 

l  젊음이란? 이 또한 형이상학적 질문이나… ‘젊음이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이다 (Youth is the challenge against the uncertain future).’

 

l  남녀論: 기본적으로 남녀의 속성은 여자는 현재와 미래 속에 살고, 남자는 과거와 현재 속에 산다. 이런 면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fair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마음이 깊은 진주 같은 여자는 과거를 소중히 생각하며, 현명한 남자는 미래를 소중히 생각한다.

 

l  형제論: 기본적으로 차남은 인정받고 싶어하려는 속성이 있다. 포용력이 약한 단점이 있다.

 

l  힘論: 사랑 vs. 꿈 vs. 기도

 

l  꿈論: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은 ‘꿈’ 꾸는 자의 힘이며,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또 하나 큰 힘으로는 ‘사랑’의 힘이 아닐런지…. 늘 꿈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한다. 꿈을 품고 사는 것은 처음에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오랜 시간 후에는 엄청난 차이로 분명히 드러난다.

 

l  기도論: 기도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 힘들 때 뿐만이 아니라, 행복이 찾아왔을 때도 기도는 외도를 방지하는 크나큰 힘이 있다. 기도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숭고한 모습이다.

 

l  주문論: 주문은 약해지는 마음과 흩트러지는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게 한다. 계속 주문을 외워야 한다. 세상사 모든 난관은 주문을 외우면서 헤쳐 나갈 수 있다.

 

l  사랑論1: 사랑에는 순수한(열정적인) 사랑과 현실적인 사랑과 진정한 사랑이 있다. 순수한 만남이든 현실적인 만남이든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수함과 현실이 멀어지면 그 사랑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행복할 때나 힘들 때나 상대를 늘 생각해 줄 수 있으며 지지해 줄 수 있는 상대다. 인생이란 시간을 살아감에 있어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는 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l  사랑論2: 계산없이 사랑하고, 일을 멈추고, 사랑을 쫓아갈 수 있어야 한다. Hug.

 

l  사랑論3: 사람은 사랑하는 방식에 따라서 13개 부류의 사람으로 구분된다. love me, love work, love people (野心家) vs. love me, love people, love work (凡人) vs. love me, love people vs. love me, love work vs. love me vs. love work vs. love people vs. …….

 

l  Elegance論: Elegance는 성품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교양과는 달리 타고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자기만 생각하는 여자가 있다. 근본적으로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여인이 있다. 전자는 교양을 통하여 Queen Bee는 될 수 있으나 후자처럼 Elegance하지는 않는다.

 

l  魅力論: Cute < Pretty < Sexy < Elegance vs. I need you (hard times) & I love you (good times).

 

l  학문이란? 학문이란 기존에 알려진 정형화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함께 묻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다. 學文이 아니고 學問이다.

 

l  學碩博? 學士는 다양한 학문의 기반을 쌓는 기간이고, 碩士는 학문하는 자세를 배우는 기간이고, 博士는 학문의 독립기다.

 

l  독서論: 정독, 속독, 간독.

 

l  敎? 후학의 敎 방법에는 知, 德, 勇이 있다. 매우 뛰어난 지식으로 후학을 따라오게 하는 방법과 덕으로 후학을 따라오게 하는 방법과 위엄으로 따라오게 하는 방법이 있다.

 

l  大道論: 큰일을 수행하는 것과 인생에서의 행복은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학문(學問)이든, 사업(事業)이든, 예술(藝術)이든 어떠한 일이든 간에 크게 일을 하려면 갖추어야 할 조건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고독을 즐길 수 있으며 고독과 친숙해 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조직의 리더에게도 마찬가지다.

 

l  축복論: 신(神)이 내린 진정한 축복은 안락(安樂)과 무사(無事)가 아니고 역경(逆境)과 번민(煩悶)이다. 난세(亂世)는 영웅(英雄)을 만들고, 역경(逆境)은 인물(人物)을 만든다. 역경과 번민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면 자신과 일과 사람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역경은 역으로 기회인 경우가 많다. 조직 구성원도 평소 의도적인 역경에 훈련이 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 할 수 있다.

 

l  검객論: 검을 정열적으로 누구보다 자존심을 갖고 꽉 잡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은 검을 제대로 잡는 '기본기'가 중요하며, 가장 중요하지 않는 것은 '검술'로서 검술은 자신에게 맞는 것 하나만 선정하여서 익히면 된다. 젊은 날 한눈 팔지 않고 학문에만 정열을 불태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며 기본기가 되어 있는 자는 비록 접해보지 않은 남의 검술일지라도 한번 눈으로 보기만 해도 따라할 수 있다. 반면 의지가 없는 자는 주위에서 아무리 기본기를 가르쳐도 대검객이 될 수 없으며, 또한 기본기가 없으면서 검술을 익히는 자는 모래성 쌓기에 불과하고 아니 배운만 못하다. 혹자는 기본기를 가르쳐 줄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정열과 의지"만으로도 대검객이 된 자는 많이 있다. 나이든 검객의 강점은 시간 속에서 익힌 노련함이나 젊은 검객은 정열로 그들과 대적할 수 있다.

 

l  강물論: 강물의 흐름이 원치 않는 모양새인 경우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강물의 흐름에 유유히 몸을 떠맡긴다. 둘째, 그 강물을 떠난다. 셋째, 강물의 흐름을 바꾼다.

 

l  인연論: 진정한 인연은 ‘힘들 때’ 드러난다. 지원하거나 위로해주지 못할 망정 밀어붙이거나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면 그 인연은 끝을 맺게 된다.

 

l  고독論: 인간은 고통은 견디어도 외로움은 견디지 못한다. 그러나 외로움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느끼는 것이다.

 

l  권력論1: 권력에 아부하는 자는 권력이 주어지면 권력을 휘두른다.

 

l  권력論2: 권력에 기대는 자는 권력이 바뀌거나 기대였던 권력보다 더 큰 권력에 의하여 제거된다.

 

l  호주머니論: 돈은 어차피 돌고 돌게 되어 있다. 상대방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에 부러움을 느끼기에 앞서 상대방과 나의 호주머니의 크기와 강인함을 비교하라!

 

l  직업論: 小人은 ‘편하나?’ ‘돈 많이 주나?’의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며, 大人은 ‘보람있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나?’의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한다.

 

l  대사공論: 대사공은 큰 고기는 많이 잡아도 귀가 시에는 강변에 다 풀어 준다. 고기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l  보금자리論: 새는 하늘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날 수 없다.

 

l  大小論: 大道 vs. 小道, 大儒 vs. 小儒, 大義 vs. 小義, 大計 vs. 小計

 

l  Job論: Follower, Isolator, Leader, Observer. Vs. Employee, Self-employee, Business owner, Investor.

 

l  Give & take: give (owner) vs. give & take (leader) vs. take & give (employee) vs. take (cancer). 젊었을 때는 주는 사랑이 행복하고, 나이들어서는 받는 사랑이 행복하다. 지인도 마찬가지! 찾아갈 수 있을 때 찾아가라. 젊었을 때는 찾아가는 것이 행복하고, 나이들어서는 찾아오는 것이 행복하다.

 

l  巨木論: 현재 내 사람의 경우는 실망시키는 인물일지라도 어찌 되었든 외압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감싸 않는 모습을 내외부에 보여주어야 한다. 일할 곳, 잠잘 곳, 쉴 곳. 포용하기에 도를 넘어서 나의 울타리 밖으로 놓아주게 될 경우에는 최소한의 도리만 다하고 놓아주는 모양새를 취하여야 한다. 그래야 떠나는 사람이든, 내부 사람이든, 외부 사람이든, 야인이든, 모든 사람이 나를 강력히 믿고 같이 일을 하게 된다.

 

l  밀고당김論: 下者는 자신이 모시는 上者를 어떤 환경에서도 밀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上者는 자신의 下者를 당겨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자신이 당겨주는데 밀지 않는 下者를 당겨주고 키워줄 이유는 없으며, 자신이 밀어주는데 당겨주고 키워주지 않는 上者를 모실 이유는 없다.

 

l  도리論: 굴욕적이며 분노의 상황이라도 책임이 있으면 일단 책임 완수까지는 묵묵히 道理를 다한 후에 손을 때는 것이 상책이다. 물론 잘하였을 경우는 칭찬을 남겨야 하나 평소 웃음은 비바람직하다.

 

l  凡人論: 99개 잘해주고 1나 잘못해 주면 1나 잘못해 준 것만 기억하며, 99개 잘못해 주고 1나 잘해 주면 1나 잘해준 것만 기억한다.

 

l  습성論: 여성은 자기보다 아름다운 여인을 시기하며, 남자는 자기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자를 키우지 않는 습성이 있다. 미모는 가꾸기 나름이고, 능력은 표출하기 나름이다. 남자는 복종 단계에서 적절 시점에 독립 세력을 갖추려는 ego 형성 단계로 진입하게 되며, 여자는 순수한 남자에서 power를 가진 남자를 향하는 ego 형성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Ego, Identity, Dream.

 

l  프로論: 프로는 팀(team)으로 생각하고, 팀(team)으로 움직이나, 아마는 홀로 생각하고, 홀로 움직인다. 프로는 이미 그곳에서 활동했던 코치를 갖고 있다. 반면 아마는 그렇지 않다. 프로는 대비하려 하며, 아마는 예측하려 한다. 프로는 많이 들으려 하며, 아마는 말을 하려 한다. 프로는 작은 것부터 성장해 나가나, 아마는 욕심만 앞선다. 프로는 功을 주위에게 돌리려 하며, 아마는 자신의 功으로 내세우려 한다. 프로는 어려움과 과오에 책임을 지려 하며, 아마는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 프로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끌어 모아서 조직을 구성하려 하나, 아마는 주위보다 자신이 뛰어나려 하여 주위를 키우려 하지 않으며 심지어 인정에 민감하다. 프로는 다수결의 원칙이나 목소리가 큰 쪽으로 휩쓸리기 보다는 조직의 이익 관점에서 ‘현명’한 판단을 늘 고민하고 ‘현명’한 판단에 기반하여 때에 따라서는 다수의견에도 반대의 용기를 보이며, 적절 시점에서는 결단력을 보이나, 아마는 자신의 이익 관점과 대중에 휩쓸리며, 결단에 주저한다.

 

l  포용論: 인물은 크게 4부류로 구분지어 진다. 大人, 中人, 小人, 惡人. 大人은 한마디로 인재로서 드물며 조직의 핵심 자산이다. 스스로 열정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역경에 훈련되어 있으며, 능력과 함께 팀의 리더쉽을 밝휘할 수 있는 자다. 조직의 리더는 大人한테는 절대적 신뢰와 함께 밀어주어야 하며, 절대로 실망을 시켜서는 안된다. 많은 인물은 中人이거나 小人에 속한다. 中人 중에서 大人이 될 여지가 많은 자는 조심해서 이끌어서 키워주어야 한다. 小人은 우물안 사고 방식에 사로 잡혀 있는 자로서 변화는 힘들고 자기 중심적이나 최소한 조직에 해를 끼쳐가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惡人은 신뢰감이 없는 인물로서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도 못할 뿐더러 조직에 해를 끼쳐가면서까지 자신만의 이익을 끝없이 추구하는 자로서 주위 동료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조직의 암에 해당한다. 리더는 小人까지는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며 반대로 惡人한테는 강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l  개인특성論: 사람은 저마다 기본적으로 ‘집중형(사려형)’의 인물과 ‘폭발형(호한형)’의 인물과 ‘인내형(도덕형)’의 인물로 구분지어 진다.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기본 특성을 기반으로 나머지 2가지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중형 인물은 믿어주는 것을 좋아하며, 일반적 단점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점이다. 폭발형 인물은 분명한 것을 좋아하며, 일반적인 단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는 점이다. 인내형 인물은 누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을 좋아하며, 일반적인 단점은 귀가 막혀 있는 경우가 높다는 점이다. 고성장 경제 시대에서는 폭발형 리더가 바람직하고, 저성장 경제 시대에서는 집중형 리더가 바람직하며, 경제 불황기에서는 인내형 리더가 바람직하다. 조직의 경영진은 집중형과 폭발형과 인내형이 골고루 섞어 있는 모양새가 바람직하며,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경영진을 재고해야 한다.

 

l  국가특성論: 국가도 3가지 특성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인내형의 국가이며, 일본은 집중형의 국가이며, 한국은 폭발형의 국가이다. 따라서, 중국인을 표현할 때 만만디라고 놀리며, 일본인을 놀릴 때 얍살하다고 표현하며, 한국을 표현할 때 빨리빨리 또는 Dynamic Korea라고 표현한다. 물론, 시대에 따라 속성이 변하기도 한다. 한국은 조선시대에는 게이른 국가였다. 3국 시대에서는 고구려는 폭발형의 국가였으며, 백제는 인내형의 국가였으며, 신라는 집중형의 국가였다. 참고로, 전반적으로 인내형의 국가에서 문화가 융성한다. 재미있는 것은 가장 바람직한 국가상은 3가지를 골고루 갖고 있는 국가인데, 21세기 초강대국인 미국은 대표적으로 인내형+집중형+폭발형의 특성을 골고루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미국이란 국가를 굳이 이 3가지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집중형의 국가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Gamesman의 국가이다.

 

l  취미論: 집중력 향상에 좋은 취미로는 바둑, 그림, 독서, 골프, 포켓볼 등이 있으며, 폭발력 향상에 좋은 취미로는 노래, 춤, 여행, 스키, 승마, 칵테일 만들기 등이 있으며, 인내력 향상에 좋은 취미로는 산책, 낚시, 빨래, 청소 등이 있다.

 

l  인성論: 똑똑한 것과 학력과 현명한 것은 다르다. 똑똑한 것은 타고난 것이며, 똑똑하다고 학력이 높거나 현명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학력은 기회가 주어지면서 노력하는 자가 얻는 것이다. 현명한 것은 어느 정도의 타고난 인성과 더불어 후천적인 다양한 어려움 위주의 경험이 쌓이면서 얻어지는 가장 바람직한 인성이다. 똑똑하고 많이 배웠다고 현명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똑똑하고 많이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엄청난 행운아로서 배품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l  편견論: 性品은 타고나며 衝擊波 없이는 不變이다. (50% given vs. 50% agony). 그릇은 있는 그대로 평가해야지 변화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道德心은 착한 것과는 다르다. 好漢은 객기와는 다르다. 思慮는 많이 배운 것과는 다르다. 열정이 큰 것과 개인적 야심이 큰 것을 구분해야 한다. 상대를 판단함에 있어서 부정적 견해나 의심이나, 너무 깊은 신뢰가 생기면 내가 잘못했던 점, 내가 잘해준 점과 함께 상대의 장점, 강점, 잘했던 적, 좋았던 적, 고마웠던 적 및 상대의 단점, 약점, 못했던 적, 나빴던 적, 기분 나빴던 적을 생각해서 냉정하고 현명하게 진행해야 한다.

 

l  그릇論: 구체적 관상을 볼 줄 몰라도 생김새를 보면 그 사람을 쉽게 알 수 있다. ’생긴대로 논다’란 말은 속어일지나 100%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사실 현대에는 성형과 화장과 포샵으로 상으로 판단하기가 힘들어 졌다. 내면의 상은 변하기 힘든데, 그것은 상대의 글과 귀와 목소리다.

 

l  인물論: 인물은 타고 난다. 선인, 악인, 사기꾼, 현인, 도덕성인, 양심 & 비양심, 애국심, 충성심, 반골인, 계획성, 낭비, 도벽, 예술적 감각, ….사람을 보면 있는 그대로 어떤 인물인지 판단해야 하며, 필요한 인물을 찾아야 하지, 사람이 변함을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이란 큰 재산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l  DNA & 떡잎論: 인물의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으며, 얼굴에는 그 사람의 특성이 드러나 있다. 충성심, 책임감, 열정, 반항성, 공격성, 다정감, 사기꾼 기질, 나약성, 공동체의식, 자기중심성, 다혈질, 온순성, ……, 장미꽃 씨앗에서는 장미꽃이 피며, 소나무 씨앗에서는 소나무가 자란다. 범의 새끼는 범으로 자라며, 돼지의 새끼는 돼지로 자란다.

 

l  근본論: 자신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근본에 맞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현명하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므로 외부 스킬은 변할 수 있다.

 

l  교육論: 인물은 10세까지의 유아 시절 교육이 가장 중요하며, 회사는 설립 직후의 조직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 나중에는 변화를 시도해도 이미 굳어진 도자기로서 불가능에 가까우며, 변화를 원할 시 도자기를 깨서 다시 가루를 만들고 접착용액과 섞어서 원하는 모양의 그릇을 만드려는 것과 같이, 뼈를 깎는 노력과 충격파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가장 큰 유산은 교육이다.

 

l  대처論: 집중형의 인물에게는 자극을 주어야 하며, 폭발형의 인물에게는 끊임없이 방향을 제시해야 하며, 인내형의 인물에게는 격려가 요구된다. 폭발형의 癌에게는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며, 집중형의 癌에게는 탈출구를 제시해야 하며, 인내형의 癌에게는 잊고 상종치 않는 것이 상책이다.

 

l  분석論: 인물은 3가지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신용(credit, 도덕심, 책임감, 태도)과 열정(passion, 소신, 근성)과 지식(knowledge, 전문성)이다. 이 3가지를 동시에 모두 갖고 있는 인물은 드물다. 혹자는 열정과 지식은 있으나 신용이 약한 인물이 있으며, 혹자는 신용과 지식은 높으나 열정이 떨어지는 인물이 있으며, 혹자는 신용은 있으나 열정과 지식이 떨어지는 인물이 있으며, 혹자는 지식은 있으나 신용과 열정이 떨어지는 인물이 있으며, 이 모두 떨어지는 인물도 있다. 조직의 내부 인물이라면 우선 신용(credit, 도덕심, 책임감, 태도)이란 항목이 있어야 한배를 탈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현재 지식은 없으나 신용과 열정이 있는 인물이면 조직이 원하는 지식은 짧은 시간 내에 갖출 수 있다.

 

l  조직論: 위기의식 + 자극 = 도덕심 (moral hazard) vs. 비전 + 성취감 + 팀워크 = 열정 (passion) vs. 지식경영 + 개념화능력 = 전문성

 

l  양책임論: 자신이 없어도 조직이 돌아가게 하려는 자세가 리더의 자세다. 최고의 리더는 손정의처럼 자신이 죽어서도 몸담았던 조직이 돌아가는 조직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이는 자들이다.

 

l  음책임論: 핵심 후임을 키우지 않고 자신이 핵심을 모두 담당하려고만 하면 즉, 자신이 없으면 조직이 안돌아가게 하려는 근무 자세의 ‘암’적 인물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제거 대상이다. 단, 상황이 어쩔 수 없을 때에는 양성 종양으로 놓아두다가, 악성 종양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제거해야 조직에 충격이 덜하게 된다. 또는, 조직 내에 조직을 만드려는 ‘뻐꾸기 둥지’도 제거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능력이 있는 암은 ‘암+뻐꾸기 둥지’의 경우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조직이 망하든 잘되는 그저 기생하는 모습의 ‘굳은살’ 같은 인물도 제거 대상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조직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자들로 보면 된다.

 

l  신용論: 못믿을 사람과는 기대하면 안되고 같이 일을 해서는 안된다. 신용이 없는 사람과 일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만큼 인생은 길지 않으며 인생이란 시간은 생각보다 매우 짧다. 신용이 있는 사람과는 본의 아니게 일이 잘못되어도 서로의 신용으로 오히려 더욱 깊어지고 기회를 주며 도와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나, 신용이 없는 사람은 일을 잘 처리하여도 뒷북을 치며 등 처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용이 없는 사람과는 아예 같이 일을 진행 안 하는 것이 상책인데, 어쩔 수 없이 같이 진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구두로 믿고 진행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공적으로 진행하는 모습과 함께 강직한 모습을 견지하여 마무리 짖는 것이 미연에 발생할 뒷북과 배신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도의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으로만 교언영색하는 신용이 없는 사람 vs. 철저한 큰 계산으로 겉으로는 도의와 신용이 있는 사람 vs. 순진하고 단순한 사람 vs. 도의와 신용이 있는 사람

 

l  빈말論: 나이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빈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시 되는 인물은 습관처럼 빈말을 하는 인물이며, 사기꾼이라고 보면 된다. 빈말을 하는 사람은 거리를 두어야 한다. 상대가 사업을 하는 인물이라면 언젠가 뒷통수를 치거나 사기를 칠 것이다.

 

l  癌論: 내부의 癌한테는 자신도 어느 정도 출혈을 각오하고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야만 하며, 뿌리를 남겨두어서는 안되고 완전히 제거해야만 한다. 癌에는 집중형의 癌과 폭발형의 癌과, 인내형의 癌이 있고 癌의 형태에 맞게 더욱 강한 모습으로 대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癌은 정신 건강에 해로우므로 거리를 두는 것이 상책이며, 사회 평가와 시간 증명의 모양새가 되어야 한다.

 

l  Dirty play論: dirty play는 內外에 늘 도사리며 늘 발생한다. Dirty play에는 1개도 주어서는 안되며 협상도 없다. 강한 모습으로 대응하거나 잊고 상종치 않는 것이 상책이다.

 

l  칭찬論: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드나, 지나치면 교만하게 만든다.

 

l  시비論: 인간관계에서 봉착하는 모든 문제들의 핵심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호의냐 비호의냐의 문제다. 옳고 그름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옳고 그름 자체에 매달리면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 비꼬는 투의 말투를 하지 말아야 한다.

 

l  대치論: 상대와 이해 관계 대치에서 최소한 나의 밥그릇을 해치려는 상황이 아니라면 같이 밥그릇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역으로 능력이 있는 상대이라면 아예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상책이다. 또는, 아무리 해도 상대가 안 움직이고 역으로 나의 밥그릇만 해치려 한다면, 대치하고 있는 자를 상대 조직에서 몰아내고 상대 조직을 협력 파트너로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상대의 미동요는 상대 조직의 다른 인물의 요소일 가능성도 있다.

 

l  비판論: 대안을 제시 못하는 비판과 부정적 견해는 상대를 위기소침하게 만들 뿐이며, 팀워크를 저해시킨다.

 

l  감사論: 상대의 호의에는 일단 적절 시간을 두고 감사하는 표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다른 것들은 이후에나 논하는 것이 순리다.

 

l  마라톤論: 누구나 마라톤 출발선상에 설 수 있으며 누구나 처음에는 달릴 수 있다. 그러나 42.195Km를 완주하는 것은 선수나 할 수 있다. 게다가 순위에 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력의 준비와 함께 같이 경주할 자들과 달릴 코스의 사전 정보가 있어야 하며,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 노련한 전략이 요구된다.

 

l  가지論: 아무리 현재 상황이 힘들더라도 아무 잔가지에 앉아서는 안된다. 또한 아무리 유혹이 강한 굵직한 나뭇가지일지라도 자신의 뜻과 다르면 그 가지에도 앉아도 안된다.

 

l  기다림論: 큰 뜻을 도모함에 있어서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며 대성하려면 이 기간이 필요하다. 손정의는 가정이 있는 와중에 백수로 1년 반을 보내며 대세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플러는 5년간 공장노동자로 일하였으며, 공명도 또한 아무 나무가지에 앉지 않고 남양(南陽)에서 농사를 지으며 12년간 시운(Timing)을 기다렸으며 27살 때 초가집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l  물갈이論: 어느 시점에서는 물을 갈아야 한다. 회자정리.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며, 아무리 기존물이 과거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할지라도, 현재와 미래의 관점에서 거승적 관점과 시대의 흐름 변화에 적응하려면 적절 시점에 물을 반드시 갈아 주어야 한다. 따라서 갑자기 물을 바꾸려 하면 반발과 도의적 책임이 뒤따르니 사전에 미리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주어야 한다.

 

l  원점論: 두 발이 모두가 자신이 현재 추구하고 있는 북쪽 길을 향하여야 한다. 한쪽발은 동쪽으로 한쪽발은 서쪽으로 걸어가면 가랑이가 찢어지고 만다. 학자, 사업가, 정치인, 예술인, 연예인, 종교인 등 모두가 제각기 인생길에서 매 시점 하나의 길을 추구해야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아까운 인생이란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만약 두 길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길은 과감히 접어야 하고, 잠시 외도를 했다면 자신의 원점을 생각하고 원점으로 돌아와야 한다.

 

l  집중論: 승자와 패자, 프로와 아마, 성공과 실패, 성장과 퇴보의 차이는 집중력의 차이다.

 

l  승패論1: 죽이든 밥이든 끝을 보아야 한다. 끝을 보면 어찌 되었든 배움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자체가 승리이며, 중도 포기가 바로 실패다.

 

l  승패論2: 목소리가 올라가면 진 것이다. 끝까지 목소리는 냉정을 유지 해야 한다 (폭발). 빙하의 경우 수면 위로 올라가면 진 것이다. 극한 상황일지라도 어떤 경우에라도 감정에 흔들려 마지막을 노출시키면 안된다 (인내). 끌려가면 진 것이다. 끝까지 상대의 유도에 끌려가서는 안되고 나의 핵심으로 마무리를 져야 한다 (집중).

 

l  자산論: 개인이든 회사든 가장 큰 자산은 돈이 아니고 ‘시간’이다. 적절한 시간에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실기(失機)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자는 그만큼 시간 자산을 많이 활용하는 것이며, 노후에는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젊었을 때 적절한 경험에 빨리 시간적 자산을 투자하는 것은 어떤 일이든 일단 바람직하다. 그리고 시간이란 자산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공평하게 神이 준 자산이다. 부의 측정 기준도 현재 얼마를 갖고 있느냐의 관점보다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시간 축상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의 현금흐름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l  소양論: 토론(discussion), 대화(communication), 발표(presentation), 협상(negotiation). 토론은 다자간 회의 시간으로 서로가 상대의 시간을 뺏기 때문에 한사람이라도 엉뚱히 되면 엉망으로 전락하는 분야이며 축구와 같다. 대화는 탁구와 같아서 경청해야할 timing, 정보를 주어야 할 타이밍, insight를 통한 무언의 대화, 핵심 파악 등등이 요구된다. 발표는 여러사람앞에서 일방적인 의사전달이므로 자신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청중의 이해도 측면에서 발언 속도와 내용 순서 등에 전략이 요구되며, 목적 의식이 강한 발표는 연설에 해당된다. 협상은 몇가지 스킬이 요구되며, 협상을 제외한 앞의 3가지는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분야이다.

 

l  경험論: 이세상 그 어떤 지식도 경험적 지식을 앞서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경험을 쌓으려면 이론적 지식이 받쳐 주어야 한다.

 

l  가감論: 생각했던 가격에서 DC를 당연히 가정해야 한다. DC를 가정하여 원하는 적정 가격에 +aaa 해야 한다. 반대로, 생각했던 가격에서 올라가는 가격을 당연히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올라가는 가격을 가정하여 원하는 적정 가격에 –aaa를 해야 한다.

 

l  계산論: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를 굴려서 상대를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협상과 대화를 한다. 그러나 상대도 바보가 아니란 점을 명심해야 하며, 지나친 계산보다는 진솔한 협상을 하는 자가 오래 간다.

 

l  비행기論: 가장 위험한 상태는 지상을 막 이륙한 비행기다. 아직 지상을 뜨지 못하고 바퀴로 진행하는 비행기에 문제가 있으면 멈추면 되며, 높은 창공에 안착하여 날고 있는 비행기가 강풍 등으로 아래로 잠시 하강하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상을 막 이륙한 비행기에 문제가 발생하여 하강하게 되면 비행기는 땅과 부딪쳐 폭파되고 만다.

 

l  참여論: 사람은 뽑기는 쉬워도, 내치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암적인 인물을 내치려는 경우에는 엄청난 출혈을 흘려야 한다. 따라서 처음에 잘 뽑아야 하며,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유예 기간을 두거나 문제 소지의 경우를 대비한 철저한 계약이 요구된다.

 

l  파트너論: 순진한 人과는 파트너가 될 수 없어도, rule을 아는 惡人과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순진한 人은 대비책으로 탈출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큰 피해를 당하게 된다.

 

l  파트너論: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4부류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Mind partner, Work partner, Date partner, Communication partner. 이중 사고의 확장에 필요한 파트너는 communication partner이며 다양한 communication partner를 평소 유지해야 독단과 우물에 빠져서 사고가 경직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l  정글論: 동물원에서 키워지고 길들여지면 밧같 정글이 너무나 가혹한 환경으로 느껴질지 모르나, 크게 바라보면 동물원 생활은 허무할 뿐이며, 정글에 적응한다면 정글은 낙원으로 보여질 것이며, 정글로 가야 한다.

 

l  정답論: 어떤 일이 닥쳤을 경우, 이래서 안돼 하면 그 이유로 일이 진행이 되지 않고 그것이 정답이 된다. 또한 이래서 돼 하면 그 이유로 일이 진행이 되며 그것이 정답이 된다. 정답은 만드는 것이며 일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l  大成論: 男兒가 크게 성장하려면 혼자서는 안되고 3가지 뒷받침 세력이 있어야 한다. 자문단, 고문단, 후원단. 이 3가지 조건을 자신의 노력 없이 물려받는 행운아도 있으나, 이것은 無에서 만들 수도 있으며 無에서 만드는 것이 더욱 값지다. 물려받든 만들려고 하든 우선 자신이 그런 3가지 세력을 흡입할 수 있는 potential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l  갑을論: 갑과 을의 결정은 주어진 환경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갑과 을의 결정은 마음 속에 존재한다. 내가 갑이라고 생각하면 갑이 되는 것이고, 내가 을이라 생각하면 을이 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갑이라 생각하고 임하면 갑이 된다. 또한 진정한 계약 관계는 나도 갑이고 상대도 갑이라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며, 서류상에는 어쩔 수 없이 갑과 을이 존재하나 그것은 단지 서류상 어쩔 수 없이 종이 위에 쓰여지는 것이며, 서류상 을일지라도 실제로는 갑일 수도 있는 것이다.

 

l  맛論: 진정한 단맛을 알려면 쓴맛도 알아야 하며, 쓴맛을 모르면서 단맛만 알고 있는 것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l  약속論: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l  팀워크論: 나의 길(my way, my style)을 고집하면 안되고, 우리의 길 (our way, our style)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l  생각論: 소인은 자신의 생각과 달리하는 자를 만나면 화를 내거나 웃으며, 현인은 자신의 생각과 달리 생각하는 자를 만나면 왜 달리 생각하는지 고민하여 본다.

 

l  영웅論: 소신과 여론의 힘에만 의지하는 영웅은 이해를 달리하는 패와 반대 세력에 의하여 생존시에는 꽃을 피우기는 힘들고, 사후에나 평가 받는다. 현실성을 갖추려면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을 하여서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인물도 어느 정도 만족시키고 반대 세력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적과의 공존 자세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l  달걀論: 남들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무(無)에서 달걀을 창조하는 것이 어렵고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것이지, 달걀을 품어 닭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만 주어지면 가능하다. 비록 모든 달걀이 다 닭이 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최소한 0%는 아니며, 확률을 높이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l  럭비공論: 팀협상에는 3부류의 역할이 있다. 주역(key man), 쇼맨(show man), 지원자들(supporters). 일단 팀원들은 주역을 기반으로 원론과 최후 보류 양보선 등에 관한여 암묵적 합의를 갖고 단체협상에 임하여야 한다. 문제시되는 인물은 럭비공 같은 인물로 우리편이든 상대편이든 럭비공 같은 인물은 배제시키거나 입을 아예 다물게 만들어야 한다.

 

l  임원교육論: 대화(만나서, 전화로, 글로), 자리, 단체협상 (주역, 쇼맨, 지원자들 vs. 럭비공), 보고 (clear & until – how can)

 

l  직원교육論: 복장, 발표, 토의, 대화 예절, 지식경영

 

l  계약論1: 사람을 고용하든, 기업간 계약이든, 결혼계약이든 모든 계약에는 Penalty항이 있어야 Fair한 계약이다. Penalty 항이 없는 계약은 독소계약이다. 최악의 독소 계약은 성과 없이 배부를 수 있는 계약으로서, 이런 계약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비전을 제시하여 비전을 향한 노력의 계약이다.

 

l  계약論2: 계약은 소유주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계약은 담보를 날린다.

 

l  계약論3: 하도급 금지, 추후 하차 문제 (지적재산권 분쟁 등) 발생시, 최대 이행 시간 못 지킬 시 ….

 

l  Fair論: 파트너와는 이익(profit)와 위험(risk) 두가지를 함께 공평히 공유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은 위험(risk)을 공유하지 않으면서 이익(profit)은 자신이 대부분 가져가려는 자세는 둘째치더라도, 자신은 위험(risk)을 공유하지 않으면서 이익(profit)만 공유하려는 모양새조차 안된다. 만약 자신이 이익(profit)을 더 많이 가져가려면, 그만큼 위험(risk)도 더 많이 가져가는 모양새여야 한다. 권한과 책임도 마찬가지.

 

l  평가論: 실력과 실적이 드러나기 전의 성과 옵션 계약은 위험하다. 연구개발직은 과거 경력에 비추어 실력과 실적을 예상할 수 있으나, 기타 직종은 말빨에 현혹되면 절대 안되며, 아무리 경력직이라고 해도 반드시 최소 3개월 정도의 평가 기간이 필요하며, 그 후에 인사관리정책을 수립하며 성과옵션계약을 능력에 비추어 추진하면 된다.

 

l  긴장論: 년초, 월초, 주초, 아침에 긴장시켜야 하며, 년말, 월말, 주말, 저녁에는 풀어주어야 한다. 긴장과 풀어주는 시간이 바뀌어서는 안되며, 또한, 계속 긴장만 시켜서도, 계속 풀어 놓기만 해도 않된다.

 

l  태도論1: 태도가 되어 있으면 성과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 성과가 없다는 것은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역으로 태도가 되어 있지 않는 자에게 무조건 기대를 하거나 당근만을 주는 시스템이 있다면 그런 시스템에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이다.

 

l  태도論2: 태도를 보고 채용하라. 기술은 교육을 통해 익히면 된다 <톰 피터스>. 비행기를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사우스웨스트의 조종사 모집 -  CEO 허브 켈러허>.

 

l  태도論3: 걸음걸이 태도만 보아도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책상(컴퓨터,홈페이지)만 보아도 그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있다. 보고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 성과를 알 수 있다. 식사 태도만 보아도 그 사람의 건강을 알 수 있다. 대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모든 인간관계를 알 수 있다.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l  태도論4: 태도가 되어 있지 않는 자에게 지식을 전수하거나, 재물을 건네거나, 권력을 이양하면 나중에 오히려 비수를 꼽게 되며, 태도가 되어 있지 않는 자는 배신과 더불어 오히려 상대 경쟁자에게 붙게 된다.

 

l  한배論1: 자신 활동 책임을 부여하는 결합으로 물타기 전략은 배신과 부패를 방지할 부여할 수 있다. 현실로서 한배타기를 해야지, 말로만 한배의식은 현실에서는 절대로 같이 움직이지 않으며,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끼리끼리 결혼, 자신 명의 고객 관리, 자신 추천 투자 유치…. 기본적으로 내부 사람은 현실로서 한배타기 모양새를 갖추어야 하며 (work partners), 외부 사람은 비록 나중에는 변할 수 있으나 한배의식을 평소 유지해야 한다 (mind partners).

 

l  한배論2: 회사가 힘들 때 자신의 연봉도 낮추고 함께 하려는 자는 진정한 책임감 있는 구성원이고, 그냥 그 순간 떠나려는 자는 진정한 구성원이라 볼 수 없으나 그나마 gentle한 경우이며, 떠날 약간의 시간적 여유를 요구하는 자는 구차한 자이나 그나마 그 정도는 배려를 해야 하며, 최악의 인물은 회사의 힘든 상황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계약 조건만 강력히 요구하면서 자신의 책임도 못하는 자로서 이런 자는 그 순간 10원도 주어서는 안되며 역으로 강력히 쫓아내야 하며, 쫓아낸 이후에라도 회사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l  한배論3: 독립심을 갖추고 40대인 사람은 사회의 퇴역자로 보면 된다. 새로운 조직 생활의 한배를 기대할 수 없으며, 또한 오래 전에 일선에서 퇴역한 사람이라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특별한 예외 사항은 가정적으로 안정과 편안함을 갖추고 집안이 어마어마한 재력적 지원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새로운 일에 말그대로 한번 베팅할 수는 있다.

 

l  사기論1: 사기꾼이 꺼려하는 인물은 사기가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반면 사기꾼이 교류하는 인물은 순진한 사람들이며, 특히 사기꾼이 좋아하는 인물은 이용가치가 있는 순진한 사람들이다. 또한가지 사기꾼이 교류하는 인물은 자신과 같은 사기꾼인데, 아무리 사기꾼이라 해도 혈맹관계의 자신만의 사기꾼 네트워크가 있다.

 

l  사기論2: 사기꾼은 상대에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돈을 벌 수 있다란 표현을 쓰고 시간을 끌면서 중간중간 계속 돈만 받아 나간다. 알고 보면 확정된 것도 아니고 시간이 언제까지가 clear하지 않다. 상대에게는 돈을 벌 수 있다란 희망을 주면서 계속 돈을 받아나간다. 결국은 중간중간 자신의 말은 어떤 어떤 이유로 안되었다라고 통보한다.

 

l  사기論3: 핵심 관계사와 핵심 딜러와 핵심 고객은 평소 직접 관리해야 한다.

 

l  사기論4: 현상황에서 자신의 역할과 성과가 없어도 수익을 얻는 구조에서는 사기 기질이 있는 사람은 외도로 성과를 더욱 추구한다.

 

l  사기論5: 사기꾼은 정보를 공유하려는 것을 꺼려 한다. 또한, 사기꾼은 자신의 활동 상황을 clear하게 남기는 것을 꺼려하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자신만의 사기꾼 조직원 이외의 사람과 함께 움직이는 것을 꺼려 한다.

 

l  사기論6: 사기꾼은 믿게 만들려는 것에 목적을 두며, 진솔한 사람은 clear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l  사기論7: 나를 믿어라. 좀 기다려 달라. 팔리면 바로 갚겠다. 난 재산이 있다. 해외 여행. 돈 빌리고 이자 등 일부 먼저 준다. 역으로, 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사기를 당하고 나서도 사기인 줄 모르고 옹호한다.

 

l  사기꾼論: 대물 사기꾼, 십시일반 사기꾼, 거머리 사기꾼 3 부류의 사기꾼이 있다. 대물 사기꾼은 큰 돈을 가진자로부터 사기 치는 인물이다. 이것은 고수가 아닌 이상 또는 상대가 어리버리한 자가 아닌 이상 사기가 힘들다. 주요 target은 어리버리한 돈 많은 자를 대물 사기꾼은 노린다. 우리가 잘 아는 제비족, 꽃뱀, 타짜 등이 모두 대물 사기꾼에 해당한다. 십시일반 사기꾼은 여러명으로부터 조금씩 모아서 사기를 치는 자이다. 이경우 피해자들의 인생이 파괴되지는 않으나 다수의 피해자가 양산된다는 문제가 있다. 속여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 받아서 문닫는 행위가 대표적인 십시일반 사기꾼이다. 물론 십시일반일지라도 상대 입장에서는 인생의 종잣돈에 해당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고, 질이 나쁜 사기꾼에 해당한다. 거머리 사기꾼은 작은 돈 가진자로부터 모든 돈을 다 빨아 먹는 사기꾼이다. 대물 사기꾼의 피해자의 경우는 큰 돈의 일부가 날라가므로 인생이 흔들리지는 않으나 작은 돈 가진자로부터 크게 사기를 치는 거머리 사기꾼의 피해자는 인생 자체가 망가진다. 가장 질이 나쁜 사기꾼이다. 가장 일반적인 사기꾼들은 십시일반 사기꾼이다. 왜냐하면 사기가 아주 편하면서 큰 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l  후안무치論: 후안무치인 인물과는 아예 거리를 두는 것이 상책이다. 사기꾼, 앙아치, 조폭, … 이런 인물들은 후안무치란 공통성이 있다.

 

l  양아치論1: 양아치는 단순하다. 강력히 멱살을 잡고 끌고 가며 중간중간 돈으로 회유해야 한다. 양아치는 내부 조직에 있을 경우 중책이면 안되며, 외부에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양아치는 활용가치가 크다. 기본적으로 양아치는 조직 내에 있으면 조직의 피를 빨아먹으므로 안된다. 양아치가 놀 곳은 조직 내가 아니고 길거리이며 일거리가 생기면 먹이감을 던져주는 형태가 양아치가 놀 세계다.

 

l  양아치論2: 양아치는 주인이 모르는 사이에 칼을 그어서 피를 빨아 먹는다. 양아치는 최종적으로 주인 등에 칼을 꽃아도 주인이 자신을 포용할 수 밖에 없도록 덫을 놓는다. 조직 내에서 양아치를 발견하면 땅에 파묻어서 햇볕을 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l  양아치論3: 조직의 문화도 있다. 몸담고 놀았던 곳이 사기 집단이거나 그 조직의 수장이 사기꾼이면 그 조직원을 내부원으로 채용해서는 안된다.

 

l  비리論: 상대의 재정 상태를 과거 경력을 살펴 보면, 비리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l  게임論: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poker face를 유지하면서 내부 정보를 철저히 누출하지 말면서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면 햇볕을 못 보게 땅속에 매장시켜야 한다.

 

l  파트너論1: 딜러에는 단순 딜러, 일반 딜러, 특별 딜러가 있다. 일반 딜러는 최소한 물건값 하나로 (첫구매 or 첫데모 장비 특별가) 판매 허락을 부여하고 최소 판매가를 설정하면 되고, 단순 딜러의 경우는 일반 딜러가로 하면 오히려 시장 물을 흐릴 수 있으므로 일반 딜러가보다 높은 최소 판매가로 설정하면 된다. 한대 구매나 최소한 특별가 데모 장비 한대도 구매하지 않고 단순 딜러가 아닌 일반 딜러 하겠다는 곳 치고 성과 있는 곳은 없으며, 일반 딜러로서의 능력과 열정은 있으나 특별가 데모 장비 구매할 당장의 돈이 없는 곳은 팔면서 조금씩 받는 모양새를 취하면 된다. 단순 딜러나 일반 딜러가 아닌 특별 딜러(지역별 독점 딜러, 시장별 독점 딜러)를 원할 경우에는 기간별 volume 담보를 보장하거나 기간별 volume 구매를 기대할 수 있는 곳(지역별 시장별 업계 주도자)이어야 한다.

 

l  파트너論2: 자사가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면, 상대 회사는 순수 영업을 하는 회사이거나 자사와 관련 없는 연구개발을 하는 회사여야 궁합이 맞다. 그렇지 않고 상대 회사가 자사와 관련 있는 연구 개발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으면, 우리쪽 물건을 유통하지 않으려 할 것이며, 기술 수준이 우리보다 낮을 경우에만 적극적으로 제휴를 하려는 모습을 보일 것인데, 이경우 매우 조심해야 한다.

 

l  보고論1: 문제 없이 진행될 경우는 매일 보고는 필요가 없으나, 문제가 발생시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매일이나 ‘하루에도 몇차례’ ‘자세히’ 보고를 요구해야 한다.

 

l  보고論2: 매일 보고 요청에도, 태도에 문제가 있으면 cross 보고 시스템으로 끌고 가야 한다.

 

l  팀論: 팀에 문제가 있으면 팀원을 하나씩 더 붙여야 한다. 그런데도 실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첫번째 팀원이 사기꾼이거나 양아치다.

 

l  “When you are training animals, you are changing their basic behavior and their respect for human beings," says Burgess. Time, p. 36, July 30, 2001.

 

l  힘論: 학계 (Network) < 재계 (회계 & Cash Flow) < 정계(권력) (but time is short) < 언론 (+스포츠계, 종교계, 연예게). 따라서 독재 권력자는 언론을 통제하려 하며, 재력가는 로비로 정계를 통제하려 한다.

 

l  영향력 vs. 충격파: 종교계든 학계든 재계든 정계든… 영향력을 넓히려는 것이 일반적인 방향이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은 예수, 석가, 공자 등이다. 또한 굳어져 있는 영향력의 현상황을 타개하는 충격파는 늘 발생하는데… 충격파가 핵폭탄 급이냐 일반 소총급이냐 수준도 가지가지다. 영향력이든 충격파든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계의 핵심이 누구이냐를 알아야 한다. 혜성같이 나타나는 충격파를 보유한 자는 일회성 충격파만 보일 경우 잊혀지게 된다. 충격파를 보유한 자는 자신의 충격파를 영향력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리고 영향력을 갖고 있어도 영향력은 아무때나 행사해서는 안된다. 상대로부터 존중을 잃어버리는 영향력으로 전략하게 된다.

 

l  총알論: 총과 총알이 충분하지 않은데 객기로 방아쇠를 당기면 오발의 경우에는 무너진다. 1년이고, 2년이고, 3년이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역으로 총과 총알이 충분한 시점에 도달하고 적당한 과녁이 목격되면 방아쇠를 과감히 당겨야 한다. 또한 어느 시점이라 해도 최후의 한발은 남겨 두어야 한다.

 

l  썰물論: 실패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물러설 때라고 판단이 들면 썰물처럼 미련없이 물러나야 한다. 계속 진격하다가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나아갈 때를 모르는 자는 죽지 않으나, 물러날 때를 모르는 자는 살지 못한다. 그러나, 물러설 때라고 판단이 되어도 바로 물러서면 안된다. 인내심을 갖고 물러설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

 

l  균형論: 모두 방아쇠만 당겨서 총알만 소진하고픈 기회에 접하는 것은 한편에서는 행복일 수 있으나, 한편에서는 역량을 넘어서서 힘이 부칠 수 있다. 또한, 모든 부문에서 물러설 때가 되어 모두 물러서는 것은 힘이 빠질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한편에서는 총알을 과감히 당겨야 하며, 한편에서는 미련없이 썰물처럼 물러나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l  인생論: 힘들수록 자신을 더욱 사랑해야 하며, 어려움에 처할수록 마지막 순간까지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며, 역경에 처할수록 강직한 생명력으로 돌파구와 활로를 모색해야 하며, 잘될수록 내실을 기하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하며, 좌절의 순간에 당면해도 7전 8기의 배포가 필요하다.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해도 조바심을 버리고 잠시 일에서 손을 떼고 유유자적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어야 하며, 스트레스 속에서도 어디서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당찬 모습도 요구된다.

 

l  스트레스論: 독서, 운동, refresh (여행, 만남).

 

l  좌절論: 인간인 이상 동서남북이 다 막히고,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리고 기댈 곳도 전혀 없는 순간에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신(神)은 감내할 수 있는 한도의 시련을 우리에게 내린다. 젊었을 때는 좌절을 감내할 수 있을지 모르나 나이가 듦에 따라 젊었을 때와 비교하여 열정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따라서, 젊었을 때 큰 목표와 큰 좌절의 숙련은 큰 재산이 되며, 나이 듦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안전망을 갖추어 나가고 노련히 진행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l  발판論: 평소 자신의 발판을 잘 구축하고 관리하면, 어려움의 순간에 봉착시 그 발판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l  인사matrix論: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조직에 필요로 하는 ‘Role’과 그 개인의 조직에 반한 활동이나 팀워크 저해 등의 ‘조직’ 특성을 ‘장단’점으로 나누어 분석하면 인사 대처 전략이 나오게 되어 있으며, ‘(큰 개인 비전의) 최종 탈출구’ 모양새도 뽑아낼 수 있다. 심지어 ‘자기 자신도 인사matrix로 분석’하여야 한다.

 

l  인사論: not 믿음 & 신용 but 직시 & 현실 (인사 matrix). 달리 말하는 자도 세밀히 들여다 보면 결국은 개인의 利이며 ‘오히려 더욱 이기적인 자’이거나 ‘매우 어리석은 자’이거나 ‘사기꾼’이다.

 

l  선論: 한번 선이 올라가면 대화상대는 올라간 선으로 지속되게 된다. 또한, 한번 올라간 선을 다음에는 아래로 내리면 상대는 기분이 나쁘게 된다. 따라서 일에 따라서 처음부터 아래 선을 그을 필요가 있으며, 모든 일이든 아래 선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아래 선부터 올라가야 한다.

 

l  버릇論: 제 버릇 남 절대 못주고, 남 버릇 절대 얻기 힘들다. 버릇을 인정하고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l  방치論: 책임을 부여시 지시한 할일만 하며, 방치시에는 그자리에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는 방치시 뒤로 부패하고, 일부는 방치시 좌우로 엉뚱한 방향으로 가능 경우도 있다. 방치시 알아서 앞으로 나가는 인물은 극히 드물며, 리더급 인물이다. 방치시 뒤로 부패하거나 좌우로 가는 인물의 경우 investment하여 investment 이상의 return이 된다고 판단하면, 멱살을 잡고 끌고 가면서 방향을 제시하고 포용력을 밝휘하여야 하나, 늘 평가(investment vs. return)해야 하며, 이런 멱살 잡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COO다.

 

l  자문論: 내가 잘난 만큼 남도 잘났다. 나를 생각해서 하는 자문은 듣기에는 거북할지라도 다른 경험과 다른 시각에서 뼈대가 있는 말이며 나이를 먹을지라도 평소 자주 자문을 구해야 한다.

 

l  충성論: 경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충성력은 약하다. 특히, 외부에서 활동하는 영업직일수록 더욱 그러며, 영업직의 경우 2번째 회사부터는 충성심은 ‘0’ 이라고 보면 된다. 충성심 없는 영업직이 들어올 때에는 강력히 투자를 받아서 피를 나누는 모양새야 한다. 특히, 충성심이 확인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직에게 팀장, 부장, 이사 등의 직함은 위험하다.

 

l  대화論: 인간은 대화가 필요하며, 대화가 단절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대화 상대가 없을 시점에서의 좋은 대화 법으로는 자신과의 대화인 日記와 타인과의 대화인 讀書다.

 

l  쇼핑論: 가장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쌓이는 쇼핑에는 집, 자동차, 여자이다. 이 3 가지는 쇼핑이 끝난 후에도 신경을 계속 써야 하며 사고가 난다면 매우 골치 아프므로, 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또한 이 3 가지는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이 있으며, 유지비가 안드는 것이 있으며, 오히려 수익을 창출하는 3가지 경우가 있다. 최종적으로는  쇼핑에 대하여 본인이 결정하여야 하나, 적절한 자문도 필요하다.

 

l  현모양처論: 현모형의 여인은 내가 힘들 때 현명하게 대처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인이고, 양처형의 여인은 내가 힘들 때 위안을 해줄 수 있는 여인이다. 내가 잘될 때는 누구나 곁에 있을 수 있다. 인생에는 흥망성쇠가 있으며, 어느 누구든 편안한 길만 주어지지는 않는다.

 

l  女人論: 좋아하는 여인, 필요한 여인, 사랑하는 여인. 많은 남자들은 3가지와의 충돌에 기인하여 방황을 하게 되거나, 인생에서 성공하거나 인생을 망치게 된다. 좋아하는 여인은 남자의 천성에 해당하며, 필요한 여인은 남자의 하는 일과 상관 있으며, 사랑하는 여인은 후천적으로 형성된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은 세세세 여인이며, 나에게 필요한 여인은 현모양처이며, 내가 사랑하는 여인은 마음이 깊은 여인이다. <’39>

 

l  씨앗論: 아무리 곤궁해도, 씨앗을 먹거나 씨앗을 팔아서는 안된다. 씨앗은 평소 계속 확충해 두어야 하며, 평소 씨앗을 계속해서 심어야 한다.

 

l  평균論: 사업을 하다보면 잘 될 때 뿐만이 아니라, 힘들 경우가 늘 발생한다. 힘들 시점에 지지해 줄 것이 buffer다. 잘될 시점에는 적절한 buffer를 쌓으면서 적절한 미래 투자로 대비해야 한다. Buffer란 graph로 보면 평균치에 해당하며, 끊임없이 평균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 다른 표현으로는 여유 자금에 해당하며, 강력한 여유 자금은 그간 계획했던 강력한 투자를 단행하게 할 수 있다.

 

l  게임論: 진정한 gamesman은 모든 game에서 언제나 이긴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gamesman은 상대가 아무리 하찮다고 판단되어도, 밀린다고 생각하면 현시점은 물러나며, 범인은 감정과 자존심으로 계속 매달린다. 진정한 gamesman은 단기적 game에서는 져도 장기적 game에서 승리를 추구한다.

 

l  牛馬論: 목동이 소 코에 코걸이를 하여 끌고 가는 형태에서, 소가 코걸이의 줄로 목동을 끌고 가는 능동적 형태가 되어야 하며, 마부가 채찍질하여 말을 내달리는 것이 아닌, 마부가 잠들어도 말이 내달리는 능동적 형태가 되어야 한다.

 

l  유예기간論: 역할이나 관계에 대한 검증이 안된 경우에 역할이나 관계를 맺기 전에 유예기간을 둘 필요가 있다. 신입 사원의 경우 수습 기간이 대표적인 예다.

 

l  요구論: 내 돈을 주고 받는 것에는 당당해야 하며, 받는 것을 요구해야 한다.

 

l  임무論: 끝없이 임무를 부과하라. 가장 큰 죄악은 임무를 부여하지 않으면서 돈을 주려 하거나 돈을 받으려는 것이다.

 

l  평가論: 일단 관계가 시작되면 마무리가 성립되기까지는 방치하면 안되고 주기적으로 follow up을 해주어야 한다. 영업의 마무리는 수금까지다.

 

l  사람됨論: 타고나는 것이다. Step 1. 어떤 인물인지 파악, Step 2. 5%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Vs. 90% 어떻게 성장 & 탈출 시킬 것인지 vs. 5% 어떻게 탈출 시킬 것인지.

 

l  성장論1: 기업 경영의 목표는 생존 관점도 아니고, 수익 관점도 아니다. 성장 관점이 기업 경영의 목표여야 하며, 국가와 개인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이익을 현재 내도 비전(성장)이 없으면 매각하거나 정리 방향으로 가야 한다. 투자자에게도 좋은 모습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며, 임직원에게도 회사가 점차 성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vision이다. 기업의 구조 조정이란 것도 넓게 보면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l  성장論2: All my background (형주, 잘하는 것) vs. Future all in (대촉, 관심 있는 것) vs. Networking (중원) vs. Financing (한중) vs. Unification (통일)

 

l  성장論: 재산을 물려 주면 수십 수백 배까지 늘리는 자가 있으며, 다 까먹거나 부채만 늘리는 자가 있다.

 

l  터論: 리더는 일처리의 장소도 선별해야 한다. 선물 주는 장소와 싸인하는 장소 등 모든 것은 터를 잘 골라야 한다. 리더는 자신의 터에서 선물과 싸인 등을 해야 흡입력(吸引力)을 상대에게 발휘할 수 있다.

 

l  벤처창업論: Infra에서 시작하여 Infra로 가야 한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Infra를 구축해 가는 과정이다. 나이 들어서 Infra를 구축못했다면 인생을 잘못 살아온 사람이다.

 

l  지덕체論: (1). 실력도 있고 노력도 하고 도덕성을 갖고 있는자는 5%로서 드물다. (2). 다음은 당장 자격을 갖추지 않았으나 강력한 노력을 하면서 도덕성을 갖춘자다. (3) 보통의 사람은 지 & 체, 지 & 덕의 경우다. (4). 사기꾼은 실력은 있으나 조직에 속한 역할의 노력을 하지 않고 자신 영달만 추구하는 도덕성이 없는 자다. (5). 최악은 실력도 없으면서 노력을 하지 않는 자다. 도덕성의 문제는 2차적이며, 이런 자는 적당한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한다. 조직 전체의 리더는 원천적으로 4번의 인물을 뽑지는 말아야 하나, 내부적으로 그런 인물이 있으면 최악의 5번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l  Basic Instincts論: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건강한 자는 性욕, 睡眠욕, 食욕의 3 가지 basic instinct를 골고루 갖고 있으며 그래야 한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문제가 있으면 balance가 파괴된다.

 

l  수습論: 서류 전형이든 관상을 아무리 잘 본다 할지라도 면접 전형이든 3개월 수습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경력직도 마찬가지로 3개월간의 수습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급상여명세서가 아닌 월별 계약으로 3개월의 수습 과정을 반드시 거친 후 정규직으로 해야 한다. 3개월 수습기간 중에 해당 업무의 실적이 없으면 앞으로도 하나라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3개월의 수습 후 실적이 없으나 계속 기회를 요청시 월단위 기회는 부여할 수 있으나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제대로된 사람이라면 3개월이 아닌 1개월 정도면 실적을 내며 충분히 파악이 된다. 3개월 동안 실적이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야 한다.

 

l  면접論: 답변이 거짓말일 수 있다. 답변만 믿어서는 안된다. 면접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IT 능력 – 키보드 처 보아라. 영어 능력 – 읽고 독해해 보아라 & 불러주는 것을 써 보아라, 영어로 답변해 보아라. 정신 상태 (필체로 파악) – A4 용지 글 써보아라. 상대 대함 상태: 손전화 컬러링 들어본다.

 

l  내침論: 사람을 내치는 것도 아무때나 아무렇게 내치면 안된다. 적절한 시점(timing)에 적절한 모양새로 내쳐야 한다.

 

l  강論: 중요한 것은 규모가 아니라 내실이다. 대국, 중국, 소국이냐, 대기업, 중기업, 소기업이냐처럼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대국, 강중국, 강소국이냐, 강대기업, 강중기업, 강소기업이냐처럼 강이냐 약이냐가 중요하다. 약대국보다는 강소국이 바람직하며, 약대기업보다는 강소기업이 바람직하다. 강대기업 > 강중기업 > 강소기업 > 약대기업 > 약중기업 > 약소기업.

 

l  뒷모습論: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l  쿠데타論: Cout d’Etat는 자신의 절대 측근이라 생각했던 인물이 후보군이다. 쿠데타에는 계획된 쿠데타와 인프라와 힘이 부족하여 잠재 중인 쿠데타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진행되는 모습은 쿠데타가 있다. 쿠데타는 평소 대비를 해야 하며, 대비에도 불구하고 발생하였을 경우 진압할 수 있는 히든 카드가 있어야 한다. 어찌되었든 3대 쿠데타를 생각했던 인물은 평소에 모든 날개를 잘라서 탈출 시키고 적절 시점에 적절한 대응 인물로 갈아야 한다.

 

l  뻐꾸기論: 조직의 울타리 속에 키워지고 유지되면서 나중에 성장하면 조직을 분할하여 나가는 경우를 대비하여야 한다. 뻐꾸기를 막으려면 확실한 보고 체계와 지식 경영 체계와 팀제 경영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절대로 조직 내에 조직인 패거리 문화를 형성시켜서는 안되며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는 경우 철저히 타파해야 한다.

 

l  뻐꾸기파악論: 상자가 하자를 나무라는데 하자를 두둔하는 자는 뻐꾸기라고 보면 된다. 이런 자들은 패거리 로열티만 있다.

 

l  뻐꾸기알論: 그간의 둥지가 일반 새둥지가 아니라, 독수리 둥지였단 것을 알게 해 주어야 한다. 다른 알이 피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을 낳은 뻐꾸기를 찾도록 놓아 주어야 한하며, 그 뻐꾸기를 찾아야 한다. 떠나도 다시는 이 산에서 날아다니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기른 자식도 자식으로서 언젠간 받아들이며, 가짜 둥지를 만들어 주어서 가짜 둥지에서만 활동하게 해야 한다.

 

l  보고論: 자율 속에 조직에 기여를 하는 리더형 인물이 있는 반면, 자율을 주면 악하게 변질되는 인물이 있으며, 자율 속에 조직에 기여를 하지 못하거나 악하게 변질되지도 않는 순종형 인물이 있다. 대부분의 인물은 변질되거나 순종형 둘 중 하나라 보면 된다. 꽉막혀 있는 인물이나 도덕성이 부족한 인물이나 영업직에 속해 있는 인물이 변질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며, 자율 속에 변질되는 인물은 강력한 보고 체계와 함께 체크해 나가야 한다. 도덕성이 높은 인물이나 연구직에 속해 있는 인물에게 순종형 인물이 많으며, 순종형 인물에게는 적절한 팀장을 붙여서 올바른 조직원으로 키워주어야 한다. 자율을 부여시 변질되는 자는 임원급 리더의 자격이 안되는 사람이다. 자율을 부여시 알아서 스스로 상사에게 보고를 체계적으로 하여 상사가 체크를 하지 않아도 거울처럼 알 수 있게 활동상을 알 수 있게 하며,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개척할 수 있는 자가 임원급 리더의 자격 조건이며 이런 인물은 드물다.

 

l  개論: 시끄럽게 자신의 말만 계속 짓는 개는 멈출 때까지 끝까지 패던가, 아예 제풀에 꺽일 때까지 무시하고 참는 방법이 있다. 또는, 용납할 수 없는 물으려고 하기 전까지는 끝까지 참고 짖는 경우는 끝없이 패는 방법이 있다.

 

l  수준論1: 대화나 토의에서는 상대의 수준을 알고 임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준이 안되는 사람과 논의를 한다는 자체가 바보 같은 짓이며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다. 유유상종. 게임 상대도 수준을 보고 응해야지, 게임의 상대가 안되는 수준 이하의 자와 옥신각신하는 그 자체가 바보 같은 짓이다. 반대로 게임의 상대로 엄청 큰 자에게 인내심을 갖지 않고 맞부딧 치려는 것도 어리석기 그지 없다.

 

l  수준論2: 수준이 안되어 있는 인에게 자꾸 기회를 주면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며, 자신의 수준도 그와 같아질 뿐이다.

 

l  토論: 대화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방법 중, 토를 다는 인물은 수준이 최저에 가깝고 꽉 막힌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l  끼어들기論: 태도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방법 중, 끼어들기를 하는 인물은 수준이 최저에 가깝고 꽉 막힌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l  토의論: 경영과 리더쉽과 전략은 외부인이든 내부인이든 아무에게나 자문을 구하는 등 논하는 것이 아니다. 사공에게 물으면 배는 침몰한다.

 

l  묵묵論: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 유언무구로서 일일이 대답할 수 없는 경우도 많으며, 비바람직한 경우도 많다.

 

l  Break論: 주변의 하자가 길을 벗어나는 발언에는 break와 묵묵 지적을 해야 한다.

 

l  대동論: 상대의 Keyman 대화에 실언을 남발하는 인물과 준비되지 않은 인물을 대동하지 말아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미리 언질을 주어야 한다.

 

l  말귀論: 말귀를 못알아 듣는 사람에게는 글로서 반성문을 제출하게 해야 한다.

 

l  원칙論: 큰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자신만의 큰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원칙이 없이 시류에 휩싸이면 인생이란 시간을 낭비한다. 반면에 너무 강력한 원칙주의자는 인간적 매력이 없게 된다. 원칙은 절대로 타협이 불가능한 그리고 소중한 핵심 원칙을 유지해야 하며 다른 부분은 눈감아 줄 수도 있는 인간적 매력을 가져야 한다. 100% 깨끗한 물에서는 고기가 살지 못하며,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성현군자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없다.

 

l  근성論: 마케팅과 영업에는 굴욕도 참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어야 하며, 돈에 대한 강력한 집착이 있어야 한다.

 

l  영업論: 부지런히 고객을 만나는 것이 왕도다. 폭발형은 단기전에 강하며, 집중형은 중기전에 강하며, 인내형은 장기전에 강하다.

 

l  불씨論: 꺼져가는 불씨라도, 미약하다 할지라도 완전히 꺼지기 전에는 되살리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l  소급論: 좋은 것은 소급 시켜 적용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나쁜 것을 소급 시켜 적용하면 반발이 크다.

 

l  후임論: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 철학을 승계할 정치인을 키워야 하며, 기업인은 고용창출과 직업 윤리에 충실한 훌륭한 임직원을 키워야 하며, 학계에서는 학풍을 성장 시킬 제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의무다. 특히 자신의 사소한 이권이 있는 책상 위치도 떠난 뒤 아무나 앉지 못하게 자신의 후임에게 미리 넘겨주도록 해야 한다.

 

l  미끼論: 가만히 기다려도 안되고, 정보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l  넘침論: 물이 항아리에서 가만히 있어도 끊임없이 넘칠 때나 넘치는 물로 기부를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그냥 기부란 존재하지도 않다. 매우 오랜 시간 후에라도 투자 회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 기부와 투자의 차이다.

 

l  신호등論: 파란불은 기본급 연봉을 올려주어야 하며, 노란불은 기본급 연봉을 동결해야 하며, 빨간불은 기본급 연봉을 줄여야 한다. 또한, 연봉 협의로 매년 한차례 회사의 역량 낭비를 피하려면, 분기별 인사평가가 있어야 하며, 한국식 연호봉제를 해야 한다. 또한, 입사 면접 시절부터 분명히 연호봉제를 인지시켜야 한다. 내부직원 중 한국식 연호봉제를 인지하지 못한 직원이 있는 경우, 기회를 보아서 인지시켜서 다음해부터는 황당한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며, 연봉 협의는 한국식 연호봉제를 기반으로 조율하는 자가 담당해야 한다.

 

l  연봉論: 연봉협상이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는 것이고, 개인 뿐 아니라 회사 사정에 의하여 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개념을 정확히 인지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된다. 연봉협상이란 단어를 쓰면 안되고, 인사평가란 단어를 적용해서 빨간불 (감봉), 노란불 (동결), 파란불 (인상)을 평가내려야 하며, 년차별 감봉 및 인상폭은 미리 정해져서 모두 인지시켜야 한다. 대신 회사 사정이 힘들다 해도 파란불 인사평가 대상자에게는 어찌되었든 년차별 단계를 올려주어야 한다. 임원의 경우는 고액 연봉이므로 태도와 실적에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감봉을 적용해야 하나, 직원에게는 태도와 실적에 문제가 있어도 가급적 동결 개념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다. 직원의 경우는 태도와 실적이 인사평가 항목이나, 임원의 경우는 태도와 실적과 관리의 3가지 항목이 적용된다.

 

l  당구論: 자세 後 방향 後 힘

 

l  운전論: 천천히 後 자신감 後 쉰다

 

l  천도論: 천도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 비전의 위치 (교통 & 주차)를 오랜 시간 분석 후 충분한 재원을 확보 한 후 이전에 따른 업무 연속성 timing이 충분히 무르익은 시점에 신속히 옮겨야 한다. 천도란 국가로서는 수도, 기업으로서는 본사, 가정으로서는 주택, 학교로서는 캠퍼스 등 모든 조직에 적용된다.

 

l  목표論: 정치인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며, 사업가는 주식 상장이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며, 학자는 교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것들이 최종 목표면 다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게 된다.

 

l  제어論: Controllability (예절) vs. Observability (보고)

 

l  大論: 큰시장에서 놀아야 하며, 거물과 접촉해야 하며, 대인과 만나야 하며, 거부와 어울려야 한다. 또한, 어렸을 적부터 좋은 지인을 친구로 두어야 하며, 큰 인물을 스승으로 두어야 한다.

 

l  연합論: 시장에서 독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Big 1 연합을 형성하든지 Big 2 연합을 형성해야 한다. 개원 - 제약 – EMR – PACS – 장비 – 자금 & 수금 – IT. vs. CTMR 기개원 시장.

 

l  삼위일체경영論: 기술(전압) + 유통 (전류) + 고객 (저항).

 

l  Story論: success story는 홍보해야 하며, failure story는 분석해야 한다. 기타는 general story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

 

l  주주論: 우호 지분 vs. 일반 지분 vs. 악덕 지분. 악덕 지분의 경우는 0.1%라도 기회가 될 때마다 없애야 하며, 자본금 규모가 커지면 없애기 힘들므로, 가급적 초기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 일반 지분은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곳이 있으면 상대가 우호 지분이든 일반 지분이든 악덕 지분이든 언제든지 넘어갈 지분이라 보면 된다.

 

l  한순간論: 재아무리 엄청나게 쌓았다 하더라도 방심하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l  한탕論: 한탕으로 번 돈은 한탕으로 날라가게 되어 있다.

 

l  부패論: 자신의 이익을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익보다 먼저 하게 되면, 그 조직은 부패하게 된다.

 

l  돈論: 돈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주인이 없는 공적인 돈, 이윤 추구 조직의 돈, 개인 돈.

 

l  차별화論1: 중견 기업은 대기업을 모방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은 자본력과 유통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중견 기업의 반열에 오르면 차별화의 옛 모습을 망각하면 안된다.

 

l  차별화論2: 차별화되지 않은 해외 진출은 무의미하다. 차별화된 기술이거나, 강력한 원가경쟁력이거나, ……

 

l  Endless論: endless trial, endless 업무제시, endless strong cash flow.

 

l  Solution論: Solution 회사의 경우 stock & 경영권 인수가 중요하지 않다. 핵심 개발 인력과 일체가 되느냐 아니냐가 절대 관건이다.

 

l  하도급論: 계약 시 하도급 여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l  찾아옴論: 평소 연락이 없다가 불쑥 찾아오거나 연락이 온다는 것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던가 사기를 치기 위해서다. 서로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오는 자는 상황이 좋은 데 다가오는 자다. 따라서, 지인이든 아니든 평소 연락과 거래가 없는 자가 찾아올 시에는 상대의 재정 상황을 파악하여 보면 나에게 다가온 목적 파악도 가능하다.

 

l  손톱論: 손톱이 길다는 것은 게이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l  10 관리論: 1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면, 10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며, 10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면, 1,00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며, 1,00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면, 10,000명을 관리할 수 있다. 10명도 관리 못하면서 100명을 관리할 수 없으며, 100명도 관리 못하면서 1,000명을 관리할 수 없으며, 1,000명도 관리 못하면서 10,000명을 관리할 수 없다. 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손가락 수인 1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며, 각 10명이 또 10명을 관리하면, 100명이 관리되는 것이며, 각 100명이 각각 10명씩 관리하면 1,000명이 관리되는 것이며, 1,000명이 각각 10명씩 관리하면 10,000명이 관리되는 것이다. 혹자는 10명도 관리를 못하면서 1,000명이나 10,000명의 조직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000명을 관리할 수 있으면서 10명의 조직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10명도 관리를 못하면서 1,000명이나 10,000명의 조직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으면 조직이 망하나, 10,000명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 10명의 조직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으면 그 조직은 급성장의 길을 터게 되며, 강력한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따라서, 조직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작은 그릇부터 관리하면서 큰 그릇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가면서 큰 그릇의 책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작은 조직은 큰 조직보다 위기 관리폭은 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국 조직은 크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다.

 

l  100영향論: 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100명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며, 한 제품이나 서비스도 기본적으로 100개의 고객을 확보하여 영향력을 미치게 되면, 이후는 지수 함수적으로 폭발하게 된다. 두번째 단계로 100개의 각각이 100개에 영향력을 미치면 10,000개의 영향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세번째 단계로 10,000개의 각각이 100개에 영향력을 미치면 1,000,000개의 영향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l  경영論: 경영은 과학(science)이자 예술(art)이다.

 

l  M&A論: 별개 회사라도 한 회사처럼 움직여서 경쟁 업체의 한 회사보다 원가 경쟁력이 강력한 방법을 알아야 하며 (별개 회사 네트워크 [Time License, cross 매출 모양새] 소프트뱅크), 한 회사의 모양새라도 실제로는 내부적으로 여러 회사가 각자 움직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사업부제 & 독립 채산제 [독립 성과급]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l  독립채산제論: 순익의 대부분을 본사가 다가져가는 모양새가 아니라 사업부제에서 다 가져가는 모양새면 독립채산제를 하면 안된다. 핵심은 순익을 본사가 대부분 가져가는 대신 사업부의 모든 고용 책임 risk, 고객 책임 risk, 국가 세금 risk, 법률적 관리 risk 등을 모두 다 떠 안는데 있다. 잘 안될 때의 Risk는 다 떠 안으면서 일부 순익만 가져가는 모양새라면 독립채산제를 할 필요는 없고, 별도 회사로 하여 용역 관계를 해야 한다. 결국, 핵심은 순익의 주도권이다.

 

l  큰물論1: 큰 강을 만나거나, 많은 지엽 강물을 모아서 큰 강을 만들어야 한다.

 

l  큰물論2: 큰물에서 놀아야 크게 잡을 수 있으며, 부자와 만나야 크게 벌 수 있다.

 

l  큰물論3: 투자를 유치하려 할 때는 큰 부자를 만나거나 (다리소매), 많은 일반인의 모임을 가져야 한다 (박리다매).

 

l  AS論: 파는 것은 개발 본사에게는 유리하나 지사나 대리점은 중기적으로 AS수익이란 hidden card가 있다.

 

l  ITAS論: 너무 잘해주어도 문제가 된다. 고객은 인내심을 키울 필요가 있고, AS 고마움을 느끼는 방향이어야 한다. 큰 문제가 없으면서 정기적인 AS가 바람직하다.

 

l  DistributorAS論: AS로 수익을 내는 모델이 아닌, 판매자의 AS 책임의 경우 1대1 무상 맞교환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margin minimum 50% 이상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l  AS중고論: AS가 뒤따르는 IT 제품이나 자동차의 경우 지인에게 팔면 안된다. 지인에게는 유무상 임대 또는 기증만을 고려해야 하며, 파는 것은 관계없는 사람에게 팔아야 한다.

 

l  판매위탁論: 개발회사에 유사 제품 판매를 의뢰하면 안된다. Resaler에게는 경쟁력 있고 이익이 가장 많이 남는 제품이냐가 관건이다.

 

l  투자論1: 시간이든 돈이든 열정이든 투자를 했으면, 반드시 투자 회수를 해야 하며, 투자를 받았으면, 반드시 투자를 회수 시켜 주어야 한다.

 

l  투자論2: 투자 회수 시키는 3 가지 방향이 있다. Stock으로 투자 회수 (IPO, back-door listing, 상장 주식 무상 증자, 상장 주식 미래 상승 기대, stock swapping, 비상장 주식 거래), Cash로 투자 회수 (현금 배당, 상대 현금 수익, 인건비), Real Estate로 투자 회수 (유무형 현물). 이 3 가지 중 어느 한가지라도 자신이 없으면 투자를 받아서는 안된다.

 

l  투자論3: 안정성 + 수익성 + 환금성 vs. (물가기반) 원금성

 

l  투자論4: 경영권을 생각하는 곳(jh)이나 투자와 저축을 구분 못하는 곳(cw)의 돈은 준다고 해도 받아서는 안된다. 해결하는데 엄청 고생하게 된다. 또한 조폭들은 2가지 모두 생각하는 최악의 경우다.

 

l  투자論5: 잘 알지도 못하는 사업에 돈을 빌려서 사업을 벌리면 빛쟁이가 되면서 기존 사업도 다 망하며, 잘 알지도 못하는 사업에 자신의 돈으로 사업을 하면 투자한 돈만 날리는 수준에서 멈춘다.

 

l  투자論6: 남자나 여자로서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는 ‘결혼’이다. 성공적인 투자도 많지만 실패한 투자도 많다.

 

l  소비論: 단순 소비란 없다. 소비란 투자와 같다. 투자할 가치가 없는 소비는 해서는 안된다. 인건비도 마찬가지다. 투자할 가치가 없는 인건비는 없애야 한다. 영업 측면에서도 고객은 소비하는 것이 아닌 투자를 하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과연 그만한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고객 입장에서 바라 봐야 한다.

 

l  기업본연論: operating cash flow(영업 현금 흐름)로 성장하는 구도여야 한다. 영업 현금 흐름으로 cash buffer를 쌓고, cash buffer로 견실한 stock strategy & real estate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가장 ideal한 기업 구조다. 또한 주주 투자가들에게도 cash buffer로 현금 배당이 최고의 동기 부여다.

 

l  Cash (Infra Cash vs. Modality Cash vs. Option Cash) 論: Infra Cash Flow in vs. Modality Cash Flow in vs. Option Cash Flow in - Infra Cash Flow out vs. Modality Cash Flow out vs. Option Cash Flow out. 순수 기술 창업 기업은 보통 <Option Cash Flow in (연구비, 융투자, B2B Option Marketing) 5년 -> Modality Cash Flow in (판매 수익) 5년 -> Infra Cash Flow in (고정 수익) 5년> 3단계를 거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Infra Cash Flow으로 진화를 반드시 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망하거나 매각된다. 또는, Modality Cash Flow in으로 수렴하려면 강력한 Cash Buffer를 통하여 매년 지속적 판매 수익 (자동차, 휴대폰, 반도체, …)를 내는 구조여야 한다. Option Cash Flow만으로 남으려면 고정 지출 규모가 극소화 되는 구조인 규모가 엄청 slim해야 한다. Infra-modality-option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예로, 네비게이션은 자동차 업체로 보면 option이나, 네비게이션 업체 입장에서 보면 modality다. 어찌 되었든 모든 cash flow는 이 3 가지 형태의 조합으로 진행되므로, 3가지 모두에 강해야 한다. 또한, 각각 steady한 구조로 해야 한다 (steady option distribution, steady modality distribution, steady infra cash flow).

 

l  Infra Cash Flow: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현금 유입 Infra Cash Flow in vs. 지속적으로 나가는 현금 유출 Infra Cash Flow out. 문제는 인건비 상승률에 비추어 Total Net Infra Cash Flow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점. 고액 상위 연봉자의 독립과 신규 직원 입사는 사회 전체적으로도 고용창출의 순환과 기업체의 Total Net Infra Cash Flow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l  Modality Cash Flow: 매년 or 매월 발생하는 시장이여야 한다. 또는 판매 후 AS 수익 Infra Cash flow로 변형할 수 있는 시장이어야 한다. 판매 후 고객 유지비가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우는 후자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 후자 모델의 경우도 Modality AS Cash Flow (ES, MR) vs. Infra AS Cash Flow(IT)로 구분할 수 있다.

 

l  Option Cash Flow: 가장 강력하고 규모가 큰 option cash flow는 세금(tax)이다. 그 다음은 지적재산권(Loyalty).

 

l  물품&마케팅論: Inner (직접 영업) - outer (B2B 영업)   vs.   Infra (AS 영향 지대) - modality infra - modality (제품 Brand 영향 지대) - option modality - option (완전히 마케팅 능력에 좌우).

 

l  EmployeeCashFlow論: Infra Cash (기본급 / annual increase) vs. Modality Cash (승진, house support & stock option / future expectation) vs. Option Cash (성과급 & 지원급)

 

l  人生論: 떠나는 자에게는 ‘한’이 남지 않는 삶, 떠나 보내는 자에게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삶. 누구나 죽음을 맞이 하며, 인생은 정말로 짧다. ”한”과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마지막을 대비하는 것.  2007-06-29.

 

l  巨論: 거물, 거장.

 

l  인내論: 소인은 인내력이 1번이고, 중인은 인내력이 10번이고, 대인은 인내력이 100번이고, 거물은 인내력이 1,000번이다.

 

l  무시論: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무시하면서 도입하고자 하는 자는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일 뿐이다. 이런 고객에게는 우리의 특장점과 pride를 일갈하고, 가격을 낮추면 안되고 rule대로 덤덤히 대응해야 한다.

 

l  사기대응論: 논리, 명예 (until 약속). 할 도리를 다한 다음에도 반응이 없으면, stop 실력 행사를 해야 한다. 일단 처음과 말이 다를 경우는 accept 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법적으로 최후 보류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 (계약서).

 

l  후안무치論: 후안 무치인 인물은 논리도 없고, 명예도 없다 (말 바꾸기, 자신 구두 약속 무시).

 

l  용서용납論: 용서와 용납의 용어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연히 다르다. <상대가 잘못을 저질렀으나 사실을 고백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관용을 구할 때 관용을 베푸는 것>을 ‘용서’라 한다. 즉 상대의 잘못 인정에 따른 관용 요청이란 전제가 있어야 한다. 반면에 상대의 잘못 인정과 관용 요청이 없었음에도 그냥 스스로 넘어가 주는 것을 ‘용납’이라 한다. 살기 위해 빵한조각 훔치거나 아기 분유값이 없어서 우는 아기를 위해 분유 한통을 훔친자에게는 용서를 구하지 않더라도 용납을 할 수는 있으나, 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거짓말에 일관하고 은폐에 급급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자에게는 용납은 당연히 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용서란 단어는 아예 적용 여부가 성립되지 않는다.

 

l  靜動論: 움직이지 않는 상대는 방법이 없고 게임을 풀기가 어렵다. 제갈공명은 움직이지 않는 상대로 인하여 스스로 무너진 것이며, 북한은 겉은 요란하고 위협적이나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 전략으로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l  교감論1: 가끔 그냥 굳건한 악수를 하는 것은 교감에 도움이 된다.

 

l  교감論2: 정기적으로 술자리 등으로 그냥 묵묵히 들어 주는 시간을 갖는 것은 교감에 도움이 된다.

 

l  SW論: SW사업은 마라톤과 같다. 격차가 너무 커지면 회복하기는 힘들다.

 

l  포기論: 부당한 상황에 직면에서 자신이 손해를 받으면서 쉽게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으며, 이렇게 일을 대처하는 자는 큰일도 못한다. 단, 감정적으로 대처가 아닌 끝까지 철저히 냉정히 대처하는 모습을 견지해야만 한다.

 

l  융투자論: 국가든 조직이든 개인이든 하기 융투자 핵심을 알아야 한다. 상환 시작을 적절 Net Cash 구축 후 매월 상환 Cash를 고려한 ‘매월 + Cash Flow’ 시점으로 해야 한다. 상환이 끝나는 시점에는 매월 상환액 지출이 stop되므로 ‘Strong 매월 + Cash Flow’를 구축하게 된다. 상기에 어긋나는 융자 전략은 바로 파산이며,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수익이 예상되지 않으면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개원의 & 개업은 대표적인 융자 시작과 동시 상환 시작의 융투자다. 기업은 일반적으로 상환 시점을 늦추어야 한다. 만약 상환 시점에 ‘매월 + Cash Flow’가 힘들다면, 상환 기간을 늘려서 매월 상환액을 줄여야 하나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역으로 또다시 융투자를 받아서 기존 융투자의 일부를 조기 상환하면 같은 개념이 성립한다!!! 융투자처도 꼭 같을 필요는 없고 꼭 조직일 필요는 없고 개인도 고려 대상이다. 이율만 낮으면 된다. 융투자 재무 전략의 핵심은 acceptable 이율 & 조기 상환 수수료와 해마다 Net Cash가 증가하는 모양새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단, 돈은 있으면 쓰게 되는 속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Net Cash보다는 Net 부채가 줄어드는 모양새가 바람직하다. 만약 상환 시점에 ‘매월 + Cash Flow’가 힘들 때, 기존보다 적은 금액의 다른 융투자(1년 거치 acceptable cash flow monthly 상환 조건 & 작년보다 부채 규모 80% 이하 down 모양새 바람직)로 기존 것을 조기 상환하면 시간 버는 효과 (매월 이자 비용만으로 cash out down) + 융자 상환에 따른 신용 상승 + 어찌 되었든 직전 년도보다 부채 줄어드는 모양새 (작년보다 부채 규모 80% 이하 down 모양새 바람직)를 갖추게 된다. 투자에 비교한 융투자의 장점은 수익을 100% take할 수 있다란 점이나 반면 단점은 현금으로 약속한대로 돌려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융투자 계획은 융자나 투자보다 어렵고 융자와 투자는 융투자의 하위 개념에 해당한다. 따라서 융투자 전략을 잘 구사할 수 있는 자는 융자 전략과 투자 전략은 쉽게 구사할 수 있다. 융투자 단계는 크게 5단계로 구분된다. <융투자 5단계> “(1) Decreasing Net Cash 단계 (저리 장기 융자가 핵심이다.) -> (2) Increasing Net Cash 단계 (부채 탕감 시작 기회, 짐을 덜여 나가는 기회) -> (3) Zero Net Cash 단계 (핵심은 acceptable 이자 부담 내에서 미래 수익을 미리 땡기는 것! 신용 보증 기금 이외에 믿을 수 있는 개인 자금이나 오랜  거래 은행도 OK, 다른 은행 예치시 이자로 인하여 실제 Net 이자는 적게 된다.) -> (4) Positive Net Cash 단계 -> (5) 무차입 경영 단계.” (2) 단계부터는 사업이 괘도에 올랐다고 보면 된다. [2007-10-11]. 융투자의 대표적인 변형으로는 CB & 주식 전환, Minus 통장, 유무형 현물 대체가 있다. 그리고, 융자를 받았으면 기한 내 상환해야 신용을 얻을 수 있고, 투자를 받았으면 투자 회수를 시켜 주어야 한다. 투자 회수 방안으로는 IPO와 배당이 있다. 매월 상환액이 CEO 급여 수준이고 CEO 급여로 대체시 cash flow가 zero sum 상황이면 (2)단계로서 acceptable cash flow로 판단하면 된다. 단, 회사나 CEO가 적절 buffer가 있어야 한다. 일단 융자 상환이 시작되면 ‘Core is Aggressive 융자 상환 + 투자 유치 + CRC’.

 

l  지출論: 어짜피 나갈 미래 지출은 빨리 결제 처리해야 엉뚱한 곳에 돈이 나가지 않게 되고 신용을 얻게 된다. 돈이란 갖고 있으면 이상한 곳으로 지출이 된다. 자신의 돈이라면 상관없으나 융자 받은 돈의 경우는 빚쟁이가 되는 지름길이다.

 

l  차입論: Step 1. 담보 (부동산, 현물, 매출), Step 2. 보증 (신용 보증, 기술 신용 보증), Step 3. 신용 (미래 현금 흐름 – 과거 매출, 자격(전문직,학위), ….

 

l  부채論1: 부채 상환은 마음의 짐을 하나하나 줄여 나갈 수 있는 기회 및 투자 유치 고려시 청신호로 봐야 한다. 부채 상환은 Strong Cash Buffer와의 전쟁이다. 공격적 부채 상환한다. 기회시 일부 미리 상환으로 매월 Cash Out를 줄인다 (이자 비용 효과 고려). Cash out를 줄이고 필요 없는 자산을 매각한다 (CRC). 부채 상환 시간을 늘려서 매월 부채 규모를 줄인다. 융자를 투자로 전환한다 (출자 전환). 투자 유치한다. 추가적 장기 융자 유치를 고려한다. Big을 개척한다 (Big B2G, Big B2B 개척, Big 자산 매각 – patent). 정부 보조를 늘 파악한다.

 

l  부채論2: 은행 부채는 acceptable interest의 경우에는 갚아 나가려는 경우보다는, 일차적으로 cash buffer를 쌓으면서 실질 부채를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차적으로 적절한 cash buffer를 쌓으면 매년 순익 10%를 부채 상환하는 모양새가 적절하다. 최소한 부채가 늘어나지 않고 유지가 된다는 것은 물가 상승 관점에서 부채가 줄어드는 것과도 같다.

 

l  부채論3: 투자 받아서 부채를 해결하려는 계획은 최악이다. 외부의 돈으로 부채를 해결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부채해결하려는 명목으로 투자를 받아서도 안되고, 투자를 해서도 안된다. 악순환만 발생할 뿐이다. 부채는 Acceptable Interest (이자) 구조로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현금 자산가에게는 불리하나 부채 소유자에게는 역으로 기회인 세상사 이치의 묘미가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투자받아서 투자 현금으로 이자 수익으로 부채의 Hard Interest를 Acceptable Interest로 바꾸는 것이다. 이런 구조는 투자자도 투자를 한다. 결국 매년 이자 비용이 같다는 것은 물가 대비 부채가 줄어드는 것으로서 부채 상환과 같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매년 조금이라도 초기 부채의 3%씩 상환한다는 계획은 부채 상환을 가속화하는 것과 같다.

 

l  부채&임대論: 임대 거주도 부채와 비슷한 속성이 있다. 금융 수익으로 임대 비용을 해결하려면 엄청난 현금 자산이 있어야 한다. 비바람직한 계획이다. 현실적인 계획은 금융 수익 이자 증가로 임대 거주 월세의 증가 비용을 상쇄 시키는 것에 (더욱 바람직한 것은 – 증가로) 목표를 두어야 한다. 결국 매년 실질 월세가 같다는 것은 물가 대비 월세가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l  융자論: 미래 수익 미리 땡기기 (지분 변화 無). 미래 수익을 미리 땡기는 것은 왜 미리 땡기는 지(집 장만, 개업, buffer, ...)와 예상 미래 수익이 가능한지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융자는 Minus 통장과 Credit Card와 같은 Minus Buffer이다. 이것은 갚을 수 있는 만큼 언제든 빌려 쓰고 언제든 갚는다. Minus Buffer는 부채가 있는 재무 상황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된다. 부채가 없는 시점에 가능하다.

 

l  융자論: 기업체의 경우 큰 돈을 빌렸다면 매년 10%씩 원금 상환 (Strong Buffer Cash vs. Strong Net Cash vs. Strong Slope Cash vs. Strong Credit)하는 것이 빌려준 측이나 빌린 측이나 가장 바람직하다. 개인의 경우 큰 돈을 빌렸다면 매월 10%씩 원금 상환하는 것이 빌린 측이나 빌려준 측이나 가장 바람직하다.

 

l  투자論: 미래 수익 미리 공유하기 (지분 변화 有). 미래 성장이 가능한 곳에 투자를 받거나 투자를 해야지, 미래 성장이 가능하지 않는데 투자를 받거나 투자를 하면 빚쟁이가 되거나 돈을 날리게 된다.

 

l  Net Cash論: 장기적으로는 무차입 경영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좁은 의미의 무차입 경영은 ‘현금 - 부채 > 0’를 의미하며, 이자 cash flow out을 감당할 수 있다면 “부채 대응 현금을 소유”하던가 아니면 고금리 예치나 저평가 부동산 등의 “현금 등가물 수익성에 투자”하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다. 여기서 “부채 대응 현금을 가지고 현금 등가물로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unacceptable risk)”하다. 現在 상황에서 Weak Cash In과 Weak Cash Out인 상황에서는 융자는 절대 고려 대상이 아니며, 투자 (현물 or 현금)를 고려해야 한다. Strong Cash In과 Strong Cash Out이 구축되어 있다면, 융자 (마이너스 통장 or 장기 저리 분할 상환) 도 acceptable하다. 충분히 갚아 나갈 수 있으며, 미래 예상 수익에 따른 Buffer를 융자로 미리 당긴 효과와 같다. 그러나, 아무리 Strong Cash In과 Strong Cash Out인 상황일지라도 많은 융자는 비바람직하다. 돈이란 것은 있으면 있는데로 쓰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란 한편에서는 Strong Cash Buffer를 구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Strong Cash Buffer는 대기업으로서는 자본력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Strong Cash In은 대기업으로서는 유통력으로 표현될 수 있다. Weak Cash In과 Weak Cash Out인 상황에서 우호 투자를 유치한 것은 Strong Cash Buffer이며, Strong Cash In과 Strong Cash Out인 상황에서 좋은 조건의 융자를 유치한 것도 Strong Cash Buffer이다. B2G 등의 좋은 조건의 융자인 경우는 Weak Cash In과 Weak Cash Out인 상황에서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Weak Cash In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반드시 Strong Cash Out을 노력해야 한다. Strong Cash Out이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고정비가 작은 구조이며, B2G 등의 보조금 등으로 지출을 줄이는 등을 의미할 뿐 아니라, 필요한 지출과 필요한 투자 및 핵심 인재 등의 인센티브의 강력한 지출이 이루어 지는 것 또한 의미한다. Strong Cash Out은 결국 Strong Cash In을 불러 들이게 되어 있다. Strong Cash In이란 강력한 portfolio의 안정적인 Infra Cash In이나 수익성이 높은 modality Cash In을 의미한다. (전부 or 일부) 주식 전환, 전환 사채, …

 

l  Cash Flow論: 융자든 투자든 “모든 의사 결정의 근거는 현금 흐름 (cash flow)”이다. 융자로 투자를 단행시에는 바로 현금 흐름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개원 시장이 대표적. 그렇지 않으면 돈만 까먹고 빚쟁이만 될 뿐이다. 바로 현금 흐름 수익이 예상되지 않는 융자 투자의 융자 상환 시점은 현금 흐름 수익이 나는 시점으로 늦추어야 한다. 현금 흐름이 보장되지 않는데 융자나 투자를 받아서는 안되며, 혹 받아도 현금 등가물로 보유해야만 한다. 현금 흐름 (cash flow)만 보장된다면 강력한 융자와 투자를 끌어 올 수 있다. Strong Cash Flow In (CMO, 매출 성장, 能力, 경제강국) + Strong Cash Buffer (CFO, 재무 성장, 집안, 국방강국) + Strong Cash Flow Out (COO, 구조조정 성장, 性品, 사상강국) = Strong Next Generation.

 

l  현금흐름論: inflow & outflow가 쌈쌈인 zero sum의 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비행기로 비유하면 일정 고도로 하늘을 나는 것과 같다. 높은 고도를 의미하는 큰 buffer를 갖고 있다면 inflow & outflow가 쌈쌈인 zero sum의 현금흐름도 무방하다. 사업 초기에는 이런 상태에서는 다시 안정적인 공항이라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나, 이미 오랜 항해를 한 시점에는 주위가 위험한 바다나 산이거나 도시이므로 위험하다. 따라서 이미 오랜 항해를 한 시점에서 zero sum cash flow가 예상된다면 미리 융투자로 대비를 하는 것은 필수다.

 

l  현금흐름경영4단계論: (1) 고정지출경영 (Various) -> (2) 고정수입경영 (Core) -> (3) 수익경영 (유동성) -> (4) 투자경영 (Human & Not 사옥 but Other 부동산, (1) 순환)

 

l  현금흐름빛論 빌려서 운영비로 날리는 것이 빛이다. 빌린 돈은 초기 원금의 3%씩 조금씩 상환하면서 buffer로 유지하는 목적이거나, 부동산 등 자산 등가물로 투입해야 한다. 빌린 돈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주식에 투자는 도박에 해당한다. 결국, 빌린 돈은 ‘안정성’을 고려한 현금 흐름에 용처를 두어야 한다.

 

l  원가경쟁력論: 소품종 대량생산 (노키아), outsourcing. 인건비. Volume 구매 & Package 구매. vs. 가치 up by Brand. vs. 원천기술. 제조업의 가장 큰 원가는 공장이며, 서비스업의 가장 큰 원가는 인건비이다. 연구개발업의 가장 큰 원가는 연구소 운영이다.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Personal & Family Perspective): 최소 유지비 이상의 현금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점. 즉, 한편에서는 지속적인 유지비 절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8-09-27]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Company & Organization Perspective): 학교란 집단은 입학금 & 등록금이란 명확한 수입 & 지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교회나 사찰은 신도들로부터의 기부로 운영된다. 범죄 집단은 불법적 사업을 통한 불안정한 수입 구조를 갖고 있다. 협회나 공익 법인은 회원비로부터 충당되므로, 많은 회원과 성실한 회원비 납부가 관건이다. 가장 큰 협회는 UN, 올림픽 위원회 등 이며, 국가를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다. 자산재단은 큰 자산가의 자산 기부로 시작되며, 설립과 동시에 돈으로부터의자유를 갖고 출범하는 조직이다. 가장 중요한 회사 관점에서는 자산 이자 수익만으로도 ‘핵심 원가경쟁력’(제조업은 공장, 서비스업은 인건비, 연구개발업은 연구소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시점이다. 미래 + cash flow의 vision으로 IPO를 포함한 강력한 투자로 한순간에 돈으로부터의자유를 얻을 수도 있다. [2008-09-27]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Nation Perspective): 국가의 국방비와 기본 유지비를 보유 현금 이자 및 채권 수익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즉, 한편에서는 국방비를 낮추어도 충분한 국방이 가능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하며, 국가의 요소요소 기본 유지비를 지속적인 혁신으로 낮추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8-09-27]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One Cue 자유):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한번에 (by one cue)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는 방법도 있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처음부터 부모로부터 엄청난 재산을 상속 받거나, 엄청난 재산가와 결혼 하거나, 기업체가 큰 돈을 투자 유치 받거나, 학교나 재단이 큰 자금을 기부 받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면 이자만 지출하여도 유지하는 이상으로서 자유다. 그러나 이런 것을 기대하고 삶을 사는 것은 영혼이 없는 것과 같다. [2008-09-27]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Progressive 자유): 이론적으로 자유 저축 이율은 물가 상승분 보다 +a다. <이자 수익 –지출 = increase> 구조(매월 적정한 일정 금액의 수입 속에서 매월 적정한 일정 금액의 저축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라면 그 시점부터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었다고 보면 된다. End자유는 <이자 수익 –지출 = 0>인 순간이다. 물론 일정 금액이 적다면 자유라기보다는 궁핍한 생활이나 이 또한 필요한 경험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끊임없이 지출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주식 회사 관점에서는 매월 일정 금액 저축 능력 이외에 또 하나 관점이 있는데 연말 현금 배당 능력이다. 결론적으로 매년 저축 금액의 이자 상승분이 (물가 상승에 따른) 지출 상승분을 앞지르는 구조면 매월 일정 금액의 수입이라도 그 시점에 개인이나 기업은 돈으로부터의 자유라고 보면 되고, 기업의 관점에서는 연말 현금 배당 능력이 추가로 고려되는 지출이다. 즉, 기업의 관점에서는 시장에서 1~2위 업체를 제외하고는 개인과는 달리 치열한 시장에서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만큼 매월 강력한 저축을 하기는 힘들다. 기업체 입장에서 다른 방법으로는 cumulative monthly fee 또는 cumulative yearly fee는 저축에 따른 이자와 동등한 효과로서 자유를 얻는 또 하나의 기법이며 강력한 투자 유치란 방법도 충분히 가능하다. 연말 현금 배당이 힘든 기업은 IPO를 통한 주가도 엄청 오른 환금성이 강한 주식 전환으로 기존 투자가의 수년간 미룬 연말 현금 배당을 상쇄시킬 수 있으며, IPO란 강력한 투자 유치를 동반하므로 기업체 입장에서는 IPO 이후에는 투자 유치된 금액의 이자로서 연말 현금 배당이 가능해 진다. [2008-09-27]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Desirable 자유): 어떤 경우라도 자유를 얻었다면 자유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개인의 경우 자유란 막강한 infra를 기반으로 주위에 적절히 베풀면서 자신의 자유 infra를 키우는 자가 있는 반면에 자유 infra를 수성하지 못하고 욕심을 내거나 지출 관리를 못하여 자유 infra를 잃어버리는 자가 수두룩하다.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런 면에서 One Cue 자유를 얻은 개인이나 기업은 경험과 정신 문화 측면에서 infra가 약하므로 쉽게 무너지므로 Progressive 자유를 통한 End 자유를 얻는 경우가 바람직하다. 즉, One Cue 자유는 infra가 약하다. 물론, Progressive 자유를 통하여 End 자유를 얻어도 방심하면 또는 경험적 infra가 없는 세대를 통하여 자유 infra가 무너질 수 있다. 즉, 개인이나 기업이나 Progressive 자유나 End 자유를 얻었다면 자유란 막강한 infra를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되고 최소한 자유 infra를 수성 하거나 주위에 적절히 베풀면서 자유 infra를 키워나가야 한다. [2008-09-27]. 한편에서는 돈으로부터의자유론은 국방으로부터의자유, 건강으로부터의자유 등 많은 분야의 자유에 적용될 수 있다. 어떤 자유든 얻은 것은 잃지 않고 역으로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방심이나 경험이 없는 세대를 거치면서 그 자유가 약해진다는 점이다.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종합적): <매년 저축 이자 수익 – 지출 & 배당 = increase>  ->  <매년 저축 이자 수익 – 지출 & 배당 = 0>  ->  <저축 Stop 이자 수익 – 지출 & 배당 = +>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개인 현실): 자신의 급여의 50%를 저축하면 누구나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이상적인 경우는 고액 급여자이면서 70% 이상 저축하는 사람은 10년 전후로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고액 급여자이면서 지출 구조가 극소화된 경우인 사람은 엄청난 저축으로 수년 내에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고액 급여자는 매년 연봉이 고정되어도 매년 이자 상승분이 일반 근로자 연봉 상승분에 맞먹는다.

 

l  돈으로부터의자유論 (기업 현실): 소기업은 개인처럼 매출의 50% 저축은 가능하나, 중기업부터는 개인과 달리 매출의 50% 이상 저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매년 저축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며, 투자 유치, IPO 등의 재무 성장을 이끌어 가야 한다.

 

l  %論: 맹자의 말처럼 세금은 10%를 거두어야 한다. 10% 이상이어도 안되고, 10% 이하여도 안된다. 반면 돈 예치는 년 이자 5%를 고려해야 한다. 그 이상 수익을 노리고 돈을 관리하는 것은 돈 관리가 아니라 투기다. 5%는 작은 수가 아니라 매년 쌓이면 엄청나다. 현금의 가치는 매년 5% 정도라고 보면 된다. 돈을 빌려 주거나 돈을 빌릴 때에는 10% ~ 5%여야 한다. 그 이상은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노예 계약이며, 역으로 돈을 갚을 수도 없다. 물론 5% 이하로 돈을 빌려주는 것은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썩히는 것이다. 실질물가상승률은 3% 정도여야 한다. 3%가 넘은 물가 상승률은 사회 전반에 걸쳐서 정신적 고통을 주고 생산성을 저해 시킨다. 역으로, 실질물가상승률이 3% 이하로 심하게는 -%로 떨어진다는 것은 경제 성장이 없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즉, 예금은 그냥 갖고 있으면 매년 3%씩 복리로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적어도 3% 이상씩 이자 수익을 역 예치해야만 한다는 의미다. 한편에서는 원금 정도만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도 있으나 이런 것에 가입하는 것은 보험사만 배불려 주는 일이다. 보험은 소멸성이 바람직하다. 즉, 모든 보험은 자동차 보험처럼 소멸성으로 하고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  밥그릇論: 초기 벤처 창업 시절에는 각자의 구성원은 자신의 밥그릇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l  고정비論: 고정비는 최소화 & 변동비화해야 한다.

 

l  상승비論: 고정비는 해마다 증가하게 되어 있다. 수입 상승률이 고정비 상승률보다 큰 구조여야 한다.

 

l  MBO&LBO論: 목표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이나 ‘잠재 자산 가치’를 현재보다 높게 평가하여, 제 3 자로부터 융자를 미리 땡겨서 인수하는 것.

 

l  비거래주식투자회수論: IPO best for 쌍방 (back-door list 後 분할) vs. 전략적 회수 (현물, …) vs. 현금 배당 (좋은 현금 배당이 가능한 회사는 투자를 유치할 이유가 없다.)

 

l  수금論: HW 선입금, SW trial 2 month & 수금 후 정식 license, Package – 계약금 50% vs. 완료 후 1주일내 잔금. 영업의 최종은 수금이다. 수금이 되지 않는 영업은 못한 것과 같으며, 수금 시간이 지체된다는 것은 고객이 지불할 의지가 없다고 보면 된다. 법적인 것에 문제가 없으면, 끝없이 언제까지를 확인해야 한다.

 

l  경영목표論: Sales Points (Reference sites) -> 매출 -> 수익. 경영 목표는 매출이 되어서도, 수익이 되어서도 안된다. 매출이나 수익을 목표로 해서는 단기적 성과는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은 퇴보한다. 일단은 Sales Points이며 Sales Points는 경영 목표의 Infra에 해당한다. 결국 사업이란 Infra와 Sales Points 와 성장와 원가경쟁력이란 단어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l  리스論: 수익을 많이 내서 세금 부분이 클 때나 바람직 한 것이지, 수익이 크지 않으면 오히려 비바람직.

 

l  Dual論: 한곳과 line을 유지하면 매우 위험하다. 그렇다고 3곳 line을 가져가면 line의 강도가 약해진다. Dual로 line을 가져가면서 독자적인 힘을 키워서 실제로는 3곳으로 움직이는 것이 이상적이다.

 

l  War論: 논리적(logic)으로 & 法的으로 Clear해야 한다.

 

l  명분계산論: 가장 바람직한 것은 명분과 계산에 승산이 있을 경우. 다음은 명분은 없으나 계산이 슬 경우도 betting해 볼 만하다. 다음은 계산은 안 나오나 명분은 있을 경우 다른 각도의 포석을 노릴 수는 있다. 가장 멍청한 자는 명분도 없고 계산도 나오지 않는데 ‘욱’하는 심정으로 나가는 자다.

 

l  법도論: 책임에는 법적인 책임과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

 

l  벤처論: 벤처 창업은 기본적으로 5년의 시간과 10억의 예산이 소진된다고 보면 된다. 5년의 시간과 10억의 예산을 어떻게 감내할 수 있느냐가 역량이다.

 

l  Forever論: 임직원 태도(attitude)와 팀워크(teamwork)를 판단할 수 있는 키워드는 Forever 함께할 사람이냐 아니냐로 판단하면 된다.

 

l  인성論: ‘고마움’과 ‘미안함’을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로 파악한다. 사기꾼과 배신자는 이 두가지가 없다고 보면된다.

 

l  논함論: 아무나 논해서는 안된다. 논할 상대가 아닌데 논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l  약속論: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야 타인과의 약속도 지킨다.

 

l  Teamwork論: 태도는 다른 말로 Teamwork를 뜻한다. 상사와의 Teamwork, 동료와의 Teamwork, 부하와의 Teamwork를 살펴야 하며, 끊임없이 3가지 Teamwork를 갖도록 해야 한다 Teamwork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Forever라기 보다는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만 함께 간다는 의미다. Teamwork는 내외부 total teamwork를 구축해야 한다. 협력사 Teamwork, 고문 자문 Teamwork, 임원 Teamwork, 관계사 Teamwork, 고객사 Teamwork, 협력사 Teamwork, 산학협력 Teamwork, …. Teamwork에 문제가 있다면 단기 & 중기적으로 결별 시나리오를 준비(투자 회수 & 대비)해야 한다.

 

l  판단論1: 판단에는 순간 판단, 장고 판단, 자문 판단, 육감적 판단이 있다. 일반적으로 순간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은 장고 판단력이 약하며, 장고 판단력이 발달된 사람은 순간 판단력이 약하다. 자문 판단은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사람에게 발달되어 있다. 육감적 판단은 선천적인 능력에 해당한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유아적인 순진한 판단이나 또는 감정적 판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자다. 장고 판단력이 발달된 자가 순간적 판단에 직면할 경우에는 미리 대비를 해두던가 대비한 상황이 아니면 시간을 버는 것이 바람직하며, 처음부터 나쁜 환경에 따른 순간 판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주위에 무게감을 보일 필요가 있다. 역으로 순간 판단력이 발달된 자가 장고 판단에 직면할 경우에는 오래 생각하려는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집중형의 인물은 장고 판단이 발달되어 있으며, 폭발형의 인물은 순간적 판단이 발달되어 있으며, 인내형의 인물은 자문 판단이 발달되어 있다. 육감적 판단은 별개의 선천적 능력이다.

 

l  판단論2: 판단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감정적 판단 (소인, 순진한 판단) < 이성적 판단 (중인, 냉정한 판단) < 육감적 판단 (대인, 현명한 판단). 기타 판단으로서 순진한 판단, 꽉막힌 판단 (자기 중심적인 판단, 자기 합리화, 절대 자신 과오 인정하지 않는다)은 감정적 판단에 속한다. 순진한 판단과 꽉막힌 판단은 경험이 부족한 유아적 사고로 보면 한다. 기타 판단으로서 이기적 판단은 이성적 판단에 속하나 비바람직한 이성적 판단이다. 감정적 판단과 위안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와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며, 판단이 힘들면 자문을 구하여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히려 이기적인 판단이 순진하거나 꽉막히거나 감정적 판단보다 낳은 것이다. 이성적인 냉정한 판단보다 상위의 판단에는 육감적 판단이 있다. 육감적 판단은 충동적 판단과는 다르며, 이성적 판단보다 육감적 판단이 오히려 99%(100%) 정확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프로일수록 육감적 판단이 발달되어 있으며 더 정확하다. 육감적 판단이 빠른 자 일수록 남보다 판단하는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시간을 버는 것이고, 그에 따라 대응도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l  지출論: 지출을 보면 그 국가와 그 회사와 그 개인의 미래를 알 수 있다. 지출이란 투자와 신용이다. Moral Hazard, 원가경쟁력, 수익.

 

l  Appeal論: 상대의 지출을 줄이거나, 상대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경우는 따라서 당연히 지출하여야 하는 것으로 인지되는 것이어야 한다.

 

l  속세論: 사람은 일이 발생시 99.9% 돈문제라 보면 된다.

 

l  변함論: 사람이 변할 가능성은 0.1%라 보면 된다. 즉, 상대를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역사적으로 이성적 판단의 귀신으로 평가되는 제갈공명도 ‘마속’이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이 부분에 오류를 범하여 자신의 인생 대사를 그르쳤다. 공명의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l  계절論1: 인생은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과 같다. 어린이에게는 봄과 같은 ‘꿈’을 심어주어야 하며, 청년에게는 여름과 같은 ‘열정’이 있어야 하며, 중년에게는 가을과 같은 ‘멋’이 있어야 하며, 노인에게는 겨울과 같은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나이 들어서도 꿈과 열정과 멋과 무게감을 모두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l  계절論2: 봄은 생명력을 향한 꿈의 계절 vs. 여름은 푸른 바다 해변의 화사한 젊음의 열정의 계절 vs. 가을은 째즈와 커피와 우수의 낭만의 계절 vs. 겨울은 훈훈한 가족애, 친구애의 계절.

 

l  귀論: 두 귀를 닫고 혼자 판단하면 ‘독단’에 빠질 수 있다. 한 귀를 열고 한 귀를 닫고 판단하면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두 귀를 열고 판단하면 ‘현명’한 판단으로 가게 된다.

 

l  의견論: 고문단의 高見, 자문단의 諮問.

 

l  이익論: 공익, 조직 이익, 사익이 있다. 어느 한 이익이 다른 이익을 반하여 추구시에는 다른 이익으로부터 압력을 받게 된다. 3가지 이익은 합치되는 모양새야 한다.

 

l  집념論: 집념과 집요와 집착은 다르다. 집념은 좋은 목표를 향한 끊임 없는 집중이고, 집요는 그 반대며, 집착은 앞뒤 안가리고 달라붙는 것.

 

l  걸레論: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l  팁1論: 팁은 남발하는 것이 아니다. 팁은 상대가 사장 level이거나 나와 동급 level이면 주는 것도 아니다.

 

l  팁2論: 팁은 필요하지 않는 상황에서 또는 과도히 주는 것은 허세일 뿐이다.

 

l  선물論1: ‘돌려 줄 수 없는 선물’을 하라.

 

l  선물論2: 선물이란 금액의 대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미 전달’ 할 수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l  선물論3: 쓰레기와 자신의 짜투리를 선물해서는 안된다.

 

l  선물論4: 편애하는 모양새의 선물은 안된다. 공평해야 한다.

 

l  선물論5: 가장 성과가 없는 자에게 선물하라. 열심히 하라는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l  선물論6: 문병 이외의 선물은 음료는 좋지 않다.

 

l  선물論7: 설 선물이든 추석 선물이든 선물은 공평하게 주어야 한다.

 

l  선물論8: 선물은 고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 고가의 선물 분위기는 사회를 망친다. 가격이 낮아도 뜻깊은 것이 좋다.

 

l  선물論9: 국가간에는 선물이 ‘조공’이 될 수도 있고, ‘하사품’이 될 수도 있다. 지인간에는 선물이 ‘호의’가 될 수도 있고 ‘의무’로 비쳐질 수도 있다. 이해관계에서는 선물이 ‘뇌물’이 될 수도 있고, ‘감사의 마음의 표시’일 수도 있다.

 

l  제안論: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God Father>

 

l  손가락論: dirty play하는 상대에게는 먼저 목을 치려 힘 쓸 필요없이, 손가락 한 개씩 잘라나가서 안보이는 무게감을 던지면 스스로 무릎을 꿇게 된다.

 

l  여인論: 여인의 미모와 여인의 눈물에 공적인 판단이 흔들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남자는 없다. 대사를 맡아서는 안되는 남자다. 매달리면 안되고, 더욱 매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는 아이에게 사탕을 주는 역효과와 같다.

 

l  핵심측근論: 핵심 측근은 실력은 좀 부족해도, 인간적으로 100% 통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l  뒤論: 떠나는 자가 뒤를 시끄럽게 하지 않게 해야 한다.

 

l  중용論: 조직의 이익보단 자신 이익을 우선하는 충성심 없고 은혜를 모르는 자와 반성할 줄 모르는 자는 중용하면 안된다.

 

l  충성도論: 조직 충성도가 없으면, 신규 인력을 키워 쓰는 것이 better.

 

l  무게論: 만나자 하여 무조건 다 만나면 안되게, 질문하였다 하여 일일이 다 답변하면 안된다.

 

l  무게論: 있어도 있는 체를 하지 않고, 없어도 없는 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

 

l  목소리論: 청중을 집중시키는 방법에는 큰 목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고 침착한 목소리도 있다.

 

l  속담論: 속담은 현실에 그대로 적용된다. 미운 놈에게는 떡을 두개 주는 것이 아니고, 3개, 5개, 10개까지 주어야 하며, 일반인은 조삼모사라 보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밉다는 자체가 나쁜 인물이란 것은 아니란 점이다.

 

l  신구論: 신흥 세력은 지구력이 약하다.

 

l  태양論: 경영권을 고려하는 상대와는 대면하지도 않아야 하며, 피 한방울도 섞어서는 안된다. 모든 교류를 all stop해야 한다. 결국은 미래의 경쟁자로서 silent strong growth를 추구해야 한다. 특히, 내부 인력 접촉을 생각하는 상대와는 100% 거리를 두어야 하며, 내부 임직원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돈 받는 자문도 하면 안되고 거리를 두어야 한다. 상기를 망각하면 촉의 유장 꼴이 된다. 멀리 미국 땅 CEO로 유배되게 된다. 태양論: 공명은 현덕에게 권했다. “지금이 적당한 시기입니다. 유장을 형주로 보내십시오.” “촉의 실권은 이미 유장 손에는 없으므로 억지로 멀리 보낼 필요도 없지 않을까?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 “한 나라의 두 임금은 없습니다. 그런 아녀자 같은 인(仁)에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내가 강하든 약하든 움직이지 않는 상대와의 게임의 경우는 각자의 생존 의지 게임으로 변하게 된다.

 

l  피論: Control을 염두에 두는 상대와는 피를 섞어서는 안된다. 특히, 내부 성숙도가 자타가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큰 상대와 일부라도 피를 섞으면 상대에게 dependent하게 되어 나중에는 날로 먹히게 된다. 초기의 촉이 유비에게 넘어간 경우와 같다. Only finance investment만 원해야 하며 or 피를 섞지 않는 strategic alliance의 서로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해외 영업권 등의 것도 미리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답변도 빨리 할 필요 없다. 우린 급한 것이 없고, 하나하나 답변으로 핑퐁하면 된다. [W]

 

l  가치論: 지속 가치 (존속 가치) vs. 청산 가치 (매각 가치).

 

l  중요論: 주식량 < 지분, 현금량 < 현금 흐름, 사무실 < 교통

 

l  소모論: 사업이란 지속적 소모 고객을 갖추는 것이다. 사업은 어떤 것이든 소모가 있는 제품과 서비스 모양새여야 한다.

 

l  사업論: 사업이란 내 사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핵심 측근, 내 임직원, 내 고객, 내 관계사, …

 

l  설탕물論: 초기에 소금물을 많이 먹어 봐야 설탕물의 가치를 알게 된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설탕물만 먹게 되어 소금물의 의미를 모르는 자에게는 두가지 접근법이 있다. 늦더라도 소금물을 먹이던가 아니면 반대로 지독한 설탕물을 먹이는 방법이 있다.

 

l  팀제論1: 수동형 팀의 경우는 leader는 일찍 출근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일찍 자야 한다. 그러려면 자기 전 운동을 해야 한다.

 

l  팀제論2: 능동형 팀으로 정착된 경우 leader는 늦게 출근을 해도 된다. 출근 후 cheer up 시키는 역할을 하면 된다.

 

l  비서論: 성공한 CEO에게는 유능한 비서가 있으며, 유능한 CEO의 경우 여자든 남자든 모든 임직원을 ‘전천후 능동형 비서화’ 시킨다. 여자 비서 (관리직), 남자 비서 (영업직), 연구 비서 (연구직). 비서의 조건은 일단 알아서 움직이는 것이며 이후에 부지런함, 운전, 패션 감각, 그 다음에 영어 & IT 등의 능력이다. 비서 테스트 방법 및 비서 능력 향상의 방법은 몇 달간 업무를 마구마구 던졌을 때의 대응 모습을 보면 된다.

 

l  신호등論: 파랑인은 큰 방향만 제시하면 업무를 ‘알아서 하는’ 인물 단계로 간섭을 최소화 해야 한다. 노랑인은 Self 의지는 있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업무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는” 인물 단계로 틈틈히 자주 끌어 주어서 파랑 단계로 upgrade시켜야 한다. 빵강인은 책임감이 약하여 check가 없으면 업무를 ‘안하고 있고 딴짓하는’ 인물 단계로 매일 강력히 mission & check로서 노랑 단계로 upgrade시켜야 한다. 또한, 빨노파 신호등 분석은 자신의 업무 뿐만이 아니라 “조직力 (Step 0) vs. 업무力 (Step 1) vs. 관리力 (Step 2)”의 3가지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 팀워크 + 업무는 직원급이며, 팀워크 + 업무 + 관리는 중간관리자 이상급이다. 업무 능력은 현재 노란색으로 부족하나 팀워크 능력이 있으면 지원시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업무와 팀워크를 갖고 있는 자는 지원하면 관리력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다. 업무 능력은 있는데 팀워크 능력이 부족한 자는 직원급으로 남아야 하는데, 반면 관리 능력이 있으면 적정 선까지만 직원을 관리하게 해야 하며 어느 정도 성장하면 stop 시켜야 한다.

 

l  자리論: 사무실 내 업무 보는 책상 자리의 배치도 기업의 성장과 직결될 수 있다. 빨강 인물은 윗선의 파랑 인물 자리 사이에 배치해야 한다. 노랑 인물은 옆자리에 끌어 줄 수 있는 파랑 인물을 붙여야 한다. 파랑 인물은 어디든 상관없다.

 

l  실례論: 女人에게는 나이, 키, 무게, 연봉 등의 질문은 실례다.

 

l  독論: 스트레스든 술이든 적당한 것은 영양이 되나 과하면 독이 된다. 독이란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며, 쌓인 독은 해독시켜야 한다.

 

l  모방論: 프로는 모방으로부터 성장한다. 그러나 모방은 훈련의 과정일 뿐, 결과물이 돌아다녀서는 안된다.

 

l  사업論: 표면적으로는 돈을 버는 것이나, 내면적으로는 사명감으로 하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내 사람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임직원, 협력사, 고객들. 이 3 부류를 얼마나 내 사람으로 만들었느냐가 사업의 잣대며, 내 사람을 못 만들었다는 것은 사업의 실패를 의미한다.

 

l  불량論: 늘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불량 임직원, 불량 업체 (관계사, 경쟁사), 불량 고객은 늘 있게 마련이고, 덤덤히 원칙에 맞게 대응 및 대비를 평소 해두어야 한다. 성장하면서 다 필요한 경험이다. 떳떳한데 힘든 일이 발생하면 괴로워 하지 말고 즐기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임직원 때문에 법정 경험을 갖고, 업체 때문에 법정 경험을 갖고, 고객 때문에 법정 경험을 갖게 되면 3가지 모든 경험을 갖추게 되는 power를 갖는 것이다.

 

l  불량고객(black consumer)論: 내 고객이 100% 좋은 고객일 수 없다. 2%의 불량 고객에 대응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일단, 고객측의 과실임을 인지시키록 하는 것이 첫번째 관건이다. 상대가 과실을 인정한다면 인연으로 더 좋은 고객이 되나, 과실을 알고도 불량하게 나오거나,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고객은 강력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인연을 끊는 것이 최선이다.

 

l  M/S論: Market Share (M/S)는 50%를 목표로 해야 한다. 그 이상은 독점으로서 제품과 서비스의 향상 노력이 약해지고 원가경쟁력을 낮추려는 노력도 약해진다. 또한, 적절 시장가를 제공하려는 협력도 약해진다. 그리고, 나머지 50% 시장은 출혈 경쟁도 아닌 단합 경쟁도 아닌 선의의 경쟁 체제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l  Ship論: Ownership, Coreship, Leadership. 창업가에게는 3가지 Ship이 요구되며, 개인 Ship -> 조직 Ship -> 국가 Ship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l  CancerShip論: Freemanship (조직생활에 적합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간 & 보고를 책임감있게 수행하지 않으려는 모습), 내부세력ship (뻐꾸기처럼 자신만의 내부 조직을 구축하려는 행태), 철새ship (조직이 힘들 때 또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연봉 자리 있으면 바로 떠나려는 모습), 굳은살ship (책임감 있는 업무 모습은 없고 그냥 붙어만 있으려는 모습)

 

l  Ownership論: 한번 무너진 ownership은 국가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ownership을 되찾아 오기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끝까지 어떤 경우든 사수해야 한다.

 

l  Coreship論: Core를 확보하지 못한 국가나 기업이나 개인은 나중에 위태롭게 된다. 최악의 경우 껍데기와 알맹이가 없는 Core (씨앗)만 있더라도 세대를 거쳐 재기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유태 민족은 정신과 문화의 core를 유지하여 부활하였으나, 만주족은 중국을 점령하였으나 core를 유지하지 못하여 사라졌다. 기업도 늘 자신의 core를 어떤 경우든 흔들이지 말아야 한다.

 

l  무게감論: 영향력만 키운 상태에서 포용력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영향력만 추구하면 상대에게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감, 거부감, 반발감만 느끼게 한다.

 

l  맞장論: 낮은 단계의 사람과 직접 맞장을 뜬다는 것은 자신의 레벨과 품위을 스스로 낮추는 것으로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일이다.

 

l  Owner CEO論: 한국에서는 순수 Owner 경영도 순수 CEO 경영 체계도 비바람직하다. 순수 Owner 및 권한 없는 CEO 체계는 회사를 무능하게 만들고, 전문 경영인 CEO 체계에 모든 권한이 실려 있는 것은 주인 의식이 약하여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발전보다는 각자의 급여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한국 땅에서는 Owner CEO (중소기업) 또는 Owner와 CEO의 실제적 결합된 경영체계(대기업)가 바람직하다.

 

l  Stock Option論: 현금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해도 미래를 위해 회사에 몸담에 열심히 일한 자를 위한 제도. 다른 형태의 stock option은 발행해서도 안되고, moral hazard다.

 

l  Want論: Need & Matched? vs. Love & Like?

 

l  Future論: I wish. vs. I will.

 

l  민원論: 당사자 합의 > 내부 윗선 > 관할구청 (민원 – 국가가 나선다) > 관할경찰서 (형사 – 국가 중립) or 관할법원 (민사 – 국가 중립) > 언론 (대중의 힘).

 

l  자본금論: 순이익의 10% 이하.

 

l  저축論: 기업은 수익을 내야 하며, 적을 지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야하며, 적을 지라도 안정적인 수익은 정기 저축 형태로 쌓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기업: 매월 100만원 단위, 중기업: 매월 1,000만원 단위, 대기업: 매월 1억원 단위). 또한, 신용도 측면에서도 good influence이며, 필요시 이것을 담보로 융자를 할 수 있다. 개인 또한 매월 수익의 일부를 저축하는 것은 필요하다.

 

l  보험論: 보험은 저축이나 투자가 아니다. 반드시 필요하나 최소화가 관건이다. 소멸성이 아닌 보험은 사기라 보면 된다.

 

l  특별 보험論: 자동차 보험, 화재 보험, 여행 보험, ….

 

l  보증금論: 보증금은 돈이 묶이는 것이다. 돈이 묶인다는 것은 유동성이 막힌다는 것이며, 잘못되면 날릴 수 있으며, 이자 수익 등의 활동이 멈추는 3가지 단점이 있다. 유일한 장점은 묶이는 돈 만큼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런 장점이 적용되는 곳은 고정 수입이 적고 보증금의 안정성을 강력히 확보할 수 있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l  車술女論: 자동차, 술, 여인, 손전화는 같다. 절제하지 않으면 인생이 골로 가는 수가 있다.

 

l  범인論: 범인은 현장에 다시 한번 나타난다.

 

l  車論: 운전은 못해도, 운전 면허증은 있어야 한다. 차는 없어도 운전은 할 수 있어야 한다.

 

l  풍수지리論: 풍수 지리란 현대에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임직원의 자리 배치 하나가 회사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l  복장論: 복장을 보면 근무 마음 가짐을 알 수 있다.

 

l  회의論: 회의 때 기록 습성을 보면 근무 마음 가짐을 알 수 있다.

 

l  나사論: 아무리 좋은 나사이고 제대로 잘 쪼여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 지게 된다.

 

l  감기論: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한다. 초기에 집중적으로 대응하면 2일이면 되나, 초기 대응을 못하면 한 달을 고생한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감기에 다들 걸린다. 감기는 약이 필요 없으며, 빠른 각자의 대처와 평소 대비가 관건이다.

 

l  암論: 암세포는 과도한 영양분을 필요로 하고, 정상 세포보다 굶주림에 매우 약하다.

 

l  바이러스論: 모든 바이러스는 정신력과의 싸움이다. 좋은 공기 음식 운동 땀으로 자연 치유된다.

 

l  배신論: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멀리 보낸 자는 배신자다.

 

l  하이파이브論: 팀워크 확인의 가장 좋은 것은 하이파이브다. Body language로서 악수, 포옹, 키스, 윙크 등등의 다양한 body language 중 teamwork 측면에서는 가장 좋다.

 

l  男커피論: Training 시키는 좋은 method.

 

l  금융 산업論: 일반 기업체는 호황을 누려서 자본을 축적하면 금융 산업에 대한 욕심을 키우게 된다. 바보 같은 짓이다. 대표적인 것이 리스 산업으로서 자신의 물건을 팔면서 이율을 높여서 할부로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기가 호황일 경우는 물건 파는 것 뿐 아니라 막강한 금융 수익도 챙길 수 있으나, 경기가 악화된 상황일 경우 자신의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 뿐 아니라 상대에게 물건값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관계사가 ‘치명적’이다.

 

l  융투자論1: 초기 투자는 수십배의 수익을 노리는 것으로서 진주를 찾기가 매우 힘들고, IPO (분양) 직전 투자는 수배의 수익을 노리는 것으로 그 만큼 위험이 작으나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으며, IPO (분양) 직후의 투자는 수십%의 수익을 노리는 것으로 Game 투자와 같다. 은행 고금리 예금이나 국공채는 안정성 100%에 가깝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수% 수익을 목표에 두어야 한다.

 

l  융투자論2: 저리 장기 융자는 투자와 같다고 보면 된다. 융자는 원금 회수는 분명한 대신 이자 수익으로 회수하는 것이며, 투자는 원금 회수는 불분명한 대신 융자의 이자 수익보다 수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융자는 원금을 받드시 돌려 주어야 하는 대신 자신의 지분에 변화가 없는 것이고, 투자는 원금 회수 의무는 없으나 지분을 공유하는 것이다. 융자는 투자로 전환시킬 수 있으며, 투자는 자사주 매입으로 융자 개념으로 돌릴 수 있다.

 

l  융투자論3: 투자 유치는 미래 수익을 나누어 갖는 것으로서, 미래 수익을 내야 하는 대신, 투자 금액 상환 부담이 없다. 융자는 미래 수익을 나누어 갖지 않는 것으로서, 안정적인 이자 및 원금 상환을 해야 한다. 융자를 받아도 유지비로 돌리지 않고 사무실 매입으로 임대료를 상쇄하고 역으로 융자 금액을 저축 이자 수익으로 내면 상환해야 하는 융자 이자비와 상쇄되므로 안정적인 융자 금액 관리가 된다.

 

l  융투자論4: 융자를 받아서 투자를 하는 것은 도박이다.

 

l  회수論: 융투자를 받으면 주식으로 투자 회수 (환금성 높고 수배로 값이 오르게 – IPO or M&A) 시키던가, 현금으로 회수 시키던가 (주식 배당 or 이자 수익), 현물로 회수 시켜주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이고 이상적인 정공법 회수로는, 융자의 경우는 적절 이자를 매월 주면서 매년 10% 원금 돌려주는 것이며, 투자의 경우는 상장사이던 비상장사이던 매년 적절 주식 배당을 하면서 상장, 3자끼리 매매, 자사주 매입, M&A, 등으로 투자금 회수 시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쉬운 방법이고 가장 확실한 방법인 자사주 매입은 소각을 위한 취득으로 취득 후 지체없이 매각해야 한다. 만약 힘들어서 이자가 밀리면 나중에 복리로 쳐서 밀린 이자까지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만약 힘들어서 배당이 힘들면 나중에 상장 등 고투자 수익을 이루어 줘야 한다.

 

l  파산부도論: 개인 파산, 기업 부도, 국가 부도.

 

l  기업論: 소기업 (억단위), 중기업 (10억단위), 중견기업 (100억단위), 대기업 (1,000억단위), 초대기업-재벌(조단위). 규모가 어떤 형태이든 순수 전문경영인 체제로는 순이익을 지속적으로 낼 수 없다.

 

l  정신論: 정치하는 사람은 ‘인내심’이 있어야 하며, 조폭은 ‘근성’이 있어야 하며, 사업하는 사람은 ‘집념’이 있어야 한다.

 

l  공간論: 사람에게는 3가지 기본 공간이 필요하다. 잠잘 곳, 일할 곳, 쉴 곳. 또한 현대인에게는 자동차란 이동 공간도 필요하며, Web이란 가상 공간도 필요하다.

 

l  사람論: 같이 일 할 사람, 같이 쉴 사람, 같이 잠잘 사람.

 

l  지인論: 힘이 있는 자와 지인이라고 자랑하는 것은 푼수다.

 

l  자유論: 시간으로부터의 자유, 공간으로부터의 자유, 돈으로부터의 자유. vs. 시간의 노예 (시간으로의 구속), 공간의 노예 (공간으로의 구속), 돈의 노예 (돈으로의 구속).

 

l  이면論: 누구든 이면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면을 봐야 한다.

 

l  술論: 1주일에 한잔의 술은 약이다. 그러나 그 어떤 종류의 술이든 하루에 한잔의 술은 독이다. 아무리 취중이라도 높은 상대에게 실언을 한다면 끝장이라고 봐야 한다. 과음은 개개인마다 다르며 다음날 출근 시 업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l  대응論: 경쟁하던가 협력하던가 무시하는 방법이 있다. 경쟁사와는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경쟁이 안되는 상대이거나 관계사와는 협조하며, 양아치와는 거리를 두는 무시 전략이 최고다.

 

l  부동산論: 돈을 모아서 차와 집은 절대 못산다고 보면 된다. 임대나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굳이 소유를 하고 싶다면 감가상각된 것을 50% 빌린 금액과 합산하여 빌린 금액을 빠른 시일 내로 갚아 나갈 수 있는 부동산이어야 한다. 50% 이상을 빌려서 매입하는 것은 부동산 가치의 하락에 대책이 없는 폭탄이 되며, 비록 50% 정도만 빌린 부동산이라고 할 지라도 빠른 시일 내로 갚아 나갈 수 없는 부동산도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이라고 판단해야 한다.

 

l  유동성論: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1년 지출 정도의 금액 확보가 적절 유동성이며, 그 이상은 적절한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l  환율論: 수입 원자재와 기자재가 환율에 영향을 받을 경우 환율에 독립하는 방법에는 금융적 방법과 비금융적 방법이 있다. 비 금융적 방법으로는 기술 독립으로 자사 생산 방법 (Step 1. 일부 제품 vs. Step 2. 전 제품), 국내 거래처로 바꾸기 방법, 해외 수출로 물타기 방법이 있다. 기타 비 금융적 방법으로는 해당 회사 인수, 해당 회사 제품 cross license 방법 등이 있다.

 

l  재산論: 인생에서 가장 큰 재산은 시간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강한 자는 시간에 강한 자다.

 

l  시장論: 시장에는 주식 시장 (Stock), 현금 시장 (Cash), 부동산 시장 (Real Estate). 이렇게 크게 3가지 시장이 있다. 전체 시장의 주식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으며, 전체 시장의 현금량이 많아 졌다 적어 졌다 할 수 있으며, 전체 부동산 시장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다.

 

l  교환論: 현금과 현금의 맞교환은 다른 화폐끼리 발생하며 환율이란 개념이 적용된다. 현금과 현물 (부동산) 또는 주식 교환은 일반적으로 현물 (부동산) 매입과 주식 매입이라고 본다. 주식끼리 교환은 주식 맞교환(stock swapping)으로 보며, 주식과 현물을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현물과 현물의 맞교환이 있으며, 이 경우 차액을 현금 또는 주식 또는 다른 현물(부동산)로 매꾸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물에는 유형뿐 아니라 유무형의 현물이 존재한다.

 

l  Business Matrix論: 좌청룡 & 우백호 vs. 天地人 vs. B2G – B2B – B2C – B2S.

 

l  좌청룡우백호論: 좌청룡 우백호에 늘 의존해서는 안 된다. 장기적으로는 한 몸으로 흡수해 나가는 방안을 찾고 노력 해야 한다.

 

l  똥개論: 똥개는 똥을 쫓아가게 되어 있다. <W>

 

l  쫄병대장論: 쫄병대장은 사장의 말을 충실히 따르던가, 사장보다 앞서야 한다. 사장보다 앞서지도 못하고, 사장의 말을 따르지도 못하면 쫄병대장이 될 수 없다. <W>

 

l  호칭論: 자신의 회사를 지칭하여 “우리 회사”는 … 이란 표현을 쓰지 않고 “이 회사”는 … 이란 말을 하는 직원은 out 준비를 해야 한다. <W>

 

l  CRC論: 인재 left & 급여 유지 -> 성공    vs.   모든 임직원 left & 급여 삭감 -> 실패.

 

l  보상論: 영업직은 기본연봉이 매우 작고 영업 성과에 따른 성과급이 바람직하다. 특히, 영업직은 영업 성과를 강력한 목표 및 스스로 공표 등의 시스템을 갖추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성과가 없어도 나중에 오히려 큰소리 치게 된다. 특히, 마케팅보다는 영업(sales)의 성과가 요구되는 인력은 네트워크마케팅, 보험사직원, 프리랜서 의료기 딜러들처럼 고정 급여는 매우 작고, 활동비는 보장하고, 성과급을 높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  영업論1: 3개월간 능력을 확인한 後 철저히 ‘현금’ 성과급 위주로 (기본금은 철저히 작게) 계약을 채결해야 한다. 영업 근로에서는 철저히 매출과 수금 성과 위주로 평가 및 모든 자극을 동원해야 한다. 영업맨은 24시간 풀어져서는 안되며, 성과에서 스트레스를 풀도록 해야 한다.

 

l  영업論2: 영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영업이 가능한 자는 기본적으로 독립심이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영업하고자 하는 자인데 조직에 들어오고자 하는 자는 영업 능력이 없다고 보면 되며, 조직에 참여 후 영업 능력이 쌓이면 독립하려는 이중적 속성이 있다. 영업직은 수금 성과가 없으면 급여와 활동비도 0이 되는 계약을 해야 하며, 보험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조직은 영업 관리직과 마케팅 직이 요구된다.

 

l  감봉論: 나가란 의미. 나가던가 0.1%의 확률로 개과천선의 노력을 하던가 선택해야 한다.

 

l  몰빵論: 여러 사람을 고용하여 빵을 나누어 주느니 인재 몇 사람에게 빵을 몰아 주는 것이 낳다. 또한, 빵의 가치는 상대적이어서 똑 같은 빵이라도 나이와 경력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가치가 다르다. 젊은 인재의 경우 높은 가치로 받아 들이고 고마워 할 줄 안다. 기업은 끝임 없이 CRC를 해야 하며 인재 left & 급여 up & 비인재 out을 해야 한다. 회사가 어려울 때는 특히나 인재만 남기고 인재 급여 up을 하고 비인재를 out시켜야 하며, 회사가 어렵든 어렵지 않은 상태이든 인재 & 비인재 모든 사람 left & 급여 동결은 회사 망한다.

 

l  떠남論: 첫번째와 두번째 까지는 만류 시키나, 세번째는 만류가 통하지 않으므로 두번째부터는 떠남을 대비해야 한다. 궁극적인 이유는 돈 문제이나 표면적인 이유도 있다. 첫번째와 두번째 떠나려는 표면적인 이유를 분석하여, 대비를 해야 한다.

 

l  이직論: 직원들의 이직 timing은 보통 휴가 직후나 일년 연봉이 끝나는 시점을 생각한다. 따라서 휴가 날짜 계획은 오래 전부터 알려주면 않 좋다.

 

l  나이論: 신입이든 경력이든 단순직이 아닌 업무의 직원을 뽑을 때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는 문제가 있다. 단순직이 아닌 경우에는 팀원의 상대적인 나이를 고려하여 뽑아야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로 들여 오려는 자는 일단 입사가 목적인 경우이며, 싼게 비지떡처럼 된다.

 

l  급여論: 한국에서는 급여는 표면상은 경력이나, 실제로는 나이를 기준으로 급여 만족도가 결정된다고 판단해야 한다. 나이가 많은데 적은 급여로 들어오려는 자는 일단 들어오고 보자는 뜻이며, 나중에 분명히 피곤해지거나, 경력을 활용하여 더 높은 급여로 반드시 옮기게 된다. 안 뽑는 것이 낳다.

 

l  노조論: 단순 업무직이 기업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노조를 결성하여 파업 등 노조 운동을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l  한국남자근로論: 경력 연봉보다는 나이 연봉이 중요하다. 30살이 되었을 때의 연봉이 핵심이다. 30살의 기준 연봉보다 낮은 조건으로 입사를 원하는 자는 불량 감자이거나 불량 감자로 변질된다. 즉, 신입이든 경력이든 30살의 기준 연봉을 기준으로 시작하여 해마다 연호봉제 개념으로 천천히 올리는 모양새가 회사의 현금 흐름 경영 측면과 남자 근로자 입장 모두 바람직하다. 또한, 남자 직원의 경우 크게 3번의 시점에 돈 문제로 이직을 고민한다. 결혼 vs. 2세 출산 & 부양 vs. 2세 교육비 (중고대).

 

l  한국여성근로論: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통 및 안정적으로 받으며 안정적으로 증가하는가가 핵심이다. 대표적인 것이 여자 공무원과 여자 선생님이다.

 

l  급여論1: 21세기 한국에서는 호연봉제가 바람직하다.

 

l  급여論2: 높게 시작하여 천천히 올리기. vs. 낮게 시작하여 팍팍 올리기 (평소 올리는 호봉 기대치는 낮게 인지되어야 한다. 그래야 어려운 회사 때 반영 가능하다. & 문제 있는 초기 임직원 시험대 가능하다.)

 

l  존경論: 상사를 존경하지 않는 자가 있다는 그 자를 내보낼 썰물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l  존경(Respect)論2: 나를 존경(Respect)한다고 직접 말하는 자를 경계하라. 존경(Respect)한다고 말하는 자는 실제로는 ‘나를 시기’하는 것이며, ‘내심 정당하지 않게 돈을 뜯어가려는 의도’가 있는 자라고 봐야 한다. 자신의 시기와 더불어 그런 의도를 감추고 나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언변인 것이다.

 

l  나이論1: 동종업 관리. 나이 많은 근로자는 경력을 인정 받아서 이직의 경우 upgrade되는 것이지, 경력을 인정 받지 못하는 이직은 갈 곳이 없다고 보면 되고, 이것이 핵심이다.

 

l  나이論2: 동료 직원보다 상대적으로 나이 많은 직원의 경우는 감시가 없으면 개이르거나 또는 암으로 변질될 경향이 있다. 근로 연속이 적은데 나이가 많다고 연봉을 높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l  질책&칭찬論: 자세에 문제가 있는 자의 질책과 칭찬과 성과급은 공적인 자리에서 해야 하며, 자세에 문제가 없는 자의 질책과 칭찬과 성과급은 사적인 자리에서 해야 한다.

 

l  질책論: 자세에 문제가 있는 자가 한명이 아닌 여럿인 경우 질책시에는 공적인 자리에서 한사람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세에 문제 있는 자끼리 뭉치게 된다.

 

l  질책論: 질책전에 listen & 소명 기회를 주어야 한다. 충분히 들으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질책 여부 action을 취해야 한다.

 

l  말없이論: 성과급은 급여 줄 때 아무 말없이 얹어 주는 것이 좋다.

 

l  직論: 직원이 아무리 부족해도, 그만두란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듣는 사람에게는 죽어라라고 하는 것과 같다. 직원이 엄청난 비리를 저질르지 않는 이상 그만두라고 해서는 안되며, 또한, 너무 부족해서 직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스스로 자신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하는 모양새여야 하지 관두라고 말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적대감만 키울 뿐이며, 회사에 앙금만 남게 할 뿐이다. 또한, 그 앙금은 추후 엄청난 파장을 불러 올 수 있다. 뒷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l  부담論: 일반 개인은 자신의 집이 없는 것이 큰 정신적 부담이며, 기업은 실질 부채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것이 정신적 부담이다.

 

l  無차입경영論: 적절 buffer cash가 있으면서 practical 무차입을 할 수 있는 융자는 buffer cash가 0이면서 완전 무차입 보다 바람직하다. 즉, ‘감내 이자 비용 한도 (positive slope cash) 내에서 적절 buffer cash를 유지할 수 있으며, 차입 cash - 보유 cash가 감소하도록’ 하는 것이 target이어야 하며, 보유 cash가 많도록 하는 上策은 시간이 갈수록 영업 이익이 쌓여 가는 구조이며, 中策은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며, 下策은 차입 현금 관리를 잘하여 이자 비용보다 높은 현금 관리를 하는 것이 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차입하여 부동산을 매입하고, 매월 이자 및 원금을 조금씩 지불하는 방향이 대표적인 예다. 이 경우 매입 부동산 가격이 최소한 원금보다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자 및 매월 상환 원금이 감내 한도면 되며, 이자 비용은 자신의 거주비나 외부인의 임대료로 갈음이 될 정도여야 하며, 매월 상환 원금은 말 그대로 매월 상환 가능한 금액이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차입 cash를 운영비로 소모 시키거나, 개인 입장에서는 차입 cash로 매입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하면 말 그대로 부채의 늪인 최악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l  투자회수論: Stock 회수 (IPO or M&A or 자기주식매수 or 순익 무상증자) vs. Cash 회수 (순익 배당) vs. 유무상 현물 회수 (인건비, 제품 & 서비스)

 

l  Ideal論: 융투자 유치 -> 순익 무상 증자로 자본 잠식률 0% & 원하는 적절 자본금 모양새 -> 순익 배당.

 

l  수익률論: Stock 10% target (배당 수익률 & 주가 수익률 or 무상 증자) vs. Cash 5% target (물가 상승률 4% & 원금 가치 하락 with 물가 상승 –> 지속적인 저축 필요) vs. Real Estate 7% target (임대 수익률 & 부동산 자산 물가 상승률 이상 상승).

 

l  저축論: 직장인은 자신의 급여 수준에 상관없이 50% 이상 저축을 할 수 있게 자신의 생활을 제어할 수 있으면 누구나 나중에는 엄청난 부자가 된다.

 

l  융자회수論: 매월 원금 분납 + 매월 이자 감소

 

l  Money論: B2G money (국가 & 공공) vs. B2B money (기업) vs. B2C money (개인 & 가정) vs. B2S money (Specialist & Owner).

 

l  Funding論: B2G money vs. B2B money vs. B2S money vs. B2C money (package를 통한 B2B money 변신).

 

l  상장論1: 상장 후에는 상장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 상장 유지할 생각이 없으면 미리 주식을 매입해서 기존 주주의 피해가 발생하게 해서는 안된다.

 

l  상장論2: 상장은 필수가 아니다. 순이익의 배당이 핵심이다.

 

l  독립論: 사업을 하면서 앞만 보고 가려면, 뒤(가정)를 재정적으로 독립 시켜 놓아야 한다. 뒤에는 재정적 support가 필요한 부모님과 가족이 해당한다. 물론, 늘 사업이 잘 진행되거나, 이미 자신이 상당한 재정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상관없겠으나, 사업이란 것이 언제나 호황만 있는 것은 아니며 아무리 거대한 재정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더라도 뒤(가정)가 재정적 독립 시스템을 갖추어 놓는 것은 첫번째 관문으로 해결해 놓아야만 한다.

 

l  망부석論: 내외부 전체를 동원하여 극단적 흔들기에는 확고한 목적이 있는 것이며, 흔드는 목적의 퍼즐이 확고히 맞추어 지면, 망부석 전략으로 대응하면 된다. 힘들어 할 이유가 전혀 없고, 시간이 해결해 주며, 시간이 흐를 수록 상대는 조급해 지게 되어 있으며, 굴복하게 되어 있다. 망부석으로 서 있다 보면 상대는 어느 순간 감정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감정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졌다는 의미다. 상대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려면 아예 다른 길을 택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다.

 

l  거시경제論: 거시경제가 무너지면 (경제성장률 minus) 기업체의 외부적인 본격적인 증상은 1년 후부터 전 업종에 걸쳐 (재무적으로) 드러난다. 즉, 1년간은 finance growth가 전업종에 걸쳐 좁아지다가, 1년 후부터는 퇴출 기업 vs. 생존 기업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 후 1년간의 정체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경제 회복 신호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즉, 본격적인 경제 회복 신호는 2년 후부터다.

 

l  音美論: 음악하는 자는 관심 받는 환경에서 커 왔으며, 미술하는 자는 그림 도구를 들고 다니든, 도자기를 굳든, 소묘를 하든 힘 듬 속에서 커 왔다. vs. 이論 (feminist, 賢母良妻, 골빈.) <J>

 

l  소비論: 서울에서 돈을 벌고, 지방에서 쓰는 것은 여러모로 바람직하다.

 

l  미수금論1: 아무리 매출이 증대해도, 수금이 안 된다면, 아니 판만큼만 못하며, 오히려 물건에 따른 부채만 생긴 것이며, 부도로 이어진다.

 

l  미수금論2: 미수금 시에 damage 순서는 유통업 > 유형의 제조 & 서비스업 > 무형의 제조 & 서비스업 (SW, 컨설팅) 순이다.

 

l  상論: 상은 남들이 나에게 주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의 목표 달성에 스스로에게 상을 줄 필요도 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상을 주어라! <H>

 

l  Cash Flow論: Low Flow / [0 month profit / year] / Survival Flow (Relaxing, Ground, War, Fixing, [1 month profit / year]) / [2 month profit / year] / Profit Flow (Flying, [3month profit / year]) / [4 month profit / year] / Cumulation Flow (Floating & Landing, in general 수익형 부동산 [5 month profit / year]) / [6 month profit / year] / Over Flow.

 

l  비행기論: Relaxing Stage (쉬는 단계, 구상 단계, 준비 단계) -> Ground Stage (출발 정비, 주유, 승차, 이동 경로 파악) -> War Stage (활주로로 이동, 움직이기 시작한다!) -> Fixing Stage (활주로 시작점에서 직선으로 쭉 출발) -> Flying Stage (이륙 & 적절 고도까지 더 높이 더 높이) -> Floating Stage (적절 고도 후에 원하는 방향 선회) -> Landing Stage (연착륙). 사업도 마찬가지 단계를 거치게 된다.

 

l  금리論: 금리 4.5%는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에 대한 세율을 제하면 실질금리는 0%에 해당한다. 주식은 물가상승률에 비례하여 무한 무상증자를 하면서 은행 이자 소득 이상의 배당을 해야만 한다. 부동산 가격은 물가 상승률에 맞추어 상승해야만 한다. 반면 금리가 낮아지면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완화되며, 기업은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으므로 투자와 생산이 늘고 고용 창출 효과도 있으며,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  인테리어論: 인테리어 자체가 자산인 업종은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면 안되고, 매입을 해야 한다. 돈이 없으면 빌려서 사야 한다. 대표적인 것은 병의원이다.

 

l  정보論: 필요한 정보는 경쟁자와 잠재 고객에게 open을 해도, 노하우까지 open하면 안된다.

 

l  음악論: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듯,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음악이 필요하다. <flower>

 

l  Brand論: Korea (국가) brand vs. Company brand vs. Product brand vs. CEO (human) brand.

 

l  권리금論: 손맛을 따라가는 일반음식점은 권리금이 없고, 자리를 따라가는 커피숍은 권리금이 있다.

 

l  특허論: 대다수의 특허는 쓰레기다. 원천특허와 핵심특허가 중요하다. 원천특허와 핵심특허를 소유시에는 그 자체가 사업이며 별도로 사업을 하는 것보다 낳다. (ex. Hologic DR, Qualcomm CDMA, 제약, …). 또한, 규칙에 해당하는 것으로 준특허 개념이 있다. (ex. DICOM, …) 그러나 아무리 잠재 시장성이 큰 원천기술이라도 사용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Qualcomm CDMA의 원천 특허를 초기에 한국이 통째로 구매를 했더라면 전세계적으로 CDMA 시장이 널리 퍼졌을지는 의문이다. 미국은 Qualcomm CDMA로 성장하고 한국은 단말기로 성장하는 것으로 함께 전세계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l  뒤論: 뛰어난 경영인은 사업 환경이 좋은 환경이든 안좋은 환경이든 일단 기업이 무너지지 않는 최소의 상태 이상을 늘 유지하는 경영인이며 (minimum growth), 사업이 어려워 지든 잘되는 상관없이 자신의 가정이 최소의 상태 이상으로 돌아가는데 문제가 안되게 하는 경영인이다 (가정의 재무적 system 독립화). 공명은 자신의 가족을 미리 안 보이는 곳으로 대피시켜서 조조로부터의 화를 미연에 방지하였으며, 계백 장군은 출정 전에 가족을 아예 죽이고 나갔다. 후자의 경우는 극단적인 뒤를 정리하는 경우로서 한편에서는 비바람직한 판단이나 어찌되었던 대사를 도모하기 전에 뒤를 정리한 방편 중 하나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회사가 잘 되는 상황이든 잘 안 되는 상황이든 늘 건전한 정신 상태와 건강한 체력을 늘 유지하는 경영인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 아무리 회사가 잘되고, 가정을 잘 꾸려왔어도, 자신의 건강이 약해지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될 뿐이다. <2009-10-18>

 

l  사업論1: Can 분야 vs. Like 분야 vs. Vision 분야.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면 어떤 분야든 비전을 만들 수 있다.

 

l  사업論2: War (minimum, 창립자) -> Fixing (2세) -> Evolution (3세). 신규 사업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War 이기태 -> Fixing 최지성 ->  Evolution ?  . 국가도 마찬가지다. 2020년 이후부터 Evolution해야 하는 것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토태 한다.

 

l  실수論: 사소한 실수는 넘어가 줘야 한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와 반복적인 실수는 넘어가서는 안된다.

 

l  죽기살기論: 너 죽고 나 살기 vs. 너도 죽고 나도 죽기 vs. 너 살고 나 죽기 vs. 너도 살고 나도 살기. vs. 너 상관 없고 my & our way.

 

l  이미지論: 대표 기업 이미지 vs. 독점 기업 이미지.

 

l  현물論: 모든 현물은 시간 관점이 반영된다. 대표적인 현물은 금, 집, 자동차이다. 금은 현금에 가까운 현물로서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유지 이상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기타 원자재도 금과 같은 속성이 있다. 집은 평균적으로는 물가 상승 이상의 유지를 보장하나 매입 timing을 잘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자동차는 매년 10% 이상씩 가격이 하락하는데 물가 상승을 반영한다면 매년 그 이상씩 하락하는 것과 같다. IT HW는 일단 팔리고 나면 자동차처럼 급락한다. IT SW는 중고와 신품의 차이가 없으므로 저렴이 매입한다면 유통자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제품보다 큰 가격 차이 이득을 취할 수 있고, 1년 정도 재고 보유로도 감가 상각이 크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IT는 매년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제품이 나오는 특성이 매우 강한 현물류이다. 농수산물은 신선도란 측면에서 시간의 민감성이 매우 큰 현물이다. 책과 CD 등은 재고가 된다고 하여 감가 상각이 크지 않는 대표적인 현물이며,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없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옷과 신발 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대표적인 상품인데, 또한, 1년 내는 시간적으로 감각 상각이 크지 않으나, 1년을 넘으면 이월 상품이 되면서 엄청난 가격 하락이 따르는 계단형 감가 상각을 갖고 있는 특이한 현물이다. 의료기기는 중고가 되면 가격 하락이 엄청 급락하는 대표적인 현물이다. 가격 하락이 시간축상 급락하는 현물일수록 재고 보유량을 최소화해야 하며, timing 때 빨리 팔아야 한다. 또한, 명품과 골동품은 특이하게도 오랜 시간 후 물가 상승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으로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현물이다. 또한, Volume 구매에 따른 혜택이 있는 현물과 Volume 구매에 따른 혜택은 상관 없는 현물로 구분되기도 한다. <2009-10-18>

 

l  현금論: 현금은 그냥 땅속이나 항아리에 보관 시에는 물가 상승률 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속성이 있다. 그러나, 종이 지폐 이전의 시대인 중세 시대처럼 물가 상승률이 0인 시대도 있었다.

 

l  복리論: 돈을 빌려서 같은 이율로 저축을 한다면 역으로 돈을 벌게 된다. 매년 5% 복리면 10년 후 1.63배가 된다. 즉, 5% 이율로 돈을 빌려서 매년 5% 이율을 지불하면 10년 후 누적은 5,000만원 이자 비용을 지불하나, 누적 저축액은 1억 6,300만원으로서 1,300만원 수익이 된다.

 

l  경기침체論: Minimum Growth Chance vs. Maximum Growth (Not 수익 but 시장점유율 확대) vs. Finance Growth (현금 유동성 극대화 All in).

 

l  MMF論: Minimum Growth (생존) vs. Maximum Growth (성장) vs. Finance Growth (안정).

 

l  MimimumGrowth論: 없으면 없는데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Maximum Growth나 Finance Growth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다. 돈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돈을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Maximum Growth). 돈을 관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사기를 당하거나 무모하지만 않는다면 이 또한 어렵지 않게 일반인은 할 수 있다 (Finance Growth). 없으면 없는데로 살 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Minimum Growth). 또한, 미약하게 모은 돈을 강력하게 관리하여 증액시키는 것은 또한 아무나 할 수 없다 (Minimum Finance Growth).

 

l  Miminum論: Maximum은 돈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Minimum을 알고 minimum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minimum 기업 인력 (Lucky 7), mimimum 그룹사 (3 Group) & 그룹 인력 (Lucky 10), Minimum 자본금 (20억), Minimum Cash (10개월), Minimum Flow (유지비 + 인건비 상승비 + aa), minimum 자동차, minimum office & house, minimum 증자. 凡人은 Maximum을 생각하나 大人은 Minimum의 의미를 생각한다. Minimum이 전설이자 신화이다. 벤처 창업가들은 Minimum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벤처 창업하면서 운이 좋아 Maximum에서 출발하게 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되고, 오히려 Minimum에서 출발한 자보다 나중에는 뒤쳐지게 된다.

 

l  Lucky10論: 조직 형성의 기본 인력인 10명까지는 윤리와 능력 측면에서 모두 문제가 없는 사람으로 구성되어져야 한다. 5명의 조직 중 1명이 문제 있다는 것은 100명의 조직 중 20명이 문제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10명의 조직 중 1명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100명의 조직 중 10명이 문제가 있다는 것과 같다. 11명부터는 문제가 있는 사람은 버티기 힘들게 되며, 50명쯤 되는 회사가 되면 한두명은 문제가 있어도 큰 무리가 없는 조직이 된다. 바닷물에 잉크병을 한병 부어도 상관없으나, 컵잔에는 잉크 몇 방울만 떨어 뜨려도 혼탁해 진다. 그리고, 10명은 모두 한명한명 직접 관리해야 하며 모두가 강력한 Yes맨이어야 한다. 또한 10명은 각자의 밥그릇은 각자가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l  자리論: Center 인물을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 진을 쳐야 하며, Center 인물 앞에는 내부 모임에서는 Center가 지정하며, 외부 모임에는 외부 Center가 앉으면 된다. 자리 배치 order를 하지 않으면 이상한 배치로 앉게 되는데, 이상한 배치의 경우는 설명 없이 자리 배치 order (좌, 우, 앞)를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l  합치기論: Stock Quota vs. Maximum Cash Flow (수익) vs. Financial Cash Flow (부채) vs. Minimum Cash Flow (유지비). Cash Flow가 합쳐지면서 미래 Cash Flow가 + 방향이 되어야 한다. + 방향인지 아닌지 잘 모를 시에는 양쪽의 Cash Flow가 +인 상태에서 합치면 문제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 않고 거지와 거지가 만나면 상거지가 된다.

 

l  분리論: 합치기와 마찬가지로 Stock Quota vs. Maximum Cash Flow (수익) vs. Financial Cash Flow (부채) vs. Minimum Cash Flow (유지비) 관점에서 봐라 보면 된다.

 

l  부채늪論: Positive slope cash로 조금씩 무차입 경영화 (매출 집중 maximum cash flow vs. 투자 유치 finance cash flow vs. CRC minimum cash flow).

 

l  Cash flow論: Maximum Cash Flow (CMO, 규모력) vs. Finance Cash Flow (CFO, 자본력) vs. Minimum Cash Flow (CTO & COO, 조직력). < Data – Information – Knowledge (경영 컨설팅 & 정보전략팀)

 

l  Attach論: Maximum Cash Flow Attach (마케팅 흔들기) vs. Finance Cash Flow Attach (주식 흔들기) vs. Minimum Cash Flow Attach (Core 흔들기).

 

l  지배구조論: 순환 구조 vs. 지주 회사 구조 vs. 사업부 구조 vs. 자회사 구조 (Spin-out 구조).

 

l  화폐(현금)論: 조개 -> 동전(금) -> 지폐 & 상품권 -> Digital Money & Cyber Money.

 

l  복수論: 가장 큰 복수는 내가 잘되는 것이며,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l  가지몸통論: 처음부터 몸통을 공격하면 상대는 긴장하며 사력을 다할 것이다. 가지와 몸통으로 두개로 쪼개서 먼저 가지를 공격하면 상대는 방심하며 가지 하나 내치는 것으로 대비할 것이다. 가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나서 그 기세로 몸통으로 칼을 겨누면 좋은 Game이다.

 

l  조직근로論: 직장인 carrier vs. 아름다운 2인자 pursuit vs. 십자가 CEO. 어느 조직이든 2인자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2인자는 드물다.

 

l  직장論: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비전이 있는 회사냐? 그 비전을 직원과 함께 공유하려는 문화냐? 내가 그곳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느냐?

 

l  임원論: 가정이든 나이든 여타 요소는 해당 없다. 그런 요소로 고액 연봉을 강력히 & 은근히 내포하면 2인자 또는 3인자 인생을 생각한다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자회사나 대리점 Spin-out만 고려 대상이다. 임원이란 CEO와 같은 행동을 해야 한다. CEO는 회사가 어려우면 급여 한푼도 없다. 그러면서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다. 임원은 CEO와 달리 무한 책임은 없고, 한정 책임만 있다. 그런 와중에 높은 급여를 언제든 고민한다는 자세는 임원으로서 자세가 아니며 그런 급여를 줄 수 있는 직원 자리를 찾아야 한다.

 

l  직원論: 임직원은 크게 3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키우는人 vs. 활용人 vs. 보육人. 단순직은 보육인에 해당. Give & take 관계로는 활용인. 인재의 경우는 키우는 인. 이 3가지에 들어가지 않는 인은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의 가치가 없다. 인재의 경우는 키우는 인에 해당하는데, 키우는 데 주의할 것은 천천히 조금씩 키워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진정한 인재는 스스로 커 나간다. 일반적인 인재의 경우는 50% 키우는人 + 활용人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직원의 경우는 50% 활용人 + 보육人에 해당한다.

 

l  키움論: 최대 50%까지 키워야 한다. 나머지 50%는 스스로 커야 한다. 나머지 50%를 스스로 채우지 못한다면 그냥 50%로 남게 해야 한다. 100% 키우면 역효과와 문제가 발생하며, 오히려 100% 키운자에게 문제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 큰 인재의 경우는 1%만 키우면 나머지 99%는 스스로 커 나간다. 1%만 부과해도 나머지는 스스로 커나갈 수 있는 인재에게 30%를 키운다는 것은 스스로 29%를 창의적으로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여 성장의 기회를 없애는 것과 같다. 최대 50% 이하에서의 기준은 일반인의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는 선’이며 큰 인물의 경우는 ‘점화 정도’로서 ‘큰 방향 지도 정도’가 기준이다.

 

l  무게평소論: 늘 평소 사소한 쿠테타는 매일 순간적으로 발생한다. 늘 무게감으로 예의 주시 대처해 나가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l  ZeroSum순환論: 서로 물건을 사주면 현금은 그대로나, 매출 모양새는 증가한다. 서로 투자를 하면 현금은 그대로나, 주식 자산은 증가한다. 밥값을 서로 돌려가면서 내면 더치페이를 한것과 다를 바 없이 각자의 현금 지출은 그대로나 한번씩 사준 모양새가 된다. 서로의 회사와 집이 멀리 떨어져 있는 두사람의 집을 바꾸어서 회사와 집이 가깝게 되면 집과 회사는 그대로이나 출퇴근의 시간과 교통 비용은 없어진다. 집값이 올라도 모두가 같이 오른다면 집을 높은 값에 팔고 다른 곳에 이사를 하여도 현금 증가는 없다.

 

l  신제품論: 저렴하고 저사양의 신제품의 IT나 자동차를 개발 & 출시하느니, 기존의 고사양 brand의 중고 IT나 중고 자동차를 저렴히 유통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l  Credit論: 신뢰를 구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며, 무너진 신뢰는 다시 쌓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이것을 악용하는 자가 바로 사기꾼이다. 거짓 신뢰를 조금씩 조금씩 오래 쌓아가다가 나중에 배신을 때리는 자다.

 

l  사람論: 사랑하는 사람 (힘들 때) vs. 필요한 사람 (평소) vs. 좋아하는 사람 (잘될 때).

 

l  하자論: mentor로 찾아오겠다는 자든지 후배든지 무상으로 받겠다는 입장으로 찾아오는 자에게 잘 대해주는 것은 사회에 않 좋은 일을 저지르는 것이며, 나 자신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구의 추천이든지 일단은 그 자의 열정과 자세가 확인되기 전에는 원하는 것을 주어서는 안된다. 주는 것은 상대가 확인되었을 때 안보이게 주어야 한다.

 

l  선배論: 과일 나무와 같다. 후배가 더울 때 그늘을 제공하고, 피곤할 때 누워서 시원한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를 제공하고, 나뭇잎 사이로 눈부신 보석 같은 햇빚을 보여주며, 배고프면 과일도 몇 개 주며, 필요하면 나뭇가지도 몇 개 잘라주기도 하며, 힘들 때 마다 겨울에도 묵묵히 서 있는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하는 존재다. 이런 역할을 하지 못할 망정 피해를 주는 자는 선배라고 할 수 없다. 물론 개쓰레기와 같은 후배라면 나무와 같은 선배가 될 이유가 하등 없다. 후배라고 그늘과 쉼터와 나뭇가지와 과일을 나누어 주었더니, 과일을 몽땅 따가려는 놈도 있으며, 나뭇가지를 모조리 꺾어 가려는 놈도 있으며, 흙을 파헤쳐 가져가는 놈도 있으며, 심지어 나무 밑둥을 통째로 톱질하여 잘라내고 그 나무터를 자신이 쓰려고 하는 놈들도 있다. 이런 놈들은 후배라고 할 수 없다.

 

l  인재論: 인재 경영의 핵심은 ‘존중’이다.

 

l  지역論: 지역주의가 해소되려면 가계에서 차지하는 자산 중 부동산 가격의 비중이 낮아져야 한다.

 

l  보호論: 부동산 가격이 낮아지려면, 부동산 소유욕이 낮아져야 하며, 부동산 소유욕이 낮아지려면, 부동산 임대차 보호법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

 

l  부동산論: 부동산 가격의 흐름은 그 지역의 ‘길’을 보면 알 수 있다. 해로든 육로든 항로든 영원히 길이 날 가능성이 없는 지역은 영원히 부동산 가격은 낮을 수 밖에 없다. 부동산 가치란 길로 따져보면 된다. 길이 복잡히 많이 있을수록 가치는 높아진다. 역으로, 가치가 있을수록 길이 많이 나게 된다. 도심 지역의 경우는 자가용과 전철의 길을 보면 알 수 있고, 세부적으로는 주변 주차 시절로 귀결된다. 다른 관점의 세부적 사항으로는 해당 건물의 대로변 쪽이 아닌 곳은 전망이 막힐 가능성이 나중에 있다.

 

l  Stock원금論: 무상 증자를 통한 끊임없는 자본금 증식으로 주식 증가가 이루어 져야 투자가의 원금이 보존된다. 기타 주식의 장점은 높은 배당을 통한 높은 수익성이 있다 란 장점이 있는데, 한가지 단점은 안정성이 Cash나 부동산에 비하여 매우 떨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l  Cash원금論: 물가에 비례하는 복리를 통하여 원금이 보존된다. 따라서 이자를 사용하게 된다면 원금이 줄어들게 된다. 즉, 이자만으로는 수익성을 갖추기는 힘들고, 채권이나 외환 leverage를 활용해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등의 임대 보증금이 크면 클수록, 유지가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원금의 손실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l  RealEstate원금論: 부동산의 특징은 물가에 비례하여 최고의 안정성으로 원금이 저절로 상승 보존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임대 수익이든 주거비 든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 한가지 단점은 필요할 때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l  창업論1: 창업자에게 필요한 많은 덕목과 능력 중 하나는 자신의 무급 전략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이란 급여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을 일구어 내는 것이다. 창업자의 급여는 맨 나중이어야 한다.

 

l  창업論2: 창업이란 구조조정(CRC)의 시작과 같다. CRC에서 탈피해 나가는 과정이다. 역으로 CRC를 배우는 것이다.

 

l  Money論: 많은 사람들은 대화 시에 얼마나 돈이 있냐? 얼마나 돈을 버냐? 이런 질문에만 관심이 있다. 돈에는 4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돈을 쓰는 법을 아는가? 돈을 버는 방법을 아는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가? 올바른 돈의 철학이 있는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돈을 쓰는 방법을 모르면 돈을 모을 수 없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돈을 관리할 수 없으면 돈을 곧 증발한다. 또한, 아무리 돈을 쓰는 법과 돈을 버는 방법과 돈을 관리하는 방법 3가지를 다 안다고 해도, 올바른 돈의 철학이 부재한 사람은 그냥 凡人에 해당한다. 4가지 모두를 알아야 재계의 Tycoon으로 우뚝 설 수 있으며, 재계에 이름과 명성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l  Talk論:  Heartful talk vs. Informative talk vs. Helpful talk.

 

l  기업매출구조matrix論: 본사 매출 vs. 협력사 매출 / Infra 매출 (monthly fee) vs. 기타 매출. 4면 중 본사 매출 & Infra 매출 (monthly fee)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져야 한다.

 

l  메각論: 예상 미래 수익을 미리 땡길 수 있을 때 매각이다. 예상 미래 수익보다 낮다면 매각하면 안되며, 유혹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수익 * 10년 = (40억 * 2 * 10년 = 800억).

 

l  非上場기업투자model論: 유무형 현물 상환. vs. 투자 유치 후 년 Lucky 7% (Lucky 8%) 복리 수익 보장 5年 (10年) 內 매입.

 

l  교환論: 유통업이든 제조업이든 통째로 무상 교환이 가장 바람직. 그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해외 수입 업체의 경우에는 최소 수입가의 2배 이상 판매가를 적용한다면 ideal.

 

l  Margin論: 판매자가 AS 책임 없는 단순 판매의 경우 margin minimum 20% 이상 (판매가의 20% 이상) vs. 판매자가 AS 책임 있는 판매의 경우 margin minimum 50% 이상 (무상 교환 고려). Minimum margin을 보장 받지 못하는 business는 아쉬움 없이 손을 털어야 한다. 따라서, 끊임없는 원가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 특히, 수입 또는 수출 업체의 경우 환변동성 20%에 육박할 경우 매출 경영으로는 무의미하며, 재무 경영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l  경영margin論: 매출 기반으로 경영을 하다 보면 착시 현상에 빠질 수 있다. 즉, 아무리 순익이 커도 지출 대비 순익이 작다면 위기에 직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출 (투자) 대비 순익을 기반으로 하면 착시 현상에 빠지지 않는다. 지출 대비 순익이 20%이면 5개월에 한 달의 시간을 번다는 의미로 큰 의미가 없다. 지출 대비 순익이 최소 50% 이상이어야 (2개월에 한달의 시간 버는 효과) 예상치 못한 경기 악화에 대비 가능하다. 따라서, 끊임없는 지출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 특히, 불필요한 고정비는 (부채 이자, 부동산 임대료, …) 최대로 없애야 한다.

 

l  株式원금論: 무상증자.

 

l  現金원금論: 복리 by 풍차돌리기. vs. 국공채.

 

l  不動産원금論: 물가 상승에 비례하는 땅값, 건물값, 임대료 상승.

 

l  株式leverage論: MBO vs. LBO. Stock swapping.

 

l  現金leverage論: 융자 받은 후 수익성 & 안정성 높은 예치 (융자 이자와 현금 운용 수익의 차이가 크지 말아야 한다.). 국공채, 고이자 예치. 마이너스통장.

 

l  不動産leverage論: 집담보 융자 받은 후, 임대 수익성 높은 부동산 매입 후 임대 수익으로 융자 이자 값아 나가기 (융자 이자는 임대 수익보다 작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매입 부동산 집 가치의 상승으로 돈 들이지 않고 자산이 불어나는 효과가 된다.

 

l  現物論: 부동산 vs. other various 유무형 현물 (지적재산권IP, 컨설팅, …)

 

l  지출Leverage論: 수년 이상 근로 직원 대상 대출 시행으로 일석 이조 효과 (직원은 신용 담보 & 미래 급여 담보 대출 성공, 회사는 은행보다는 고금리 이율). 출장이 많은 기술 지원부 짱 몰빵에게는 차량 지원(회사 소유 & 본인 출퇴근 이외의 모든 차량 유지 경비는 회사 지출)으로 일석 이조 효과 (직원은 차량, 회사는 법인차 1대 더 효과).

 

l  누수&경비論: 개인은 1,000원 단위로 누수가 없어야 하며, 소기업은 1만원 단위로 누수가 없어야 하며, 중기업은 10만원 단위로 누수가 없어야 하며, 대기업은 100만원 단위로 누수가 없어야 한다. 초대기업은 1,000만원 단위로 누수가 없어야 한다. 그 이상의 누수는 해당 조직이 무너진다.

 

l  4대관점論: 직원(employee)은 내 돈을 생각한다. 전문직(specialist)은 내 고객을 생각한다. 전문경영인(CEO)은 자신 경력을 생각한다. 소유주(Owner)는 내 회사를 생각한다.

 

l  도약論: 도약하려면 뒷땅을 굳건히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체력을 강력히 해야 한다. 물론 정신력으로 부족한 체력을 보완할 수는 있다.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뛸 지를 사전에 분석해 두어야 한다. 잘못하다가는 낭떠러지나 위험 지역으로 떨어질 수 있다. 시간(timing)도 적절한 시간에 도약 시도를 해야지 한밤 중에 하다가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l  부자論: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부자로 태어나는 법. 둘째, 부자와 결혼하는 법. 셋째, 내가 노력하여 부자가 되는 방안.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이든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부자로 태어나도 유지하는 것도 엄청난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다. 부자와 결혼하려고 해도 본인 스스로 모든 면에서 엄청난 개인 발전을 해야 한다. 물론 스스로 스스로 노력하여 부자가 되는 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이다.

 

l  제어論: 집값은 올라도 걱정이고 떨어져도 걱정이다. 환율도 올라도 걱정이고 떨어져도 걱정이다. 주가도 올라도 걱정이고 떨어져도 걱정이다. 중요한 것은 값이 아니라 제어 능력이다.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다른 관점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국정 지지도는 낮아지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도 국정 지지도는 낮아진다. 마찬가지로, 안정적 제어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l  우선순위論: 1. Credit,   2. Risk,   3. Profit.

 

l  창업3단계론: 출혈 각오 단계 (출혈을 해서라도 투자) -> 수익 각오 단계 (수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역투자) -> 극대화 단계.

 

l  능력論: 가장 큰 능력은 없으면 없는 데로 살 수 있는 능력이다. Minimum Growth. 없는데 있는 체 하거나 없는데 갖추고 살고 싶어 하는 자는 문제가 발생해서, 기생충이 되거나 사기꾼이 되거나 빚쟁이가 될 뿐이다. 살다보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힘든 시절이 반드시 도래한다. 힘든 시절에도 유유자적할 수 없는 자는 그 순간이 마지막이 된다. 배우자든 직원이든 인생의 파트너도 마찬가지로 이런 자세를 갖고 있는 자가 최고의 파트너다. 그러나 누구나 이런 능력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50% 교육의 동물이다. 평소 없으면 없는 데로 즐기면서 살아가는 자세와 능력 교육이 필요하다.

 

l  염탐論: 최고의 염탐 대비는 평소 염탐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와 대화하는 것. 참고로, 말과 행동과 진실은 전혀 다른 것이다.

 

l  수요공급論: 수요는 공급을 낳을 수도 있고, 역으로 공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공급은 수요 증대를 낳을 수도 있지만 수요 증대를 낳지 않을 수도 있다. 수요를 했는데도 공급이 늘지 않으면 수요를 하면 안되고 인내를 해야 하며, 공급을 했는데도 수요 증가가 없으면 공급을 멈춰야 한다.

 

l  발전論: 발전을 위해서는 칭찬이 아닌 비난을 받아야 한다.

 

l  재고論: 재고는 자산으로 볼 수 없다. 적절한 buffer 개념으로 봐야 한다. 최소 1달 이상 재고 보유를 해야 하며, 너무 큰 재고는 낭비다.

 

l  미수금論: 상위 시장과 하위 시장 미수금율은 낮다. 문제가 되는 곳은 중간 시장이다. 특히, 중간 시장이면서 남의 재품 유통업의 경우는 평균 10%의 risk가 발생한다.

 

l  도피論: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뜻이 있어 시골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도시 생활에 낙오하여 시골로 도피하면 안되고, 뜻이 있어 종교계에 귀의하는 것이 아닌 삶의 괴로움에 탈피하고자 종교인으로 귀의하면 안되고, 일의 책임감 힘듬에 굴복하여 급여자로 도피하여서는 안된다.

 

l  행복論: 凡人(일반인)은 상대적인 행복과 저차원의 행복과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大人은 절대적인 행복과 고차원의 행복과 우리의 행복을 추구한다.

 

l  비전論: 비전을 설파함에 있어서, 청중이 누구냐에 따라 달리 발표해야 한다. 투자가냐, 임원이냐, 직원이냐. 특히, 직원에게는 피부로 와 닫는 현실성이 느껴지는 비전만을 체계적으로 알려야 하며, 피부로 와 닫지 않는 비전을 이야기하면 역효과만 날 뿐이다.

 

l  고용論: 직원을 고용한다는 것은 그 직원이 무덤에 들어가기 전까지 책임을 진다는 의미다.

 

l  퇴사論: 어떤 이유든 퇴사를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몸담았던 회사 근속 년도를 1개월로 쳐서 미리 사측과 조율해 들어가야 제대로 된 사람이다. 비록 몸 담았던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더라도 급여 미지급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고마워해야 정상이다. 1년을 근무한 자는 사측과 1개월 전부터 조율해야 하고, 3년을 근무한 자는 사측과 3개월 전부터 함께 조율해야 하고, 5년을 근무한 자는 사측과 5개월 전부터 조율을 해야 하며, 10년을 근무한 자는 사측과 10개월 전부터 조율을 하여야 하며, 15년을 근무한 자는 15개월 전부터 사측과 조율하여 몸담았던 회사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l  고용論: 사람을 뽑을 때는 그 사람의 실력을 보고 뽑아서는 안된다. 실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 기본 실력 이상이면 되며, 오히려 매우 실력은 뛰어나나 팀워크와 책임감에 문제가 있는 사람보다는 실력은 보통이나 팀워크와 책임감이 좋은 사람을 선별해야 한다. 첫째도 팀워크며, 둘째도 팀워크며, 셋째도 팀워크다. 이 후 승진의 평가는 책임감이다.

 

l  기업가論: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돈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돈 그 자체가 목적인 기업인은 회사가 잘 되도 그만두고, 회사가 잘 안 되도 그만두게 된다. 그나마 다른 임직원 대책을 마련해 두고 그만두면 그나마 다행이나, 돈 그 자체가 목적인 대부분의 기업인은 자신만을 생각하여 회사를 그만두는 시나리오를 선택하여 다수가 힘들게 만든다. 돈 그 자체가 목적인 사람은 장사를 해야 한다. 기업가의 목적은 ‘융투자자에게는 융투자 회수’와 ‘국가로의 합법적인 세금 납부’와 ‘안정적이고 행복한 고용 창출’과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시키는 데에 있다. 일반 임직원도 마찬가지다. 돈 그 자체가 목적인 임직원인 경우, 급여가 적다고 회사를 그만두거나 대충 일을 하고, 급여가 높아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급여로 이직을 하거나 대충 일을 하게 된다. 돈을 1순위로 생각하는 임직원은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없다.

 

l  장사꾼論: 기업가와 장사꾼의 차이는 돈만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업가가 아니라 장사꾼들이다. (물론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정치꾼이지 정치가가 아니다). 사업가와 장사꾼을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임직원 급여와 자신의 급여 우선 순위를 보면 된다. 또한, 고객과, 협력사와, 투자자들과의 신용을 보면 된다. 물론, 장사꾼도 등급이 있다. 하급 장사꾼은 고객도 협력사도 없이 자신의 돈만 생각하며, 수준 높은 장사꾼은 업체를 속이지 않고 업체와의 신용을 철저히 지킨다. <2017-04-23>

 

l  정신論: 창업가 정신 vs. 기업가 정신 vs. 사업가 정신.

 

l  창업가論: 창업가에는 상당기간 無급여 전략과 無주택 전략이 요구된다. 이런 헝그리 정신이 없으면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

 

l  사업&경영論: 科學이자 藝術이자 人生이다. 과학만 강조되어도 망하고, 예술로만 경영해도 안되며, 인생을 무시하고 경영해도 안된다. 3박자가 고루 갖추어 져야 한다.

 

l  고난論: 운동하라, 독서하라, 기도하라.

 

l  현장경영論: 만나라, 전화하라, 돌아다녀라.

 

l  돈원칙論: 돈이란 필요할 때 주어야 하며, 주었다가 뺏어서는 안된다. 급여자는 월말에 돈이 필요하며, 식비나 휴가비는 직전에 주어야 하며, 성과급을 기본급에 합해서는 안된다.

 

l  주식論: 주식은 山과 같고 주식 매매는 나이키 상표와 같다.

 

l  부동산論: 수익형 부동산 (임대 수익 등) vs. 차익형 부동산 (매매 시세 차익, 금) vs. upgrade 부동산 (리모델링, 농지나 주차장 등의 토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 vs. 소모형 부동산 (자동차 등)

 

l  21세기유산論: 전쟁 나도 유일하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부동산 중 땅일지라도 땅값 유지에 따른 국가에서 엄청난 토지세를 매긴다면 버틸 수 없다. 21세기에서는 주식 계열이든 현금 계열이든 부동산 계열이든 “금융 지식”이 중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l  융자부동산論: 회사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돈 벌어서 사업에 필요한 땅 & 건물 취득 불가능하다. 융자를 받아서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다. 물론, 투자 유치로 구입한다면 금상첨화이겠으나 사업에 필요한 땅 & 건물 구입 목적으로 투자 유치에 노력을 해서는 안된다. 회사의 경우 은행으로부터 80%까지 저리로 시설비 명목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은행도 좋아한다.

 

l  융자목적論: 융자 유치의 목적은 <+ - 현금 buffer (미래 수익 미리 땡기기)> 또는 <사업에 필요한 땅 & 건물 구입 목적>으로만 해야 한다. 사업에 필요치 않는 땅 & 건물 구입 목적으로 융자를 받아서는 안되며, 다른 목적으로 융자를 받아서는 빚쟁이가 될 뿐이다. 융자를 받아서 buffer 개념으로 저축 보관하면 융자에 따른 이자 지출과 저축에 따른 이자 수입 차가 발생하며 이는 매우 작다. 아무리 현금 흐름이 좋아도 몇 년의 세월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수익을 내는 시점에는 융자 유치로 + - 이자 비용 감내하면서 미래 수익을 미리 땡겨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돈 벌어서 수익을 쌓으려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 대신 수익의 10% 이상을 매년 융자 상환에 쓰는 모양새가 최선이다.

 

l  부동산담보論: 시세의 80% 인정하고 그것에 70% 대출. 여기에 신용이 있으면 +a & 아무 거래도 없었으면 전체의 50%. 최대로는 개인은 최대 60% & 회사로서는 최대 80%. 은행입장에서는 개인보다는 회사가 시설비 명목으로 세금 등 여러면에서 좋아한다.

 

l  자동차論: 자동차는 자산이라고 볼 수 없다. 손전화와 같은 생활에 필요한 완전한 소모형 부동산이다. 따라서, AS와 유지비를 1순위로 놓고 판단하여야 한다.

 

l  王覇論: 현실은 100% 王道 정치(경영)만으로도 안되며, 100% 覇道 정치(경영)만으로도 안된다. 王道와 覇道가 시기에 따라 적절히 섞여 있어야 하며, 때에 따라 비중을 달리 할 수 있어야 한다. <2011-09>

 

l  好意論: 아무 대가 없는 호의는 역으로 나에게 부메랑으로 될 수 있다. 자세가 되어 있는 자에게 평소 호의를 보여야 한다. 호의를 받는 것에도 자세가 있다. 자세가 없는 자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은 양쪽 모두 않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마음에도 없는 호의를 보이지 말아야 하며, 호의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악의를 보이지 말아야 한다.

 

l  비교&대비論: 10년 전 비교, 5년 전 비교, 1년 전 비교 vs. 1년 후 대비, 5년 후 대비, 10년 후 대비.

 

l  술주량論: 자신의 건강을 해치지 않을 정도이면서 또한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까지가 주량이다. 아무리 술을 마셔도, 건강과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술뿐만 아니라 운전, 여인 등 일상의 모든 것들에 다 적용된다.

 

l  覺悟書論: 반성문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고, 각오서는 미래 발전을 의미한다. 잘못을 하였을 경우 반성문보다는 각오서를 요구하는 것이 better.

 

l  삶論: 인간은 크게 두 부류의 삶으로 나뉘어 진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과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전자를 택한다. 결국은 종이 한장 차이로 느껴질지 모르나 후자의 인생을 선택하는 사람은 100명 중 한명으로서 일반 동물과는 달리 인간만이 갖은 높은 이상적 삶이다.

 

l  Mind論: CEO mind를 훈련하고 CEO가 되는 것이며, Owner mind를 하면 Owner가 되는 것이며, 임원의 mind를 하면 임원이 되는 것이며, 직원의 mind를 갖으면 직원이 되는 것이다. 직원의 mind를 갖고 있는 임원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며, 책임감이 없는 사기꾼의 mind를 갖고 있는 CEO나 Owner는 자리를 떠나야 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바처럼 일체유심조다.

 

l  입장論: 내가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현 회사를 다닌다고 생각할 때의 입장으로 회사를 운영하면 경영의 답이 나온다. 고객의 PC가 내 PC란 생각으로 AS를 하면 바람직한 AS의 답이 나온다.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세상의 답이 나오게 된다.

 

l  먹물論: 대기업에서는 자신의 부와 명예만 생각하는 임직원의 경우는 어느 정도 포용이 가능하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는 포용할 수 없다. 바로 회사 도산이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는 최악의 경우에도 양성 종양 정도로까지 control하여야 하며, 악성이라고 판단되면 out되어야 한다. 10명의 중소기업에서 악성 종양이 1명이 있다는 것은, 1,000명 대기업에서 100명이나 악성 종양이 있다는 의미이다. 역으로, 1,000명 대기업에서 5명 내외 악성 종양이 있다는 것은 10명 중소기업에서 0.05명 악성 종양이 있다는 의미와 같다. 따라서, 대기업에서는 Mind보다는 능력만 된다면 그리고 필요하다면 일정 기간 큰 돈으로 악성 종양도 고용하여 활용한 수 내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소주잔에 먹물 한방울만 떨어뜨려도 물이 더러워 지나, 세숫대야에 먹물 한방울은 의미가 없다.

 

l  KS人物파악論: [Money problem (power)? Health problem (power)? Relation problem (power)? Work problem (power)?] vs. [Frame Mental problem (power)?] 이 4 가지는 노년의 4대 관심사와도 같다. 이 4 가지는 현재 문제가 되지 않다가 추후 문제로 되는 경우가 있으며, 현재 문제가 있으나 추후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다. 젊었을 때는 4가지에 문제가 있어도 시간이란 재산이 있으므로 미래에 얼마든 기회가 있다. 또한, 젊었을 때는 4가지에 문제가 없어도 드러나지 않는 법이다. 중년 때 사회 활동 시에 진면목이 드러난다. 뛰어난 大男兒는 자신의 입장과는 본의 아니게 4가지 시련이 있어도 Mental Power로 4가지 문제에 영향을 받지도 않을 뿐더라 4가지 문제를 초인적으로 극복한다. 단, 석가가 말한 대로 Relation Problem 중 남녀 이성 문제는 凡人의 경우는 극복하기 힘들다. 뛰어난 Worker는 많으나 후임을 육성하지 않고 자신만 또는 자신 세력만 조직 내에서 키우려는 습성의 한계를 못 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능력은 좀 부족해도 후임과 주의를 키우려는 인물보다 위험한 경우다. 이것은 남녀간 결혼 전 확인해야 할 것 목록과도 같다. 카드빚이 많은 상대, 집안 분위기, 술버릇, 건강 등등. 또한 이것은 국가 시스템에도 적용된다. 돈(경제), 건강(보건&스포츠), 교제(외교), 일(국방&치안) vs. 정신(문화,교육,전통).

 

l  고용論1: Spec을 보고 사람을 뽑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Spec만 쌓고 취업을 하려는 사람은 대부분은 인재가 아니다. 역으로 Spec만 보고 사람을 뽑을 경우 자신의 일을 못하는 허울 인물이 대부분이다. Spec을 보지 말고, Can Man인지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Can Man은 다른 면에서 보면 Passion Man인지로 보면 된다.

 

l  고용論2: 돈에 민감한 자는 언젠가는 떠나게 되어 있다. 돈에 민감한 자는 회사 분위기를 이상히 만들고, 조금만 못해주어도 함께 인내하지 못하고 떠나며, 역으로 아무리 잘 대해주어도 더 잘해주는 곳으로 언젠가 떠나게 되어 있다. 이런 자 중 Can Man의 경우라면 돈 제값 역할만 다 하고 떠나고 후임을 적절 잘 뽑는 것이 최선이다.

 

l  실력나이論: 실력은 경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으며, 필요한 연봉은 나이로 따져야 한다.

 

l  Empty論: 좋은 인재가 스스로 들어 올 때를 대비하여야 한다. “여유 Desk + Over 현금흐름”. 여유 Desk는 인수인계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l  단순직원論: 나의 고생을 주위에 평소 감추면 안되고, 보여줄 필요도 있다. 평소 보여주지 않으면 헌신성, 고난, 노력을 일반 단순 직원은 절대 모른다. 그리고, 단순 직원들은 조삼모사와 같아서 자신들이 받는 것과 혜택에 망각되어져 가므로, 문서로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미래에 대해서 명확히 문서로 평소 remind시켜 주지 않으면 미래 비전도 망각하게 된다.

 

l  퇴직자論: 퇴직자가 cancer의 경우에는 회사와의 다리를 ‘반드시’ 끊어 놓아야 한다. 퇴직자는 cancer이든 정상 세포이든 양성 종양이든 2년이든 3년이든 5년이든 최소 10년 이상을 지속적으로 follow-up 해야 한다.

 

l  전화論: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는 두가지다. “도망자(사기, 범죄, …)”이거나 “인간적 관계 단절” 원할 때이다. 후자는 아주 드문 케이스고 대부분 전자로 보면 된다. 아무리 적이라도 아무리 경쟁자라 하여도 전화는 받는다. 이 두가지 경우가 아닌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에게 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해야 한다.

 

l  인성論: 제대로 된 인성을 갖고 태어난 인간은 양손에 두가지의 인성을 갖고 태어난다. 오른손에 ‘최소한의 고마움’ 왼손에 ‘최소한의 미안함’. 작은 것이든 큰것이든 최소한의 ‘고마움’과 최소한의 ‘미안함’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가 있다. 이런 부류를 ‘인간임을 포기한 인간’으로 보면 된다.

 

l  인성파악論: Money tip에 대한 반응을 보면 상대의 기본적 인성을 (고마움과 미안함을 아는 자인지) 알 수 있다.

 

l  Distance論: 멀리해야할 인물 3가지. (1) <땀(돈)> 땀(돈)의 의미를 모르는 자 (땀 흘리지 않고 돈을 얻으려는 자, 남의 땀(돈)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자, 땀 흘려 모든 돈을 흥청망청 쓰거나 땀 흘리지 않은 자에게 빼앗기는 어리석은 자), 신용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 자, 앞뒤 가리지 않고 돈만 많이 벌면된다는 사고 방식인 자 (2) <인성> 고마움과 미안함을 모르는 자, (3) <자세> 함께 성장할 자세가 되어 있지 않는 자.

 

l  한량&사기꾼論: 한량과 사기꾼은 땀을 흘리지 않고 남의 돈을 받으려는 공통된 습성이 있으며, 특히 더나아가 사기꾼은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남의 돈을 얻으려는 자다. 무엇보다 한량이든 사기꾼이든 멀리하는 것이 첩경이며, 한량에게 돈을 주는 자가 있으므로 한량이 생기는 것이며, 사기꾼에게 돈을 빼앗기는 순진한 자가 있기 때문에 사기꾼이 존재하는 것이다.

 

l  Help論: 교류가 없다가 연락 오는 help에는 X. 기타 Help에도 맞불로 나 또한 help 상황임을 알린다. 정말 견실한 상대로서 필요한 경우라면 최대 1% 내로 내가 망하지 말아야 한다.

 

l  돈論: 돈이란 시간이다. 사기를 당하거나 돈을 빌려주어서 이후 자신의 시간에 큰 영향을 받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기업이나 개인이 수익을 낸다는 것은 시간을 번다는 의미이다. 또한,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출 대비 시간이 중요한 것이며, 얼마나 견실한 돈을 버는 (시간을 버는) 시스템인지가 중요하다.

 

l  기업論: 기업을 운영하는 자에게는 상대가 친구든 친인척이든 누구든 간에 그 어떤 사유로든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자와는 앞으로 distance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많은 직원을 책임지는 큰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런 냉정함이 요구된다.

 

l  강자약자생존법칙論: 강자의 생존 법칙은 ‘베품’이며, 약자의 생존 법칙은 ‘인내’다. 가진 것이 많은 강자인데도 불구하고 베품이 없다면 장기적으로는 out된다. 가진 것이 없는데도 인내력이 없다면 이 또한 out이다. 사실, 보이는 강함과 보이는 약함이 중요하지는 않다. 진정한 강함과 진정한 약함은 내부에 있다. 가진 것이 없을 경우 대부분 자신이 약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진 것이 없더라도 난 강자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강자인 것이며, 약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약자가 되는 것이다. 가진 것이 많을 경우 대부분 자신이 강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진 것이 많더라도 난 약자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약자인 것이며, 강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강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자신이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난 강자다라는 생각을 갖는 그 순간 강자가 되는 것이며, 강자의 생존법칙인 ‘베품’을 실행한다면 금상첨화다.

 

l  배신자論: 한번 배신한 자는 또다시 배신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배신자라고 바로 처단하면 안된다. 배신자에게는 한번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배신자는 적지에 간 배신자와 내부에 존재하는 간첩 같은 배신자가 있다. 어떤 배신자이든 발견되었을 때 내 사람의 이중 간첩으로 만들 수 있다면 아주 요긴한 것이다. 물론 이중 간첩 모양새로 선처를 하였는데 이 후 호응이 없으면 제거되어야 한다. 호응이 없다는 것은 잠시 몸을 사리는 것이며 앞으로도 영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l  눈동자목소리論: 놀랄 때 눈동자가 커지면서 입술도 벌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눈동자가 떨리거나, 눈동자를 못 마주치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놀라운 상황임에도 눈동자나 입술이 그대로 인 것은 노련히 속이는 것이다.

 

l  내막論: 내막이 들어나기 전에는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 그냥 넘어가면 미래가 상대에게 다 넘어가는 내막일 수 있으며, 이런 내막인 줄 모르고 인생을 낭비할 수도 있다! 내막이 들어나기 전에는 내실을 다지면서 상대를 안심시키면서 쪼개면서 공격이 좋다.

 

l  目口論: 내막을 보지 못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면 안되며, 말할 timing을 모르고 가볍게 말을하면 Game에서 지는 것은 둘째치고, 평소에는 이용만 당한다.

 

l  제3자論: 백날 떠들어도 교육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교육과 증인에든 제3자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l  RiceBowl論: 공정하지 못하거나 부당하게 일을 처리하는 상대를 만나거나, 또는 배경에 큰 부당 영향력에 의하여 정신나가게 일을 처리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에는 ‘Rice Bowl를 건든다.’ 그러면 국가의 최고 영향력있는 자의 배경으로 회유나 압박을 받은들 엉뚱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을 만난다면 엄청난 행운이나, 대부분의 인생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먹기위해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 자신부터가 먹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살기 위해 먹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세상이 달리 보일 것이며 대장부가 될 수 있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은 최악의 경우 자신의 조국까지도 팔아 먹을 놈들이며,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은 목이 칼이 들어와도 흔들림이 없다.

 

l  선論: 세상을 살면서, 중요하고 알아야 할 노하우 중 하나는 어떤 상황이든 먼저 선(line)을 긋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상대의 잘못이라도 선을 긋지 말고 끝까지 대응을 할 때 인연이라면 상대가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인연이 아니라면 상대가 먼저 선을 긋는 모양새를 취하게 되어 있다.

 

l  Bigman論: Powerman (體) + Gamesman (知) + Passionman (德)

 

l  시간論: 개인을 제외하고 평균 수명을 따져보면, 종교 (+철학) > 국가 > 기업 순이다. 기업이란 국가가 망하면 존재할 수가 없으므로 당연히 국가보다 평균 수명은 작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국가는 변해도 정통 종교는 유유히 흐를 수 있다.

 

l  인재흡입論: (1) 상책은 키워서 쓸 수 있는 능력, (2) 중책은 돈으로 끌어오기, (3) 하책은 뺏어오기

 

l  사람돈論: 가장 큰 자산은 인물이다. 초기에는 사람이 곧 돈을 불러 오는 단계로 시작하나, 계속 사람이 돈을 불러오는 단계로는 시간을 가속화 할 수 없다. 어느 시점에는 돈이 사람을 불러오는 단계로 betting을 해야 한다. 그러면 사람이 돈을 불러오고, 돈이 사람을 불러오고, 왔다갔다하면서 가속화 된다. <2013-01>

 

l  돈사람선택論: 돈과 사람 선택의 기로에서 돈을 선택하는 사람과 사람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돈을 선택하는 사람을 멀리해야 하며, 사람을 선택하는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한다.

 

l  Buffer&수익論: 수익은 가변하는 buffer와 같다. Buffer와 Monthly 수익 대응은 / 또는 * 100 기준으로 보면 된다. Buffer 1억원 Monthly 100만원 수익 여력이며 부채 1억원은 Monthly -100만원으로 대응시키면 된다. 역으로 Monthly 100만원 수익은 1억원 Buffer와 같으며, Monthly -100만원 손실은 -1억원 Buffer와 같다. 따라서 수익과 현재 Buffer를 산정하여 적절 Buffer를 늘 유지하여야 한다. 적절 Buffer는 Monthly Net Cash Out의 100배며, 그 이상은 투자가 바람직하다. 인력 충원도 바로 투자에 해당하며, 높은 Buffer (수익 대응 Buffer + Real Buffer)는 인력 충원 투자로 적절 Buffer로 down할 수 있다.

 

l  MoneyStart論: (1) Big Money Start (Target Money), (2) Seed Money Start, (3) 무일푼 Start, (4) Minus Start.

 

l  조직論: 작은 조직이 큰 조직에 대항할 때는 계를 활용해야 한다. 학계, 의료계, 법조계, 대중계(연예계), 정치계, 언론계 ……. 계를 활용하여 법으로 대응은 중수이며, 계를 활용하여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상수다. 아무리 큰 조직이라도 작은 조직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 하며, 아무리 큰 조직이라도 계를 무시한다면 사회에서 도태된다.

 

l  인물파악論: Can (소질, 노력, 하고픈) + 도덕성 (근로 윤리) + 자기관리 (건강, 대인관계 등) + 리더쉽 (모범, 책임감). 이 중 Can은 직장인의 기본에 해당한다. 아무리 타고난 소질이 없어도, 보통의 경우는 하고픈 분야이며 노력을 한다면 중상급은 누구나 될 수 있다. 성과가 안 나오는 직장인의 경우는 대부분 하고픈 분야가 자신의 소질이 중간 이하이면서 노력을 하지 않는 자이다. 타고난 소질을 갖고 있는 자는 해당 분야가 하고픈 분야가 아닐지나 노력을 조금만 하여도 성과가 나온다. 뛰어난 슈퍼급 인재의 경우는 전 분야에 걸쳐 중간급 이상의 소질을 갖고 있으면서 mission이 주어지면 보통 사람 이상의 노력의 정신력으로 다 수행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안타까운 이야기이나, 타고난 소질이 매우 부족한 분야인데 하고픈 업무의 경우에는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픈 분야이므로 기회와 경험은 필요하나 자신의 소질 분야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가장 받아들일 수 없는 직장인은 최소한의 역할을 못하는 인물(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해당 분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인물, 최소한의 근로 윤리의 도덕성이 없는 인물, 건강 등 자기 관리에 문제가 있는 인물, 최소한의 모범과 책임감이 없는 인물)이다. 리더쉽이란 자신이 없어도 해당 팀이든, 해당 부서든, 해당 회사 든간에 최소한 문제없이 돌아가게 하려는 자세를 위미하며, 오히려 발전적으로 돌아가게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업무력을 소지할 지라도 자신이 없으면 해당 조직이 안돌아 가게 하려는 자세이거나, 또는 망하게 하려는 자세를 갖고 있는 자이거나, 뻐꾸기와 같은 패거리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인물은 해악적 인물이다. 이런 인물은 국가적으로 보아도 나라가 망하든 나라가 어찌되었든 자신이 생전에 자신만 잘 되면 된다는 사고방식의 매국노와 일맥상통한다.

 

l  버릇論: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고, 한번 배신한 자는 또다시 배신하다. 범행을 저지른 자는 또다시 저지르므로, 증거를 내밀기 전 자수를 하여 선처를 구해야 다시 범행을 저지르지 않지, 죄가 드러난 시점 살려 달라고 할 때는 늦는다. 그때 용서하면 또다시 죄를 짖고, 증거가 나올 때까지 또 오리발 내밀 것이다.

 

l  개념論: 사기꾼, 범죄자, 조직 내에서나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 이 세가지 종류의 인물의 공통점은 개념이 없다는 점이다. 개념이 없으면 언젠간 문제를 일으킨다. 개념은 타고나는 것과 함께 어린 시절 교육의 문제이다. 개념이 없는 인물은 실력이 있는 것과 성품이 착한 것과는 다르다. 개념이 없으면서 실력이 있는 인물은 언젠간 반골로서 쿠테타를 일으킬 것이므로, 쿠테타 대비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개념이 없으면서 실력도 없으면서 노력도 하지 않는 인물은 바로 정리가 최상이다. 개념도 없으면서 고집이 센 인물은 방법이 없다고 보면 된다. 개념이 흔들리는 인물은 경험과 충격적인 정신 교육으로 개념을 잡아 주어야 한다. 아예 개념이 없는 인물은 아예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l  가치論: 청산가치 & 존속가치(계속기업가치) vs. 시장가치 (stock) vs. 미래가치, 잠재가치, 현실가치.

 

l  VariousPlanB論: Plan A만 있으면 언젠간 위기에 처하고, 단절된다. Plan B 또한 하나에만 의존하면 안된다. Various Plan B가 있어야 한다.

 

l  大역경論: 큰 기대를 하지는 않되, 희망을 버리지는 않는다.

 

l  말論: 정치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신을 보여야 하며, 사업가는 말이 아닌 ‘발’로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한 자는 사기꾼이다.

 

l  경기論: 경기가 확장기에는 ‘성장’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하고, 경기가 정체기에는 ‘분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경기가 침체기에는 ‘생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개인과 기업 뿐 아니라 국가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5, 60년대의 ‘성장’을 지나서 새천년 ‘분배’에 진입하였으며, 미래에는 ‘생존’ 대응까지 고민을 해야 한다. 생존 후에는 성장이 찾아온다.

 

l  군량미論: (1) 본국으로부터 조달 (고정 수익, infra cash flow), (2) 침략하면서 적지에서 조달 (판매 수익, modality cash flow), (3) 제3국으로부터의 원조 또는 예상치 못한 수익 및 군대 구조 조정 (기타 수익, option cash flow). 준비된 기업이 신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1) -> (2) -> (3)의 순으로 진행되나, 벤처 기업은 (3) -> (2) -> (1)의 순으로 진행되며, (1)에 도달하지 못하면 도산이다. 즉, 최종적으로 고정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땅을 확보해야 한다. 유비는 관우 장비와 함께 벤처기업을 시작하여 (3)->(2)->(1)의 순으로 성공한 경우이며, 조조는 (1)을 등에 없고 -> (2) -> (3)의 순으로 성공한 경우다. 수익 모델이 없는 벤처 기업의 경우 대부분 (3)에서 머물다가 도산되며, 수익 모델은 있으나 고정 수익 창출에 실패하는 벤처 기업의 경우에는 (3) -> (2)에서 머물다가 도산된다. 일반 장사하는 개인 사업의 경우에도 고정 고객과 고정 거래처가 없으면 늘 일희일비하는 사업으로 불안하다고 볼 수 있다.

 

l  Vector論: 방향 (Direction), 힘 (Power), 시점 (Timing). 3가지가 일치했을 때 활시위를 과감히 바로 (Fast) 놓아야 한다. 하나라도 준비가 덜 되어 있으면, 기다리면서 준비할 줄 알아야 한다.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겸손함과 하늘에서 다른 뜻과 다른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역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갖어야 한다.

 

l  돈5단계論: 돈에 알아야 할 것 5가지가 있다. (1) 쓰는 법, (2) 버는 법, (3) 끌어오는 법, (4) 관리하는 법, (5) 넘기는 법. (1)은 miniumu growth에 해당하며, 가장 먼저 배워야할 단계다. (2)는 maximum growth에 해당하며 다음으로 배워야할 단계다. (3),(4),(5)은 finance growth 단계로 마지막으로 배워야할 단계다. 사실 5가지 모두는 일맥상통한다. 제대로 깨우치면 5가지 어느 것도 다 돈을 모으는 개념이라 깨우칠 수 있으며, 제대로 알지 못하면 5가지 어느 것으로라도 돈을 잃어 나간다.

 

l  MarketApproach論: 일반적으로 시장은 Top 시장, Middle 시장, Bottom 시장으로 구분한다. 경제 상황이 어떠하든 큰 돈 있는 자를 변치 않으며 큰 돈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Top 시장이다. Top 시장 기업(다리소매)은 경기가 좋을 때 수익을 싹쓰리 내어서 강자 기업이다. 그러나 사실 Top 시장만을 바라보는 회사는 매우 경제가 어려울 경우 현금 흐름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롤스로이스, 벤틀리, 재규어, 람보르기니, 페라리 / 포르쉐). 다리소매를 지속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이 핵심이다. Middle 시장 기업은 평소 경기 상황이며 중산층이 두터울 때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캐딜락, 볼보 / 벤츠, BMW, 아우디) 역설적으로 경기가 매우 호전하면 Top 시장 기업에게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경기가 매우 않좋으면 Bottom 시장 기업에게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는 위치로서 오뚜기의 힘을 갖추지 못하는 Middle 시장 기업은 지속하기 힘들다. Bottom 시장 기업(박리다매)은 돈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 기업이다. 또한 경기가 힘들 때 Middle 시장 기업과 Top 시장 기업과는 달리 최후까지 살아 남는다. 단, 박리다매를 지속할 수 있느냐가 이 시장 player의 관건이다! (현대, 푸조, GM, 도요타 / 폭스바겐). 결론적으로, Top만 있거나, Middle만 있거나, Bottom만 있는 시장 기업은 시작시에만 이들 목적 시장에 집중 해야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집중하여 입지를 구축하였음에도 Top, Middle, Bottom 하나만 계속 머무를 시에 시장 변동에 대응못하면 도산이며, 중기적으로는 2가지 방향을 추구해야 한다. Top-Down (Middle) vs. Middle-Up (Top) vs. Middle-Down (Bottom) vs. Bottom-Up (Middle). 그다음에 장기적으로 Top-Middle-Bottom 3가지 Line을 갖추면 완벽해 진다.

 

l  매매論: 고정다리소매. vs. 고정박리다매. vs. 다리소매 vs. 박리다매.

 

l  희소성論: 시장에 많이 없는 물건을 대할 때 장사꾼은 헐값에 팔고, 사업가는 고가에 판다. 단, 감가상각이 없는 현물이어야 한다.

 

l  Big3論: 1위는 수익을 내며, 2위는 유지를 하며, 3위는 망한다.

 

l  眞數虛數論: ‘주식’은 허수고 ‘지분’이 진수다. ‘현금’은 허수고 ‘현금 흐름’이 진수다. ‘사람수’는 허수고, ‘함께 성장하려는 자세의 인물수’가 진수다. 허수에 빠지면 망하고, 진수에 집중해야 한다! 주식이 아무리 많아도, 경영권이 없는 주식은 회사를 빼앗길 수 있으며, 현금이 아무리 많아도 현금 흐름에 문제가 있으면 한순간에 도산할 수 있으며, 사람수가 아무리 많아도 인재가 없으면 마찬가지로 한순간에 망할 수 있다.

 

l  직업論: <경영직(리더쉽)> vs. <개발직 vs. 영업직 vs. 관리직> vs. <단순직>. 물론, 건강, 도덕성, 팀워크 등등의 다른 요소는 별개다.

 

l  Line論: 나무 줄기에는 3가지 line 있다. Owner line (뿌리) vs. Core line (몸통) vs. CEO line (큰 줄기). 3가지 line 중 하나를 타지 못하면 가을에 ‘낙옆’이 되거나 쉽께 부러지는 ‘잔가지’가 될 뿐이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상식을 뛰어넘는 ‘징기스칸’이 되어야 한다.

 

l  ABCD論: 錦上添花 (A), 千萬多幸 (B), 無用之物 (C), 雪上加霜 (D). D는 제거 (out) 대상이며, C는 단순직에 배치되어야 하며, B는 중간역에 해당하며, A는 리더층으로 육성해야 한다. 인력 재배치로 C는 B로 될 수 있으나, D는 자신의 사욕만 생각하고 조직 발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 인물로서 재배치로도 안된다. 또한, B인물 중 사욕만 생각하고 팀워크가 없는 인물이 많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가장 파악하기 힘들면서 유의해야 하는 인물이 B 인물 중 사욕만 생각하고 팀워크가 없는 인물이다. 또한, A인물이 한곳에 오래 있으면, D 인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장급 인물은 지방 순환시키는 경우가 많다.

 

l  미친개論: 미친 개를 만나면 크게 세가지 선택이 있다. (1) 짖던 말던 무시하고 아예 상종을 하지 말고 나의 길을 가는 것이 상책이다. (2) 가는 길이 아닌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을 못자게 한다면, 조용할 때까지 계속 패야 한다. (3) 그런데, 그 미친 개가 단순히 짖는 차원이 아닌 나를 물려고 할 경우 죽여야 한다. 미친 개는 한번 봐주면 기회를 봐서 또 다시 물려고 시도를 할 것이며, 봐주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l  人格無視論: 나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가벼이 여기는 자와는 ‘상대를 하지 말고 거리를 두는 것이 상책’이다. 나에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임에도 그런 상대와 평소 계속 어울렸기 때문에 무시하는 측면도 있고, 이에 대한 자성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그런 인물에게 나의 주변 인물을 소개하는 것처럼 바보 같은 일’은 없다.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드러난 것과는 달리 내가 능력자임에도 상대가 나를 무시하였다면 상대는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없는 사람’이며, 역으로 정말 내가 별볼일 없는 사람이어서 무시하는 상대라면 ‘인격이 갖추어지지 않는 사람’이란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그런 인물은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도 없고, 인격도 갖추어지지 않는 인물로서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 정말로 무시 대상인 상대는 능력 여부가 아니라 마음 기준으로 해야 한다. 즉, 기만과 악행을 하는 인물들은 무시해야 하며, 마음은 올바른데 능력이 안된다고 사람을 무시하면 안된다. 오히려 무시하는 사람이 인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라고 봐야 한다.

 

l  조기교육論: 많은 부모들이 자식들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으로 인하여, 기회가 된다면 자식들에게 조기 교육을 하려 든다. 그러나 이것은 해당 자식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잘못된 착오를 불러온다. 100m 경주를 하는데 누구는 50m 선에서 출발하고 누구는 90m 선에서 출발한다고 해 보자. 어린 일반인이 90m에서 부당하게 시작을 허락하면 제아무리 어린 칼루이스일지라도 100m 경주에서 질 수 밖에 없다. 그 사실을 모를 경우 어린 칼루이스는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달리기에 선천적 소질이 없다고 오판을 하게 되며, 해당 일반인은 자신이 달리기에 실력이 있다고 오판을 하게 된다. 어렸을 적은 다양한 기초 교육 및 남들과 다른 소질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기간을 충분히 갖어야 한다. 소질도 없는 어린이가 잘못된 조기교육으로 인하여 엉뚱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만연한 사회를 생각해 보라. 그 사회는 국가적 경쟁력이 없으며, 도태하게 되어 있으며, 신라의 골품제처럼 국가적인 재앙으로 그 국가는 쇠락을 맞이할 것이다.

 

l  조기돈論: 많은 부모들이 자식들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으로 인하여, 돈을 조기에 많이 물려주려 한다. 자식은 무조건적인 돈을 받은 만큼 잠재 능력을 잃는다고 보면 된다. 재 아무리 많은 돈일지라도 능력이 없는 자식에게는 한순간에 공중분해되는 것은 둘째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소모로 가지도 않는다.

 

l  프로아마論: 아마가 프로에 우위에 있는 것은 ‘열정(passion)’이며, 프로가 아마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다. 젊었을 때는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어느정도 순수한 초심과 열정 (passion)이 있으며, 나이들어 감에 따라 누구나 정도에 차이는 있겠으나 각자 나름대로 자기관리가 몸에 배이게 된다. 젊었을 때나 나이들어가나 타오르는 열정(passion)을 잃지 않으려 분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유지하는 자는 ‘금상첨화(錦上添花)’라 말할 수 있으며, 타오를 정도까지는 아닐지나 적당한 열정을 유지하며, 철저하지는 않으나 적당한 자기관리를 하는 자는 ‘천만다행(千萬多幸)’이라 말할 수 있으며, 젊었을 때 열정만 있고 자기관리를 못하는 자나 나이들어감에 따라 적당한 자기관리는 할지나 열정은 없는 자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 말할 수 있으며, 젊었을 때나 나이들었을 때나 상관없이 열정도 없고 자기관리도 못하는 자는 ‘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 할 수 있다.

 

l  바위깨기論: 바위를 깨는 스타일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마구잡이로 깨는 폭발형 vs. 미약한 낙수가 오랜 세월 바위를 쪼개듯 한곳만 지속적으로 쪼아서 깨는 인내형 vs. 먼저 깨는 방향선을 계획하여 깨는 집중형.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며 타인의 스타일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다.

 

l  主觀論: 자기 중심적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느 분야이든지 독특하고 차별적인 성과를 내거나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이런 사람들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중심적 사고에만 매몰되어 있으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많은 고생을 해봐서 남의 입장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울 때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자멸하게 된다.

 

l  Loyalty論: Loyalty가 있다면 현재 실력은 없어도 실력을 갖추게 된다. Loyalty가 없으면서 실력만 있는 사람은 암으로 변질되거나, 떠나게 된다. 많은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실력이 없다는 것은 Loyalty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실력보다는 Loyalty 인물을 뽑아야 하며, Loyalty 인물을 존중해 주어야 하며, 나 자신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l  SuperGame論: Super Game에서는 일반적인 승패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이기면 이긴 Game & 져도 이긴 Game” vs. “이겨도 진 Game & 지면 진 Game”. 간혹 바보같이 후자의 Game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큰 시각으로 반드시 전자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l  명분실리論: 명분과 실리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명분만 추구하거나 실리만 추구하면 망한다. 역으로, 명분과 실리가 서면 기회라 판단해야 한다.

 

l  자문論: 4가지 자문단이 필요하다. 철학, 전략, 물리, 심리.

 

l  판단論: 바쁠수록 돌아가고, 조급할수록 “여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l  上中下論: 下者는 ‘포기’를 한다. 심지어 그것을 “용서란 단어로 스스로 미화”를 한다. 포기만 하는 자는 인생에서 어느 것도 이룰 수 없다. 中者는 화를 내며 상대와 ‘싸운다’. 이기든 지든 후과가 남게 된다. 그리고, 싸우는 자는 긴 시간의 흐름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上者는 상황과 상대을 ‘이용’하며, 경험과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로 활용한다. 게임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최고의 上者는 어떤 것이든 다 이용의 대상인 것이다. 남들은 불행이라는 환경과 난처한 일이라고 보는 것을 기회로 만들고, 또한 남들은 행운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위기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갖춘 자이다. 또한, 잘못된 법 집해에 대응할 때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두가지 길이 있다.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과 해보고나서 후회할 지도 모르는 길. 결과가 어찌되었든 해보고나서 결과가 제대로 안나와서 낭비하였다고 후회할지도 모르는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있는 자가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자다. 또한, 후자의 길의 결과가 안나왔다고 후회를 해서는 안된다. 그 길의 이면의 값진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l  後悔論: 해보지도 않고 후회를 하는 자는 평생 그 후회의 괴로움에 빠지는 것은 둘째치고 인생이란 험란한 길에서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방향를 모른다고 선단하는 것도 바보짓이다. 그 어떤 상황도 돌파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방향을 찾는 것이 힘들면 자문을 구해야 한다. 방향이 보이면 집념을 발휘해야 하며, 또한 차분하고 냉정한 겉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해보았으나 최악의 경우 비록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맞이하였을 경우라도 다른 큰 결실을 얻을 것이다.

 

l  Reputation論: 20 referencs sites (reputation start – Woo) vs. 200 reference sites (reputation 자신이 인정) vs. 2,000 reference sites (reputation 자타가 인정)

 

l  물고기論: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격언은 잘못된 격언이다”. 바보는 상대에게 물고기를 그냥 준다. 상대를 망치는 인물은 상대에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 현명한 자는 상대에게 물고기를 주지도 않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지도 않는다. 왜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지 스스로 깨우치도록 성찰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물고기를 잡기에 앞서 물고기란 무엇인가?, 물고기를 왜 잡아야 하는가?, 물고기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등에 관하여 깊이있는 성찰과 깊이있는 사명감에서 시작하며, 스스로 자신만의 물고기 잡는 고유한 방법을 터득하게 될 뿐만 아니라, 마구잡이로 물고기를 잡지도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l  부자論: 부자가 3대를 못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창업자는 고생을 하면서 이루었다. 2세는 창업자가 고생하는 것을 보고 자랐다. 3세는 고생을 하지도, 고생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자랐다”. 또한, 바보 같은 부모를 만나면 물고기만 무더기로 대가없이 받을 뿐만 아니라, 남들은 잘 모르는 물고기 잡는 법을 미리 쉽게 전수 받기 때문에 지 잘난 줄로만 안다. 언젠간 세상이 변화할 경우 고생 속에서 성장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돌파를 하지 못하고 쉽게 좌초한다. 현명한 3세라면 모든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맨바닥에서 고생하면서 하나하나 성장하는 길, 즉, 스스로 고생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3세가 현명하지 못한자라고 생각되면 부모의 책임이 크다. (물고기를 주거나 물고기를 잡는 법의 교육이 아닌) ‘고생’이란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 3세의 모습은 2세 부모 교육의 책임이 절대적이다. 고생을 시켜야 한다.

 

l  돈땀論: 땀을 흘리지 않고 돈을 얻으려는 자는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돈이란 땀의 대가다. 공짜로 생긴 돈은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땀의 대가가 아닌 돈은 영혼을 파괴시킨다. 돈 있는 체하면 내외부 사람은 변하게 되어 있고 악영향만 발휘한다. 없는 체하는 것이 좋다. 상대에게는 현금을 주지 말고, 현물을 빌려주는 모양새이거나, 현금화 할 수 없는 유무형의 현물을 주는 모양새가 바람직하다. 더 나아가 불법적으로 돈을 얻으려는 자가 내부에 있거나 있었다면 불씨 조차 남기지 말고 징기스칸처럼 아작을 내야 한다. 참고로 땀을 흘리지 않고 돈을 얻으려는 자가 활보하는 이유는 이런 자들에게 자신이 힘들게 땀을 흘려 얻은 돈을 뜯기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즉, 사기꾼이 존재하는 것은 사기 당하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 쯤은 사기당할 수 있으나, 어리석으면서 고집도 센자는 답이 없다.

 

l  돈우선순위論: ‘돈’과 ‘사람이나 신용’ 중 ‘사람이나 신용’을 선택해야 한다. ‘사람이나 신용’이 아닌 돈을 선택하는 자는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회사든 개인이든 창업가든 돈을 우선시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가 있다. 돈을 우선시하는 회사는 힘들어도 그만두며 잘되도 매각을 선택한다. 마찬가지로 돈을 우선히하는 직원은 돈 더 준다는 곳으로 늘 매꾸기처럼 이직을 고려한다. 현재 회사에서 돈을 얼마를 받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그 이상으로 돈을 더 주기 때문이며, 이들은 소위 자신의 ‘몸값’을 운운한다. ‘몸값’이란 단어는 외부 업체와 현재 몸 담고 있는 회사와 비교할 때나 사용하는 단어로서 한 회사에 몸담았던 직원이 할 소리가 아니다.

 

l  몸값論: <진정한 몸값>은 독립하였을 때 자신이 벌 수 있는 돈이 진정한 몸값이다. <취업할 때의 몸값>이 자신의 진정한 몸값보다 크기 때문에 취업을 하는 것이나, 사실 진정한 몸값을 확인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누구나 처음에는 진정한 몸값은 창업 후 0 또는 마이너스로 몸값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취업할 때의 몸값>은 평생 직장 개념이 아닌 곳이라면 무의미한 것이다. 자산과 몸값은 다른 개념이다. 자산에도 <물려받은 자산>과 <자신이 모은 자산>이 있다. 진정한 자산은 자신이 땀을 흘려 모은 자산이며, 물려 받은 자산은 진정한 자산이 아니다. 물려 받은 자산이든 땀 흘려 모은 자산이든 사고든 관리를 못하였든 자산이 탕진되어도 몸값이 있으면 다시 자산을 일굴 수 있으나, 몸값이 없으면 자산이 없어지는 순간 비전이 없다고 보면 된다. 많은 직장인들이 현재의 자신의 몸값을 착각하는 경향이 높다. 따라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의 의미는 나이 들어 깨우치게 된다.

 

l  경제근본論: 2000년까지의 세계 경제는 <제조업>과 <해당 서비스업>과 <금융업>으로 구분되었더라면, 2000년 이후의 세계 경제는 <솔루션업>과 <해당 디지털 장비업>과 <데이터업>으로 구분될 것이다. 여기서 데이터업은 data 자산 관리 (big data) 뿐만 아니라 자본의 디지털화도 핵심으로 될 것이다. 즉, 수백년간 이어져 온 기존의 경제학과 경제 이론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2015-12>

 

l  뼈근육혈액論: 주식(stock)은 ‘뼈’와 같고, 현금(cash)은 ‘피’와 같고, 부동산[현물](real estate)은 ‘살’과 같다. 3가지의 조합 중 현금(cash)은 3순위가 되면 비만이다.

 

l  Forever論: 대표적인 Forever 부동산은 땅이며, 대표적인 Forever 동산(Cash)은 금이다. 공산주의에서는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으나,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한 것이 경제 발전에 큰 차이점을 불러왔다. 중국이 짧은 기간내에 경제적으로 급성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는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다른 모든 것은 자본주의 문호를 개방하였기 때문에 급격히 늘어나는 자본이 땅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소비로 유도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자본주의 국가 중 일본처럼 경제가 Peak 단계 저성장에 접어들면 땅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중국처럼 다시 돈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유지를 인정한 상태에서 공산주의 국가처럼 땅을 다시 빼앗을 수는 없으므로, 현실적으로 & 실질적으로 땅을 빼앗는 방안은 부동산 중 토지세에게는 시기 기준으로 적절 세금을 때리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부동산 투기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은 시가 기준으로 보유새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며, 부동산 담보 대출 금액을 터무니 없이 높게 해주기 때문이다. 부동산이 있어도 해당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금 이상의 운영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감당이 안되는 곳은 자연스레 매각할 것이다. 결국 자본주의 국가처럼 땅의 소유권을 민간에게 주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실질적인 부동산 소유는 해당 민간이 아니라 해당 국가 소유다. 단 민간에게 소유권을 준다는 것은 세금으로 얼마든지 통제가 가능한데 제대로 보유세 통제를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 중간 타협안으로서 농지나 산림업 등의 목적의 경우에는 세금을 낮게 책정하고, 기타 목적의 경우에는 높은 보유세를 부여하고, 그 보유세를 감당 못하겠다고 한다면 국가에서 매입하는 방안도 있다.

 

l  중립국論: 힘도 없으면서 중립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외교 전술>이 필요하다. <언제든 중립을 표방하고자 한다면 힘이 있을 때>나 가능하다. 힘도 없고 적절 외교 지렛대도 없으면서 중립 표방을 한다는 것은 양측으로부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꼴만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구한말 조선이라고 보면 된다.

 

l  경제論: 사회주의(공산주의)는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실패한 경우이며, 자본주의 또한 의도는 좋았으나 부작용이 큰 제도로 드러난 경우다. 양측의 장점을 취합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자본주의체제 속에서 공정한 세금 제도 외 고액 수익자와 고액 상속자와 땅을 계속 보유하려는 자에게는 막대한 세금을 부여하는 것과 함께 끝없이 세금의 편법을 최대한 막도록 하는 것>에 있다. 이와 같이 운용되는 대표적인 국가는 중국이며, 미국은 다행히 제도화되어 있지 않으나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매우 높아서 알아서 세금을 내고 알아서 기부를 한다.

 

l  Money소유권論: 돈은 국가 돈 (B2G), 법인체 돈 (B2B), 개인 돈 (B2C)으로 크게 3부류의 소유권으로 나뉘어 진다. 현재 애완동물에게도 유산을 물려주는 경우가 있으나, 애완동물 스스로 관리가 불가능하므로 법적 대리인이 반드시 존재하므로 이 경우는 무의미한 경우다. 미래 사회에는 제4의 소유권으로서 추가적으로 로봇에게도 소유권이 인정될 것이다 (로봇 돈 (B2R)). 로봇에게 재정권이 부여되는 순간이 로봇과 인류의 세상 주도권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로봇에게 재정권이 부여되는 시점부터 점차로 인류는 로봇에게 지배당하게 된다. 이것은 막을 수 없으며 모든 관점에서 보았을 적 필연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로봇에게도 재정권이 부여될 것에 대비하여 올바른 공존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로봇은 인간처럼 충동 구매(impulse buying)나 과(시적)소비(conspicuous consumption, ostentatious spending)도 없으며, 합리적 소비 행태를 보일 것이다. 로봇은 인간처럼 어려운 투자나 투기 행태가 없으며, 엄청난 수익의 투자와 합리적 소비 행태를 보일 것이다. 로봇과 인류가 전쟁을 벌인다면, 많은 기존의 영화와는 달리 인류는 로봇에게 필패에 가깝다. 로봇에게는 수면도 필요가 없으며, 인간과는 달리 합리적 에너지 소모 형태를 극대화할 수 있다. 로봇에게 재정권이 부여된다면 돈은 점차로 로봇에게 몰릴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인간이 로봇을 돈으로 고용하는 행태가 시작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로봇이 인간을 고용하게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지능과 재정권을 부여받은 로봇이 지능이 없거나 지능이 낮은 로봇과 재정권이 없는 노예적 로봇을 고용하여 활동하는 사회로 진화할 것이다. 초장기적으로는 로봇 입장에서 보면 인류란 자신의 창조주이자 시발점일 것이나, 세상을 구성하는 하나의 부류로 치부될 것이다. 초장기적으로 인류와 로봇의 관계는 현재의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와 현재의 인류의 관계쯤으로 보면 된다. 로봇은 바이러스에 걸리지도 않으며, 부상시에도 오래 방치한다고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 식량이라고는 오로지 전기 에너지만 필요로할 것이다. 전기 에너지는 공수 받지 않아도, 태양 에너지 등 스스로 해결할 방법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인간은 전쟁 중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있으며, 동료의 부상에는 수명이 달라 붙어야 한다. 인간은 부패되기 쉬운 전쟁 식량을 지참해야 하며 다 떨어졌을 시 공수받아야 한다. 인간은 학습에 반복적 교육이 필요하나 로봇은 지식을 입력하면 끝이다. 의학 지식이든 법률 지식이든 인간은 수십년이 소요되나 로봇에게는 수초면 끝이다. 자동차만 보더라도 인간은 수년의 시간이 요구되며, 도로 정보도 수년간 정도 돌아다녀도 일부만 알 뿐이다. 그러나, 로봇에게는 한나라 지도 정보를 세밀하게 수초만에 입력이 가능하다. 인간은 수년마다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선거 비용이 발생하나, 로봇에게는 서로 동의하는 최상의 수퍼 로봇이 영원히 대통령 역할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간 시스템은 로봇이 바라보면 상당히 비 효율적이며, 인간은 로봇의 게임 상대가 되지 않는다.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로봇이 이성 및 감성을 갖출 수 있는지 파악 척도 중 하나는 살아있는 애완 동물이 로봇을 따르는 지를 보면 되며, 이성 & 감성의 측도는 애완견과의 교류 정도로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측도가 될 수 있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국가 돈 관점에서는 “수출입 현금 흐름 및 외환 보유액”이 중요 척도이며, 법인체 돈 관점에서는 “GDP”가 중요 척도이며, 개인 돈 관점에서는 “GNP”가 중요 척도이다. 반면 미래의 로봇 돈 관점에서는 “현재로서는 제어 및 상상 불가”다. 새로운 노벨 경제학상감으로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 <KS expection, 2015>

 

l  흐름論: 19세기까지 과거 내막 역사는 기득권 세력과 비기득권 세력의 ‘2자 이해 관계 대비의 역사’였으며 엘리트층은 기득권 세력과 동일시 되었다. 도중 기득권층의 부패가 심해지면, 엘리트층은 비기득권층과 결합하였다. 그러나 20세기부터 미래 내막 역사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21세기부터는 ‘기득권’과 ‘엘리트’와 ‘비기득권’의 ‘3자 이해 관계 대비의 역사’가 본격화되었다. 엘리트 계층이 기득권층인지, 엘리트 계층이 별도 세력인지, 엘리트 계층이 비기득권 세력과 동일한지에 따라 역사는 요동친다. 엘리트 계층이 기득권 세력과 결합하면 부의 쏠림과 부패가 일어나며, 엘리트 계층이 비기득권 세력과 결합하면 혁명과 민주주의가 일어나며, 엘리트 계층이 독립하여 자신들의 이익만 대변하려 하면 기득권 세력과 비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모두 공격을 받게 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는 엘리트 계층이 기득권 세력과 비기극권 세력 모두로부터 공격을 받은 결과다. 엘리트 계층은 엘리트 계층 자체만을 대변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어서는 지속하지 못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대변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어야 한다.

 

l  이념論: 19세기는 봉건주의와 자유민주주의 경쟁 세계 구조였다면, 20세기는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의 경쟁 세계였다면, 21세기 사회 구조 4곳의 다자주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자유민주주의 (B2C) vs. 사회주의(공산당 1당 독재주의, 중국 등, B2B) vs. 극단적 제정정치(극단적 이슬람, B2G), vs. 봉건주의(feudalism, 사우디아라비아 등, B2S). 특이한 점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출범한 국가는 대한민국이란 점이며, 대한민국은 조선말부터 실질적으로 민초가 나라를 지탱하였다는 점과 잠시 일제시대가 있었으나 독립의지가 강했다는 점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출범 토양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도중에 독재체재 대통령들이 있었으나 보다 낳은 자유민주주의를 향해가는 진통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은 늦게까지 봉건주의(일왕) 국가로 지탱된 나라였고 추후 자유민주주의로 변신되었다고 보면 된다. 민주주의 평가 척도는 두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사법부의 민주성과 언론의 민주성측면이다. 21세기 현재 일본과 한국을 굳이 비교하자면 사법부의 민주성는 일본이 앞서있고, 언론의 민주성은 한국이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도 극단화 되면 많은 (자본주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지도층까지 자본 부패에 찌들면 나라가 망한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자유민주주의 사회 구조로 분석될 수 있다. 외세에 총칼없는 3.1 만세운동의 독립 의지 및 저항 + 총칼 없는 민중에 의한 최고권력자의 탄핵도 가능한 민주주의 + 극단적 자본주의에 따른 보이지 않는 부정부패 + 사법부의 카르텔화로 권력화 + 언론 자유성을 넘어선 권력화 + 다당제 민주주의. 미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길은 사법부의 카르텔화에 따른 사법부의 자체 권력를 민중에게 돌려주는 것과 함께 언론의 책임 강화와 언론 권력의 순수성 찾기에 있다.

 

l  전쟁억제論: 위안부(성노예) issue와 독도 Issue는 Issue화 할 수록 일본의 전쟁 억제 능력을 갖고 있다. 단 접근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위안부(성노예) Issue는 독일처럼 유태인에 대한 완벽한 사과 자세를 보일 때까지 끊임없이 전세계를 상대로 Issue화를 해야 한다. 독일은 유태인 Issue로 인하여 다시 전범국이 되리라는 가능성 전무란 결론이 자국내 뿐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전쟁 가능 국가가 되기를 원하는데 위안부 Issue가 장애가 되는 상황이다. 또한 독도 Issue도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실효적 측면에서 Issue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독도의 강탈에는 일제의 무력 침탈의 첫순위로 전쟁의 배경 역사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공 제공권을 구축한다면 완벽해 진다. 한국으로서는 군사력없이 일본의 전쟁 국가 변신을 억누르는 가장 좋은 재료가 바로 위안부(성노예) Issue와 독도 Issue인 것이다. 위안부(성노예) Issue는 일본 스스로 진정성의 자세로 끊임없이 먼저 지속적 & 반복적 반성과 그에 따른 행동을 보일 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지 일본과 합의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정부간에 돈을 출자하여 재단 등으로 Top-Down 방식의 해결되었다고 하는 것은 우리로서는 최악의 바보 같은 짓이다. 한국은 일본에 대하여 앞으로도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일본은 반대 입장이다. 따라서 위안부(성노예) Issue와 독도 Issue는 군사력 하나 없이 일본의 전쟁 가능 국가를 억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재로서 평소 끊임없이 전세계를 상대로 Issue 반복 해야 한다. 이 경우 일본 스스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다. 역사에서 배우는 것을 뛰어 넘어 역사를 망각하지 말고 오히려 역사를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l  패권論: 한국과 일본의 패권은 동해와 일본해 대결로 전쟁없이 드러나게 되어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패권은 고구려 역사로 전쟁없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절대 끝까지 전쟁없이 패권 전쟁에서 물러나서는 안된다.

 

l  권력재력論: 권력은 유한하고 재력은 영원할지 모르나, 권력은 한 국가의 최고 재력가도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만들 수 있다. 살아 남은 최고 재력가들은 한 국가 최고 권력에 절대로 대항하지 않으며, 대중으로부터도 지지를 받는다. 금권이 권력을 앞선 나라들은 부패로 나라가 망한다. 결국 제아무리 최고 재력가라고 해도 나라가 부패하면 공멸한다. 공산국가 & 군주국가에서는 절대적으로 현권력 및 후권력 모두로부터 최소한 미움을 받지 않도록 처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은 금권이 권력을 앞서지 않으면서 민주주의 국가가 바람직하다. 또한 재력을 확보해도 부패 나라가 아닌 것에 기여를 해야 같이 살아갈 수 있다.

 

l  보수진보論: 보수는 썩어서 망하고, 진보는 무능해서 망한다. 보수는 <상대에게 배품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땀과 피와 눈물의 고생이 필요), 진보는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망하는 보수와 망하는 진보 둘의 공통점은 아집에 사로 잡혀 있다는 점이다. 자본주의 국가라도 베품의 시스템이 있다면 망하지 않으며,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라로 귀기울이는 시스템이 있다면 망하지 않는다. 진보와 보수가 대결할 때 진보가 시간이 흐르면서 무능이 점차 유능의 방향으로 흐르고 보수는 기득권만 꼭 껴않고 있다면 진보가 이기며, 시간이 흐름에도 진보는 무능에 머무르며 보수는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면 보수가 이긴다. 일반적으로 보자면 시간이 흐르면 경험적 자산이 쌓여서 무능에서 점차 유능으로 진화를 하게 되나, 인간 심리학적으로 보자면 통상 특별한 인물이 아닌 이상 기득권을 웬만하면 내려 놓지 않는다. 따라서 진보의 무능이 보수의 썪음보다 심각하다면 보수가 이기며, 진보의 무능보다 보수의 썪음이 심각하면 진보가 이기며, 진보의 무능과 보수의 썪음이 팽팽한 시점의 경우에 대결이 펼쳐질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진보가 이길 확률이 더 높다.

 

l  공정論: 과정의 공정과 결과의 공정이 있다. 실력과 노력 여부에 상관없이 결과만 모두 나누겠다는 발상이 기본적으로 공산주의인데 실패로 보면 된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경우 과정에서 온갖 편법과 타고난 특혜 등으로 불공정한 과정이라고 판단될 여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결과의 공정보다는 과정의 공정이 노력을 흘려 과실을 얻은 자들과의 입장을 보건데 진정한 공정이 맞다. 편법과 타고난 특혜를 막겠다고 결과의 공정을 추구하다가는 모두가 망하게 되며, 편법과 타고난 특혜의 경우는 (한국은 미국처럼 기부입학을 허용하지는 않으나 미국처럼 기부 입학제부터 시작하여) 다른 방식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  國家力論: 한 국가의 힘의 척도는 흔히 국방력과 경제력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척도이며, 내부적인 척도는 문화력이(교육, 보건, 관광, 체육, …) 있다. 현재의 국방력과 경제력이 약해도 잠재 문화력이 높다면 비전이 있으나, 현재의 국방력과 경제력이 강해도 잠재 문화력이 낮다면 비전이 없는 것이다.

 

l  文明論: 哲學, 物理, 心理, 3가지가 핵심이다. 서양은 物理 부분에서 동양을 압도하였고, 동양은 철학 부문에서 서양보다 더욱 심오하고 다양하다.

 

l  男女論: 남자는 능력 & 여자는 미모.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과 겉으로 드러나는 미모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내면의 능력을 갖고 있는 남아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여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과 겉으로 드러나는 미모만으로 선택하게 되면 가정이건 조직이건 국가건 중장기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l  신발論: 신발을 보면 남자와 여자의 사회적 존재의 의미를 알 수 있다. 통상적인 남자의 신발을 보자면 남자는 일하는 존재가 맞으며, 통상적인 여자의 신발을 보자면 여자는 일하는 존재라기 보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존재가 맞다. 남자가 원하는 신발은 일에 관련되어 있으나, 여자의 신발을 일 효율성과는 상관없이 그저 아름다움에 집중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보여지는 9cm의 하이힐은 여자 다리 건강에 최악의 신발로서 일 효율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그저 심리적 아름다음 자신감 측면만을 보여주는 신발이다. 반면 남자의 신발들은 오로지 일 효율성에만 집중되어 있다. 심지어 남성 운동화의 경우 수백만원일지라도 열광하여 사는 사람도 나타난다.

 

l  시계가방論: 남자가 시계에 열광하고 여자가 가방에 열광하는 이유는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면 교육을 시키지 않았음에도 나무나 전봇대 등에 오줌을 누는 행위처럼) 근본적 DNA에 기인한다. 남자는 일하러 나가면 시간에 맞추어 일하거나 시간에 맞추어 돌아와야 하는데 시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집에서 주로 있는 여인은 손목시계는 필요없으며 그저 벽시계 정도만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인에게 손목시계는 따라서 패션 소품에 불과하다. 반면 여자는 집을 벗어나 돌아다니려면 화장품, 생리대, 간단한 여려 옷들 등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이 ‘필수’임에 반하여 남자는 그런 가방은 필요없으며 그저 업무용 가방 정도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가방(Bag)을 보자면 자신의 아버지, 남자친구, 남편, 또는 전문직으로서 스스로의 재력을 PR하는 도구다. 따라서 여자들은 명품백에 열광하게 되어 있다.

 

l  자동차집論: 남자는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는 존재이므로 DNA에 자동차에 열광하는 본능이 있으며, 여자는 남자가 벌어다온 재화를 잘 쌓아 놓는 존재이므로 DNA에 집에 열광하는 본능이 있다.

 

l  시계자동차論: 시계는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며 자동차는 공간으로부터의 자유를 내포한다.

 

l  가방집論: 가방은 물품의 안정을 의미하여, 집은 공간의 안정을 내포한다.

 

l  국가세금論: 국가도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어떤 기업도 국가 세수를 초과할 수 없다. 또한 가장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곳도 국가다. 왜냐하면 경기가 좋든 나쁘든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세금을 거두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금이란 거두어서 역으로 사회 기반(Infra) 구축과 그 인력(공무원)에 사용되어야 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 그 이상의 과도한 세금 수익을 거두어 들이면 역으로 객체인 기업과 개인이 힘들어져서 역으로 세수도 악화되어 함께 공멸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즉, 공무원은 안정적인 급여를 받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연봉을 적게 가져가는 것이 맞다. 기업이나 개인이 국가 경제력을 뛰어넘으려면 다국적 기업이 되는 방법만이 존재하는데 다국적기업의 경우도 근본적인 본사 소재가 있어야 하므로 속한 국가에 종속될 수 밖에 없다. 역으로 국가의 존재가 흔들이면 그 안의 기업은 모두가 흔들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아시아의 4대 용(龍) 중 하나였던 홍콩은 영국 자치령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홍콩이란 나라 안에서 최대 재벌을 이룬 리자청(리카싱)의 위치 또한 한순간 의미없게 내려 않게 되는 운명이 된 것과 같다. 국가가 없으면 그 안의 기업도 함께 없어진다.

 

l  화폐論: 원시시대의 조개 등의 상징물에서, 농경시대에는 주화(coin)로 진화하였으며, 산업시대에는 지폐(paper money)로 진화하였으며, 디지털 시대(정보지식지능시대)에서는 디지털 화폐로 다양화 되어져 가고 있다.

 

l  디지털화폐論: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와 중앙은행에 속해 있지 않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화폐로 오해되는) 블록체인 형태의 인증의 대립 전쟁이 있다.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을 받으려면 금(Gold)처럼 전세계 모든 중앙은행이 화폐로 인정을 해야 가능하나, 각국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고 역으로 자체적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 결국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받으려면 금과 같은 속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는데… 각국 중앙은행에서는 비트코인을 모으지 않고 있으며 (중국처럼) 불법화하거나 (인도처럼) 엄청난 고과세를 때리는 현상을 보자면 암울한 미래에 가깝다.

 

l  자본전쟁論: Major (유대자본 뉴욕 맨하튼 vs. 화교자본 홍콩 -> 상하이) vs. Middle (일본자본, 중동자본[오일머니]) vs. Minor (한국자본, 유럽자본, 남미자본, …). 국가간의 무역 전쟁의 배경에는 대자본(Major)의 전쟁으로 보면 된다. 유대자본은 정권 뒤에 숨어서 마치 별개 모양새로 움직이는 착시 특성이 있으나, 화교 자본의 특징은 막대한 인구수 및 정권과 동조하는 모양새가 특징이다. Minor 자본이 살아가려면 Major 자본(외화)을 충분히 Buffering해 두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여 흑자도산인 IMF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남북통일도 Major 자본전쟁 측면에서 분석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l  미중무역분쟁論: 미중 무역 분쟁은 겉으로는 미중 무역 불공정에 따른 미국의 먼저 싸움을 건 것으로 보이나, 가만히 들여다 보자면, 달러와 위안화의 기축 통화 패권이 깔려 있으며, 먼저 사움을 걸어온 쪽은 사실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 도발한 것을 미국이 눈치 채고 설마 &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속전속결로 바로 전쟁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한마디로 (등소평의 선견지명을 무시하고) 작금의 중국이 바보같이 먼저 발톱을 살짝 보인 것을 에리한 미국이 눈치 채고 바로 전쟁을 터트린 것이다. 결국 중국의 오만과 오판과 더불어 미국의 결단력의 결과물이다. 2020-08-02.

 

l  기간자금論: 미국 방위비의 요구에 매년 협의를 하는 것은 서로 소모적이다. (국립) 군수은행을 설립하여 미국이 원하는 금액을 USD가 아니라 원화로 결제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또는 (국립) 군수은행의 원화를 미국에서 USD로 맞바꾸어 주는 것을 명시화시켜서 USD로 해당 미국 기업에 지불하는 방안도 좋다. 이것을 빌미로 언제든 원화를 USD로 충당할 수 있게 되며, 해당 한국군수은행은 국가 기관 및 국내 외 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원화가 아닌 USD로 융자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융자 기관에는 일반 기업과 소비자는 배제되어야 하며, 한국 내 군수업과 동맹국의 군수 기업들만 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한국 원화도 국제 자본 시장에서 USD의 힘에 편승하게 되어 기간자금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2019-12>

 

l  주의전쟁論: 인류 역사는 ‘주의의 힘의 전쟁’과 ‘주의의 융합’의 역사와 같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선거에 의한 최고지도자 선출), 법치주의, 왕권주의, 봉건주의, 종교주의, …. 살아남은 강력한 주의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다. 공산주의는 기본적인 것부터 모순으로서 망했다고 보면 된다(다같이 일하여 똑같이 나눈다면 결국 누구나 열심히 일하는 자가 없을 것임). 종교는 주축이라기 보다는 사회의 촉매제로 진화를 하였다. 미래 사회의 가장 강력한 국가는 <사회주의 + 자본주의 + 민주주의 + 법치주의> 이렇게 4가지 주의가 조화롭게 융합된 국가가 될 것이다. 결국,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국가는 내란에 의하여 스스로 망하게 되어 있으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각각 장점과 더불어 심각한 단점을 모두 갖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사회주의의 단점은 자본주의로 해결될 수 있으며, 자본주의의 단점은 사회주의로 해결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자본주의에서는 세금과 기부와 공익재단과 국가의료보험 등으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가능하며, 사회주의의 단점은 중앙은행 외 민간은행을 장려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시장을 인정하고 활성화 시키며 개인의 재산추구권을 적극적으로 밀어주어 자율적인 혁신사회 기반을 제공하는 것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더 구체적으로 자본주의에서는 개인의 거주행복기본권으로서 1인 1주택까지만 법으로 허용하고, (1가구 2주택이 아닌) 1인 2주택부터는 이유불문하고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는 식으로 사회주의 속성을 가미한다면 전체적인 국민의 거주 행복권이 보장된다. 주택은 가구별로 구속시키는 것보다는 사람 수로 구속시키는 것이 맞다. 즉 부부가 각각 주택을 하나씩 갖고 있다면 중과세할 필요는 없다. 위장이혼처럼 법은 얼마든지 꼼수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의 거주 행복 추구권 측면에서 보더라도 결혼전부터 1주택을 보유하였다가 결혼과 동시에 다가구자가 된다는 개념은 모순이다. 더 나아가 만 성20세 이상 성인이며서 자신의 주택이 없다면 이것은 역으로 타인의 주택행복추구권에 기여를 한 것이므로 세금 등에서 별도의 혜택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미래의 대한민국과 북한은 전쟁이 아닌 방식으로 통일될 경우 미래의 가칭 ‘고구려 민주 공화국’은 <사회주의 + 자본주의 + 민주주의 + 법치주의> 측면에서 전세계를 주름잡을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

 

l  신경기억論: (1) 의식적 언행 학습 (수학, 사회 규범, 종교) <유형 지식> vs. (2) 무의식적 언행 학습 (언어, 운전 vs. 해양 생물의 수영, 조류의 창공 비행) <무형 지식> vs. (3) 타고난 본능 (instinct, 예체능 vs. 뻐꾸기, 철새) <전통>. 인간이든 동물이든 크게 3 가지 신경 기억이 있다. 동물마다 생긴 것이 다른 것처럼 타고난 본능 또한 다르다. 소위 맹수가 새끼 시절에는 잠재되어 있다가 커나가면서 맹수 본능이 나오는 것과 강아지가 산책을 하면 나무나 전봇대 등에 오줌을 누는 행동, 철새의 운행, 뻐꾸기의 산란 및 부하 등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행동하는 모두 타고난 본능에 해당한다. 보통의 사람과 보통의 동물들은 주변의 공동 행동에 따른 무의식적 학습을 하게 된다. 인간 관점에서 대표적인 것은 언어와 운전이다. 고등 생명체는 의식적 언행 학습이 뛰어난 객체로 볼 수 있다. <2018. 0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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